Australia inks A$3bn deal for 24 MH-60R naval helicopters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호주가 록히드 마틴/시코르스키 (Lockheed Martin/Sikorsky)의 MH-60R '로미
오 (Romeo)'를 차세대 대잠헬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과 도입계약이 체결된 24대의 MH-
60R 구입에는 미화 32억 달러 (호주 달러로는 30억 달러)가 들어갈 것이라고 하네요.

© Commonwealth of Australia
NH90 헬기를 제안했던 NHI (NH Industries)는 결국 쓴 잔을 마셨습니다. 호주 정부의 Air 9000 계획
에 따라 록히드 마틴를 비롯해서 시코르스키, GE (General Electric), CAE 및 레이시온 (Raytheon)
사가 제안한 MH-60R 헬기는 20년 동안 운용된 S-70B 씨호크 (Seahawk)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2대의 MH-60R 헬기가 첫번째 물량으로 시험비행을 위해 2014년 중반에 호주에 인도될 것이고 2015
년에 실전배치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24대의 MH-60R 도입으로 호주 해군은 최소 8척의 군함에 1대
씩의 대잠헬기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호주의 국방물자부 (Ministry for Defence Materiel) 장관인 제이슨 클레어 (Jason Clare)는 2009년
국방백서에서 자국 정부가 호주 군함에 최신 대잠전 능력과 공대함 미사일을 운용하는 범위의 해상임
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신형 전투헬기를 공급할 것을 약속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MH-60R은 S-70B와 같은 씨호크 계열이지만 항전장비와 센서가 상당하게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합니
다. 핵심 센서는 레이시온사의 AQS-22 항공 저주파수 소나라고 하네요. 또한 레이시온사의 MK 54 어
뢰, 록히드 마틴사의 AGM-114 헬파이어 (Hellfire) 및 기관총도 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결정은 MH-60R과 호주 육군이 도입 및 운용 중인 MRH90 헬기와 같은 계열인 NH90 사이의 15
개월 간에 이르는 경쟁 끝에 나온 것입니다. 클레어 장관은 MH-60R 헬기가 납세자들에게 가격대비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개발과 도입 등에서) 위험도가 가장 낮기 때문에 선택되었다고 말했답니다.
또한 미 해군도 100여대의 MH-60R을 운용하면서 작전 임무에서 9만 시간의 비행시간을 기록한 점을
클레어 장관은 언급하면서, 미군과의 통합운용성이 MH-60R의 "상당한 장점"임을 덧붙였습니다. 호주
가 도입하는 MH-60R은 미국에서 생산되어 해외군사판매 (FMS) 제도를 통해 구입된다고 합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결국 호주는 MH-60R을 차세대 대잠헬기로 선택했습니다. 역시 미국과의 공조를 생각하면 당연한 결
정일 수 밖에 없다고 보네요. 우리나라의 차세대 대잠헬기 사업 (물론 실시된다면... ㅠ.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진 설명 / 출처 - 호주 해군의 S-70B 씨호크 헬기 / 호주 해군 미디어 라이브러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호주가 록히드 마틴/시코르스키 (Lockheed Martin/Sikorsky)의 MH-60R '로미
오 (Romeo)'를 차세대 대잠헬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과 도입계약이 체결된 24대의 MH-
60R 구입에는 미화 32억 달러 (호주 달러로는 30억 달러)가 들어갈 것이라고 하네요.

© Commonwealth of Australia
NH90 헬기를 제안했던 NHI (NH Industries)는 결국 쓴 잔을 마셨습니다. 호주 정부의 Air 9000 계획
에 따라 록히드 마틴를 비롯해서 시코르스키, GE (General Electric), CAE 및 레이시온 (Raytheon)
사가 제안한 MH-60R 헬기는 20년 동안 운용된 S-70B 씨호크 (Seahawk)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2대의 MH-60R 헬기가 첫번째 물량으로 시험비행을 위해 2014년 중반에 호주에 인도될 것이고 2015
년에 실전배치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24대의 MH-60R 도입으로 호주 해군은 최소 8척의 군함에 1대
씩의 대잠헬기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호주의 국방물자부 (Ministry for Defence Materiel) 장관인 제이슨 클레어 (Jason Clare)는 2009년
국방백서에서 자국 정부가 호주 군함에 최신 대잠전 능력과 공대함 미사일을 운용하는 범위의 해상임
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신형 전투헬기를 공급할 것을 약속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MH-60R은 S-70B와 같은 씨호크 계열이지만 항전장비와 센서가 상당하게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합니
다. 핵심 센서는 레이시온사의 AQS-22 항공 저주파수 소나라고 하네요. 또한 레이시온사의 MK 54 어
뢰, 록히드 마틴사의 AGM-114 헬파이어 (Hellfire) 및 기관총도 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결정은 MH-60R과 호주 육군이 도입 및 운용 중인 MRH90 헬기와 같은 계열인 NH90 사이의 15
개월 간에 이르는 경쟁 끝에 나온 것입니다. 클레어 장관은 MH-60R 헬기가 납세자들에게 가격대비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개발과 도입 등에서) 위험도가 가장 낮기 때문에 선택되었다고 말했답니다.
또한 미 해군도 100여대의 MH-60R을 운용하면서 작전 임무에서 9만 시간의 비행시간을 기록한 점을
클레어 장관은 언급하면서, 미군과의 통합운용성이 MH-60R의 "상당한 장점"임을 덧붙였습니다. 호주
가 도입하는 MH-60R은 미국에서 생산되어 해외군사판매 (FMS) 제도를 통해 구입된다고 합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결국 호주는 MH-60R을 차세대 대잠헬기로 선택했습니다. 역시 미국과의 공조를 생각하면 당연한 결
정일 수 밖에 없다고 보네요. 우리나라의 차세대 대잠헬기 사업 (물론 실시된다면... ㅠ.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진 설명 / 출처 - 호주 해군의 S-70B 씨호크 헬기 / 호주 해군 미디어 라이브러리 (링크)
덧글
대잠 헬기보다는 64 를 먼저 생각 하고 있을 육방부...(사실 위협도로 봤을때는 맞기는 하지만, 대잠/소해 능력이 대한민국에 얼마만큼 있을지 생각해보면...만만치 않을텐데...)
대잠헬기나 뭐 다른 부분을 생각했다면 독X 함 문제 부터 해결했을듯...
잘 나온다면 좋겠습니다.
수리온 기반으로 나올 때까지 링크가 버틸 수 있을 지...
낫다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임무 투입 시기 등의 급박성을 생각하면 시호크급만한 대안이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가능하면 시호크, 그게 힘들면 링스의 최신형이 해군에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육군에서 도입 예정인 기체의 대수를 생각하신다면 보급이나 정비에서의 용이성도 다른 것 보다는 나을 수 있습니다.
물론 블랙호크도 이미 상당히 도입상태이기는 하지만 블랙호크의 부품 가격과 수리온의 부품 가격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쌀까요? 거기다가 그 후의 고용 파급효과까지 생각한다면 비교가 힘듭니다. 아마 수리온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와중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것이죠.
수리온이 좋은 대안이기는 해도 대잠헬기로 나오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겁니다.
어차피 요체는 대잠장비고 플랫폼이 되는 헬기 기체는 해병대를 주든 말많은 독도함에 싣든 다른 지원함에 배치하든 간에 수리온 해상형은 만들어야 하거든요. 외부연료탱크와 ESSS비스무리한 거 좀 달고 나오면 좋겠는데.
좋겠더군요.
2014년 이후-해상(대잠/대함)
2016년 이후-소해, 상륙기동
2020년 이후-상륙공격
육군은 탱크, 장갑차 줄여서까지 아파치 도입을 앞당긴다는데... 해군도 배만 있는 줄 아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구축함들하고 이번에 도입되는 인천급, 그리고 독도 이외에 딱히 헬기 운용능력이 있는 함정이...
현재 한국 해군의 한번에 대잠헬기 최대로 가지고 다니는 것을 다 해도 도입하겠다고 하는 숫자보다 훨씬 적은거 아닌가요?
움직이는 것도 아니죠. 로테이션이나 정비 발생시 대체 수요까지 감안한다면....
충분하겠는데요? 게다가 구형화된 알루엣-III 대함헬기 10여대도 갈아치우고...
저는 해군의 헬기도입이 왜 여지껏 감감 무소식인가 했더니, 헬기탑재 능력이 있는 후속함들의 전력화 날짜와 맞추려고 그런 모양입니다.(그래도 소해헬기 정도는 좀 앞당기지)
누군가의친구님 // 작년에 연이어 추락한 링스와 그 승무원들을 생각하면 참... 에휴...
구축함은 작전뛸 때 할당해주는 식이라고 합니다. 공간으로 치면야 지금도 KD시리즈에 2대씩 들어갈 공간이 있지만 1대씩만 배치해도 12대입니다. 그리고 구축함에만 헬기가 가는 건 아니죠.
이후 인천급(?) 18척 이상 들어오고.. 2020년대가 되면 링스가 운용 30년에 가까워집니다.
근에 아직도 알루엣이 돌아다녀요?!!
빨리 바꿀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처음부터 시 스프라이트를 안샀으면 이 사업이 생길 필요가 없었죠.
육군항공대로부터의 일종의 임대인 것 같던데, 육군의 것과 알맹이는 완전 동일하고 운용도 육상 및 근해까지만 비행한다고 합니다.
대당 1억 3천만불꼴이네요..
대잠헬기 비싼건 알고 있었지만 이건 뭐..ㅋㅋㅋ
게다가 호주 해군의 경우 앞서 운용하는 S-70과 정비나 운용
측면에서 호환성도 무시 못하는 부분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