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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 훈련기의 대체 엔진을 검토 중인 록히드 마틴 군사와 컴퓨터

Lockheed ponders T-50 re-engining for T-X programme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사가 우리나라의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과 공
동으로 개발한 고등훈련기 T-50 골든 이글 (Golden Eagle)에 다른 엔진을 장착하는 방안을 고려 중
이라는 소식입니다. 이는 미 공군의 고등훈련기 사업인 T-X와 무관하지 않다고 하네요.


© Lockheed Martin

지난 5월 25일, 인도네시아에 16대의 기체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린 T-50 골든 이글의 엔진은 17,700
파운드 추력을 가진 제네럴 일렉트릭 (General Electric, 이하 GE)의 F404입니다. 에프터버너 (after-
burner)까지 갖춘 F404는 이미 고등훈련기 중에서 강력한 엔진이기도 하죠.

미 공군이 현재 운용 중인 노스롭 (Northrop) T-38C 훈련기를 개장 (rebuilt)하거나, 완성된 기종 (off-
the-shelf)을 들이거나,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새로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져서 아직 불확실한 부분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만약 처음부터 새로 설계 및 개발하는 방안이 채택된다면, 록히드 마틴과 KAI는 보잉 (Boeing)과 노스
롭 그루만 (Northrop Grumman)에서 새롭게 제시할 수 있는 기종과 경쟁하기 위해 T-50의 엔진을 업
그레이드해야 할 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록히드 마틴사의 T-50 영업개발부장인 마이클 그리스올드 (Michael Griswold)는 22,000 파운드 추력
의 GE414 엔진이 T-50의 대체 엔진으로 고려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또 롤스-로이스 (Rolls-
Royce)사에서 20,000 파운드 추력의 EJ200 엔진 (아래 사진)을 제안했다는 사실도 확인해줬답니다.


© Burtonpe

EJ200은 유러파이터 타이푼 (Eurofighter Typhoon) 전투기의 엔진으로 개발된 기종이죠. 지난 2010년
에 롤스-로이스사의 방산항공부문 사장인 댄 코르테 (Dan Korte)가 EJ200 엔진을 T-X 사업에 뛰어들
예정인 업체들에 제안했다고 밝히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F414 엔진이 T-X 사업에 제안될 T-50 훈련기의 새 엔진으로 채택된다고 해도, EJ200은 여전히
미국 외 다른 해외 고객들이 고려할 대체 엔진이 될 것이라고 그리스올드 부장은 언급했다고 합니다.
특히 타이푼 전투기를 운용하는 국가들에게는 EJ200 엔진을 훈련기에 채택하는 게 메리트가 있겠죠.

그러나 F404 엔진을 대체하는 일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T-X 사업의 방향이
현재 논의 중이라고는 해도, 2012년도 예산에서 미 공군은 3년간의 기술, 제조 및 개발 (engineering,
manufacturing and development, 이하 EMD) 단계에 약 3억 달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근데 2012년도 예산안에서 T-X 사업을 위해 요구한 3억 달러가 다 승인된다고 해도, 이 예산으로 미
공군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완성된 고등훈련기 기종을 사는 것 밖에 없다고 합니다. 결국 T-X 사업
은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기종끼리 싸울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죠.


© Lockheed Martin

우리나라의 T-50 외에 다른 T-X 후보로는 이탈리아제 알레냐 아에르마키 (Alenia Aermacchi)의 T-
100 (M-346 마스터의 T-X 제식명)과 영국제 BAE 시스템스 (BAE Systems)의 호크 128 (Hawk 128)
이 꼽히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기사 내용입니다.

얼마 전 Flightglobal 기사에서 알레냐 아에르마키사의 사장은 T-X 사업이 T-50과 T-100의 2파전이
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죠. BAE 호크는 확실히 지금까지 훈련기 시장의 강자였지만 T-X 사업의 요구
사항에 따라서는 새로 개량/개발해야 할 부담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T-50 골든 이글이나 T-100 훈련기는 최근 개발된 신형으로 둘 다 초음속 비행이 가능한 기종
이라서 향후 F-35 JSF (Joint Strike Fighter)를 주력으로 하게 될 미 공군에게 조종사들을 훈련시킬 기
종으로는 호크보다는 더 유리해 보이는 편이죠.

여하튼 T-50 프로그램이 "미래"를 거머쥐려면 T-X 사업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승리해야 합니다. 최소
300대, 많게는 500대 이상을 도입하는 이 사업만 잡으면 나머지 다른 국가들의 훈련기 사업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거나, 아예 이기건 말건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니까요. ^^


© Alenia Aermacchi


사진 출처 - 록히드 마틴 Flickr 페이지 (링크) / 알레냐 아에르마키 홈피 (링크) / 위키피디아 (링크)



덧글

  • 존다리안 2011/05/26 09:30 #

    저정도록 개량이 계속된다면 국내 F-5 대체기 수준을 넘어설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F-16 전력의 일부도 대체할지도요
  • dunkbear 2011/05/26 09:46 #

    FA-50이 그런 목적을 위해서 개발 중이죠. F-5는 충분히 대체하니까요.
  • 존다리안 2011/05/26 10:13 #

    AESA 레이더도 넣는다 카드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 dunkbear 2011/05/26 12:52 #

    나중에 AESA가 보편화되면 모를까... 지금은 의미 없다고 봅니다.

    물론 FA-50을 의미합니다. F-16은 얘기가 다르죠. ㅎㅎㅎ
  • 위장효과 2011/05/26 09:37 #

    역시 미국은 전세계 최대의 시장...(군수든 민수든) 요즘이야 중국이니 인도가 치고 올라온다지만요.
  • dunkbear 2011/05/26 09:47 #

    중국은 자체 개발하고 있고 (그것도 1개가 아닌 2개 기종),

    인도는 이미 호크가 (직도입 + 라이센스 생산) 자리 잡았죠.
  • StarSeeker 2011/05/26 09:37 #

    허나, F414와 F404의 연료 소비율이 다르고, 중량 또한 다를텐데, 벨런스조절을 어떻게 할지 의문입니다.

    물론 그리펜NG의 사례와 스웨덴이 자국의 그리펜을 개장하는걸 보면, 못할것도 없어 보이긴합니다만...
  • dunkbear 2011/05/26 09:48 #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입니다. T-X 사업에서 요구사항이 나올텐데 만약 거기서
    더 큰 추력의 엔진을 요구하면 할 수 밖에 없겠죠. 실제 그 가능성은 희박하지만요.
  • ttttt 2011/05/26 09:41 #

    일단 싸고 볼 일이죠. 공군이 차세대기를 얻기 위한 예산을 짜내면서 전체 보유기체 수량을 확보할 때 "비빌 언덕"이 돼가고 있으니까요. 능력이 아무리 업글돼봐야 좁은 레이더 면적, 작은 기체, 적은 하드포인트 자리는 어쩔 수 없습니다. 일정 수준을 넘어선 업글은 가격대 성능비만 나빠질 뿐입니다.
    KAI라고 F414를 넣지 못할 건 아니죠. 정부가 돈을 안 줘서 그렇지. 저 기사에서도 록마는 미정부가 돈주기 전에는 그럴 생각이 없다는 얘기죠. 두 엔진의 물리적 크기는 비슷하기 때문에 기체가 커질 일은 없고 다만 연료소비율 문제를 해결해야 하겠지만서도.. (5thsun님 글을 보면 F414가 404보다 추력이 큰 만큼 연료를 더 먹는 모양이더군요. 같은 추력을 낼 때 소비율은 안 봤지만)
  • dunkbear 2011/05/26 09:49 #

    미 공군에서 까라면 까야겠죠. 연료 더 먹는 걸 모를 리도 없을테고... ^^;;;
  • 케비정백 2011/05/26 10:53 #

    역시 세계군사시장 강국들이라는 생각밖에 없네요(...)
  • dunkbear 2011/05/26 12:53 #

    네... 인니에 수출한 것도 이렇다 저렇다 말은 많지만...

    세계 방산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지위가 어떤 건지도 모르고 하는 소리들이죠..
  • 네비아찌 2011/05/26 10:54 #

    T-100이라는 이름은 틀림없이 T-50 을 노리고 지은 이름이겠네요^_^
  • dunkbear 2011/05/26 12:23 #

    그렇습니다. 속 훤하게 보이는 작명센스(?)죠. ㅎㅎㅎ
  • 누군가의친구 2011/05/26 11:02 #

    어찌되든 T-50 은 팔려야 합니다. 오황상이 그렇게 한국을 극찬해놓고 물먹이면 곤란하지 말입니다.
  • dunkbear 2011/05/26 12:53 #

    오황상이 아무리 극찬해도 돈 쓸 때는 극찬이고 나발이고 없죠... ㅎㅎㅎ
  • Grelot 2011/05/26 11:04 #

    역시, 훈련기 외양의 가장 중요한 점은 '귀여움'이군요.

    만에 하나 적을 만나도, 이런 귀여운 훈련기를 어떻게 쏨니까! 동글동글..동글동글..
  • dunkbear 2011/05/26 12:54 #

    이탈리아인들의 디자인과 색감 센스는 솔직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 알루미나 2011/05/26 11:19 #

    m88만아니면 뭘 넣어도 좋습니다.
    왠지 414를 넣으면 콘포멀탱크도 달것같아요.
  • dunkbear 2011/05/26 12:54 #

    m88 넣으면 보조연료탱크 3개를 차고 다녀야 할 지도... ㅋㅋㅋㅋㅋ
  • 엑스트라 1 2011/05/26 11:55 #

    그나마 T-50은 414든 EJ200이든 넣기에 무리가 없지만 M-346은 답이 없어보이는군요. 일단 수평 초음속 비행도 불가능하니 원 ㅡㅡ;
  • dunkbear 2011/05/26 12:55 #

    사실 훈련기가 초음속 비행을 필요로 하는 건 아닌데 말입니다...

    T-50 때문에 M-346이 그런 측면에서 좀 저평가를 받는 편이죠. ^^
  • 엑스트라 1 2011/05/26 14:26 #

    근데 벌써 50년째 T-38 써오는 애들한테 아음속 쓰라고 하는것도 좀 거시기 하죠.
  • dunkbear 2011/05/26 19:02 #

    그렇긴 하네요. ㅎㅎㅎ
  • 남극탐험 2011/05/26 13:53 #

    M-346이 T-100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나보군요? 월간항공 5월호까지만 해도 M-346이라는 이름만 나오던데...
    그나저나 M-346은 볼 때마다 게임 메탈슬러그에 나오는 전투기 같습니다...머리는 크고 몸은 작은것이 귀엽게 생겨서;;
  • dunkbear 2011/05/26 18:59 #

    정확히는 T-X 사업을 위해 새로 지은 명칭이라고 합니다.
    경쟁하는 모 고등훈련기를 다분히 의식한 이름이죠. ㅋㅋㅋ
  • Albion 2011/05/26 14:29 #

    또 저러다가 산 넘어 대기권을 돌파하겠네요(..)
  • dunkbear 2011/05/26 18:59 #

    뭐... 지구방위군이니 달 궤도 바깥까지 벗어나지는 않겠죠... (의미불명)
  • 로리 2011/05/26 16:14 #

    저러니깐 가격이 오르는 건데 말입니다... -_-
  • dunkbear 2011/05/26 19:00 #

    아직 그렇게 될 수도 있다는 추측일 뿐 확정된 건 아닙니다.

    말씀처럼 미 공군은 예산이 없죠. 간다면 완성된 모델 뿐 입니다.
  • wasp 2011/05/26 17:06 #

    이 사업에 이기느냐 지느냐에 T-50과 파생기들의 운명이 결정되는거군요.

    그나저나 T-50은 뭔가 각져있는데, T-100은 뭔가 동글동글하네요
  • dunkbear 2011/05/26 19:00 #

    이탈리아 아그들의 디자인이죠. 귀엽게까지 보이기도 하는...
  • 한스 2011/05/26 17:29 #

    이번 사업 성공하면 주변국들 배가 아파올텐데...으헣헣
  • dunkbear 2011/05/26 19:00 #

    그래도 성공해야 합니다... ㅎㅎㅎ
  • 긁적 2011/05/26 17:47 #

    읭? 근데 고등훈련기에 애프터버너가 왜 필요하죠? 공격기까지면 몰라도 공중전은 고려대상이 아닐텐데..;;
  • dunkbear 2011/05/26 19:01 #

    T-50이 고등훈련기치고는 좀 고스펙인 편이라서.... ^^;;;
  • 긁적 2011/05/26 19:26 #

    역시 글쿤요 ㄱ-....
  • 산중암자 2011/05/26 18:11 #

    복잡하게 이야기는 나왔지만, 결국 T-50 파는데 록마가 본격적으로 팔 걷어 붙히고 나섰다는 이야기고, 롤스-로이스는 호크 판매가 애매하니 보험삼아 한다리 걸쳐두겠다는 이야기군요.^^
  • dunkbear 2011/05/26 19:02 #

    항상 염두에 두고는 있었을 겁니다. 저래뵈도 돈 되는 사업이니까요.

    롤스-로이스야 어디 양다리 (아니 세네다리) 걸친 게 한두번입니까... ㅎㅎㅎ
  • ChristopherK 2011/05/26 19:17 #

    팔은 안으로 굽으려나..? T-50 뒤에 록히드 마틴이 있다는게 보너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일단 미국이란 동네에 나갈 수 있으면 대박터지는 거겠죠.
  • dunkbear 2011/05/26 19:38 #

    다만 보잉의 존재가 좀 걱정됩니다. 보잉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훈련기를 내놓거나 (이건 사실 가능성이
    별로 없죠.) 이미 해외판매를 협력 중인 M-346 편에 붙으면 애매해지거든요. 록마가 F-22/F-35 등으로
    너무 독점한 탓에 보잉에게 나눠주자는 정치적 논리가 나올 수도 있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물론 아니면 다행이지만요.
  • 루드라 2011/05/26 21:11 #

    솔직히 F404도 좀 과하지 않나 싶은데 EJ200에 F414라니 좀 심해보이는군요.
  • dunkbear 2011/05/27 00:44 #

    미 공군의 요구조건을 보고 나서 결정할 일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합니다.
  • Phoenix 2011/05/27 00:58 #

    고등훈련기를 이젠 전투비행기 성능과 비슷하게 맞출 모양삘..
    <저러다가 미사일달고 귀여운 모습으로 날아뎅길라..ㅋㅋㅋ>
    그나저나 이번에 위력적인 엔진을 탑제한다고하면 비행기 셀꼐 일부분을 다시 맞춰야하겠군요..
  • dunkbear 2011/05/27 08:09 #

    일부분 정도가 아닐 겁니다. 더 큰 추력을 동체가 감당하게 만들어야 하니....
  • BigTrain 2011/05/27 13:37 #

    제발 T-X 프로그램 따내서 엔진개량에 동체확대, 항전장비 개량 등으로 이어지는 장수 항공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 dunkbear 2011/05/27 19:29 #

    훈련기 성격상 수명연장 외에 다른 개량을 받을 지는 의문입니다만... 아무튼 잘 되었으면 하네요. ㅋ
  • ttttt 2011/05/28 16:57 #

    동체확대까지 해버리면 그건 뭐, F-16 mk. II ^^
  • 산중암자 2011/05/28 23:55 #

    훈련기 특성상 제법 오래 써야한느데, 실전전술기마냥 바꾸기도 뭐한 물건인지라...갈수록 고성능 작전기들이 나올건 뻔한데 그에맞춰 훈련기도 업그레이드할려면 그때그때 새거사는거보다야 초반에 넉넉한 물건으로 투자 좀 하는게 낫긴하죠.^^

    뭐, T-38도 나왔던 그 시절로 보자면 훈련기론 요즘도 먹힐만큼 꽤 고스펙이었으니...게다가 예전처럼 "애프터버너? 우와~~"하던 시절도 아니고 수퍼크루즈가 기본인 시절이 되었으니 고스펙이 딱히 불리한 것도 아닐겁니다. 이제 남은건 기체문제가 아니라 "영업팀"의 몫으로~
  • dunkbear 2011/05/29 08:31 #

    하긴 탤론도 50년 이상을 썼으니 말이죠. 훈련기라는 것 자체가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니...

    그나마 다행인 건 보잉이 아직 움직이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BAE도 T-X를 포기할 생각
    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BAE가 영국 회사지만 미국 시장에서의 영향력 상당하죠.) 록마
    가 진퉁 미국 회사인 이상 T-50이 꽤 유리해보이긴 합니다.
  • ttttt 2011/06/02 07:53 #

    뭐, 예산빠듯한 수요자에게 "날 잡아드슈"하고 올라온 녀석이 T-50이니..^^
    어떤 기사를 보면 F414로 바꿀 이유가 미군 현용 전투기가 F414를 쓰기 때문이란 얘기도 있던데, 그건 이유로선 조금 모자라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째, 미공군은 F414엔진을 쓰지 않죠. 미해군은 써도.
    둘째, T-X사업의 총 댓수가 300대를 넘어가면 그것만으로 충분한 경제단위가 되지 않느냐 하는 겁니다.

    반면 그 생산댓수때문에 대당 프로그램 코스트가 미미하게 올라간다면, F414가 F404보다 기체 성능을 월등히 향상시켜준다면 못 바꿀 것도 없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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