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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F-35의 아웃소싱을 제안한 록히드 마틴 군사와 컴퓨터

Lockheed Martin: willing to outsource F-35 production to Japan (기사 링크)

로이터 (Reuters) 기사로, 만약 일본 정부가 차세대 주력 전투기 도입사업, 즉 F-X 사업에서 F-35 JSF
(Joint Strike Fighter) 전투기를 구입하기로 결정한다면, 제조사인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에서
F-35의 생산 일부를 일본 업체에 기꺼이 외주 (아웃소싱)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내용입니다.


© Lockheed Martin

지난 6월 3일, 일본에서 록히드 마틴의 F-35 홍보를 책임지고 있는 존 발더스톤 (John Balderston)이
언급한 내용으로, 그는 자사가 F-35의 운용 시험을 2016년까지 완료할 수 있으며 일본 방위성이 제시한
도입시기와 기술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답니다.

도쿄에서 로이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발더스톤은 국가안보정책의 일환으로 일본 방산업계의 중요성을
록히드 마틴은 완전히 이해하고 있고 일본의 차세대 전투기를 생산하기 위해 현지 업체들과 협력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방위성의 도입시기 및 다른 요구도 완전히 충족시킬 거라고 덧붙였다네요.

일본은 지난 4월에 (F-X)를 위한 제안요구서 (Request For Proposals, 또는 RFP)를 보잉 (Boeing),
유러파이터 (Eurofighter) 컨소시엄 및 록히드 마틴 등 3곳의 전투기 제조사들에 발부했고 해당업체 모
두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혔었습니다.

수명연한에 도달하고 있어 갈수록 운용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F-4EJ 카이 (Kai) 전투기를 대체할 예
정인 F-X 사업의 기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미쯔비시 중공업 (Mitsubishi Heavy In-
dustries, 또는 MHI)의 F-2 전투기도 올해까지만 생산될 예정이죠.


© Lockheed Martin

이 때문에 일본의 전투기 업계의 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F-X 사업에
서 보잉은 F/A-18E/F 슈퍼 호넷 (Super Hornet)을, 유러파이터 컨소시엄은 타이푼 (Typhoon)을 내
세우고 있는데, F-35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이 기종 중에서 올해 안에 하나가 선택될 예정입니다.

40-50대의 물량을 도입할 예정인 일본 측은 2017년 3월까지 인도될 것을 원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답니다. 원래 3년전에 사업을 시작해서 차세대 전투기를 결정했어야 하지만, 늦어졌기 때
문에 전투기 기종을 최대한 빨리 선택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는 형편이라네요.

이미 널리 알려진대로, 5세대 다목적 전투기이자 미 공군, 해군 및 해병대는 물론 다른 여러 국가에서
운용하는 전투기들을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 중인 F-35는 그동안 개발 지연과 비용상승으로 애먹어 왔
었습니다. 향후 20년간 미국은 F-35 도입에 3천8백억 달러 이상을 쏟아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었죠.

게다가 지난 5월에는 개발 비용을 더 이상 낮출 수 없다면 F-35 프로그램에 대한 대안을 고려할 것을
미 의회에서 미 국방성에 요구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발더스톤은 자사가 개발 문제를 해결할
것이고 새로운 F-35 시험 프로그램도 스케쥴보다 앞서 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Lockheed Martin

F-35 전투기가 양산에 들어간다면, 록히드 마틴사의 전세계 판매에서 20 퍼센트 이상을 차지할 것으
로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기사인데, 결론적으로는 록히드 마틴의 립서비스를 확인시
켜준 정도로 봐야할 겁니다.

F-35 생산의 일부 아웃소싱 정도야 일본의 환경을 생각하면 당연히 내놓아야 할 제안이죠. 지금까지
일본은 전투기 거의 대부분을 자체 라이센스 생산으로 도입해왔고, F-2와 같은 자체개발 기종까지
합해서 자국의 전투기 산업을 유지해왔기 때문입니다. 방산업계의 이해관계도 얽혀있는 셈이죠.

고로 이스라엘의 자국 장비 통합도 불허한 미국이 일본에 이전과 같은 조건으로 F-35를 현지에서 생
산하도록 허락할 것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현지에서 "최종" 조립을 허용하는 게 미국
과 록히드 마틴 측이 F-35 도입에서 일본에 제안할 수 있는 가장 큰 양보가 아닐까 하네요.

반면에 보잉과 유러파이터 측에서는 이러한 점을 노리고 완전한 현지 생산과 막대한 기술 이전 조건
을 내걸고 공략할 것이 분명합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좀 애매할 지도 모르겠네요. 5세대 전투기를 택
하면 자국 업계가 불이익을 받을테고, 4세대 기종을 택하면 스텔스기 도입이 늦어질 지도 모르니...


© Lockheed Martin

참고로 여기서부터는 F-35에 대한 순수한 개인 잡설입니다.

록히드 마틴 측의 "일본 방위성이 원하는 시기 (2017년)에 인도할 것이다"란 주장을 읽으니 얼마 전
열린 KODEF FX3 차 세미나가 생각납니다. 거기 참여하신 분들의 후기를 읽으니 거기서도 록히드
측은 2016년까지 우리 공군에 F-35를 인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네요.

근데 정작 미 공군은 빨라야 2017년, 제대로 진행된다고 해도 2018년에야 F-35A 전투기의 초기작
전능력 (IOC)를 부여받을까 말까한 상황인데 도대체 록히드 마틴 측은 뭘 믿고 우리나라와 일본에
그 이전에 기체를 인도할 수 있다고 단언할 수 있는 지 의문입니다.

JSF 참여국인 네덜란드도 도입한다면 2019년이 될 것이라고 국방장관이 의회에 보고했을 정도인데
말이죠. 하물며 (비록 우방이지만) 개발참여국도 아닌 우리나라와 일본은? 아무튼 이 세미나에 대한
내용은 유용원의 군사세계에 올라온 김병기님 (링크)와 maxi님 (링크)의 후기를 참조하시길...

저는 (무슨 라팔리언이나 F-15K가 40년된 고물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처럼) 광적으로 F-35를 거부하
거나 찬성하는 입장이 아닙니다. 여기는 아니지만 다른 커뮤니티보면 F-35가 양산되면 애초에 계획
했던 대로 대당 6천5백만 달러로 도입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하는 분들이 보이더요.


© Lockheed Martin

하지만 이는 록히드 마틴의 주장일 뿐이지 미 회계감사국 (GAO)나 미 의회의 청문회에서 보고된
내용과는 아직까지 일치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초기 저율생산 (LRIP) 단계를 넘어서 대량 생산
단계에 접어들면 당연히 가격은 떨어지겠죠.

문제는 얼마나 그 가격이 내려가느냐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지금 록히드 마틴이 예측한 수치만큼 그
가격이 떨어질 것이냐 입니다. F-35 프로그램을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그렇지만 저도 섣불리
가격이 6-7천만 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지가 의문이라는 것이죠.

오해하지 마십시오. 저도 F-35 가격이 6천만 달러 수준으로 떨어지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되어야 우리가 F-35 도입할 때 써야할 예산이 줄거나 주어진 예산으로 1대라도 더
많은 기체를 살 수 있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렇게 생각하는 게 당연지사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지금까지 흘러들어오는 소식은 이런 희망을 뭉게고 있습니다. 록히드 마틴이 주장하는 "앞
서가는 시험 스케쥴"도 지난 2010년에 새로 조정된 스케쥴보다 앞서고 있다는 겁니다. 애초에 개발
일정 지연으로 재조정된 스케쥴에서 좀 앞서 나갔다는 게 무슨 큰 자랑거리라도 되는 지?


© Lockheed Martin

록히드 마틴이 이런 식이니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서도) 믿지를 못하는 겁니다. 솔직히 FX 3
차 사업 세미나에서 우리나라에 2016년 도입 운운했다면 정말 뻔뻔하다는 생각 밖에는 안듭니다.
하지만 스텔스 전투기에서 F-35 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것도 문제죠. 정말 진퇴양난입니다. ㅠ.ㅠ

P.S. 여기 올린 사진에 대한 설명은 따로 안하겠습니다. 그냥 보고 즐겨주시길... ^^


사진 출처 - CODE ONE magazine (링크)


덧글

  • KittyHawk 2011/06/04 16:18 #

    솔직히 말해서 F-35와 관련한 각종 트러블들을 보면 왜 켈리 옹이 록히드 상층부의 태도를 싫어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켈리와 벤이 떠난 스컹크 웍스는 더 이상 스컹크 웍스가 아니게 되었다는 평도 납득이 갈 판이고요.
  • dunkbear 2011/06/04 16:26 #

    F-35 프로그램의 문제가 본격적으로 떠오르기 시작
    했는데도 록마 측의 태도는 사실 성의가 없었죠. 그저 언플 뿐....
  • 가릉빈가 2011/06/04 16:21 #

    Cost estimates have risen to $382 billion for 2,443 aircraft, at an average of $156 million each. 위키
  • dunkbear 2011/06/04 16:28 #

    제가 예전에 전했던 소식에서는 대당 1억3천만 달러 수준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처음에 계획했던 가격보다는 훨씬 높은 것이죠.
  • 메이즈 2011/06/04 16:41 #

    결국 돈을 더 쓰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군요.

    JSF 도입을 얼마나 할 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그 전에 60여 대 가량의 다른 전술기 추가도입이 거의 100% 있을 겁니다. 전술기의 수량도 고려해야 하는 한국 공군 입장에서는 다른 방법이 없으니 F-15K AESA나 EF-2000(유파) 등을 도입하고 나서 JSF를 생각해야 하고 결국 전술기 도입수량은 크게 늘어나게 되겠죠. 물론 그만큼 돈도 더 쓰게 됩니다. 그것도 수조 단위로.

    처음부터 F-15를 100~120대 도입하거나 F-4/5 대체 방안을 미리 마련했으면 이런 사태로 고민할 필요는 없었을 텐데, 한숨만 나오는 현실입니다.
  • dunkbear 2011/06/04 16:54 #

    원래 FX 사업이 2000년대 초까지 언급하신 100-120대 수준으로 완료되었어야 했었답니다.

    근데 IMF 터지고 환율까지 치솟으면서 3차로 나눠서 사업을 진행해야 했죠. 문제는 3차 FX
    사업을 하고 나면 2020년 이전까지는 추가 전투기 사업이 힘들 것이라는 겁니다. 60대 물량
    이면 2000년대 FX 1-2차 사업 물량과 맞먹죠. 근데 2010년대에 사업 하나를 더 하기가 참...
  • 가릉빈가 2011/06/04 16:51 #

    대충 검색해보니 UAE가 대당 8천만에 F16E/F 구입. F16IN이 대당 7천만 예상인데 35가 6천만대는 수출가로는 불가할듯? 슈퍼호넷이 5천5백만 이더군요.
  • dunkbear 2011/06/04 16:59 #

    근데 정작 록히드 마틴 관계자는 얼마 전에 F-16E나 F-18E/F 슈퍼 호넷의 가격과 자사의 F-35가
    비슷한 가격 (6천5백만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겁니다. 게다가 슈퍼 호넷 가격은 조
    준 포드나 헬멧 디스플레이 등의 장비를 제외한 가격이라고 드립을 친 것이죠.

    그렇게 떠들었더니 보잉 측에서 발끈하고 나서서 슈퍼 호넷의 대당 가격은 5천3백 달러고 이는 포
    드나 "운용되는" 헬멧 디스플레이 등의 장비를 포함한 가격이라고 맞받아 쳤다고 합니다. 왜 "운용
    되는" 헬멧 디스플레이라고 했느냐 하면 현재 개발 중인 F-35의 헬멧 디스플레이 개발이 늦어져서
    다른 완성품을 일단 도입하려는 중인 점을 꼬집은 것이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F-16E를 대당 6천5백만 달러 수준이라고 언급한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무슨 염치로 그런 소
    리를 했는지... UAE 측이 개발에 투자한 금액은 제외한 건지... 흠... ㅡ.ㅡ;;;;
  • 정호찬 2011/06/04 17:16 #

    한줄 요약: 어디서 약을 팔어!

    정말 사일런트 이글 밖에 답이 없네요.
  • dunkbear 2011/06/04 18:10 #

    근데 사일런트 이글도 약장수 수준인 건 마찬가지라서... ㅜ.ㅜ
  • Real 2011/06/04 17:18 #

    저 아웃소싱 개인적으로 일본이 심신 기술실증기를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한 형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실상 준 라이센스한다는 개념이잖아요? 이건? 한국의 KFX의 중요성은 부각된 소식이 아닐까 하네요. KFX가 설령 F/A18E호넷형태의 기술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나온다고 할지라도요..이거 잘하면 F22A 수출금지해제될때 일본이 도입할경우적용될수 있는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 Real 2011/06/04 17:19 #

    F35A 단가가 2배나 올라간 것이 미리 심신과 같은 기술실증기를 확보한 일본에게는 5세대 전투기 도입에 긍정적 신호를 줬군요.. 우리 한국은 기술실증기도 못해서 이러고 있으니 원..
  • dunkbear 2011/06/04 18:13 #

    일본 정부나 미쯔시비 같은 방산업체들이 준 라이센스로 만족할까요? 전 의문입니다. 심신이 기술실증기를
    넘어서 양산형으로 나왔다고 해도 미국이 일본 측에 저거 이상으로 좋은 제안을 할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그나마 현재 JSF 프로그램이 삽질 중이라서 저정도 제안이 나온 것이지... 스케쥴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면 일본의 라이센스 생산 시스템 따위는 dog무시했을 겁니다. 사면 늬들 손해지... 하면서 여유 부렸겠죠. 요
    즘 F-35가 저 모양이니 일본에 그나마 저정도로 조건을 거는 것이고....
  • maxi 2011/06/04 21:16 #

    심신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베스트 벨류 프로그램"이라는거 한국에도 제안하고


    절대 라이센스랑은 다릅니다.
  • BlueMoon 2011/06/04 17:34 #

    일본에서 개발중이던 스텔스기는 어찌되었나요? 호넷이나 타이푼을 도입해서 급한불은 끄고 라이트닝대신 그놈을 쓰는건 무리입니까? (아님 짱깨나 로스케꺼를...)
  • dunkbear 2011/06/04 18:13 #

    아직은 기술 실증기 수준으로 압니다.
  • 미망인제조기 2011/06/04 18:43 #

    기체 가격문제로 쉽게 다른 베이스의 기체를 구입하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꼴입니다. 특히나, 서구권/동구권 문제는 더욱 심각하죠.
    정비/부품 수급 문제 부터 시작해서 무장 문제 까지...
    그래서 처음에 발을 잘못 들이면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문제입니다.
    미국 방산업체들은 한국의 이러한 문제점을 잘 알고 있고,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는게 문제죠.
  • dunkbear 2011/06/04 19:23 #

    영국제 호크를 도입해서 방치 플레이(?)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그 대표적인 예죠.... ㅠ.ㅠ
  • 2011/06/04 18:2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06/04 19:22 #

    1. 말씀처럼 심신 자체는 기술실증기의 성격이지만 아직은 목업이죠. 헷갈렸네요. ㅋㅋㅋ

    2. 저도 그게 좀 궁금했어요. 물론 중국도 J-20 등을 통해서 스텔스기를 개발 중이고 일본
    도 랩터에 욕심을 내고 있지만 러시아 외에는 2020년 이전에 5세대 전투기를 실전 배치할
    나라는 공식적으로 없는데 우리가 너무 서두르는 게 아닌가 싶어서.... 흠.
  • 미망인제조기 2011/06/04 18:52 #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35는 현재로서는 '답없음'이 정답으로 보이는 중입니다.

    일단 뿌려놓은 떡밥으로 낚이는 어획량이 시원치 않자, 새로운 떡밥을 뿌리는데...이 떡밥이...영....
    어쩌면 지금의 대한민국(혹은 일본)으로서는 바로 5세대로 건너 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적절한 시기를 놓쳤다고 보여지죠.
    (각자의 이유는 다르지만...)
    그렇다고 유럽 국가들처럼...'손에 손잡고' 군축을 외칠 수 있는 상황은 절대 아니므로, 복잡/암울한 상태죠.
    대한민국은 일단 2세대 전투기들 부터 좀 정리를 하고... 를 주장하고 싶지만, 그도 여의치 않은 상황.

    "아 답없어요... '캐리어 가야 해요'"....읭?

    지금 현상태로서는 4.5 세대의 적당수 배치가 가장 적절해 보이는 상황이죠. 단지 이상한 언론 플레이(SE 는 완벽 스탤스에 만능이라능... 이라던가...)나 이상한 '자주국방' 론이 대두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35는 가격/공급시기/성능 중 어느 하나도 '공인' 된것이 없으니, 이걸 주력으로 삼는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과격하게 말하면 '투명드레곤'이야기 하고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담배좀 피우겠습니다...ㅡ.ㅜ

  • dunkbear 2011/06/04 19:25 #

    - SE는 완벽 스탤스에 만능이라능... -> 이 드립을 KODEF 세미나에서 보잉이 쳤다죠... ㅡ.ㅡ;;;

    F-35, F-15SE, 유러파이터... 모두 3차 FX 후보로는 암울해서... (유파는 저쪽 잘못이라기 보다는
    우리 쪽에서 도입하기가 좀 거시기한 기종이죠. 세미나에서는 나름대로 좋은 PR을 했다고 하지만
    유파가 주장하는 타이푼 운용 방식을 우리 공군이 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 미망인제조기 2011/06/04 20:22 #

    이미 SE 드랍이 있었군요. ㅋㅋㅋ
    SE 가 주장대로 제대로 된 스탤스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전자전 전문기가 필요할텐데...설마 자체 재밍포트로 해결?
    (ECM 포트가 제대로 된 스탤스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억지지만...)

    SE 를 사면 프(그)라울러를 덤으로 드립니다... 드립을 치면 살지도...(절대 그럴일 없...)

    그러느니 차라리 B-1B를 사고 말지...가능이나 한가...ㅋㅋ
  • dunkbear 2011/06/04 21:10 #

    아니면 슈퍼 호넷 + 그라울러 조합을 사던가... ㅎㅎㅎ
  • 마루 2011/06/04 19:13 #

    우리나라로는 파크파도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하는 상황이 점점 벌어지고 있는거죠.
    개인적으로는 F-35를 1억달러가 넘는 가격으로 IOC도 온전하지 못한 상태로 사느니 차라리 파크파를 들여오라는 소리를 하고 싶기는 하지만 그렇게 한다면 우리나라 공군이 받아야 하는 재정적 압박이 갑이겠죠.
    정말로 답이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 dunkbear 2011/06/04 19:27 #

    PAK FA는 가격이나 성능은 둘째 치고 이 기종을 도입하는 것 자체가 표면적으로도 단순한 군사무기
    도입의 차원을 넘어서는 문제입니다. 정치외교적인 의미가 너무나도 큰 무기죠. 미국의 우방인 우리가
    미제, 그것도 5세대 전투기를 러시아제로 도입한다는 정치적 의미의 파장이 얼마나 클 지는 상상불가...

    인도의 MMRCA 사업에서 탈락한 미국과 러시아의 태도가 얼마나 딱딱했는데, 하물며 우리나라는 오
    죽할까요.
  • 마루 2011/06/04 22:28 #

    그렇죠. 그래서 우리나라로는 도입할 엄두도 나지 않는 기체이고 말이죠.
    고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하다시피한 선택지가 바로 저 라이트닝이지만 저 라이트닝을 그냥 가져오기에는 부담이 너무 많이 되니까요.
    저걸로 중국이나 북한의 방공망을 뚫을 수 있겠습니까?
  • dunkbear 2011/06/04 22:30 #

    F-35만 있다고 무조건 뚫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럴 전력은 확실히 강화되겠죠.
  • 마루 2011/06/05 00:39 #

    정확하게 말하자면 유사시, 북한의 방공망의 방해를 뚫고 들어가서 북한의 주요 전략목표 및 전술 목표들을 무력화 할 수 있겠냐는 거죠. 물론 각종 지원은 있겠지만요. 아니면 확실하게 F-15K가 들어가기 전에 SEAD작전을 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 다른 질문이 되겠군요.
  • ttttt 2011/06/04 19:54 #

    우리가 생각하는 "미공군이 채용한 검증된 전투기"는 블럭3지 그 아래는 아니고, 한국공군용 튜닝기체도 미달이죠.
    "한국 공군이 블럭3 수준으로 활용할 수나 있겠어? 우리가 안 가르쳐주면 있는 줄도 모르고 내내 기다리기만 할 걸?
    지금 F-15쓰는 걸 보면 뻔하네. 그 수준만큼 쓸 수 있게 튜닝해줄 테니까 잔말말고 받아가셔"
    이러는 거 같아요.
    공군이 바보 천치가 아니라면 지금은 판 깨기 싫어서 오냐오냐해주는 것 같습니다.

  • dunkbear 2011/06/04 20:56 #

    오냐오내 해줘도 보잉이나 유파라는 대안이 있는데 저렇게 끌려갈 이유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에휴
  • Nine One 2011/06/04 20:02 #

    너무나도 예상된 시나리오라서 감흥조차 없음

    왜냐하면 F-22를 일본에 팔 경우 말 그대로 중국은 J-20을 넘는 기종의 개발을 서두를 것 이고, 러시아는 T-50을 더 빨리 생산하려 할 것이고, 한국은 한국대로 뭘 할지 몰라 난리나겠져.

    적당하게 일본에게 공장 쫌 때주고 F-35로 깔라는 미국님들의 계산이죠. 만약 일본 항자대가 F-35를 사게 되면 한국도 사거든요.

    F-4의 전례를 이번에는 거꾸로 하는 겁니다~~~~~~~~~~
  • dunkbear 2011/06/04 20:58 #

    러시아의 T-50 (PAK FA)야 현재 일정만 잘 유지해도 2015-16년 배치니까 크게 휘둘릴 건 없어보입니다.
    중국이야 지금 난리쳐도 2010년대 중반 이전에는 자체적인 스텔스기 배치는 좀 힘들어 보이구요. J-20이
    어쩌구 해도 아직은 실증기 수준으로 보이구요.

    문제는 일본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인데... 흠...
  • 2011/06/04 20:0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06/04 21:05 #

    1. 컥.. 그런 것이었나요? 저는 공군이 3차 FX에서는 스텔스기 선호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ㅠ.ㅠ

    2. 다만 랩터는 데이터 링크 등에서 해줘야 할 업그레이드가 예산 문제로 안되는 것이 좀...
    (물론 MLU 성격의 업그레이드는 실시되고 있지만서도...)

    PAK FA는 말씀처럼 수엘프 등에서 쓰이던 기존의 기술과 러시아가 현재 가진 스텔스 기술 등을
    접목시킨 기종으로 봅니다. 최소한 1차 배치 기체들에 한해서는요. 그래서 2015년 실전배치 계획
    (IOC 획득은 일단 둘째치고)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개발 중인 PAK FA는 러시아도 아주 문제 없다면 기꺼이 수출할 것으로 보여요. 어
    차피 스텔스와 내부무장창 등을 제외하면 다 기존의 기술들을 재활용한 셈이니...

    근데 F-35가 우방국 지원 개념이었다면 문제가 좀 심각했네요. 저는 하도 개발비용이 많이들어서
    "우방으로부터 돈 뜯어서 개발"하는 개념으로 알고 있었던 지라... (응?)

    3. KF-16의 CCIP 사업을 우선으로 한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F-15K의 경우, 언급하신 레이더 업글과 병행해서 3차 FX 사업을 같은 레이더를 갖춘 F-15K 60대
    로 했으면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F-15SE를 자꾸 제시하는데... 솔직히 별로라고 생각되서... 끙.

    4. 결국 돈이 있어야 하는군요. ㅠ.ㅠ
  • Albion 2011/06/04 20:07 #

    저딴식으로 하는 록마를 갈아서 더 싸게 만들 방법은 없나?(..)
  • dunkbear 2011/06/04 21:07 #

    자국에서도 개발비를 줄이지 못하는 마당에 다른 나라에 더 싸게 팔 리가... ㅠ.ㅠ
  • 유월 2011/06/04 21:21 #

    일단 문외한이 하는 소리라는 것을 감안 해주시고(쉴드 장착!)
    스텔스 성능이 우리나라 현황에 필수 요소인지 의아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좋은 게 좋은 거지만 말이죠.
  • dunkbear 2011/06/04 22:23 #

    저도 문외한입니다. 그러니 염려마시길... ㅎㅎㅎ (여기도 쉴드 장착!!!)

    우리공군이 작전에서 어떤 성능을 요구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북한은 전투기 전력
    에서는 우리에게 (질적으로는) 밀리지만 세계에서 가장 조밀한 방공망을 구축한 국가이기도 하죠.
    따라서 F-35처럼 스텔스 침투로 적의 방공망과 레이더 등을 요격할 능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주변국들 (중국, 일본 등)에서 스텔스 전투기를 배치하면 우리나라도 무조건 앉아서 구경
    만은 할 수 없는, 군사적이라기보다는 정치외교적 이유로 같이 도입해야 할 필요가 생길 수도 있죠.
  • 미망인제조기 2011/06/05 01:02 #

    (이 댓글에는 쉴드가 필요할거 같아서...) 저도 사실 문외한입니다만 그냥 생각 드는데로 적어봅니다.
    스탤스라는게...우리나라에 '반드시 필요한' 조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이 월남전이후 '확실한 제공권의 우위'라는 개념을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전투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기 시작했죠. 더군다나, 적의 대공방어망이 밀집되어 있는 상황에서 공중임무를 받는다면, 스탤스 성능은 필요하게 됩니다. 땅덩어리가 워낙에 아담해서 지금 상태에서도 서로간의 대공방어망은 충분히 상대에게 위협이 되죠.
    (흔히 알려져 있는 대공미사일의 사거리를 찾아보시면 도움 될것입니다. 특히나 6.25당시 미공군에 당했던 북한의 대공방어망은... )

    먼저 발견하고 먼저 쏘는 놈이 유리한 위치에 섭니다. 즉 늦게 발견될수록 유리하죠. 정치적인 문제는 블로그 주인장님이 이야기 하셨으니... 또한 한세대의 주력 전투기 사업이라는것이 1~10년 마다 갈아 치울 수 있는 그런 사업이 아니라, 눈물 날정도로 큰 돈이 들어가는 사업이 되는데, 현재 차세대 전투기의 기본 이라고 이야기 하는것에 필수가 '스탤스' 가 들어가죠. 기왕 구입하는 거면 어느정도 이해가 갈 가격에 '스탤스'기능이 들어간 전투기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장기 적으로 이익이 되는거죠.

    하지만 지금의 35는 '이해 될만한 가격'을 한참 넘어섰다는게 가장 큰 문제죠. 가격이 뛰어나니(?) 성능또한 뛰어나냐...? 사실 그것도 35는 입증하지 못했다는게 더 큰 문제...
  • dunkbear 2011/06/05 08:03 #

    미망인제조기님 // "사실 그것도 35는 입증하지 못했다는게 더 큰 문제..." -> 이 점을 다른 전투기
    제조사들이 파고들고 있다네요. 4세대 기종의 막차를 타려는 (사실 인도의 MMRCA 사업으로 진짜
    막차는 이미 떠났지만서도) 마지막 안간힘으로...
  • 르-미르 2011/06/04 21:35 #

    록마의 참 답답한 언플 같은것과는 별개로
    F-35는 보면 볼수록 정감가네요;;
    동글동글하고 통통한게 예뻐보입니다;
  • dunkbear 2011/06/04 22:24 #

    이런... F-35의 매력(?)에 빠져드신 겁니까!!!!
  • 잭라이언 2011/06/05 00:32 #

    스텔스기를 주장하는 근거가 '공중전에서의 우위'가 아니라, '적 방공망 침투/제압능력 강화'라면 그 설득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건 공대지 타격을 꼭 하겠다는 걸 전제로 하는 주장인데, 그럴 바에야 차라리 스탠드오프 공대지 유도무기나 다른 탄도/순항미사일이 훨씬 경제적이죠.
  • dunkbear 2011/06/05 08:01 #

    글쎄요. '공중전에서의 우위'나 '적 방공망 침투/제압능력 강화'라는 전제를 깔고 스텔스를
    논의하면 그 메리트는 '생존성' 강화라고 봅니다. 전투기가 1번 임무 수행하고 끝나는 1회
    용품은 아니니까요. 그런 측면에서는 스텔스가 꼭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지 않을까 봅니다.

    물론 다른 대안도 있지만 여러가지 방안을 갖추는 게 작전을 운용하는 데 있어 훨씬 유리하
    다는 측면도 고려해야겠죠.
  • 토텐코프 2011/06/05 09:16 #

    탄도/순항미사일의 경우 현재로서는 정치적 요소가 강하죠. 우리나라도 사거리 제한으로 묶여있지 않나요

    그리고 First Day - Strike를 생각해본다면 꼭 스텔스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죠. 실제로 F-22의 공대지 프로그램은 F-35의 그것을 역이식 할만큼 JSF의 공대지 능력은 수준급이라는 게 전문가 입장이니까요.
  • Phoenix 2011/06/05 16:24 #

    F 35 는 가격이 비싸다고 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과하고
    성능면 때문인지? 는 몰라도 잘 팔리는군요.
    그나저나 그 이전에 과연될런지..
  • dunkbear 2011/06/05 16:39 #

    일단 최대 물주(?)인 미국에서 사주니까요.
  • 2011/06/05 18:5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06/05 19:19 #

    - 하이급 전폭기라는 조건에 제 때 도입 가능한 기종은 F-15K 밖에는 없는데 말이죠. (유파도 있지만
    솔직히 가능성 제로에 수렴한다고봅니다. 익명님께서도 아실만한 이유들 때문에...) 말씀처럼 F-35는
    아직도 개발 중이고 그 스케쥴도 일정하지 않은 게 걸림돌이죠.

    - 리비아 전에서 F-22를 투입시켰다면 어느 정도 데이터를 얻었을 지 모르지만... 그럴 일도 없었으니.
    비용도 그렇고 도입 시기도 그렇고 F-35는 참으로 애매한 물건이 아닌가 합니다.

    참고로 5thsun님 정보에 따르면 F-16PB에 링크-16이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공군에서 F-16 전력의 업
    글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행한 일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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