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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희망이 안보이는 러시아 군의 개혁 노력 군사와 컴퓨터

아래는 월스트리트저널 (Wall Street Journal, WSJ)에서 지난 4월 20일 보도한 기사로, 한 러시아 청년
의 이야기를 통해 군 개혁을 위한 기약없는 전쟁을 하고 있는 러시아 정부의 현실을 이야기하는 내용입
니다. 기사의 정확한 전달을 위해 따로 경어체로 번역하고 개인 의견은 포함시키지 않겠습니다.

스크롤 압박이 있습니다. 긴 기사라서 그러니 양해를 미리 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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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적 개혁을 위한 전투에서 지고 있는 러시아의 빛바랜 군대 (기사 링크)

볼고그라드, 러시아 (VOLGOGRAD, Russia) - 23세의 용접공인 세르게이 페티소프 (Sergei Fetisov)는
블라디미르 푸틴 (Vladimir Putin) 대통령이 통치하던 당시 실행한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 중 하나에 계약
했다: 바로 한때 천하무적이던 소비에트 붉은 군대의 남은 부분을 재건하는 것이었다.


© RIA Novosti. Igor Zarembo

그 노력의 초석은 징집병 (conscripts)이 아닌 직업군인들 (professional soldiers)만으로 구성된 특수
전투태세 부대의 창설이었다. 페티소프씨는 이 부대 중 하나에 자원입대했다. 그는 더 많은 보수와 새로
운 기술을 배울 기회에 이끌려 3년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한 이 부대에 입대했던 것이다.

페티소프씨의 회상에 따르면, 그가 처음 수행한 일 중 하나는 축구장 1개 넓이의 퍼레이드 광장에 쌓인
눈과 얼음을 자정까지 치우는 일이었다고 한다. 이후에 수행한 임무도 하찮고, 창피하고, 실질적으로
쓸모없는 것들이었다고, 페티소프는 언급했다. 전투 훈련은 1년에 2번의 사격연습이 다였고, 그가 받는
월급의 상당부분은 부패한 장교들이 가로채는 게 일상이었다고 한다.

작년 (2010년) 7월에 계약이 끝나면서 부대를 떠난 페티소프씨는 "직업군인이 된다는 게 징집병으로 복
무하는 것과 사실상 똑같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 저는 제 계약서를 찢어버리고 부대에서 뛰쳐나오
고 싶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냥 도망가버린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페티소프씨처럼 지원했지만 떼지어서 탈영했던 지원병들이 생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특수 전투태세 부
대 제도를 모두 포기했다. 프로그램의 실패는 러시아 육군을 유럽의 전장에서 싸우도록 만들어진 거대
한 기계에서 지역분쟁과 테러리즘에 대응할 수 있는 소규모 군대로 탈바꿈하려던 푸틴 대통령의 원대한
계획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 RIA Novosti. Alexey Drujinin

자국 군 전력을 재건하기 위한 러시아의 몸부림은 전세계의 군사 균형이 요동치는 가운데 일어나고 있
다.

냉전이 끝난 지 20년이 지난 지금, 중국은 군 전력을 강화하는 중이고 이는 러시아를 비롯한 주변국 대
부분이 자국의 국방을 키우기 위해 서두르도록 만들었다. 아직도 세계 유일의 군사대국인 미국은 국방
예산 지출을 억제하려는 중이고, 그와 동시에 중국을 주시하고, 격변하는 중동에 영향력을 투사 중이면
서 러시아를 계속 신경쓰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도 상대해주고 있다.

현재 러시아는 NATO가 주축이 되어 실시 중인 리비아에 대한 공습을 반대하고 있다. 카다피 정권과 무
기 도입사업 및 석유탐사 합작이 걸려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군사적 마찰을 피하고 있다. 그러나
푸틴 수상은 지난달 리비아 공급이 전세계에 대한 미군 개입이 "꾸준한 추세"고 "자국의 국방을 강화하
려는 자신들의 노력이 정당하다는 걸 보여주는 시기적절한 신호"라고 언급했다.

지난 2월, 러시아는 향후 10년간 신형 군용기, 군함, 미사일 및 다른 무기를 도입하는 미화 6천5백억 달
러 규모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냉전 이후 크렘린 (Kremlin)의 가장 큰 예산지출 계획이기도 하다. 그
러나 페티소프씨가 증언하는 육군 조직 내부의 저하된 사기는 러시아가 장기적으로 해외로 무력을 투사
할 능력이 있을 지에 대해 의문을 던져주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페티소프씨의 증언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으나, 군의 모병 제도를 약화시킬 정도로 지
원자들 사이에 불만이 널리 퍼져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시인했다. 러시아 국방장관인 아나톨리 세듀코
프 (Anatoly Serdyukov)는 (특수 전투태세 부대) 프로그램이 형편없이 관리되었고, 이를 수정하는 데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 RIA Novosti. Igor Zarembo

작년 10월, 세듀코프 장관 (아래 사진)은 "우리는 직업군인만으로 구성된 육군을 만들 여유가 없습니다"
고 밝히면서 "만약 다른 분야에서 예산을 절약한다면, 우리는 확실히 이 방안을 잘 준비된 상태에서 다
시 시행할 것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직업군인으로 구성된 전투부대 육성 계획의 차질로 러시아 정부는 곤경에 빠져있다. 모든 군 병력의 절
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자원병들을 토대로, 푸틴 총리는 여론에 부응하여 징집복무 기간을 2년에서 1년
으로 단축했다.

현재, 지원병들의 사망과 러시아에서 징집대상 나이에 해당하는 인구의 감소는 러시아 국방부가 징병
유예 일부를 폐지하고 18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징병제도를 강화했다. 해마다 두번씩 실시되는
징집에 대한 불만을 각오하고 올해 4월 1일부터 새로운 제도를 실시했지만, 기피자들은 더 늘어났다.

러시아는 바깥에 국력을 투사하고 자국 영토를 지키기 위해 주로 핵무기 전력에 의존하고 있다. 서방과
의 긴장은 풀어졌지만, 푸틴 총리는 과거 소련에 속해있었지만, 지금은 독립한 국가들에 막후에서 영향
력을 행사하기 위해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취약해진 재래식 전력의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 RIA Novosti. Grigory Sisoev

체첸에서 분리주의자들에게 두들겨 맞으면서, 러시아 육군의 추락은 1990년대 중반에 극명하게 드러났
다. 푸틴이 2000년에 러시아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이어받은 러시아 육군, 해군 및 공군은 1991년 붕괴
될 당시 소련이 보유했던 500백만 붉은 군대의 잔영에 불과했다. 현재 러시아 군은 그 규모가 1991년보
다 1/5로 줄어든 상태다.

지난 2004년에 시작된 모병 프로그램 아래, 장교들은 지원병들을 훈련시켜 전문특수직 병사들로 만들
고 2010년까지 완전히 작전 가능한 새로운 전투태세 부대로 만들 것이었다. 직업군인 위주로 군을 편성
하는 것은 러시아가 도입할 계획인 최첨단 무기를 운용하기 위한 더 발전된 육군을 만들었어야 했다.

징집제를 1973년에 폐지한 미국은 선전, 급여 인상, 교육 혜택 및 재입대 보너스를 통해서 지원자들을
끌어들였다. 1991년 1차 걸프전 (Persian Gulf War)에 이르러 미국의 직업군인제는 대체적으로 성공적
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미국과는 대조적으로, 러시아가 지원자들을 끌어들이려는 시도는 선전과 예산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2008년까지 러시아 육군은 새로운 전투-준비 부대에 들어갈 99,000명의 자원자를 모집했지만, 이는 원
래 목표보다 40,000명이 부족한 것이었다.


© RIA Novosti. Sergei Piatakov

그리고 그 숫자도 지원병들 대부분이 재입대 (재계약)을 하지 않거나 무단이탈 (AWOL)하면서 급격하
게 감소하게 되었다. 이 추세는 러시아가 2008년 이웃의 조지아 (구 그루지야)를 서툴게, 그러나 결국
성공적으로 침공하면서 더욱 두드러졌다. 푸틴 총리가 치열한 전장에는 직업군인들만 투입될 것이라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징집병들이 조지아로 싸우러 나갔다가 전사했다.

지원입대자들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세듀코프 국방장관은 2009년 말에 러시아 지상군이 "항시 전투태
세가 된" 85개 여단으로 재편성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덩치 큰 사단 대신, 육군을 더 기동성있게 만들
려는 것이었다.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들은 나중에서야 지상군 여단들이 전투경험이 거의 없는 1년 복
무의 징집병들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음을 시인했다.

지원병 모집의 실패는 러시아 정부의 목표를 제약하고 있다. 작년 6월에 키르기스스탄 (Kyrgyzstan)
을 분열시킨 민족간 폭동이 일어났을 때,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러시아가 평화유지군을 파병해줄 것
을 요청했다. 이는 한때 러시아가 정치적 도구로서 일상적으로 파병하던 병력과 같은 종류였다.

당시 크렘린궁은 -국방 분석가들에 따르면- 러시아 육군이 직업군인으로 구성된 완전한 1개 여단을
파병시킬 여유가 없다는 부분에서 카자흐스탄의 요청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한다. 민주개혁론자들은
더 작고 직업군인화된 전력이 국가의 이익을 수호하는데 더 유리하다고 주장하면서 징집제도를 폐지
할 것을 수년간 요구해왔다.


© RIA Novosti. POOL

여론조사에서도 다수가 징집제도의 폐지를 지지했고, 당시 푸틴 대통령은 취임 초기 이 방안을 지지
했었다. 그러나 전통을 고수하는 군 장성들은 대규모의 징집병으로 구성된 육군을 유지하는 방안을
찬성했다.

2003년, 푸틴 대통령은 절충안을 선택한다: 러시아 국방부가 징집을 계속하되, 전투 부대에 복무한
지원병들도 모집하기 시작한다는 것이었다. 당시 러시아 정부는 지원병들에게 더 높은 급여와 더 나
은 막사를 제공하기 위해 미화 33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었다.

4년 뒤에 페티소프씨가 징집대상에 올랐을 즈음, 이 계획은 흔들리고 있었다. 징병대상자들을 모으
는 것 외에 다른 일을 한 적이 없는 징병소는 지원병들을 모집하기 위한 어떠한 청사진도 받지 못했
다. 
육군에 자원하게 만드는 것도 쉽지 않았다.

2007년 말에 3년 단위로 계약한 지원병들이 받는 월급은 평균 미화 270달러였는데, 이는 민간인들이
받는 평균 월급의 절반 수준이었다. 기지 내부의 막사 건축도 스케쥴이 지연되었다. 지원병들을 수용
하기 위해 러시아 군이 사들인 일반 거주용 건물은 상수도, 하수도 및 전기 시설도 없이 군에 넘겨졌
다는 사실이 러시아 감사국에 의해 밝혀졌다.


© RIA Novosti. Igor Zarembo

블론드 머리로 염색하고 비디오 게임에 열광하는 페티소프씨는 미화 370달러의 월급을 받는 용접공
직업을 떠날 의향이 없었다. 그의 어머니와 두 형제들이 함께 사는 볼로그라드는 한때 스탈린그라드
(Stalingrad)로 불리던 "영웅의 도시"로 2차 대전 당시 나찌군에 저항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페
티소프씨 본인은 군인 직업에 끌리지 않았었다.

하지만 징집되면서, 3년 계약 지원병 제도는 페티소프씨에게 장점을 제공하는 것처럼 보였다. 페티
소프씨가 징집되던 당시 복무기간은 18개월이었는데, 이 기간에 받을 수 있는 급여는 사실상 전무했
다. 그러나 입대 이후 6개월 후에 징집병들은 계약된 직업군인으로 전향할 수 있었다.

미화 400달러의 월급을 제안받은 페티소프씨는 계약 군인이 되면 러시아 육군에서의 그의 지위가 상
승하고 새로운 기술을 숙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계약하고 나서 페티소프씨는 2007년 11월
에 니츠니 노브로고르 (Nizhny Novgorod) 인근의 제99 포병연대에 배속되었다.

그의 환상이 깨지기 시작한 것은 한밤중에 눈을 치우는 임무에서였다. "우리는 병사로서 복무한게 아
니라 청소하고, 공사하고, 일반적인 일을 했습니다"라고 페티소프씨는 언급했다. "우리는 전투 상황
에서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어떠한 것 (훈련)도 하지 않았습니다."


© RIA Novosti. Vladimir Viatkin

최근 수년간 복무했던 페티소프씨와 다른 사람들은 계약 군인을 모집하려는 러시아 육군이 노력이
이미 복무 중인 징집병들에게만 집중되었다고 증언한다. 제99 포병연대의 경우, 페트소프씨를 포함
한 600명의 3년 계약 지원병과 300명의 징집병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장교들은 가능한 한 많
은 신입 지원병들을 모집할 것을 명령받았다.

페티소프씨는 장교들이 비정상적인 모집 기술에 의존했다고 한다: 첫 겨울이 찾아온 매일밤 11시에
징집병들은 퍼레이드 광장에 집합되어 몇시간 동안 대형을 갖추고 때때로는 술에 취해 있는 상급자
들 앞에 서있도록 명령받았다.

"드디어 장교 한사람이 '계약서에 기꺼이 서명할 사람은 해산해도 좋다. 나머지는 계속 부동자세로
서있어라'고 말했다"고 페티소프씨는 회상한다. "인사담당 장교가 계약한 지원병들이 받는 엄청난
혜택에 대해서 얘기해줍니다."

"징집병들은 최소한 2-3명이 계약서에 서명할 때까지 추위에 떨면서 서있어야 했습니다"라고 페티
소프씨는 언급한다. "이런 식으로 몇주간 계속되었지만, 장교들은 절대 100 퍼센트 계약서를 서명
받을 수 없었습니다."


© RIA Novosti. Anton Denisov

3년 계약의 지원병들은 새로 지은 막사에서 방 1개에 3명이 살았고 이 방에는 텔레비전과 DVD 플
레이어가 들어가 있었다고 한다. 징집병들은 2단 침대에서 자면서 방 1개에 20명이 생활했다고 한
다. 그런 것 외에 3년 계약 지원병들과 징집병들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지원병이나 징집병 모두 가혹하게 대우받았다고 페티소프씨는 언급했다. 때때로 군율을 어긴 병사
는 깊은 구덩이를 파고 거기에 며칠동안 들어가 있는 처분을 받았다고 그는 밝혔다. 페트소프씨의 
증언은 다른 두 계약 지원병들의 증언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같은 기지에서 근무했지만 인터뷰는 따로 받은 아르티옴 푸가치 (Artyom Pugach)씨와 데니스 푸
쉬킨 (Denis Pushkin)씨가 그들이다. 이 3명의 지원병은 한 장교가 "여단에 필요하다"면서 20달러
에서 135달러에 이르는 금액을 월급에서 제멋대로 빼먹는 경험을 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푸쉬킨씨는 "몇몇 계약 지원병들은 제대서를 받기 위해 마지막 달 월급을 박탈당해야 했다"고 언급
하고 있다. 러시아의 인권단체인 "시민과 육군 (Citizen and Army)"이 2008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러한 월급 갈취가 만연해있어, 대규모의 횡령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 The Wall Street Journal

페티소프씨 (위 사진)는 다른 이들의 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계약서에 그가 약속받은 급여가 명시되
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지휘관들이 그가 받을 급여를 자기들 마음대로 취급했다고 한다. 그는 지휘
관들이 이러한 월급의 삭감에 항의하는 어느 누구도 벌을 받을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언급했다.

"우리는 군 개혁에 어떤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전해들었습니다"라고 페티소프씨는 말했다. "그
러나 우리는 지휘관들이 새 자동차를 사는 걸 봤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무슨 차를 운전하는 지 목격
했고, 누구의 돈이 어디에 쓰이는 지 분명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범죄와 협박이 다른 지원병 부대에도 만연하다. 러시아 극동 지역의 경찰은 기지 3곳에서 월급날에
지원병으로부터 현금을 갈취하는 범죄자들을 적발했었다고 한다.

옹호단체인 "병사의 어머니 위원회 (Soldiers' Mothers Committee)"의 칼리닌그라드 (Kaliningrad)
지부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 군 법무관의 조사를 통해 83건의 지원병 계약이 강제로 서명되었다는
것을 알아내고 2006년에 무효화시킨 적도 있었다고 한다.


© The Wall Street Journal

다른 지역에서는 지휘관들이 무단이탈한 병사들을 계속 근무자 명단에 올려놓고 그 병사들이 받을
급여를 챙기는 일도 있다고 온라인 러시아 출판물인 예제데브니 저널 (Yezhedevny Zhurnal)의 군
전문가이자 부편집장인 알렉산더 골츠 (Alexander Golts)가 밝혔다.

2009년, 페티소프씨를 포함한 160명의 병사들이 전원 지원병들로 채워진 포병대대로서 새로 만들어
진 제6 특수화 전차 여단을 구성하기 위해 보내졌었다. 거기서 페티소프씨는 전차의 주포를 청소하
다가 손을 심하게 다쳤다고 한다. 그러나 군의관들은 이 부상을 방치했다고 한다. (위 동영상에서는
페티소프씨의 어머니가 3일 뒤 상급 군의관에 전화로 항의한 뒤에야 치료받았다고 나옵니다.)

그의 3년 계약이 재계약될 시기가 되었을 때, 페티소프씨는 군에서 나왔다. 그 당시 160명의 지원병
중에서 고작 10명만이 남아있었다고 한다. 나머지는 징집병들로 대체되었다고 한다. 그녀의 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육군은 바보들이 운영하고 있어요"라고 그의 어머니인 타티야나 페티
소바씨는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이 러시아 전역의 기지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탈의 물결 뒤에는 지원병만으로 구
성된 부대 중 극소수만 남아있게 되었고, 압도적으로 징집병들로 만들어진 러시아 육군에서 이 부대
들은 수천명의 계약 지원병들로 운용되고 있다고 국방 관계자들과 독립적인 관찰자들은 밝히고 있다.


© RIA Novosti. Alexandr Kriazhev

뉴스잡지인 오드나코 (Odnako)와의 인터뷰에서 세듀코프 국방장관은 "어떻게 계약 지원병 제도가
시행되었는 지는 비밀이 아닙니다"라고 언급했다.

"현역에 복무하는 병사들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계약서에 서명하도록 유도되었습니다. 그들이 지
급받는 박봉의 월급과 표준규격의 막사에서의 생활은 이들이 군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제대하
도록 만들었습니다. 전문적인 군병력을 위한 어떠한 시스템적인 준비가 없었습니다."

푸틴 총리와 가까운 관계이자 전직 경영자인 세듀코프 장관은 군의 복무제도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는 와중에 국방장관에 임명되었는데, 이러한 노력에 저항하거나 부실하게 관리한 장성들
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느끼고 있다고 그의 조언자인 비탈리 스류코프 (Vitaly Shlykov) 퇴역 대령은
언급하고 있다.


스류코프 대령은 세듀코프 장관이 직업군인으로 구성된 육군으로 전환하기 전에 러시아 육군의 장
성 문화를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결론내렸다고 전하고 있다. 푸틴 전 대통령과 메드데예프 (Dmitry
Medvedev) 현 대통령의 지원을 받아, 세듀코프 장관은 장성의 수를 줄이고 있고 초급 장교들이 교
육받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한다.

세듀코프 장관은 제정 러시아 시대 이래 처음으로 구성된 직업 하사관 (부사관) 300명을 교육시키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직업 하사관들로 러시아 군부대를 채우는 데는 한 세대가 걸릴 것이고 
당분간 "러시아는 앞으로 수년간 징집병으로 구성된 육군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스류코프 퇴역 
대령은 지적하고 있다.


© POOL

향후에도 징집병 위주로 군이 돌아갈 것이라는 건 러시아에 나쁜 소식이라고 페티소프씨는 말한다.
그러나 최소한 이미 군복무를 했던 이들은 군에 대한 환상을 가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제 모든 이 (징집대상자)들이 단지 1년 동안의 지옥을 버티면 된다는 걸 압니다"고 페티소프씨는
밝힌다. "그렇게 복무하고 끝나면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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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굳이 이 기사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피력하지 않겠습니다.
러시아 군의 시스템이 저정도로 무너져있는 줄은 미처 몰랐다는 것과 러시아 군의 앞날은 정말 암울
하다는 것만 빼구요... ㅡ.ㅡ;;;


사진 출처 - RIA NOVOSTI (링크) / 월스트리트저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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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마루 2011/04/23 18:47 #

    붉은 군대가... 어찌 저렇게 되었습니까...
    아직 충분히 강력한 전력이기는 하지만 저래서는 중국을 견제하는 일조차 힘들겠군요.
    오히려 핵을 제외한다면 동북아에서 대한민국보다 중국을 상대하는 일이 무리겠군요.
  • dunkbear 2011/04/23 19:00 #

    중국도 완전히 갖춰진 건 아닐테니... 더 두고봐야 겠죠. 걱정스럽긴 합니다.
  • 정호찬 2011/04/23 18:48 #

    이런 말은 미안한데 중국군이 더 정예로 보임. =.=;;
  • KittyHawk 2011/04/23 18:52 #

    정호찬님, 그러게 말입니다.

    이전에 즐겼던 레드스톰사의 게임 포스21에서 러시아가 중국을 감당하기 힘들어 미국에 도움을 청하는 부분에서

    피식 했었는데 그게 자칫 잘못하면 현실이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는 단계에 이르게 됐으니...;;;
  • 푸른매 2011/04/23 18:53 #

    실제로 중국군이 더 정예 맞습니다. PLAAF 신형기 조종사들이 연간 210시간 비행할 동안 러시아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은 20시간 비행했죠.
  • dunkbear 2011/04/23 19:01 #

    중국더러 당나라 군대 운운하는 그 좋던(?) 시절도 이제는 끝이군요... ㅡ.ㅡ;;;
  • 그런저런사람 2011/04/23 18:49 #

    이래저래 지휘관들이 좀 심각하게 문제 있어보이는군요.
  • dunkbear 2011/04/23 19:01 #

    군 조직 전반에 문제가 심각하게 퍼져있는 것 같습니다... 리얼암울... ㅠ.ㅠ
  • KittyHawk 2011/04/23 18:51 #

    러시아군의 앞길이 험난하군요...
  • dunkbear 2011/04/23 19:01 #

    "길"이라도 있으면 다행이 아닌가 봅니다... ㅡ.ㅡ;;;
  • 2011/04/23 19:3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04/23 22:12 #

    이런... 하도 정신없이 쓰다보니 대실수를 범했네요. 당장 고치겠습니다. ㅠ.ㅠ
  • 누군가의친구 2011/04/23 19:32 #

    곁으로는 오일달러의 힘과 미국의 삽질로 회복한듯 보인 러시아군이지만 실상은 더욱 최악이군요.ㄱ-
  • dunkbear 2011/04/23 22:13 #

    그렇습니다. 사정이 안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저정도일 줄은 정말... ㅎㄷㄷ;;;
  • Real 2011/04/23 20:07 #

    좋은글 잘봤습니다. 그런데 딱 느낀게 한국군이라는 단어가 떠오른건 왜일까요?
    그나마 한국군은 사정이 낫다고 볼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러시아군의 핵심적 문제는 딱 3개인것 같습니다.

    1. 군대의 유-무형문화의 폐단의 심각성.(이미 스스로 자초해놓고 자원병제 운운하는게 비웃게 되네요. 군사사회복지제도 정착도 안된 비민주군대가 말이죠.)
    2. 직업군인에 대한 홍보부족과 복지부족( 고질적으로 작용했으니 말할 것도 없는 문제이고..)
    3. 교육훈련의 부족과 관련 비용의 부재.(위에서 이야기한것처럼 전투부대가 비생산성 일만 했다는 것이 핵심이라 봅니다.)

    이미 이 3가지가 개판오분전도 아니고 개판을 칠때로 쳐서 그것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하려면 수많은 노력과 투자와 개방이 요구되는데 러시아군이 과연 그럴까요? 당장만해도 아무리 강대국이라고 해도 문민통제도 제대로 안되는 저나라가 말이죠. 문제는 우리 한국군도 저 문제에서 절대적으로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에서 문제가 크지 않다 봅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위 언급한 3가지와 동시에 유급지원병의 운용현실문제를 봐도 그렇고 군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군대문화 문제 그리고 제대로되지 않는 문민통제의 현실문제를 보면 러시아군보다사정이 조금 낫다고해서 다를건 없어보이니까요.
  • dunkbear 2011/04/23 22:17 #

    1번의 경우 구소련, 아니 그 이전 시기까지 전통이 거슬러 올라가지 않나 싶습니다. 저정도의 부패가
    구소련 시절부터 시작된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어요... 2번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겠구요. 3번은 사관
    급과 영관급 장교들 및 국방부 관료들의 실책과 예산 부족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확실히 우리나라도 유급병제 도입 등에 있어 러시아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지 않나 싶네요. 저정
    도는 아니었더라도 러시아에서 일어난 부작용 중 일부는 과거 우리군의 것이이도 했을테니 말입니다.
  • 행인1 2011/04/23 20:29 #

    장교들이 사병들 급여를 빼앗아간다는 부분에서 어이가 날아가는군요. 90년대 장교 월급이 최저 생계비도 안되는 시절 저랬다는 이야기는 익히 알고 있지만 아직도 그런다는건 여전히 장교 월급이 얄팍하거나 장교들이 사병을 털어먹는 대상으로 본다는건데 이건 뭐....
  • dunkbear 2011/04/23 22:18 #

    어느 쪽이든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러시아 군 개혁을 가로막는 큰 걸림돌로 봐야겠죠.
  • 존다리안 2011/04/23 20:38 #

    러시아의 다른 사회 인프라도 저 모양일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듭니다
  • dunkbear 2011/04/23 22:18 #

    러시아 전체 인구가 괜히 줄어들고 있겠습니까... 평균 연령도 그렇고.... 쩝.
  • 대한민국 친위대 2011/04/23 21:04 #

    김경진의 소설 '3차대전'이 2010년 현실에 맞추어져 쓰여졌다면 극동방면의 러시아군이 국군 기갑부대에게 추풍낙엽처럼 개발살나는게 이상하지 않아보입니다(...).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한국해군과 미해군에게 화끈하게(?) 요리당하고. -_- 한국군 기계화부대가 당당하게 연해주와 동시베리아 점ㅋ령ㅋ(............)

    반면 중공군은 이상하리만큼 강력해져서 해병대의 산둥반도 상륙과 베이징 진공이 어렵다거나......orz
  • dunkbear 2011/04/23 22:19 #

    소설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겠네요... 헐헐...
  • 액시움 2011/04/23 23:46 #

    요즘 한국군 기계화부대나 미 육군 돌아가는 꼴을 보면 그렇지도 않아 보입...

    듕귁만 제외하고 아마 누가 더 ㅄ인가를 다투는 싸움이 될 겁니다.
  • ttttt 2011/04/23 22:15 #

    남일이 아니여.. 우리도 대충 모병제하다가는 저렇게 되겠죠.
    본글에 있는 것처럼, 모병제라는 게, 돈많이 준다고 신병들이 2년씩 복무하는 유급 징병제같은 게 아니라
    군대가 적성에 맞거나 그걸 직업으로 택한 소수가 계약기간을 계속 갱신하는 데 묘가 있는 건데
    간부아닌 병사로 계약을 갱신할 사람이 얼마나 될 지..
  • dunkbear 2011/04/23 22:20 #

    무조건 부려먹는 게 아닌 유급병들이 자신의 미래를 쌓을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야 할텐데.. 참...
  • Albion 2011/04/23 22:33 #

    예산도 이겠지만 그걸 유지할 사회가 얼마나 건강한지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네요.
  • dunkbear 2011/04/23 22:43 #

    그렇습니다. 인구 수와 평균 연령이 감소하는 러시아는 그 사회 자체도 문제죠.
  • 존다리안 2011/04/23 22:36 #

    어떤 환빠 분위기 나는 미래 가상역사소설에서는 한국이 알콜중독으로 무너져 가는
    러시아를 정벌하고 일본과 중국도 식민화하여 대 고구려 제국을 부흥시킨다는-.....
    ..........- 괴악한 이야기가 나온다는데 자칫하면 실현될지도 모르겠군요.
  • dunkbear 2011/04/23 22:43 #

    중국은 좀 어렵게 보입니다만... 러시아는.... ㅡ.ㅡ;;;
  • 존다리안 2011/04/23 22:45 #

    일각에서는 중국 거품경제를 논하는 소리도 있는데 중국 부동산 거품이 깨진다면
    아주 중국 정벌을 논하는 소리도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러기 전에 한국경제가 똥망
    이겠지만 말이죠.
  • 메이즈 2011/04/23 22:54 #

    한국경제가 망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난리가 날 겁니다. 지금 터진 글로벌 경제위기는 일도 아니죠.

    중국 경제의 크기 자체도 문제지만 그보다는 중국이 국제 경제의 분업 구조에서 기여하는 측면이 워낙 크고 아직 대안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라...
  • dunkbear 2011/04/23 22:56 #

    생산과 소비 양쪽 모두에서 세계 경제를 지탱하고 있으니... 뭐... ㅎㄷㄷ;;;
  • 무명병사 2011/04/23 22:50 #

    이것이 바로 현실은 시궁창...-.-;;
  • dunkbear 2011/04/23 22:56 #

    진정한 시궁창이죠... ㅠ.ㅠ
  • 한국 짱 2011/04/23 23:15 #

    아직 러시아군 멀었구나 했던 걸 느낀게 이걸 보고 난 이후였죠

    http://www.dogdrip.net/xe/?document_srl=1084307&mid=dogdrip

    간부가 병사를 남창으로 판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저렇게 직접 보고나니 러시아 군대가 참....게임 콜 오브 듀티를 하며 구소련군의 우라를 게임 하면서 외쳐보기까지 했던 저로서는...-_-;;
  • dunkbear 2011/04/23 23:32 #

    세상에 원... 남창이라니... 허허...
  • 미스트 2011/04/24 09:09 #

    .... .....군내 가혹행위가 군기 잡으려면 필요하다는 어느 병장의 말은
    우리나라 군대를 떠올리게 하기도. -_-;
  • 금린어 2011/04/23 23:17 #

    러시아의 일이지만 우리나라 사정을 생각해보니 저렇게 될까봐 눈앞이 캄캄해지네요. 저기 나온 문제점들은 상당부분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군복무중에 경험한 부분입니다.

    전문성보다 사역이 우선시 되는 훈련, 부패하고 멍청한 간부, 무능하고 비대한 조직, 사회와의 괴리 등등을 생각하면 참 암담하네요. 이런데 시달리다보니 병사들도 시니컬해져서 2년만 버티고 나몰라라 하고... 예비군 훈련 '만'강화해서 국방력이 증대될거라 생각하는 멍청한 윗대가리들 생각하면 참 암담합니다.
  • dunkbear 2011/04/23 23:34 #

    그래도 우리나라는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는 편이니 다행이라고 봅니다. 다만 경제가 악화되고 사회가
    불안해지면 우리 군 내부도 그런 경향이 반영될 것이 두렵기는 하네요. 조직을 정비하려면 일단 규모
    를 줄여야 하는데, 북한의 존재와 장성들의 기득권 때문에 함부로 그럴 수도 없고... 참...
  • 금린어 2011/04/23 23:40 #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사회 변혁 속도가 2라 한다면 군 변혁 속도는 1이라 격차는 더더욱 커지고만 있는것 같습니다.
  • 금린어 2011/04/23 23:46 #

    부사관 문제만 해도 현재 부사관 지원자 중 20퍼센트는 미래를 생각한 케이스, 30퍼센트는 군복무 더 하더라도 돈이라도 모아가자는 케이스이고 나머지 50퍼센트는 사회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다가 할게 없어서 밀려온 사람들 같더군요. 한번도 노력도 고민도 해본적 없는 사회부적응자 출신들이 어물어물 간부랍시고 앉아서 장기복무 실패라는 고용불안까지 겹치니....
  • 만슈타인 2011/04/23 23:35 #

    암울하긴 하군요. 우리나라 사정은 더 캄캄한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저렇게 인터뷰라도 제대로 해서 국방의 문제를 지적도 못할 뿐더러, 솔직히 러시아 장성들은 냉전시절 장교생활 거치면서 프룬제나 기타 교육 기관에서 교육이라도 받은 편이지 우린라 장성들은 흠... -_- 국방대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러시아 같은 경우 푸틴이 장기집권하면서 군 개혁을 추진하면서 돈이라도 붓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뭐 -_-;;
  • dunkbear 2011/04/23 23:41 #

    다만 러시아는 돈 붓는다고 하지만 실제 실행여부는 불투명한 게 문제죠. 게다가 저런 문제는 돈만
    가지고 해결되는 일도 아니니 말입니다. 우리나라도 할 건 하는 것으로 아는데 높아진 경제력에 비
    해서 국방예산이 따라주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게 아쉽더군요. 천안함과 연평도 이후 좀 달라진
    것 같기도 한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르겠구요... 흠.
  • 만슈타인 2011/04/23 23:45 #

    러시아는 1세대라는 시간이 문제라지만 우리나라는 스타트 부터 좀...
  • 푸른매 2011/04/24 00:28 #

    프룬제에서 교육받은 엘리트 장교들 이미 20년 전에 다 자기 먹고 살 길 찾아 짐싸서 나갔고 지금 남은 건 찌꺼기들일 뿐임미다 고갱님^^
  • 함월 2011/04/23 23:50 #

    우리나라도 슬슬 징병제에서 모병제 중심으로 가려고 하는데(이건 필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단초라 할 수 있는 유급지원병 제도에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인사계였는데, 배치된 유급지원병이 중간에 계약을 파기하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게 일단 인식이 나쁘고(일단 인사과의 저희들부터, "유급지원병? 차라리 큐베랑 계약하겠다ㅋㅋㅋ"정도의 인식ㅡ_ㅡ;;) 이등병으로 들어와서 뼈빠지게 일하다 보면 막막하거든요. 동기든 후임이든 자기보다 훨씬 일찍 가니...ㅡㅡ
    물론 나중에 부사관으로서 복무할 때 처우가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보지만, 일이등병 때는 그런거 생각 안나죠.
    그래서 원래는 유급지원병의 해지가 불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만, 이등병은 신이기에(...) 장교들은 분란을 막고자 "이 사람은 부사관 임무에 부적합함." 찍어서 날립니다(어차피 손해보는 사람도 없습니다). 물론 이미 받은 돈은 뱉아내던가 하겠죠.
    차라리 전문하사 제도가 훨씬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만 이건 또 이것대로 복잡하니...
  • dunkbear 2011/04/24 08:03 #

    이미 문제가 적지 않군요. 이거 점점 들을 수록 우리나라도 걱정됩니다... ㅜ.ㅜ
  • 한뫼 2011/04/23 23:54 #

    이건 막장 오브 막장이군요.
  • dunkbear 2011/04/24 08:04 #

    그렇습니다. 이 정도일 줄은... ㅎㄷㄷ;;;
  • 액시움 2011/04/23 23:55 #

    저거 보면서 '우리나라는 아직 저 정도는 아니니까 괜찮다.'는 생각은 바로 버려야 합니다.

    쟤들은 저러고도 군사력 2위예요.(...)

    밀리터리 소설에서나 한국 육군 먼치킨 운운하지만, 장비야 차차 나아진다 해도 병력의 질적 수준은 주변국이 손가락으로 눌러 죽일 수 있는 수준이니... ㅡㅡ;;
  • 액시움 2011/04/23 23:57 #

    아마 갑작스러운 흡수통일이 되면 소련군 -> 러시아군이 밟았던 막장 테크를 한국군이 더 심하게 밟으리라 생각됩니다.
  • 푸른매 2011/04/24 00:31 #

    1. 러시아군이 군사력 2위인 이유는 냉전기 소련의 마지막 유산인 핵전력 덕분이지 지금 논하는 재래전력 때문이 아닙니다. 재래전력? 중국군이 덤벼도 패배할 겁니다.

    2. 흡수통일이 되면 막장이 되는 건 한국군이 아니라 북한군이겠죠. 여기서 나와야 하는 건 서독 독일연방군과 동독 국가인민군의 통합과정이지 구 소련군이 겪었던 치명적인 붕괴가 아닙니다.
  • 토텐코프 2011/04/24 01:04 #

    국군이 러시아군에 비하면 백배 낫습니다. -_-;;

    물론 징집제도 하에서 싼 인건비에 부려먹힌다는 점에서는 비슷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국군의 경우에는 전문 부사관들이 그 부대의 전투력의 연속성을 보장해주죠. 또한 대학진학률이 80%가 넘는 현재 대부분의 병사들의 지적수준이 높다는 점도 있죠. 장교단도 육사를 비롯, 삼사나 ROTC등을 통해 인재들을 꾸준히 데려오고 있죠.

    러시아군은 부사관이라는 게 고참 병사와 같을 뿐더러 부사관역할까지 같이 해주어야 할 장교들도 80년대 경제붕괴 이후로 대다수가 빠져나가 러시아군에 남은 사람들은 그 질이 낮은 사람들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구소련 시절 보여주었던 인간 스팀롤러도 이제 불가능하죠. 현재 러시아 인구는 파키스탄보다 적어요.
  • dunkbear 2011/04/24 08:05 #

    통일되면 부작용이 어디 군대 뿐이겠습니까만... 흠...
  • 아우구스토 2012/08/02 09:43 #

    중국군이 덤벼도 러시아군이 이깁니다.원본을 카피본을 이겼다는 것을 본적이 없어서요.
  • ttttt 2011/04/24 00:21 #

    아, 그러고 보니 우리 나라는 모병제하면 많이 위험하겠습니다.
    한국이 소위 "흉기" 소지를 극단적으로 금지하는 나라기 때문에,
    모병제를 하고, 상대적으로 소수가 직업군인직에 종사하면, 국민 중에 총쏴본 사람이 얼마 안 될 겁니다. 무기소지가 합법화된 나라처럼 민병이 즉각 조직될 리가 없다는 거죠. 전쟁터지고 나서 국가가 총기를 지급해도 그 능력이 매우 떨어질 테고.
    그걸 그냥 방치하면 간부예비군은 그대로겠지만, 병사 예비군이 지금의 몇 분의 1 내지 몇십 분의 1로 줄어들겠죠.
    그땐 미국처럼 예비군도 고용해야 할 지도..
  • 토텐코프 2011/04/24 00:56 #

    무기소지가 합법화된 나라도 그렇게 많이 없을 뿐더러 사실 민병이라는 조직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닙니다.

    또한 총이라는 무기는 그렇게 훈련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무기도 아니죠.

    우리나라에 예비 병력 자원이 많은 이유는 징병제라는 시스템 속에서 군대 특유의 "스트레스를 견디는 방법"과 총 및 화생방 방호등 군인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요소들을 습득한 인원이 많기 때문입니다.

    총만 쏠 줄 안다고 하면 초등학생도 가능하겠지요. 소년병이라는 것도 현대에 생긴 악이니깐요.
  • dunkbear 2011/04/24 08:08 #

    나중에 올릴 기회가 있을 지 모르지만... 리비아의 미스라타를 방어 중인 시민군 일부는 청소년내지
    청년들이라고 합니다. 그들도 징병되거나 정규 군사훈련을 받지 않았지만, 자기집을 지키기 위해 뛰
    어들었다네요. 처음엔 몰라도 전장에서 배울 거 다 배운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전사가 되고 있다는
    외신 기사가 있습니다...

    토텐코프님 말씀처럼 필요하다면 할 거 다 해요...
  • ttttt 2011/04/24 12:05 #

    먼저, 총기소유를 합법화하자고 적은 댓글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리비아 민병대.. 그래도 일부 군경험자와 전직 알 카에다까지 있다는데 카다피가 정권유지차원에서 일부러 약하게 만들었다는 정부군에 떡이 됐죠?
    군경험있는 민병이나 예비군과 4주 훈련도 받지 않은 급조된 민병의 차이는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구가 얼만데 할 거 다 하겠죠. 효율적으로 하느냐가 문제지.

    우리 나라에서 전시에 민병이라 함은 예비군을 제외한 성인 남성이 됩니다. 70~80%이상은 군복무자죠. 총기소유가 금지돼있어도 총만 주면 쏠 줄 알고 기본적인 행동을 할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모병제가 되면 그런 거 없다는 거죠. 그리고 군제대자가 적으니 1차적으로 동원될 예비군 자체가 크게 줄어들고요.
  • 계란소년 2011/04/24 15:15 #

    아니면 모병제 지원자 외에는 8주 정도 훈련소 과정을 의무로 하는 것도 괜찮겠죠.
  • 엘레시엘 2011/04/24 00:22 #

    "우리는 병사로서 복무한게 아니라 청소하고, 공사하고, 일반적인 일을 했습니다"
    ...이런건 한국군이랑 똑같네요 -_-);
  • dunkbear 2011/04/24 08:09 #

    징집병들이었다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돈받는 계약 지원병들도 저랬으니 문제가 된거죠...
  • SKY樂 2011/04/24 01:33 #

    군대의 질은 부사관의 질과 비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 어떤분이 우리나라 부사관들이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인 부랑자집단인듯이 표현해 놓았지만, 실제로 어떤 나라든 군대에 지원하는 이들은 사회에서 적응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부사관들의 경우 과거에는 학력수준이 낮아 사회에서 별다른 일을 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지원했었지만 90년대부터는 부사관들의 학력수준이 결코 낮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군대내의 성취욕이 높은 편이고 부패정도도 러시아나 중국에 비할바는 아닐겁니다. 우리나라 군대를 무슨 막장군대처럼 여기는 분들은 무슨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하는지 궁금하군요.
  • dunkbear 2011/04/24 08:10 #

    아무래도 복무 중에 안좋은 경험을 하신 것일 겁니다. 학력수준이 높다고 해서 군대 내부의
    부패나 폭력이 반비례하는 건 항상 아니거든요. (일부 학과에 한해서지만) 대학 내에서도 폭
    력이 존재하고 군대 내부의 문제도 하루 이틀 쌓인 게 아니니까요...
  • 금린어 2011/04/24 13:11 #

    병사나 부사관이나 장교나 상위 30퍼센트 정도를 떼어낸다면 쟁쟁하고 사회 어디 내놓아도 부족하지 않을 인물들이고 또한 그런 사람들이니 진급을 하겠지요.

    그러나 문제는 하위인데, 장교는 기본적인 요건이 필요하니 제외하고 병사도 아무나 때 되면 가야하니 차치하더라도 부사관 커트라인은 공군이나 해군 병사 커트라인보다도 낫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실제로 그런 케이스가 많죠.

    부패정도를 비교 할때는 부문별로 절대수치를 비교하는게 아니라 국가내 다른 부문과 상대수치를 비교해야죠. 우리나라의 국민들의 공무원 인식은대단히 안좋은 수준이지만 90년대 이후 공무원 집단의 부패수준은 놀라울 정도로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권력형 비리나 뇌물관행등은 여전하지 않냐고 말씀하실지 모르겠지만 50년 전만해도 선거까지 손대던 나라가 환골탈태한 것은 수치상 분명합니다. 그러나 군대의 경우 조직의 특성도 있겠지만 가장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어느정도 인정하고 개혁의 목소리를 높이는 조직이죠. 제 경험담입니다만, 병사들의 식비를 횡령한 부사관의 행태를 문제삼았다가 부사관 3명 합작 농간에 휘말려 제대 두달 앞두고 포풍 영창을 다녀왔습니다. 억울해서 사회에 나와서까지 소송하고 재소까지 했습니다만... 뭐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지는 말 안해도 될듯요. 참고로 불과 2년전 일입니다. 해당 부사관은 3년간 해먹은걸로 한 2천만원정도 공돈 만들어서 나갔죠.

    그리고 80퍼센트가 대학을 가는 나라라 어떤 직업 어떤 집단을 보아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학력이 제일 높게 나옵니다. 한국 내에서 비교를 해야죠.

    성취도를 이야기 하셨는데 한번도 노력을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 갑자기 감투를 뒤집어 썼는데, 거기다가 3, 4년 후면 실업자가 되는데 무슨 성취욕구를 가지고 갑자기 성실함을 발현하겠습니까? 제가 큰 부대와 말단 부대를 오가면서 봤던 부사관들은 장기복무와 출세를 추구하며 열심히 생활하는 사람들과, 사회에서도 잉여 군대와서도 잉여 제대해서도 잉여가 불보듯 훤한 인간들이 극명하게 갈리더군요. 말씀하신 성취도가 어떤 근거에 기반했는지 자료라도 보고싶습니다. 저도 제가 본 잉여들이 부사관의 절반 가까이나 차지한다고 믿고싶진 않거든요.
  • 금린어 2011/04/24 13:21 #

    한국군대가 막장이라는 가장 큰 근거는 군대와 사회의 엄청난 괴리입니다. 단적인 예로 제가 공부하면서 가장 놀랐던 것이 세상천지에 국민들에게 병역 줘서 강제로 징병하는 국가는 많이 있었지만 월급도 안주고 부리는 국가는 거의 없다는 겁니다(본문의 러시아). 그리고 그 얼마 안되는 나라중에 당당하게 우리나라가 자리잡고 있죠. 우리나라는 모병제와 징병제 논란이 병사 월급 문제로 비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강제로 끌어왔든 지원해서 데려왔든 사람을 잡아두고 있으면 합당한 봉급을 주는게 맞죠.

    몽골 같은 경우 10여년 전에 병사 월급이 당시 기준으로 8만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당시에 우리나라는 몽골에 비해 근 20배는 잘사는 나라였고요.


    *. 저 위에 '낫다' 는 오타입니다. 낮다 지요.
  • SKY樂 2011/04/24 17:08 #

    제 아버님도 육군 하사관이셨고, 제 주변에도 공군이나 육군에서 부사관인 사람이 좀 있습니다만, 박봉에도 불구하고 봉급에서 돈 떼어병사들 회식 시켜준 일은 많이 봤지만, 병사들 식비 떼먹는 얘긴 한번도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물론 면회온 부모들이 소대장이나 부사관에게 선물을 주고 외출외박을 받아내는 경우는 좀 보긴 했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병사의 보급된 담배를 고참들이 모두 가져가는 것들이라든가 하는 소소한 부정들은 많이 봤지만, 부사관들이 3년간 2천만원 공돈 만든다라.. 제 주변의 지인들(주로 부친의) 90%는 부사관 출신입니다만, 퇴직금으로 아파트 산 분들 제외하고 제대로 집 한채 가지고 계신 분도 별로 없습니다. 3년동안 2천만원 만드는 재주가 있었다면 그 많은 제가 아는 부사관 가족들 서로 계하면서 천만원 마련해 자식 결혼시키고 하는 짓을 왜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도 군대에서 구타라든가 가혹행위를 당하기도 하고, 부정한 문제를 보고 듣기도 했지만, 부사관들이 작당해서 비리저지르면서도 멀쩡한 경우는 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좀 더 진급(준위나 원사) 하려고 서로가 전방근무 지원하고 경쟁하는 건 많이 봤지요. 부하사병이 근무중에 실탄 하나 잃어버리는 바람에 부대 전체가 사흘 밤낮을 산속을 뒤지는 경우도 보고 그 때문에 일주일 가까이 집에도들어오지 못하는 부모님과 그 동료들도 봤습니다.
    물론 군대라는 조직이 폐쇄적이기때문에 항상 개혁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부정부패가 존재하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무슨 자유당때 시절처럼 표현하는 것은 오버라고밖에는 말하기 어렵군요.
  • 금린어 2011/04/25 01:18 #

    본인이 보고들은 일은 객관적인 사실이고 제가 겪은 일은 오바인가요? 본인 입으로 거들먹거리면서 부사관생활 4년 하면서 5천만원 모았다고 병사들에게 자랑했다는데 하사 봉급이 얼마나 되는지 제가 언급할 필요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마 부친께서 부사관이라시니 오히려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기 힘드신것 같은데요, 당연히 진급 신경쓰니 성실하게 근무하고 비리에도손을 대지 않으시는겁니다. 첫 리플에도 달아놨죠 문제는 하위라고요. 제가 겪은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드릴테니 아버님과 '이런 일이 2009년에 일어났더랩니다' 하고 대화라도 나눠 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1. 격오지 부대 병사들에게 주어지는 식비가 있음. 이 식비는 병사 계좌로 입금됨.
    2. 담당 하사가 이 식비를 자기 계좌에 입금하게 하고 마음대로 전용함. 병사들은 월말이 되면 먹을게 없어서 라면 먹을 정도.
    3. 감사가 나와 1차 시정조치(제가 입대하기 전 일로 나중에 소송 준비하며 알게 된 사실). 그러나 변화 없었음. 이후 본인 입대.
    4. 왕고가 된 후 이를 문제삼은 본인은 2년간 멀쩡하게 근무해온 근무태도를 지적받아 제대 한달 반 전에 영창 '3일' 다녀옴.
    5. 본인과 본인의 집에서는 제대 후 이를 계속 문제삼아 고소함.
    6. 사건이 벌어졌을 때 입대도 하지 않은 후임들 조사해서 뭘 알아내겠다는건지? 본인은 물론이고 본인의 선임들에게도 어떤 조사도연락도 없었음.
    7. '식비는 병사 개인의 통장으로 입금되므로 금전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이게 본인이 받은 최종 답변이었음. 어이가 없어서 그렇게 입금된 돈이 어디로 가는지는 안 보냐고 새로 넣었더니 이미 조사가 끝난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안한다는 답변.

    아시겠지만 어지간히 큰 문제가 아닌 한 이러한 문제는 부대 내 법무실 감찰실(용어가 틀릴수도 있습니다) 에서 조사를 하고 그걸 바탕으로 군사법원에서 해결을 보는데 부대 내 사람의 문제를 부대 내 사람이 조사하고 보고하는데 군인들은 하도 청렴결백해서 부패의 여지가 생기지 않을 구조일까요? 당장 네이버에 검색만 해봐도 사고친 간부 싸고돈다고 글 올린 민간인들의 경험담이 있던데요. 특히 군사법원에서 상당히 큰 처벌로 존재하는 경고, 감봉등의 조치가 평생 군인 할 사람의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결과가 되겠지만 좀있으면 제대할 하사 중사들에게는 별다른 제재가 되지 못한다는 점도 있어서 이를 이용해서 제대시의 신분 전환시기를 이용하는 등등...

    이게 전부 멍청해서 영창 다녀온 병사 출신의 열폭으로 보이신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 역관절 2011/04/24 01:42 #

    우리나라 티비에서 러시아군입대 예정인 소년이 갔다가 선임들이 팰거고 잘못하면 불구가 될 수도 있다. 라고 말하는거에서 엄청 무서웠습니다.
  • dunkbear 2011/04/24 08:11 #

    http://www.dogdrip.net/xe/?document_srl=1084307&mid=dogdrip

    위에 한국짱님께서 올려주신 링크에 나온 그 내용이군요.
    제가 올린 기사 내용보다훨씬 충격적이었습니다... ㅜ.ㅜ
  • 계원필경 2011/04/24 07:15 #

    러시아군의 고질적인 병폐는 러시아가 망해서 해체가 되더라도 계속 될겁니다(...) 차르시절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게 없으니...(해마다 1천명의 러시아군이 내부적인 문제로 죽어나간다라는 말까지 있더군요;;;)
  • dunkbear 2011/04/24 08:12 #

    그런 병폐는 의외로 오래가더군요. 국가가 망해도 기존 제도는 여전히 살아있을 테니... 에휴.
  • ttttt 2011/04/24 12:12 #

    사망자 숫자도 문제겠지만 내용이 더 문제겠죠. 저런 식이면 ;;
    숫자로만 말하면 우리 나라도 연간 100~200명 정도가 죽는댑니다.
    http://meijinzwei.egloos.com/2850052
  • heinkel111 2011/04/24 10:01 #

    러시아는 막장탄지가 좀 되었죠. 개선이 않된다는게 더큰문제지요. 근데 잼있네요 위에 분들 군대 어디갔다왔길래 저딴 막장하고 우리나라를 비교하는지 당췌;; 저역시도 그랬지만 복무를 끌려간다고 생각하지 않고 자부심으로 갔다온 사람도 많습니다만 ??
  • dunkbear 2011/04/24 11:46 #

    케바케죠... 최근 군대 다녀오신 분들 중에서도 안좋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다는 점에서는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없겠지만, 일반병을 노동력
    취급하는 등의 관행은 아직도 여전한 편이죠...
  • 금린어 2011/04/24 12:46 #

    좋은데 다녀오셔서 다행이고 좋으시겠어요.
  • 알렉세이 2011/04/24 10:27 #

    으음..정말 충격이군요. 예전 그 강대한 러시아군이란 존재는 지금은 환영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 dunkbear 2011/04/24 11:46 #

    이젠 사진으로만 그 뽀대(?)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ㅠ.ㅠ
  • 가릉빈가 2011/04/24 13:36 #

    제가 보기에는 사회전반적 문제인듯 합니다. 필리핀도 별로중요한 나라가 아니라서 그렇지 참 막장이더군요. 그리고 그 나라에서 가장 막장짓 하는게 한국인 이구요. 이야기가 셋는데 한국은 제가 보았을때 그나마 희망이 있습니다. 개몽된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시민의식도 이정도면 나쁘지 않구요. 제가 보았을 때 군 제도를 개선 하기 위해서는 공교육 레벨에서 개선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도 지금 공교육이 위험하구요. 학생이 교사 폭행하는게 나오고 있으니... 생각이 많아지니 계속 다른 이야기가 나오네요 결국 윗선 물갈이와 홍보가 이룬어 져야할듯요. 치료를 위해서는 환부를 도려 내야하듯 군 상위층 폭풍 칼질 해야할듯?
  • ttttt 2011/04/24 16:47 #

    그 "계몽된 사람들"이 이의를 제기하면 종북이니 좌파니 말이 많아서.. 그 사람들은 자기편 아니면 전부 김일성파로 보더군요.
  • dunkbear 2011/04/24 19:53 #

    말씀대로 우리나라는 낫길 바래야죠. 지금도 훨씬 낫다고는 하지만...
  • 역관절 2011/04/24 16:02 #

    그러고 보니까 예전에 맥심에서 나온걸 읽었었는데.
    거기 가혹행위 중에 기마자세를 시키는게 있다더군요.
    가마자세를 시킨다음에 말 그대로 존나 팬데요.
    그래서 그거 맞은 아해가 군의관을 찾아갔더니
    군의관은 휴가라면서 의무병이 생까고. 다시 찾아가도 생까고
    그러다가 겨우겨우 병원에 갔는데 다리절단 손가락 절단 거시기 절단 수술을 했다는군요.

  • dunkbear 2011/04/24 19:54 #

    세상에... 이건 무슨 호러영화도 아니고....
  • ttttt 2011/04/24 16:46 #

    일이년 전 신문기사만 찾아봐도, 간부들이 부식비를 횡령했다거나 입찰에 간섭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갈 길이 멀어요.
    게다가 작년 해병 2사단 참모장이 운전병을 성추행한 사건. 결국 실질적인 처벌이 없지 않았습니까. 그 때 군사법원 재판관들은 해병대 장교들이었다더군요.

    그 때, 사건을 숨기는 와중에 피해 병사에게 해당부대로 복귀하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릴 하다가
    그게 안 통하니 수통으로 복귀운운 어쩌구 그러면서 민간치료하면 영창보내겠다는 헛소리까지 한 게 한국군입니다. 가해자 처분은 하지도 않고 말입니다.
  • dunkbear 2011/04/24 19:56 #

    하지만 그만큼 시스템도 좋아졌습니다. 군납 들어가는 양계 공장 이야기만 들어봐도 횡령은커녕
    제대로 물건 나오는지 조사하느라 까탈스럽게 굴 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아직도 개선해야 할 부
    분이 많기는 하지만요... 언급하신 사건은 저도 들었는데, 처리가 안좋았나 보네요... 에휴.
  • 산중암자 2011/04/24 17:10 #

    그냥 넘길려다가 추가적으로 몇마디 추가.(주제 넘다 생각치 말아주시고^^)

    1. 러시아군의 새로운 전투준비태세확립이 문제가 되고 있는건 단순한 징병-모병 전환의 문제가 아닌 "숙련된 부사관단 확립"의 첫단계가 현재까지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식으로 하자면 특전부사관 선발하고 동원예비사단 병사들 다루듯 다루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2.한국군이 현재 시도중인 유급지원병제를 모병제 전환의 일환으로 보는 분들이 많은데 모병제가 아닌 80년대까지 흔했다가 의미가 축소된 단기하사제도의 부활입니다.
    당시의 단기하사제도는 숙련된 분대장 확충을 위해 시도되었습니다만, 원 소속부대로 복귀해서 계급상 문제가 생기는등의 운용미숙, 지원율 부족, 충분한 병력자원과 복무기간등으로 유명무실해져서 현재의 단기하사제도로 변화된거죠. 병력자원 부족과 복무기간 축소와 맞물려 효용성을 시험해보기 위해 부활한 제도이지, 없던 제도가 급조되어 생긴건 아닙니다.

    3. 기본적으로 병사들을 값싼 노동력의 일환으로 보는가 아닌가는 단순히 군대 높으신 분들 문제가 아닌 사회제도상의 인권의식과 인력자원 활용에 관한 의식문제입니다.
    국민들부터가 병사들을 보는 시각수준이 얼마나 낮은지나 -뭐, 대민지원 나가서 병사들 대하는 "일반인"분들의 행태라는게 별로 좋지 않다는건 공공연한 비밀입니다만- , 국가 정책부서의 "민간관료"들의 공적발언에서 별로 병사들을 사람처럼 대하는 부분은 딱히 없지요.

    4. 위 언급과도 연관됩니다만, 한국군에서 나타나는 문제가 과연 "한국군대"만의 특수한 문제인지, "한국내 조직 문제의 일부분"인지를 따져봐야 한다는 겁니다. 조직내 비리등 부패문제, 인력관리문제등은 대규모 조직내에서 일어날수 "밖에" 없는 일이며, 이에 대한 대비와 자정활동이 어느정도로 노력되고 있는가를 살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일이 일어났다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그래서 그러한 일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그에 대한 자구책은 얼마나 노력되고 있는가이지요. 반짝호기심이 도움이 안된다는게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5. 병사계급의 사역동원이나 장교계급보다 낮은 중요도 취급은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계급이나 군대 일상상 그건 당연한거고..)

    6. 징병이냐 모병이냐의 차이를 두고 문제가 지속됩니다만, 가장 중요한건 "병사 개인의 인권에 대한 인식"이 어떠하는가이지, 징병이냐 모병이냐가 아닙니다. 징병제 시절의 유럽군대의 병사인권발전을 보면 직업이라 억울하고 눈물나도 참아야 하는 간부계층보다 '들러가는' 병사들이 더 인권향상에 기여한바가 많습니다. 징병/모병은 병력관리와 운용에 관한 정책이고, 그것이 병사인권에 간접적인 영향을 끼칠수는 있겠습니다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습니다.

    7. 의학은 쥐뿔도 모르는(....) 제가 할만한 비유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몇몇 병증이 동일하다고 해서 반드시 병인까지 동일하다고는 볼수 없습니다. 어느나라 군대이든지, 문제점으로 인한 사건사고 발생은 비슷하고, 그러한 단편적 사실 몇가지가 일치한다고 해서 반드시 원인까지 동일하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똑같이 기침한다고 감기와 폐암이 동일한 병은 아니니까요.

    아무래도 너무 길어지면 폐가 될꺼 같아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 dunkbear 2011/04/24 20:04 #

    1. 부사관들을 양성하기 시작했다니 일단 뭐가 문제인지 러시아 정부 측에서는 인지하고 있
    기는 한 것 같더군요. 다만 이 부사관들이 배치되고 나서 또다시 예전의 준사관 굴리듯이 굴
    린다면.... ㅡ.ㅡ;;;;

    2. 안타깝게도 그 취지가 잘못 알려져 있군요. 저도 착각하고 있었네요... ㅠ.ㅠ

    3. 하긴 뭐... 군대"갔다와야" 사람된다는 표현도 있는 걸 보면... ㅡ.ㅡ;;;

    4. 애매한 문제입니다. 예전보다 분명히 줄어든 것은 확실한 것 같지만 과연 근절되었다라고
    여겨질 정도인지 아니면 그냥 표면적인 현상일 뿐인지 잘 알 수 없다는 게...

    5. 그건 그렇긴 합니다만... ㅜ.ㅜ

    6. 아무래도 앞에서 언급한 3년 계약 지원병 제도 때문에 모병제 이야기가 대두된 것 같습니다.

    7. 우리나라의 병폐는 어떻게 고칠 수 있을 지.... 흠.
  • 산중암자 2011/04/24 20:36 #

    1. 사실, 문제점 자체는 일찍 파악한거 같습니다. 문제는 구소련식의 군대를 서방식으로 급격히 전환하는게 쉽지가 않죠. 게다가 러시아 내부문제까지 더한다면....그리고 부사관들 배치후 예전 준사관 굴리듯 굴린다면 ->그런데 그것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_-;;
    (알파나 빔펠처럼 부사관 위주 유닛들 이야기 들어보면....어휴;;)

    4. 사실 그렇습니다.
    저만해도 제가 복무하던 부대엔 제가 상변 초까지 구타나 기합이 쉬쉬해가며 공공연했고, 부대운영상의 난점도 많았죠.(상병 선임이 K201을 K2에서 분리할줄 몰라요~컹;; 이등병인 제가 분리했더니 건방지다며 때렸어요~컹;; 그 XX 사회에서 또 만난다면 더도말고 더도말고 맞은만큼 때려줄꺼에요)
    그런데 저와 비슷한 동시기에 제 친구가 있던 다른 부대는 거의 미군 수준으로 빡센 훈련과 효율적인 근무, 합리적인 내무생활을 했다는 겁니다. 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은 한국군에게 확실히 변화의 시기였고, 이러한 조직 변화는 단기간내에 전 조직내에 걸쳐 바뀌진 않죠. 그런 면에서 확실히 조금씩이나마 순기능적으로 변화되는듯 싶습니다. 빨리 안바뀐다고 괜시리 칼들이대면 오히려 덧나는 ...뭐 상처같은거겠지요.;;;

    5-6-7 (1). 언론의 역기능이자 순기능이 그렇겠죠. 현재의 언론이란게 사실 좀 옐로우페이퍼스러운게 있어서 자극적이고 반짝관심스럽긴 합니다만, 예전같으면 쉬쉬하며 덮혀질 문제들이 크게 보도되니까요. 역으로 이러한 사건들이 보도되며 크게 알려진다는 것은 그정도 급의 사건 자체가 드물고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그게 일상이면 그게 그리 큰 사건이 될까요...

    5-6-7 (2). 인터뷰하거나 오랫동안 그 문제를 연구해본 군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무래도 사회의 변화를 사람들이 못쫓아가는 부분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기술이나 제도의 발전속도를 사람들이 못쫓아간다는 이야기야 다른 곳에서도 많이 나온 이야기이니)
    가장 중요한건 징병제든 모병제든 기본적으로 군복무를 "내 청춘이 손해보는 일 없이" 명예로운 의무가 되도록 -물론 진심으로 그걸 믿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최소한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거나(멀리갈거 없군요. "미군"처럼) 최소한 손해보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군의 노력뿐 아니라, 정치권을 비롯해서 사회 각계층에서 노력해야 할 부분입니다만, 현실은 그저 국내정치의 도구일뿐이지요.(정부든, 여당이든, 야당이든, 사회단체든)

    5-6-7 (3). 아는 친구들끼리 농담삼아 이야기한겁니다만 "높으신 분들" 자식들이 병사로 군대를 간다면 어떤 부조리와 불합리가 존재할수 있겠습니까? 가끔 개념없는 인간들도 있겠지만 병사로 보낼 정도로 개념있게 키운 높으신 분들이라면 개념있는 대한민국 청년일텐데, 거기다 "우리부대 관습"이라고 구타나 비리 보이면 끝이죠.
    (2차대전때 미군이 이래서 비리가 많이 줄었다고들 하지요.^^)

    제가 있던 부대에도 전설이 있는게, 제가 오기 2년전에 군생활 성실히 하던 한 선임이 전역할때 데리러 처음 면회온 가족들을 마주쳤는데 아버지는 3성장군 현역 군단장에 삼촌은 국회의원...


  • dunkbear 2011/04/24 23:41 #

    1. 지옥의 무한루프... ㅡ.ㅡ;;;

    4. 고생하셨네요... 근데 정작 다른 부대는 달랐다니... 역시 변화의 와중에 겪는 케바케였던 건가...

    5-6-7. 전쟁을 겪은 지 60년 지났지만, 여전히 전쟁세대가 살아있는데, 정작 일반병에 대한 대우는
    그 모양인 것도 참... 그것도 민주국가에서 말입니다... 쩝.

    2차 대전 당시 미군 내 높으신 분들 자식들 말씀하시니, 그 당시 복무했던 헐리우드 유명 배우들에
    대한 일화가 떠오르네요.

    서부영화 "셰인"으로 유명한 알란 래드도 (비록 전투병으로 유럽이나 태평양에 내보내지진 않았지
    만) 헐리우드에서 애국심 고취나 사병교육용 영화를 만드는 부대에 복무했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3성 장군과 마주쳐서 경례를 했더니, 장군이 (그것도 공손하게) "래드 선생님, 싸인 좀 부
    탁드리겠습니다. (영어로 Please를 붙였다는)"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ㅋㅋㅋ

    흥미로운 건 당시 헐리우드에서 정부를 위해 영화제작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자기들에게 지급받은
    군복을 자의적으로 수선하고 다듬어서 보기 좋게 하고 다녔는데, 이것이 향후 미군 정복의 디자인
    에 많은 영향을 줬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
  • 한스 2011/04/24 20:53 #

    군을 해체하고 구조를 서방식으로 쫙 개조한뒤 새로 모집하는게 차리리 빠르겠네요 -_-;;

    물론 농담...
  • dunkbear 2011/04/24 23:33 #

    그래도 결국 그 나물에 그 밥이 다시 모집되겠죠.... ㅡ.ㅡ;;;
  • 담배상품권 2011/04/25 02:26 #

    하는 일이 우리나라 군대랑 다른게 없잖아
    어..?
  • dunkbear 2011/04/25 07:45 #

    허허허... ^^;;;
  • 산중암자 2011/04/25 12:04 #

    4.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변화란게 너무 급격하게 이루어지길 요구하다보면 오히려 변화의 사이에 서있는 사람들이 가시적이고 표면적인것에 집착하게 하는 안좋은 결과를 초래할수 있더군요. 거기다 우리처럼 밖에서 보는게 아닌 직접 당사자들은 변화에 따른 부작용이나 폐해를 직접 겪어야 하다보니 더하구요.
    그동안 우리 사회는 많은 부조리와 불합리가 존재했고, 그것을 고쳐나가기엔 정상으로 돌아온 날은 아직 짧다고 봅니다. 조금 늦더라도 근본부터 차근차근 고쳐나가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이쪽 취미+반직업하면서 알게된 외국의 현역/예비역들이 자기네 군대 좋다는 이야기 하는 인간들 하나도 없더군요. 다들 자기네 군대는 이게 안좋고 저게 별로고, 자긴 고생만 하다 나왔고...ㅋㅋㅋ)

    5-6-7.

    ㅎㅎ... 약간의 도시전설이죠.^^

    그 당시는 군복의 근무복/정복/전투복 개념이 좀 희박한 시절이라 테일러메이드(양복점 맞춤식..)가 비교적 흔하던 시절입니다. 군에서 정한 규격과 색상만 맞으면 맞춤복이 허용되었거든요.(물론, 규격따윈 상관없는 조지 패튼 옹도 있었지만...-_-;;)

    아무래도 폼나는 배우들이 멋지게 차려입으면 튀니까 그런 소리가 나오긴 했습니다. -미군 항공대 장군으로 나오던 흑백영화시절의 그레고리 팩은 정말...- 다만, 2차대전 끝나고 냉전시절 들어가며 미군의 정복이 더 멋대가리 없어진걸 보면 틀린게 확실하긴 합니다.(오히려 요즘 다시 멋지게 바뀌더군요.)
  • dunkbear 2011/04/25 14:00 #

    4. 모든 나라 군인들은 다 다른 나라들이 더 좋은 줄 아는 군요... (갑자기 밀려오는 이 안도감은? ㅋㅋㅋ)

    5. 그렇군요... ㅠ.ㅠ 오래 전에 미 케이블 TV에서 본 다큐였는데 정확한 내용은 아니었나 보네요.. ㅜ.ㅜ
  • 루드라 2011/04/25 14:10 #

    짜르나 푸짜르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푸짜르가 원인의 일부일 겁니다. 물론 근본적으로 따져들어가면 제정시대부터 구소련 시대를 걸쳐 누적된 부조리의 결과물이겠지만 푸틴이 여기에 기름을 부었다고 생각됩니다.
  • dunkbear 2011/04/25 14:13 #

    푸틴만 아니라 냉전 종식 이후부터 계속 그랬을 것 같더군요...
  • BigTrain 2011/04/25 15:23 #

    어째 한국군이 병사 다루는 거랑 비슷한 것 같은게..

    제가 제대한 지도 7년이 넘었으니 좀 바뀌었을 거라 믿습니다만.. orz
  • BigTrain 2011/04/25 15:24 #

    그런데 러시아는 "이러면 안된다!"라는 사실은 알고 있으니 우리보다 더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ㅡㅜ
  • dunkbear 2011/04/25 15:32 #

    달라졌기를 바랍니다... 아니라면... 에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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