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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유지비용이 높아진 독일 P-3C 대잠초계기 군사와 컴퓨터

German P-3s Costlier Than Expected: Report (기사 링크)

Defense News의 단신으로, 독일 해군이 현재 운용 중인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P-3C
오라이언 (Orion) 대잠초계기 8대가 작전성능이 제한적이고 운용기간 동안 그 유지비용이 예상했
던 것보다 4억 유로 (미화 5억7천9백만 달러) 이상 더 들어갈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 2010 Bundeswehr / Janine Polenz / Marinefliegergeschwader 3

지난 4월 12일 발표한 2010년 보고서에 포함된 부록에서 독일연방회계감사원 (German Federal
Audit Court)은 2006년 운용된 지 20년이 된 네덜란드의 P-3C 대잠초계기를 도입하기로 한 결정
을 비판했다고 합니다.

독일 해군이 도입한 P-3C 오라이언 기체들은 기계상태가 예상했던 것보다 안좋았으며, 여러가지
수리 및 업그레이드에 8억 유로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원래 수리 및 개량에 들어
갈 것으로 예상한 비용은 3억8천8백만 유로였다고 하네요.


게다가 수리를 마친 뒤에도 P-3C 대잠초계기들은 그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무장도 부족할 것이
라는 걸 회계감사원은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보고서에서 회계감사원은 독일 국방부가 이 대잠초
계기들에 예산을 쓰는 걸 중단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그런 다음, 독일 해군이 실제 얼마나 많은 P-3C를 필요로 하는 지, 그리고 어떤 임무를 수행하는
것인 지 알아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독일 해군 대변인은 회계감사원의 보고서에서
언급된 내용이 현재 조사 중이라는 것 외에는 이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고 합니다.


© Presse- und Informationszentrum Marine

독일 해군은 2005년 프랑스제 브레게 아틀란틱 (Breguet Atlantic) 초계기를 (ELINT기로 개량한
일부 기체만 제외하고) 전량 퇴역시킨 다음, 네덜란드 해군이 쓰던 P-3C를 도입했었습니다. 20년
동안 계속 운용하던 걸 그대로 도입하는 게 현명할 까 궁금했었는데, 결국 이런 일이 생기는군요.

사진 출처 - 독일 해군 홈페이지 (링크)



덧글

  • 계원필경 2011/04/14 09:42 #

    모든지 뜯어보고 나서야 진실이 드러나는 군요...

    결국은...
    D:반품 됩니까?
    N:안됩니다. 호갱님(...)
  • dunkbear 2011/04/14 11:30 #

    도입할 때 제대로 뜯어봤을텐데... 뭔가 잘못 판단한 듯 싶기도 하고...
  • 위장효과 2011/04/14 09:42 #

    20년동안 굴러 먹은 거...

    오늘 아침 조선일보 인터넷판 보니까 방사청에서 36대의 대형공격헬기 도입하기로 했다네요. (내년 10월쯤 기종선정-계약한다나) 그런데 거기선 아파치 인디언 블록3가 가장 유력하다가 해놨습니다. (과연 일이 그렇게 될지...)

  • 내모선장 2011/04/14 10:15 #

    거참 누가 육방부 아니랠까봐... 돈이 댐빈다고 아주 쇼를 하는군요. 저거 수주를 한다고 해도 미 육군 물량이 먼저일 거 같은데, 그럼 언제나 완편할 수 있을래는지?
  • dunkbear 2011/04/14 11:32 #

    미 육군 물량이 우선인 것도 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 때문에 지연가능성도 배제
    못하거든요. 아직 개발 자체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기는 하다고 들었지만서도....

    무엇보다 도입 비용이 걱정입니다. 블록 2 + 개량이면 나름대로 국내 업계에 떡고
    물 (일감 + 기술)이라도 떨어질텐데, 블록 3 신형 도입이면 동체 제작 외에 다른
    뭐가 나올 지도 의문이고...
  • 잭라이언 2011/04/14 12:49 #

    그래서 흑표, K-21의 양산규모 축소/도입시기 유보 얘기가 나오는거죠.

    아파치 만능주의가 맘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육군 기동전력의 중심이 지상에서 항공으로 전환된다는 의미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전면전보다는 국지도발 대비가 각광받는 상황이니까요. "육군에게 더 이상 2천대가 넘는 탱크, 장갑차가 필요한지 의문"이라는 국방장관 주장에도 공감하는 편...
  • 산중암자 2011/04/14 12:51 #

    2012~2013년에 주한미군 아파치 부대가 빠져나간다고 하니, 그 공백 메꿀려면 이 정권 들어설때 시작했어야 맞는거긴 하죠.;;;
    육방부라고 까대긴 하지만, 막상 육군에서도 당장 필요한 인력/장비 조달을 못하고 있다는건 현실입니다.

    뭐, 필요한거 알아서 사겠죠.~
  • dunkbear 2011/04/14 13:33 #

    훨씬 이전부터 도입을 계획하고 사업을 시작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최소한의 운용경험을 쌓는 기간도 감안해야 하는데 말이죠...쩝.
  • 마루 2011/04/14 16:55 #

    그런데 걱정되는 것은 우리나라의 항공전력이 올라가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문제는 지금 당장도 당장이지만 통일 이후가 아닐런지요.
    중국이 기갑 웨이브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은 이미 확실한 사항이고 그걸 막기 위해서는 일단 일정 수량 이상의 중국보다 확실하게 성능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갑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 dunkbear 2011/04/14 17:14 #

    중국은 통일 이후에나 걱정해야죠... 지금은 북한 상대하기도 급급한 지라.... ㅠ.ㅠ
  • ttttt 2011/04/14 17:21 #

    kah가 아주 초라하게 될 지도.
    월간항공 이달호에 보잉쪽 사람 말이 나왔는데, 아파치 비싸다는 말에 대한 대답으로 보이는데
    "아파치에 돈 쓰고 보조전력(그러니까 kah겠죠)은 Ah-6i 를 써라"
    이랬죠.
    Ah-6i면 500MD의 후계자입니다. 톤수는 좀 늘어서 2톤급 헬기인데 카이오와보다 작죠.

  • 내모선장 2011/04/14 10:14 #

    근데 어차피 그 당시면 다른 대안이 없지 않았나요? 님로드야 영국 굴릴 물량도 빠듯했을 텐데 중고라곤 해도 구입할 수가 없었을 거고, 애틀랜틱은 저놈하고 비교하면 그저 캐안습... 차라리 요근래 와서 CN-295를 다량으로 들인다면 또 모를까.
  • 위장효과 2011/04/14 11:01 #

    방사청 발표로는 흙표 400대 도입안을 200대로 줄이고 도입...블라블라블라...뭐 그러더라고요. 국회에 제출한 자료라고 하더군요.

    브레게 아틀랜틱하고 오라이온하고 도입당시 국내에서 꽤나 시끄러웠었죠. FX사업때 슬램이글하고 라팔이 붙었던 것의 전초전이라 할 만큼 꽤나 쌈질이...^^(주로 피씨 통신하고 언론사들 위주로. 특히 모 언론사는 오라이언이 먼저 개발된 기체란 점을 들어 무지 까댔지요)
  • dunkbear 2011/04/14 11:36 #

    내모선장님 // 칠레 같은 나라는 이미 CN-295를 대잠초계기로 도입하고 있기는 하죠.
    독일은 어떨 지 모르겠습니다. 기사에서는 분명하게 언급이 없었지만, 마치 대잠초계기
    가 진짜 필요한 전력인가 하는 의문을 제시하는 뉘앙스가 풍겨서 말이죠... 흠.

    위장효과님 // 흑표 도입 축소건은 저도 들었습니다. 그거는 어쩔 수 없겠죠... 어디서든
    줄여야 하니.. 쩝.
  • 산중암자 2011/04/14 12:49 #

    위장효과님// 그거 조삼모사라고...원래 195대가 1차 선행양산분이었습니다.(K1 순차양산처럼)

    도입댓수 자체는 변화가 없는데, 그냥 "뭐라도 하나 줄여야 하지 않느냐?"는 주장에 따라 나온 말장난...;;;
  • 信念의鳥人 2011/04/14 10:33 #

    K모국이 사온 P-3B도 생각보다 상태가 안좋아서 P-3CK로의 개조에 시간이 꽤 걸린케이스였죠.
  • dunkbear 2011/04/14 11:36 #

    L3 쪽에 개량을 맡긴 걸 록마에서 딴지거는 바람에 늦어진 것으로 아는데, 그것만 이유는 아니었군요. 쩝.
  • 네비아찌 2011/04/14 10:36 #

    우리나라가 아틀란틱 안 산건 결국 새옹지마일까나요.
  • 위장효과 2011/04/14 11:02 #

    그런 셈이죠. 도입사업할 때는 애틀랜틱=신형, 오라이언=구형 이러면서 언론들이 제법 까댔었던게 기억납니다^^.
  • dunkbear 2011/04/14 11:37 #

    아틀란틱을 피한 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게 프랑스제라는 점에서... ㅡ.ㅡ;;;
  • harpoon 2011/04/14 10:39 #

    우리도 유지비용이 상당히 증가하겠죠......살때도 많이주고 쓸때도 많이주는 참 좋은 시스템(?)
  • dunkbear 2011/04/14 11:37 #

    그래도 우리나라 P-3C/CK는 신형이나 보관 중이던 P-3B를 개량한 것이라서... 그래도 나을 것 같습니다.
  • StarSeeker 2011/04/14 11:10 #

    (시간만 맞아 떨어졌다면) 영공군이 인수를 포기한 신형 님로드를 주워오는게 더 나았을텐데 말이죠...-_-
  • dunkbear 2011/04/14 11:38 #

    그럴 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님로드도 운용유지에 들어가는 비용이 적지 않았을 것 같다는 느낌이...
  • 산중암자 2011/04/14 12:53 #

    독일에서 네덜란드의 P-3 도입할때 돈 아낀다고 검사하니 오래써도 괜찮다고 하고 "그냥" 사온걸로 기억하는데요.
    미국에서 제때 안줘서 국내에서 일못하고 있던 한국군 CK하곤 상황이 많이 다르죠.
  • dunkbear 2011/04/14 13:34 #

    그 NOM의 돈 X랄 때문에 결국 더 많은 돈을 쓰게 생겼군요... 끌끌... ㅠ.ㅠ
  • 마루 2011/04/14 16:53 #

    저것도 저러면 포세이돈은 대체 얼마라는 소리입니까?
  • dunkbear 2011/04/14 17:14 #

    비싸겠죠... 당연히... 다만 포세이돈과 오라이언을 1:1로 교체할 필요는 없지만요.
  • ttttt 2011/04/14 22:23 #

    한때는 "날개달린 건 모두 공군"이란 소리도 있었다지만, "날개달린 건 다 공군돈으로 사쇼"하면 기절하게 생겼습니다..
  • dunkbear 2011/04/15 08:11 #

    기절만 하면 차라리 편하죠... ㅠ.ㅠ
  • 만슈타인 2011/04/14 22:31 #

    우리나라껀 어떨꺼 같은지 모르겠네요...
  • dunkbear 2011/04/15 08:13 #

    걱정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의 경우야 20년 동안 계속 굴린 걸
    그대로 도입한 케이스고, 우리나라는 보관 중이던 기체를 리뉴얼해서 도입한
    경우니까요. 게다가 P-3CK 모델만 그렇지 P-3C는 신품 아니겠습니까.
  • ttttt 2011/04/15 13:13 #

    우리껀 재생산(remanufacture)해서 저 정도는 아니라던데요. KAI의 관련 기사에는 전부 분해해서 필요한 것들은 새로 만들어 재조립했다더라고요.
    미국이 중고 아파치를 팔겠다는 제안을 했을 때도 일종의 재생산이었죠. (그건 사막에서 썩고 있던 건 아니라서 저 정도로 철저하게 하는 건 아니겠지만)
  • 만슈타인 2011/04/15 20:08 #

    보관 중인 것 중에 좋은 것 골랐다 하더라도 우려가 되었는데 흠... 역시 재생산 하는게 일시적으로 돈 좀 더 들어도 싸네요
  • 누군가의친구 2011/04/15 23:22 #

    한국이 도입한 P-3CK보다 돈 더나가면 욕 엄청 먹겠군요.ㄱ-
  • dunkbear 2011/04/15 23:36 #

    아마 더 나갈 것 같다는 느낌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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