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DPS to Examine the Overall Planning of the Air Force... (기사 링크)
지난 4월 20일에 스위스 국방부 (Department of Defense, Civil Protection and Sport, 또는 DDPS) 장관
인 우엘리 마우에르 (Ueli Maurer)가 스위스 군 및 국방조달청 (Armasuisse)에 공군의 장기적 무장 계획
에 대한 심도있는 리뷰를 실시할 것과 현재 운용 중인 F-5E 타이거 (Tiger) 전투기에 대한 현대화 사업의
실행가능성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는 스위스 국방부의 발표입니다.

© Schweizer Luftwaffe
7명의 장관으로 구성된 스위스 내각인 연방평의회 (Federal Council)가 F-5E 전투기 전력의 일부를 대체
하기 위한 신형 전투기 도입사업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한 결정은 스위스 공군 전력에 위험한 공백을 낳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스위스 연방의회가 나서서 신형 전투기 도입이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위스 군과 국방조달청은 장기적 계획의 일환으로 정치적 의사결정의 기반을 반드
시 구축해야 한다고 스위스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목표는 연방정부에 향후 15-20년간 관련된 무기 도입은
물론 스위스 공군의 임무, 자원 및 책무에 대한 포괄적인 전체평가를 제시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를 위해 스위스 국방조달청은 올해 (2011년 말)까지 현재 운용 중인 F-5E 전투기 전력을 현대화 및 업
그레이드하는 사업이 타당성 여부를 보여주는 연구를 제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타당성 조사는 마우에
르 스위스 국방장관이 요구한 것으로 우선 순위는 스위스 공군의 작전 능력을 확보하는 거라고 합니다.

© Schweizer Luftwaffe
스위스 군은 명령받은 항공임무를 수행할 능력을 위협하는 전력상의 공백을 허용할 수 없다고 스위스 국
방부는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스위스 공군의 F-5E 전투기는 주간 (daytime), 그것도 시계(視界)가 좋은
날에만 작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업그레이드된 F-5E 전투기는 스위스 영공의 초계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같이 운용 중인 F/A-18 호넷
(Hornet) 전투기 33대 전력을 지원 및 보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이 현대화 사업은 미래에 F-5E 전
투기가 대체될 때까지 전력상의 공백을 채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합니다.
F-5E를 대체할 신형 전투기 선정은 2019년 전까지 결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도입된다면 2025년 즈음
부터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2010년 가을에 발표된 스위스 연방평의회의 권한에 따라 스위스 국
방부와 재무부가 올해 (2011년) 말까지 조사하게 될 F-5E 전투기의 대체 사업은 아직 예산이 배정될 가능
성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창 F-5 전투기 대체사업이 진행되던 와중에도 배정된 예산으로 도저히 20여대에 이르는 신형 전
투기 도입이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었는데, 사업에 대한 조사 여부와 별개로 실시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해도 예산 부족으로 사업 자체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게 제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 Schweizer Luftwaffe
만약에 신형 전투기 사업이 무기한 연기되고, F-5E 업그레이드 사업이 기정사실화된다면 그동안 현지 시
험비행 등을 거치면서 이 사업에 의욕을 불태우던(?) 여러 방산업체들이 허탈해할 것으로 보입니다. ㅜ.ㅜ
사진 출처 - 스위스 공군 홈페이지 (링크)
지난 4월 20일에 스위스 국방부 (Department of Defense, Civil Protection and Sport, 또는 DDPS) 장관
인 우엘리 마우에르 (Ueli Maurer)가 스위스 군 및 국방조달청 (Armasuisse)에 공군의 장기적 무장 계획
에 대한 심도있는 리뷰를 실시할 것과 현재 운용 중인 F-5E 타이거 (Tiger) 전투기에 대한 현대화 사업의
실행가능성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는 스위스 국방부의 발표입니다.

© Schweizer Luftwaffe
7명의 장관으로 구성된 스위스 내각인 연방평의회 (Federal Council)가 F-5E 전투기 전력의 일부를 대체
하기 위한 신형 전투기 도입사업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한 결정은 스위스 공군 전력에 위험한 공백을 낳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스위스 연방의회가 나서서 신형 전투기 도입이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위스 군과 국방조달청은 장기적 계획의 일환으로 정치적 의사결정의 기반을 반드
시 구축해야 한다고 스위스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목표는 연방정부에 향후 15-20년간 관련된 무기 도입은
물론 스위스 공군의 임무, 자원 및 책무에 대한 포괄적인 전체평가를 제시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를 위해 스위스 국방조달청은 올해 (2011년 말)까지 현재 운용 중인 F-5E 전투기 전력을 현대화 및 업
그레이드하는 사업이 타당성 여부를 보여주는 연구를 제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타당성 조사는 마우에
르 스위스 국방장관이 요구한 것으로 우선 순위는 스위스 공군의 작전 능력을 확보하는 거라고 합니다.

© Schweizer Luftwaffe
스위스 군은 명령받은 항공임무를 수행할 능력을 위협하는 전력상의 공백을 허용할 수 없다고 스위스 국
방부는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스위스 공군의 F-5E 전투기는 주간 (daytime), 그것도 시계(視界)가 좋은
날에만 작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업그레이드된 F-5E 전투기는 스위스 영공의 초계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같이 운용 중인 F/A-18 호넷
(Hornet) 전투기 33대 전력을 지원 및 보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이 현대화 사업은 미래에 F-5E 전
투기가 대체될 때까지 전력상의 공백을 채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합니다.
F-5E를 대체할 신형 전투기 선정은 2019년 전까지 결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도입된다면 2025년 즈음
부터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2010년 가을에 발표된 스위스 연방평의회의 권한에 따라 스위스 국
방부와 재무부가 올해 (2011년) 말까지 조사하게 될 F-5E 전투기의 대체 사업은 아직 예산이 배정될 가능
성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창 F-5 전투기 대체사업이 진행되던 와중에도 배정된 예산으로 도저히 20여대에 이르는 신형 전
투기 도입이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었는데, 사업에 대한 조사 여부와 별개로 실시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해도 예산 부족으로 사업 자체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게 제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 Schweizer Luftwaffe
만약에 신형 전투기 사업이 무기한 연기되고, F-5E 업그레이드 사업이 기정사실화된다면 그동안 현지 시
험비행 등을 거치면서 이 사업에 의욕을 불태우던(?) 여러 방산업체들이 허탈해할 것으로 보입니다. ㅜ.ㅜ
사진 출처 - 스위스 공군 홈페이지 (링크)
덧글
공군 홍보할 때는 "이거 우리 정비사들이 이렇게 가동률 좋게 만들고 부품도 국산화시켜서 튼튼하게 사고없이 잘 날아요" 라고 하면서.
그러니 밀매는 혼동될 수밖에. 공군이 투정을 하는 건지 진짜인 건지...
개량할 때를 놓쳤다는 변명도 자주 나오지만, 다른 나라들도 어지간히 오래 쓰고 개량하거든요.
싫은 건 알겠는데, 이유를 대도 좀 다른 얘길 듣고 싶었습니다.
차이가 날 수 있으니까요. 사실 개량도 어느 시점을 지나면 안하느니만 못한 경우가 생깁니
다. 우리 공군 팬텀도 90년대 개량했다면 더 오래썼을 텐데 2000년대 넘어와서 하려니 비용
이 너무 많이 들어서 포기했다고 하더군요.
미 공군도 T-38 탤론 훈련기 개량안이 검토되었지만 신형 기종으로 바꾸기로 한 것도 비슷한
이유일 겁니다. 올해로 도입한 지 50년 주년을 맞이한 기체를 개량해서 얼마를 더 쓸 수 있는
지를 따져서 이건 아니다 싶었던 것이죠...
물론 타국가의 개량사업이 많은 참고사항이 되겠지만요.
요즘 유럽을 보면 나라 사정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군축이 거의 유행인 듯...
(그러고보니 미 해군도 만만찮은;;)
아직 F-5 가 가지는 최소의 기본 사양에 적절한 기체가 없는게 또 다른 문제죠.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능력이라고 해석해야 하나..ㅡㅡ;;?)
여담이지만, 52는 까면 사살이라능..!
있기는 한데 F-16 같은 기종의 중고 제품이 휩쓸고 있으니... 꺼이꺼이... ㅜ.ㅜ
그걸 리가!
그냥 상큼하게 새로 교체하죠. 로리펜 어때요?
아니면 F/A-50이라도...
물론 엔진은 414로 교체하고, 레이더는 국산?
전에 필라투스 껀도 있는데....
설득해서 몽땅 마개조 해둔(신형 레이더, 공중급유 프로브 우선 장착 등) 다음 필요할 때 예비역 조종사 소집과
더불어 짠~ 등장시키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그런 기체로는 도그파이팅 이외에 할 수 있는게 없지 않습니까.
물론 스크램블때 시간이야 짧지만...
보관을 제대로 해서 필요할 때 쓸 수 있을 지 여부도 의문이구요...
한편 미군은 물론이고 자위대도 퇴역기 저장고가 있는데 국군이 없는 건, 생산 소비 사이클이 없어서 그랬을 겁니다. 아직 생각을 못했고 그런 게 나오지도 못했으니. 미군거 받아쓰다가 겨우 국산품을 만들거나 사와서 이제 한 순환이 끝나가는 셈이니까요. 그 전에 나온 건 진짜 폐급이라 생각할 여지가 없었고 말이죠.
스위스같은 형편이니 가능한 방법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