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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요구에 따라 변화하는 군함 디자인 군사와 컴퓨터

Changing Needs Influence Warship Design (기사 링크)

Aviation Week에 지난 5월 9일 올라온 기획 기사로, 전세계 많은 나라의 군함 설계가 새로운 시대를 맞
이하고 있을 지도 모르며, 이는 해군 사이의 해상전투보다는 경제불황과 겹친 지난 10여년 간의 교훈으
로부터 얻은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브라질, 캐나다, 이스라엘 및 영국이 새로운 수상전투함 프로그램을 고려하고 있는 국가들인데, 이 중에
브라질, 캐나다 및 이스라엘은 유럽 조선업체들 (그리고 아마도 대한민국 업체들)에게 시장을 제공하고
있고, 영국은 세계 군함시장에 다시 진입하려고 시도 중이라고 합니다.



(1992년 6월 1일, 림팩 92 훈련을 위해 미 샌디에고에 입항 중인 우리 해군의 울산급 호위함인 경북
함의 모습. © U.S. Navy)


군함 시장에서의 성공은 - 전투에서 생존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저강도 위협에 대한 장기간 초계임
무의 참여 (예를 들어 해적에 대한 대응)나 인도주의적 작전의 지원에도 참여할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
에 대한 주안점이 높아진 것을 포함해서 -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는 것을 수반한다고 합니다.

국제적인 작전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은 국제사회에서의 지위 (이를 국격이라고 봐도 되겠죠?)에 큰 요
소이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은 군함의 능력은 정치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다른 업
체들이 각기 다른 방법을 가지고 이 도전에 접근하고 있다고 합니다.

1)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독일

티쎈 크룹 해양 시스템 (Thyssen Krupp Marine Systems, 이하 TKMS) 그룹에 속한 독일의 블롬 + 포
스 (Blohm + Voss) 조선소는 향후 고객요구를 짊어지기 위해 최근 관계한 2개의 프로그램에서 얻은 경
험을 살릴 것이라고 합니다.

메코 A200 (Meko A200) 설계를 기반으로, TKMS사만의 독특한 기능을 몇가지 겸비한 남아프리카 공화
국 해군의 발로우르 (Valour)급 호위함 4척은 이미 실전 배치되었다고 합니다. 발로우르급은 수면 위로
"X-형 (X-type)"의 단면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남아공 해군의 발로우르급 호위함 SAS 스피온콥호의 모습. © Luis Díaz-Bedia Astor)

사진으로 보이듯이 선체 옆이 안쪽으로 비스듬하게 들어가 있고, 상부구조물은 안쪽으로 들어간 선체와
같은 각도로 바깥으로 나와있는 형태를 취해서 레이더 단면적 또는 RCS (Radar Cross-Section)을 줄
이고 있다고 합니다.

또 엔진 배기구들도 흘수선 (배의 선체가 물에 잠기는 한계선)에 있고 해수로 열을 식혀서 적외선 흔적
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발로우르급 호위함들은 동급 군함 중에서는 처음으로 순항할 때는 디젤 추진의
프로펠러를, 속도와 기동성을 위해서는 터빈 엔진을 쓰는 신형 추진 시스템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워터제트는 빠르게 속도를 줄이기 위한 역추진장치도 갖추고 있는데, 이는 소형 함정을 잡는 데 유용하
다고 합니다. 메코 A200은 디젤-프로펠러 추진으로 23 노트의 속력을 가지고 2개 디젤엔진 중 하나만으
로 자주 순항할 것이라고 합니다.

메코 A200급은 알제리를 비롯한 몇몇 국가들에 제안되고 있는데, 이 군함이 남아공을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외해 (육지와 인접하지 않은 넓은 바다)에서 작전할 수 있도록 건조되었다고 TKMS 측은 밝히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 해군의 브레멘급 호위함 F214 뤼벡호의 모습. F125급 호위함은 브레멘급 중 가장 오래된 함정들
을 대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Chris Bannister)


TKMS의 또다른 주요 프로그램은 독일 해군의 F125 호위함으로 메코 A200급보다 더 큰 7천톤급이라고
합니다. 제어가능한 상하 요동 (controllable-pitch) 프로펠러, 2.9 메가와트 (MW)급 MTU사의 디젤-전
기 엔진 4대 및 GE (General Electric)사의 LM2500 터빈 엔진 1대를 채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MTU사의 디젤-전기 엔진은 신뢰성과 유연성을, GE사의 터빈 엔진은 높은 스피드를 F125 호위함에 가
져다 준다고 합니다. F125에 요구된 사항 중에서 가장 크고 어려웠던 부분은 이 호위함이 해외에서 2년
간 작전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 2년 동안 승조원들은 우호적인 국가의 항구에서 교체되고, 부둣가에서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수리 이
상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했다는 것이죠. 해외파병에서 얻은 독일의 경험은 운용유지
를 위해 군함을 본토까지 오고 가게 만드는 비용과 어려움을 증명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F125에 대한 요구사항은 모든 시스템의 신뢰성을 중요하게 여겼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능동주
사형 레이더 (active array radars)는 필수적인 항목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요구는 높은 비용이 따라
왔겠지만, 나중에 들어갈 비싼 운용유지비보다는 덜 먹힌다는 계산이 있었을 거라 추측합니다.)



(2004년 10월 13일, "군함 퍼레이드" 행사의 일환으로 뉴욕항에 입항 중인 독일 해군의 브레멘급 호위
함 F208 니더작센호의 모습. © U.S. Navy)



2) 영국

한편 영국은 Type 26/전구 전투함 (Global Combat Ship, 이하 GCS)을 통해 40년전 발을 뺐던 수출시
장을 확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GCS는 2010년대 말까지 실전배치될 계획으로 점진적으로
Type 22 및 23 호위함들을 대체할 것이라고 합니다.

GCS 프로그램이 그토록 어려운 이유는 과거에 영국 해군의 요구사항이 오직 영국에만 맞는 과도하게
최적화된 (over-optimized) 플랫폼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BAE (BAE Systems)의 수상함
부문 영업개발부장 브라이언 존슨 (Brian Johnson)은 GCS에서 유연성과 모듈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BAE사가 보여주려고 하는 것은 - 그리고 영국 해군도 이를 알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 만약 고객에
특화된 제품, 즉 커스텀 (custom)화된 제품을 만들려고 하면, 그 군함의 모든 공간을 최적화하게 되는
것으로 이어지고 이는 비용의 증가를 부른다고 존슨 부장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BAE사에 의해 서로 상충되는 관계, 즉 트레이드오프 (tradeoff)로 여겨졌고, 영국 해군은 커스텀
화된 요구사항을 제거하고 화물칸 (storage) 및 승조원 숙소 부분과 같은 하부 시스템을 모듈러 방식
으로 만드는 방안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2007년 5월, 미 해군의 존 C. 스테니스 항모전단과 함께 페르시아 걸프만을 항해 중인 영국 해군 소속
Type 22급 호위함 HMS 콘월호의 모습. © U.S. Navy)


존슨 부장에 따르면 이 방식을 통해 군함은 약간 더 커지겠지만, 공정의 복잡함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고 합니다. 그는 모듈러 방식이 전체적인 군함 크기를 5-10 퍼센트 늘린다고 지적하면서, 이제 GCS는
5,500톤급 규모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부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서, GCS 프로그램은 호주, 브라질, 인도 및 일본과 같은 잠재적인 수
출시장을 목표로 하고 았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는 몰라도 일본은 좀 의구심이 듭니다만...) 존슨 부장
은 자사가 해외 고객들이 GCS에 어떤 것을 집어넣을 것 같은 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은 GCS에 아르티산 (Artisan) 레이더를 탑재할 것이지만 탈레스 (Thales)사의 스마트 S (Smart
S) 레이더를 장착하는 옵션도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건 미친 짓일 것이고, 영국이 4.5인치 주포를 얘기
하고 있지만 미국/이탈리아제 5인치 주포를 감안하지 않고 설계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멍청한 짓이 될
것이라고 존슨 부장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국이 MBDA의 CAAM (Common Anti-Air Missile)을 쓸 것임에도 불구하고, 레이시온 (Raytheon)
사의 SM (Standard Missile) 시스템과 같은 다른 무장체계도 GCS에 제공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다
른 GCS의 설계에는 승조원 숫자에 대한 유연성을 감안하는 측면도 반영될 것이라고 합니다.



(2005년 6월, 트라팔가 곶을 항해 중인 영국 해군 소속 Type 23급 호위함 HMS 서머셋호의 모습.
© Trafalgar at the Wikipedia project)


표준화된 선실 공간으로, BAE사는 120-130명 정도의 승조원에 맞게 선실을 맞추거나 200명 이상의
승조원들에 맞도록 선실을 밀도 높게 만들 수 있다고 존슨 부장은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GCS 판매
를 대상으로 하는 고객들의 승조원 요구사항이 서로 상당부분 다른 데 따른 것이라고 하네요.

가장 흥미로운 트레이드오프 (커스텀과 비용 사이의 상충관계)는 추진 (propulsion)시스템에서 나타
났다고 존슨 부장은 말했습니다. 만약 고객이 군함의 속도를 2-3 노트 양보한다면, 가스터빈 엔진 대
신 디젤 엔진을 쓸 수 있고, 이는 군함의 운용기간 동안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디젤 기술은 Type 23 호위함이 설계된 이래 향상되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그 성능의 누적된
경험량 (capability curve)의 막바지, 즉 디젤 엔진 기술이 정점에 다다르기 직전이라고 하네요. 그러
나 몇몇 해군은 가스터빈 엔진과의 결별을 성능의 저하로 여겨서 디젤로 전환하기를 주저한다고 존
슨 부장은 덧붙였습니다.

3) 이탈리아

이탈리아 해군은 다목적 군함이라는 도전을 다루는 중으로, 이런 군함들은 다목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승조원을 요구하고 이는 많은 기술들이 훈련되고 실습되어야 하는 걸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리
고 똑같은 추세가 다른 해군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하네요.



(2005년 11월, 미 해군의 강습상륙함 USS 타라와호에서 촬영된 이탈리아 해군 소속 마에스트랄레급
호위함인 ITS 마에스트랄레호의 모습. © U.S. Navy)


남아공 해군은 더 다양한 범위의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발로우르급 (메코 A200) 호위함의 승조원 수
를 100명에서 120명으로 늘렸고, 독일 해군의 F125 호위함은 50명으로 구성된 특수작전팀, 고속단정
(Rigid-Hull Inflatable Boat 이하 RHIB) 4척, NH90 중형헬기 2대 및 특화된 임무를 위한 장비를 실을
수 있는 20피트짜리 ISO (국제표준기구) 규격 컨테이너 2개를 수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검토되고 있는 개념 하나는 승조원 규모와 구성을 특정 임무에 맞추는 걸 요구하고 있
다고 합니다. 만약 해군이 해적소탕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코르벳함 (corvette)을 파견한다면, 이 함
정은 대잠 및 대함임무 관련 승조원을 내리고 대신 선박수색팀을 태울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그러나 때때로는 정반대로 복잡한 지휘참모부를 승선시킬 수도 있을 겁니다. 이때는 특수부대의 파
견과 같이 다른 목적으로 쓰일 수 있는 추가 침대설비 및 식당 공간이 요구될 것입니다. 신형 함정의
더 높은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이탈리아 해군은 골드/블루 승조원으로 나눠져 같은 함정에서 교
대로 근무하는 미 해군의 전략 핵탄도미사일 잠수함 (SSBN) 전력의 예를 따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4) 덴마크

TKMS사는 1970년대 초에 모듈러 방식의 함선 건조개념을 원조 메코급을 통해 만들었고, 다른 업체
들이 이 아이디어를 채택해왔다고 합니다. 덴마크에서는 표준 전선 (Standard Flex) 개념이 프로메
콘 (Promecon Co.)사와 공동으로 덴마크 해군 군수사령부에 의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2008년 3월, 탐색 및 구조훈련의 일환으로 미 해안경비정들과 함께 미 동부해안을 항해 중인 덴마크
해군 소속 테티스급 초계함 HDMS 베데렌호의 모습. © U.S. Navy)


그리고 이 개념은 450톤 배수량의 연안초계정 14척에 적용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1986년부터 1996년
사이에 실전배치된 Flyvefisken급 초계정입니다. 이 초계정들은 11가지 종류의 101개 모듈을 나눠서
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덴마크에서 채택한 모듈들은 독일의 메코급에 적용된 것보다 더 작으면서 가볍고 더 빨리 교체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듈러 방식은 테티스 (Thetis)급 초계호위함을 시작으로, 압살론 (Absalon)급 다목
적 전투지원함 2척과 휴트펠트 (Huitfeldt)급 초계호위함 3척으로 확장되어 적용되고 있습니다.

5) 이스라엘

자국 해군이 바락 8 (Barak 8) 지역방어 미사일과 EL/M-2248-MF-STAR 레이더로 무장한 사르 V
Mk II (Saar V Mk II) 다목적 코르벳함 전력을 도입하길 원하는 이스라엘의 경우, 다른 과제에 직면하
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사르 V 프로그램 뒤에 존재하는 전략적인 이슈라고 하네요.

동부 지중해에서 발견된 천연가스전을 새로 발견하면서 이스라엘은 이 새로운 에너지원을 보호할 준
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스전이 발견된 해역은 레바논과 팔레스타인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가스전에 대한 위협은 헤엄쳐온 테러리스트, 해안이나 작은 함정에서 쏜 미사일이나 포탄
그리고 대함미사일 공격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해군 소속 사르 V급 코르벳함 INS 에일랏호의 모습. © Jorge Guerra Moreno)

헤즈볼라는 이란에서 개량된 중국제 C-802 대함순항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죠. C-802
미사일은 180km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흐름의 결과 중 하나는 신형 함정
에 더 많은 능력을 부여하는, 새로 추진되는 정책이라고 합니다.

이미 잠재적인 입찰업체들이 어떤 경우라도 대비하기 위하는 목적으로, 그리고 그 결과 제한적인 내
구성과 승조원 수용성을 갖춘 소형 함정을 무장시키려는 이스라엘 군의 철학을 인지하고 있다고 합
니다. 그리고 이 기조가 새로운 이스라엘 군함의 기반이 어떤 디자인이건 간에 실행될 것으로 기대되
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기사 내용입니다. 남아공부터 이스라엘까지 여러 국가들의 군함 건조 추세를 분석한 기사
인데, 결국은 1) 이제는 제조사들이 각 고객 (각국 해군)의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고, 2)
다목적 임무수행에 초점을 맞춰서 군함을 건조하고 있고, 3) 2)의 목적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구현하기
위해 모듈러 방식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요약할 수 있지 않나 봅니다.

여기 언급된 국가들 모두 처해진 상황은 다 다르지만 최근 수년간 세계를 휩쓴 경제불황으로 말미암
아 투입할 수 있는 비용은 제한적인데, 정작 자국의 천연자원보호부터 국제적 위상의 유지를 위해 해
외파병과 인도적 지원에 꾸준히 투입 가능한 다목적 군함을 건조해야 하는 두가지 난제를 해결해야하
는 어려움은 공통적이지 않나 봅니다.



(지난 5월 13일, 3주간에 걸친 첫 시험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친 프랑스 해군 FREMM급 호위함 초도함
인 아키텐호의 모습. 프랑스가 12척, 모로코가 1척씩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DCNS)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링크 1, 링크 2, 링크 3, 링크 4, 링크 5, 링크 6, 링크 7, 링크 8, 링크 9)

               - Aviation Week (링크)



덧글

  • 계란소년 2011/05/15 20:57 #

    크흑 알레이버크 정도가 딱 좋은데 이 이상은 제발...
  • dunkbear 2011/05/15 21:37 #

    그 이상의 군함이 나올 것 같지도 않습니다. 다들 돈이 궁색해서.... ㅜ.ㅜ
  • 계란소년 2011/05/15 21:45 #

    외관이요.
  • dunkbear 2011/05/15 21:54 #

    아, 죄송합니다. 착각을... ^^;;;

    저는 영길리들의 Type 22/23급 디자인이 끌립니다. ㅎㅎㅎ
  • Albion 2011/05/15 21:03 #

    궁극의 미래디자인은 역시 줌왈트인가!?
  • dunkbear 2011/05/15 21:37 #

    천조국만이 유지할 수 있는 군함이죠... ㅎㄷㄷㄷ;;;;
  • 누군가의친구 2011/05/15 21:14 #

    일단 뽑으면 20~30년 이상은 써야 하는데 예산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하니, 각국 정부로써는 그런 상황까지 고려해가면서 최적의 디자인과 기능을 고려하면서도 예산도 충족할수 있는 함선을 뽑아야 하니 미칠 지경이죠.
    첫 이미지의 울산급도 과거 북한 간첩선과 공작선에 대처하기 위해 지금 기준으로도 많은 함포에다가 간첩선과 공적선을 쫓을수 있도록 빠른 속도도 가졌지만 헬기 격납고및 대공 미사일 부재로 현대전에는 부적합했지요.
    이런 면에서 인천급의 경우 헬기 격납고 확보는 당연했으나, 예산문제로 대공 미사일이 램으로 한정되는 문제점이 있었고 말입니다.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처럼 함선에 여휴공간을 두어 차후 수직발사대 장착이나 기타 개량이 가능하게 공간을 비워뒀으면 좋았을뻔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건조 당시 미 해군내 반발에 대해 줌왈트 제독은 나중에 후손들이 알아서 해줄거라고 다독였는데, 결국 해외에 팔리거나 공여된 함선들이 여휴공간에 수직발사대를 장착하거나 하는 마개조로 갔지요.
  • dunkbear 2011/05/15 21:42 #

    나름대로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운용할 지를 계획해서 거기에 맞게 군함을 뽑아야 하는데
    예산도 적으니 쉽게 될 리가 없겠죠. 위에서 언급된 모듈러 방식도 사실 꽤 오래된 개념이
    니 적은 리스크를 가지고 독일이나 덴마크 해군 등이 도입한 것일테구요...

    울산급은 어차피 수명연한도 다 되었으니 바꿀 때가 되긴 했죠. 인천급은 좀 아쉽지만 우
    리 현 상황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해야겠지만요... 쩝. 배치 2나 3부터 말씀
    하신 부분이 적용되는 걸 기대할까 합니다..

    근데 RAM은 대공보다는 근접방어무기 아니었나요? 인천급은 본격적인 대공 시스템은 없
    는 것으로 아는데... ㅡ.ㅡ;;;
  • 누군가의친구 2011/05/15 21:50 #

    대부분 사전이나 언론에서는 대공미사일로 분류합니다. 어차피 램은 사거리 9.6km 내의 비행체및 소형 선박에 대항할수 있게끔 되어있으니 시스패로우나 SM-2에 비교하긴 무리이지만 말이죠.
  • dunkbear 2011/05/15 21:55 #

    그렇군요... ^^
  • 누군가의친구 2011/05/15 22:00 #

    아, 그러고보니 램은 SM-2나 시 스패로우처럼 따로 유도할 필요가 없고 자체내 잔파수신기와 적외선 씨커로 추적하기 때문에 어떤 함정에서든 운영이 가능합니다. 다만 상당히 비쌉니다.
  • Grelot 2011/05/15 21:20 #

    아.. 이제 로스케들의 웅대무비하고 우아한 곡선의 배들을 볼 수는 없겠구만요...
  • dunkbear 2011/05/15 21:43 #

    지금까지 볼 수 있는게 다행이겠죠... ㅜ.ㅜ
  • 존다리안 2011/05/15 21:51 #

    울산급은 저 함포 위치부터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은데....TT
    아무리 고속정 잡기라고는 하지만 저건 좀....
    -하긴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도 함포 위치는 괴악했죠.-
  • dunkbear 2011/05/15 21:55 #

    저 함포의 위치는 정말 흑역사죠... ㅠ.ㅠ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은 얼마 전까지 함포가 어디 있었는 지도 몰랐었습니다. 컬컬컬... ^^;;;
  • 누군가의친구 2011/05/16 00:19 #

    사실 그 아스트랄한 함포위치에 올리버 헤저도 페리급을 상선으로 오인하고 공격했던 어느 소말리아 해적이 있었더랍니다.(...)
  • 포항시민 2011/05/16 02:21 #

    저거 때매 FF병기병은 아침마다 고생이죠(거기에 병기병 1명인 FF는 묵념...),
    그나저나 경북함 보니 참... 군에 있을때 우리함대에서 충주함과 함께 거의 항상 노란 포자를 붙이고 댕기는 배죠(지금은 모르겠습니다)
  • dunkbear 2011/05/16 08:30 #

    누군가의친구님 // 저는 결국 해적과 같은 수준이었군요... ㅋㅋㅋㅋㅋ

    포항시민님 // 어익후...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ㅠ.ㅠ
  • 데지코 2011/05/15 23:22 #

    꿈도 희망도 없어
  • dunkbear 2011/05/15 23:30 #

    전부 무미건조한 스텔스 디자인의 시대로 접어든 겁니다... ㅠ.ㅠ
  • 마루 2011/05/15 23:38 #

    역시 군함의 전성기는 2차대전이죠.
    그 막강한 전함과 순양함들이 좋아요.
  • dunkbear 2011/05/16 08:14 #

    거함거포의 시대 마지막을 장식한 전쟁이었죠...
  • あづさ 2011/05/16 00:43 #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1/17/Monitorvirginia.jpg
    이 링크에 있는 화보가 그 치열한 스텔스 디자인의 두 함정이 미국의 남북전쟁때 있었던 교전을 그린것입니다
  • dunkbear 2011/05/16 08:15 #

    아, 기억합니다. 유명한 격전이었죠. 저 당시에 저런 디자인이 나올 줄은... ㅎㅎㅎ
  • あづさ 2011/05/16 00:44 #

    무미건조한 스텔스 디자인의 최초는
    바로 미국의 남북전쟁 때입니다.

    이때, 남군과 북군소속이었던 두 스텔스 디자인 함정의 치열한 공방전이 위에 덧글에 있는 링크에 있습니다.
  • ttttt 2011/05/16 01:14 #

    그 배들, 결국 무승부짓고 귀항했다죠?
    지금 생각하면 장갑을 깨려고 할 것 없이 연돌만 거꾸러뜨리면 이기는데 왜 그랬는 지 모르겠습니다.
  • あづさ 2011/05/16 00:48 #

    http://www.the-blueprints.com/blueprints-depot-restricted/ships/ships-us/css_virginia_1862-23373.jpg

    남군소속의 스텔스 디자인 함정 - "css 버지니아" 클래스
  • あづさ 2011/05/16 00:52 #

  • あづさ 2011/05/16 01:17 #

  • dunkbear 2011/05/16 08:18 #

    양덕은 역시 차원이 다르군요... ㅎㄷㄷㄷ;;;

    올려주신 이미지들 모두 잘 봤습니다. 역시 북군 쪽이 디자인은 더 좋았지 않나 싶네요. ^^
  • 알루미나 2011/05/16 07:14 #

    밋밋함도 심플한 맛이 있다고 스스로를 세뇌하면 됩니다. ㅠㅠ
  • dunkbear 2011/05/16 08:15 #

    행운을 빌겠습니다, 알루미나님... ㅠ.ㅠ
  • ttttt 2011/05/16 07:44 #

    덴마크의 "450톤 배수량의 연안초계정 14척" 은 우리가 좀 배웠음 싶은 설곕니다.
    걔들, 북해서 그거 굴리면서도 파도가 높으면 운운하며 궁시렁대지 않죠.
    바다가 험해도 윤영하함보다 더 안정적으로 뜰 것 같쟎아요. 척 보면 트롤어선같이 생겨가지고..
    모자란 건 딱 하나, 속력이 좀 딸린다는 건데 우리 육군같은 해군은 여기 목숨을 거는 지라. ㅠ.ㅠ
  • dunkbear 2011/05/16 08:16 #

    어쩔 수 없죠. 덴마크 아그들이야 타국 초계정과 맞붙을 일도
    없고 육상에서 발사될 실크웜 미사일을 회피할 일도 없을테니까요.
  • ttttt 2011/05/16 08:41 #

    근대 2차대전때 구축함을 봐도 그 동네는 선수가 높았어요. 구축함 배수량이 천 톤, 이천 톤 급이던 시절에.
    태평양이 왜 평화로운 바다란 이름이 붙었나 생각하면.. 그래서 저는 우리 해군이 작은 배는 험한 바다에 어쩌구 하는 말이 하나도 마음에 안 들어요. 배는 뭐같이 만들어놓고..까지는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 위장효과 2011/05/16 08:49 #

    뭣보다도 저 배 끌고 림팩가고 태평양건너간 당시 해군장병들에게 경의를...

    이제 더이상 해군에서 로망을 찾기는 어려울 겁니다. (모양이 그게 뭐니...)

    P.S. 니더사첸=>니더작센이 더 맞는 표기일 거 같습니다^^;;.
  • dunkbear 2011/05/16 11:36 #

    누구보다 손원일 제독의 후예들 아니겠습니까... ㅜ.ㅜ

    P.S. 이런... 작센이었군요... 어쩐지 좀 이상하더라... 에휴... ㅠ.ㅠ
  • 위장효과 2011/05/16 11:47 #

    그런데 남아공 해군의 호위함 이름도 참...영국애들이 보면 "뭣이!!!!"하고 혈압올라 뒷목잡을 이름이네요^^.

    하긴 천조국의 타이콘데로가급이야말로 영길리 뒷목 여러번 잡게 하지만요^^-타이콘데로가, 요크타운, 빈센스, 밸리 포지, 벙커 힐, 프린스턴, 포트 로열...
  • dunkbear 2011/05/16 13:26 #

    영국도 같이 다른 나라 뒷목잡게 만들 이름으로 붙이면 되겠죠. ㅋㅋㅋ
  • 위장효과 2011/05/16 13:30 #

    이미 1차대전때 같은 편-프랑스-뒷목잡는 이름 붙인 적이 있죠^^. 그것도 오스만 투르크에게 팔 물건 억지로 압류해서는 말입니다. 떡하니 붙인 이름이 "애진코트"=>너 나랑 싸우자는 거냐!!!!
  • dunkbear 2011/05/16 13:42 #

    ㅋㅋㅋㅋㅋ
  • Phoenix 2011/05/16 11:49 #

    군함도 이젠 스텔스 형태의 디자인으로 많이 기울었나보군요.
  • dunkbear 2011/05/16 13:27 #

    대세입니다. 마지막 희망인 러시아 아그들도 이제는... ㅠ.ㅠ

    (근데 요즘 나온 인천함이 그 희망을 이어가는 것 같네요. 쩝.)
  • 가릉빈가 2011/05/16 15:31 #

    이 함선들을 보니 LCS-1 LCS-2가 떠오르는군요. 2는 1에 비해 많이 비싸다는데 그 이유가 연료 효율이 1에 비해 10몇% 이상 좋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유지비도 같이 올라 간다고 봤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LCS는 3천톤 이하급이니 위에 나오는 대다수의 함선보다 체급이 많이 작죠... 하지만 체급이 작아 지면 제가 궁굼한 것이 과연 대함미사일에 얼마나 대응이 가능할까? 입니다. 엑조세 스톰도 떠오르구요. 아마 바다의 스트라이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dunkbear 2011/05/16 21:42 #

    어차피 LCS는 단독 행동하지도 않을테니 (2-3척으로 돌아댕기거나 항모전단 보조 등등) 대함미사일
    에 대해서는 RAM 등으로 함께 대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연료효율이 10 퍼센트 대라고 해도 유
    지비와 건조비용이 높아지만 그것도 좀...
  • 산중암자 2011/05/16 18:40 #

    서양쪽 전근대 함선중에 모니터를 가장 좋아하는 제가 좀 별종이긴 하죠(응?)
  • dunkbear 2011/05/16 21:43 #

    요상하게 덧글들 흐름이 남북전쟁 당시 군함으로 흐르네요. ㅋㅋㅋ
  • 위장효과 2011/05/17 16:19 #

    사실 앞서가도 너무 앞서간 남북전쟁 당시 군함들이죠^^-헌리호같은 괴작도 있었으니- 준수한 다른 함들도 있었지만 회전 포탑이라니!!!!
  • 산중암자 2011/05/17 17:45 #

    회전포탑 달린 스텔스 장갑반잠수정.^^
  • 이네스 2011/05/17 18:54 #

    역시 생긴건 알레이버크급적이 다들 예쁘군요.

    여튼 일단 우리나라는 설계에 개념부터좀....
  • dunkbear 2011/05/17 19:51 #

    그 시절(?)이 좋았죠... ㅜ.ㅜ

    우리나라는 뭐... 돈이 없으면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ㅠ.ㅠ
  • 2011/05/19 19:4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05/19 21:11 #

    흥미로운 얘기군요.... 스텔스 설계를 굳이 억제할 이유가 뭐였는지... 흠.
  • 2011/05/20 20:3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1/05/20 20:4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1/05/20 21:2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05/20 22:43 #

    그렇군요. 앞의 1-2번 글까지 모두 좋은 정보라서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FFX의 많은 승조원이야 어쩔 수 없죠. 자동화에는 돈 (건조 및 운용)이 들어가니 현 상황
    에서는 다른 선택은 없으니 말이죠. (그래도 예상보다는 꽤 줄어든 편인 것 같더군요.)

    영국 해군과의 협조도 처음 알았습니다. 의외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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