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itations Keep Raptor on Sidelines in Libya Campaign (기사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현재 리비아 상공에서 비행금지구역 제재에 참여하고 있는 전투기 중 참여
하지 않고 있어서 유독 눈에 띄는 기종이 하나 있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미 공군이 자랑하는 5세대
전투기인 F-22A 랩터 (Raptor) 입니다.
그러나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제조하는 이 스텔스 전투기는 다른 국가의 전투기와 통신을
주고 받지 못하는 점과 지상 목표물을 폭격하는 능력이 제한되어 있는 관계로 앞으로도 출격하는 모
습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게 분석가들의 지적이라고 합니다.

© Lockheed Martin
버지니아주의 알링턴 (Arlington)에 위치한 렉싱턴 연구소 (Lexington Institute)의 분석가인 로렌 톰
슨 (Loren Thompson)에 따르면 F-22의 개발자들은 딜레마에 빠져있었다고 합니다. 다용도성을 높
이기 위해 F-22에 (통신의) 연결성을 부여하느냐 아니면 스텔스 성능을 갖추기 위해 통신을 침묵시
켜야 하느냐의 여부를 고심했다는 겁니다.
결국 랩터 개발자들은 전술 데이터링크 (tactical data link)를 제한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F-22 전투기는 오직 다른 F-22 전투기와 비행 중에 데이터링크를 통해서만 연결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동맹국에서 운용하는 전투기들에 쓰이는 표준 데이터링크인 Link-16을
통해서 그것도 오직 정보를 받을 수 있을 뿐 정보를 보내지도 못한다고 하네요.
톰슨에 따르면 다양한 데이터링크로부터 송출되는 라디오 전파가 F-22의 위치를 노출시킬 가능성
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랩터가 현재 실전 배치된 군용기 중 가장 스텔스 성능이 높지만, 그
만큼 다른 군용기에 비해서 통신 연결성이 크게 부족하다고 합니다.
F-22 랩터가 부족한 것 중 또다른 것으로는 중요한 공대지 파괴력입니다. 현재 랩터는 2대의 1천 파
운드급 JDAM (Joint Direct Attack Munition) 폭탄만 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JDAM은 고정된 목
표물을 GPS에 의해 유도되어 명중시키는 폭탄이죠.

© Lockheed Martin
랩터는 아직 250 파운드급 SDB (Small Diameter Bomb) 폭탄을 운용할 능력을 갖추지 못한데다,
지상 목표물을 선택하는 데 필요한, 지구표면을 흑백사진 수준의 이미지로 보여주는 합성개구 레이
더 지도 (synthetic aperture radar map)를 만들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현재 리비아에 투입된 미 공군의 F-15E 스트라이크 이글 (Strike Eagle)은 2만4천
파운드의 무장을 싣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랩터에 부족한 성능은 올해 말에 적용될 예
정인 3.1차 (Increment 3.1)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3.1차 업그레이드가 적용된다고 해도 F-22는 여전히 많아야 2개의 목표물만 지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SDB 폭탄은 8개나 운용할 수 있지만요. 지난 2010년 11월 이래, 작전 테스트 부대
가 네바다주의 넬리스 공군기지 (Nellis AFB)에서 랩터에 대한 3.1차 업글을 시험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3.1차 업그레이드조차 다른 군용기와의 데이터링크를 주고 받을 수 없다는 랩터의 기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한 것은 아닌데다, 미 공군조차 지금까지도 F-22의 데이터링크 향상을 위한 명확한 계
획을 밝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 Lockheed Martin
3.2차 (Increment 3.2)로 불리는 향후 업그레이드는 F-35 JSF (Joint Strike Fighter)에서 쓰이는 다
기능 최신형 데이터-링크 (MADL, Multifunction Advanced Data-link)를 포함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에 미 공군이 이 기능에 들어가는 예산을 삭감했다고 합니다.
MADL은 B-2 스피릿 (Spirit) 스텔스 폭격기에도 통합될 계획으로, 이는 모든 미 공군의 스텔스 군용
기 전력이 적의 영공에서 작전하는 동안 데이터링크로 연결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이 3.2
차 업그레이드를 거쳐야만, 비로소 랩터는 자체적으로 8개의 SDB탄을 8개의 각기 다른 목표물에 재
조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미 공군의 전지구적 공격 기동전력 독트린 (global strike task force doctrine)에 따르면, F-22 랩터
는 일반적으로 적군의 대공방어 시스템을 두들기게 될 B-2 폭격기를 호위하는 임무를 맡는다고 합니
다. 그러나 미군의 이번 리비아 작전을 지휘하는 미 아프리카 사령부 (U.S. Africa Command)는 리
비아 상공에 F-22 전투기가 뜨지 않았다는 걸 확인해줬다고 합니다.
미 아프리카 사령부의 대변인인 에릭 힐리어드 (Eric Hilliard) 공군소령은 F-22 전투기가 리비아에서
임무를 수행할 B-2 폭격기를 호위하는 데 운용될 것이라는 명령을 들은 적도 없고, 앞으로도 리비아
에서의 임무수행에 랩터가 운용될 것이라는 어떠한 징조도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 Lockheed Martin
지난 3월 20일, B-2 폭격기 2대가 미 미주리주의 화이트만 공군기지 (Whiteman AFB)에서 출격해서
리비아에 있는 목표물을 폭격했었습니다. 이러한 F-22 부재의 이유 중 일부가 리비아의 비교적 조잡
한 대공방어 체계를 격파하는 데 필요가 없다는 데 있다는 건 분석가들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리비아 공군의 전투기들은 대부분 낡은 구형이고 지대공 무기 시스템도 구소련의 구형 모델들만 있
습니다. 지난 2008년 당시 러시아 대통령이던 푸틴 (Putin)은 리비아를 방문해서 카다피에게 구소련
당시 리비아가 빚지고 있던 미화 45억 달러의 부채를 탕감해주는 대신 리비아 측이 18억 달러에 이
르는 러시아제 무기를 구입해 줄 것을 제안했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제안된 무기에는 S-300 대공미사일 시스템, 수호이 (Sukhoi) Su-30 및 Su-35 전투기, 그리
고 T-90 전차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 리비아가 러시아로부터 사들은 무기는 야코블
레프 (Yakovlev)사의 제트훈련기인 Yak-130 뿐이었다고 합니다. Yak-130은 올해 말에 리비아에 인
도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미 워싱턴에 위치한 전략예산분석센터(Center for Strategic and Budgetary Analysis)의 분석가인
마크 건찡거 (Mark Gunzinger)는 F-22 전투기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솔직한 의견을 밝히면서,
리비아의 방공망은 탄탄하지도 않고 쉽게 뒤집어졌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Lockheed Martin
렉싱턴 연구소의 톰슨도 리비아가 강력한 전력을 가진 적으로 평가되는 편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
다. 건찡거는 B-2가 야간에 임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리비아군에 의해 육안으로 식별될 기회는 이미
사라졌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아무리 B-2 폭격기라고 해도 대형의 아음속 (sunsonic) 군용기는 육안으로 포착되면 공격에 취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F-22와 같은 고성능 스텔스 전투기의 호위를 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
만 그 정도의 호위가 필요한 경우는 북한이나 이란과 같은 더 강한 적에 대항해서 임무를 수행할 때
라고 톰슨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처음 언론에서 F-22 전투기가 리비아 작전에서 데뷔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을 때만 해도 드디어 랩터
도 실전에 투입되는구나 했는데, 결국 굳이 투입해야할 필요성이 없는 관계로 리비아 상공을 유유히
비행하는 F-22 랩터의 모습을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좀 아쉽네요.
여기 올린 사진 중 첫번째부터 네번째는 지난 2010년 10월 30-31일에 미 텍사스주 포트워스 (Fort
Worth)에서 열린 포트 워스 연합 에어쇼 (Fort Worth Alliance Air Show)에서 시범비행을 선보이고
있는 F-22 전투기의 모습 입니다.

© Lockheed Martin
사진 중에는 P-51 머스탱 (Mustang) 및 F-16 전투기와 함께 비행하는 모습도 있네요. 다섯번째 사
진은 지난 1월 27일에, 미 공군에 인도된 173번째 F-22 랩터 전투기의 모습이고, 마지막 사진은 지난
2010년 10월 14일에 랩터가 SDB 폭탄 4개를 성공적으로 투하하는 테스트의 모습입니다.
추가 기사 - Why the West dodged a Russian bullet over Libya (기사 링크)
사진 출처 - 록히드 마틴 Flickr 페이지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현재 리비아 상공에서 비행금지구역 제재에 참여하고 있는 전투기 중 참여
하지 않고 있어서 유독 눈에 띄는 기종이 하나 있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미 공군이 자랑하는 5세대
전투기인 F-22A 랩터 (Raptor) 입니다.
그러나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제조하는 이 스텔스 전투기는 다른 국가의 전투기와 통신을
주고 받지 못하는 점과 지상 목표물을 폭격하는 능력이 제한되어 있는 관계로 앞으로도 출격하는 모
습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게 분석가들의 지적이라고 합니다.

© Lockheed Martin
버지니아주의 알링턴 (Arlington)에 위치한 렉싱턴 연구소 (Lexington Institute)의 분석가인 로렌 톰
슨 (Loren Thompson)에 따르면 F-22의 개발자들은 딜레마에 빠져있었다고 합니다. 다용도성을 높
이기 위해 F-22에 (통신의) 연결성을 부여하느냐 아니면 스텔스 성능을 갖추기 위해 통신을 침묵시
켜야 하느냐의 여부를 고심했다는 겁니다.
결국 랩터 개발자들은 전술 데이터링크 (tactical data link)를 제한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F-22 전투기는 오직 다른 F-22 전투기와 비행 중에 데이터링크를 통해서만 연결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동맹국에서 운용하는 전투기들에 쓰이는 표준 데이터링크인 Link-16을
통해서 그것도 오직 정보를 받을 수 있을 뿐 정보를 보내지도 못한다고 하네요.
톰슨에 따르면 다양한 데이터링크로부터 송출되는 라디오 전파가 F-22의 위치를 노출시킬 가능성
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랩터가 현재 실전 배치된 군용기 중 가장 스텔스 성능이 높지만, 그
만큼 다른 군용기에 비해서 통신 연결성이 크게 부족하다고 합니다.
F-22 랩터가 부족한 것 중 또다른 것으로는 중요한 공대지 파괴력입니다. 현재 랩터는 2대의 1천 파
운드급 JDAM (Joint Direct Attack Munition) 폭탄만 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JDAM은 고정된 목
표물을 GPS에 의해 유도되어 명중시키는 폭탄이죠.

© Lockheed Martin
랩터는 아직 250 파운드급 SDB (Small Diameter Bomb) 폭탄을 운용할 능력을 갖추지 못한데다,
지상 목표물을 선택하는 데 필요한, 지구표면을 흑백사진 수준의 이미지로 보여주는 합성개구 레이
더 지도 (synthetic aperture radar map)를 만들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현재 리비아에 투입된 미 공군의 F-15E 스트라이크 이글 (Strike Eagle)은 2만4천
파운드의 무장을 싣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랩터에 부족한 성능은 올해 말에 적용될 예
정인 3.1차 (Increment 3.1)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3.1차 업그레이드가 적용된다고 해도 F-22는 여전히 많아야 2개의 목표물만 지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SDB 폭탄은 8개나 운용할 수 있지만요. 지난 2010년 11월 이래, 작전 테스트 부대
가 네바다주의 넬리스 공군기지 (Nellis AFB)에서 랩터에 대한 3.1차 업글을 시험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3.1차 업그레이드조차 다른 군용기와의 데이터링크를 주고 받을 수 없다는 랩터의 기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한 것은 아닌데다, 미 공군조차 지금까지도 F-22의 데이터링크 향상을 위한 명확한 계
획을 밝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 Lockheed Martin
3.2차 (Increment 3.2)로 불리는 향후 업그레이드는 F-35 JSF (Joint Strike Fighter)에서 쓰이는 다
기능 최신형 데이터-링크 (MADL, Multifunction Advanced Data-link)를 포함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에 미 공군이 이 기능에 들어가는 예산을 삭감했다고 합니다.
MADL은 B-2 스피릿 (Spirit) 스텔스 폭격기에도 통합될 계획으로, 이는 모든 미 공군의 스텔스 군용
기 전력이 적의 영공에서 작전하는 동안 데이터링크로 연결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이 3.2
차 업그레이드를 거쳐야만, 비로소 랩터는 자체적으로 8개의 SDB탄을 8개의 각기 다른 목표물에 재
조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미 공군의 전지구적 공격 기동전력 독트린 (global strike task force doctrine)에 따르면, F-22 랩터
는 일반적으로 적군의 대공방어 시스템을 두들기게 될 B-2 폭격기를 호위하는 임무를 맡는다고 합니
다. 그러나 미군의 이번 리비아 작전을 지휘하는 미 아프리카 사령부 (U.S. Africa Command)는 리
비아 상공에 F-22 전투기가 뜨지 않았다는 걸 확인해줬다고 합니다.
미 아프리카 사령부의 대변인인 에릭 힐리어드 (Eric Hilliard) 공군소령은 F-22 전투기가 리비아에서
임무를 수행할 B-2 폭격기를 호위하는 데 운용될 것이라는 명령을 들은 적도 없고, 앞으로도 리비아
에서의 임무수행에 랩터가 운용될 것이라는 어떠한 징조도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 Lockheed Martin
지난 3월 20일, B-2 폭격기 2대가 미 미주리주의 화이트만 공군기지 (Whiteman AFB)에서 출격해서
리비아에 있는 목표물을 폭격했었습니다. 이러한 F-22 부재의 이유 중 일부가 리비아의 비교적 조잡
한 대공방어 체계를 격파하는 데 필요가 없다는 데 있다는 건 분석가들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리비아 공군의 전투기들은 대부분 낡은 구형이고 지대공 무기 시스템도 구소련의 구형 모델들만 있
습니다. 지난 2008년 당시 러시아 대통령이던 푸틴 (Putin)은 리비아를 방문해서 카다피에게 구소련
당시 리비아가 빚지고 있던 미화 45억 달러의 부채를 탕감해주는 대신 리비아 측이 18억 달러에 이
르는 러시아제 무기를 구입해 줄 것을 제안했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제안된 무기에는 S-300 대공미사일 시스템, 수호이 (Sukhoi) Su-30 및 Su-35 전투기, 그리
고 T-90 전차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 리비아가 러시아로부터 사들은 무기는 야코블
레프 (Yakovlev)사의 제트훈련기인 Yak-130 뿐이었다고 합니다. Yak-130은 올해 말에 리비아에 인
도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미 워싱턴에 위치한 전략예산분석센터(Center for Strategic and Budgetary Analysis)의 분석가인
마크 건찡거 (Mark Gunzinger)는 F-22 전투기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솔직한 의견을 밝히면서,
리비아의 방공망은 탄탄하지도 않고 쉽게 뒤집어졌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Lockheed Martin
렉싱턴 연구소의 톰슨도 리비아가 강력한 전력을 가진 적으로 평가되는 편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
다. 건찡거는 B-2가 야간에 임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리비아군에 의해 육안으로 식별될 기회는 이미
사라졌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아무리 B-2 폭격기라고 해도 대형의 아음속 (sunsonic) 군용기는 육안으로 포착되면 공격에 취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F-22와 같은 고성능 스텔스 전투기의 호위를 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
만 그 정도의 호위가 필요한 경우는 북한이나 이란과 같은 더 강한 적에 대항해서 임무를 수행할 때
라고 톰슨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처음 언론에서 F-22 전투기가 리비아 작전에서 데뷔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을 때만 해도 드디어 랩터
도 실전에 투입되는구나 했는데, 결국 굳이 투입해야할 필요성이 없는 관계로 리비아 상공을 유유히
비행하는 F-22 랩터의 모습을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좀 아쉽네요.
여기 올린 사진 중 첫번째부터 네번째는 지난 2010년 10월 30-31일에 미 텍사스주 포트워스 (Fort
Worth)에서 열린 포트 워스 연합 에어쇼 (Fort Worth Alliance Air Show)에서 시범비행을 선보이고
있는 F-22 전투기의 모습 입니다.

© Lockheed Martin
사진 중에는 P-51 머스탱 (Mustang) 및 F-16 전투기와 함께 비행하는 모습도 있네요. 다섯번째 사
진은 지난 1월 27일에, 미 공군에 인도된 173번째 F-22 랩터 전투기의 모습이고, 마지막 사진은 지난
2010년 10월 14일에 랩터가 SDB 폭탄 4개를 성공적으로 투하하는 테스트의 모습입니다.
추가 기사 - Why the West dodged a Russian bullet over Libya (기사 링크)
사진 출처 - 록히드 마틴 Flickr 페이지 (링크)
덧글
뭐 공대지화력이야 랩터 개발컨셉이 완벽한 공중지배를 위한거였으니 그럴수 밖에 없었고...
.....역시 리비아가 라팔을 샀었어야(...어!?)
이런 개념으로 만든게 아닌가 싶은데요... 과거에 아파치도 그랬다는거 같고, 보통 함대 방공도 그런식으로 처리하니.
어차피 미군의 최신계 전자전기가 뜨면 저런게 가능한지나 잘 모르겠습니다만;
차라리 대지공격력을 충분히 갖추고라도 있으면 시험삼아 한번 써보겠는데(언제 이런 거대한 정규군, 그것도 항전의지가 견고해서 장기간 공격가능한 정규군을 제압할 기회가 있겠습니까?) 그것도 아닌데다 한 번 출격하는 대가로 들어가는 정비 비용과 시간을 고려한다면, 그리고 F-15가 충분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확실한 돈낭비라고 봐야겠죠.
되면서 정찰과 탐색, 그리고 CAS (근접항공지원)의 역할이 두드러지기 시작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봅니다. 정규군끼리의 전쟁이라면, 전자전의 위협의 크겠지만, 상대적으로 약세
인 게릴라들을 상대로는 오히려 무인기가 더 유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알 카에다니 대테러전이니 민병대니 이런 건 뭐, 전투가 시작과 끝이란 게 없으니까요. 정규전하고 다르게.
위력시위야 이미 차고 넘치게 하고 있으니~^^
차라리 요구치를 낮추고 좀 더 다목적으로 쓸 수 있는 걸 만들 걸 그랬....
-그 컨셉이 F-35인 게 비극-
그러니 지금 그 모양이구요.... ㅡ.ㅡ;;;
애초부터 제공전투기로 개발한 것과 공대지에 중점을 둔 다목적
전투기로 시작한 것과의 차이죠...
랩터도 만능은 아니라는 얘기군요. F-35의 목표성능에 못미치는 듯한 얘기도 있는 게, 마치 이전 세대 하이엔드 CPU와 지금세대 보급형CPU비교같습니다.
단정짓는 건 어리석은 판단이겠죠. 미국과 다른 국가 공군수뇌부들도 그렇게 생
각했을테니까요...
퇴역한 F-117이라면 숨어서 폭격만 해대는 놈이라 피아식별에 신경쓸 필요가 없었는데 F-22는 공대공에 거의 몰빵한 놈이라서 피아식별이 오히려 동맹국과의 작전에서 문제입니다.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