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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크로아티아에 F-4F 팬텀 전투기 제안하다. 군사와 컴퓨터

Croatia offered German Phantoms to replace MiG-21s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독일이 크로아티아에 자국 공군이 운용하던 맥도넬 더글라스 (McDonnell Douglas)
F-4F 팬텀 (Phantom) 전투기 20대의 도입을 제안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크로아티아는 구소련 시절에
도입해서 지금까지 남아있는 MiG-21 전투기들을 어떻게 대체해야 할 지 결정이 임박한 상태라고 하네요.


© Bundeswehr / PizLuftwaffe

특히 크로아티아 공군의 MiG-21 전투기 전력 중 고작 2대만이 어느 때라도 영공을 보호할 수 있는 상태
라고 합니다. 크로아티아는 2013년 11월까지 MiG-21bisD 전투기 8대 및 MiG-21UMD 전환훈련기 2대를
퇴역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독일 공군의 경우 마찬가지로 2013년에 ICE (Improved Combat Efficiency) 업그레이드를 받은 팬텀 전
투기의 마지막 기체들을 퇴역시킬 계획입니다. 예산이 부족한 크로아티아는 신형 전투기도입을 위한 입
찰사업을 착수할 지, 5년 정도의 기간으로 비싼 전투기 도입을 피하는 방안을 택할 지 고심하고 있답니다.

크로아티아의 또다른 방안으로는 대체없이 MiG-21 전투기들을 모두 퇴역시키고, 자국의 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나토 (NATO)에 자국영공의 방공초계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발트 3국 (에스토니아, 라트
비아, 리투아니아)에 미국과 유럽 공군들이 돌아가면서 초계임무를 수행하는 것처럼 말이죠.


© U.S. Navy

풀라 (Pula)에 위치한 제91 공군기지에 배치된 크로아티아 공군의 MiG-21 전투기들은 1972년부터 1980
년까지 도입되었고, 지난 1993년에는 루마니아의 에어로스타 (Aerostar)사에 의해 나토 표준과 호환되는
시스템으로 업글레이드된 바 있습니다.

독일 공군의 유일한 F-4F 부대는 비트문트 (Wittmund) 기지에 배치된 제71 전투비행대로 팬텀은 제711
및 제712 비행중대에 의해 운용되고 있습니다. 이 중 2대의 기체가 현재 리투아니아의 술레이 (Siauliai)
기지에서 앞에서 언급한 발트 3국의 영공초계를 수행 중으로, 오는 4월 28일까지 계속된다고 합니다.

독일 공군의 팬텀 전투기들은 지난해 (2010년) 5천 비행시간 이상을 비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3천 비행시간으로, 2012년에는 1,800 비행시간 그리고 2013년에는 900 비행시간으로 점차 비행시간이 단
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Bundeswehr / PizLuftwaffe

크로아티아가 독일의 제안을 받아들일 지는 모르겠지만, 운용유지비만 문제없다면 상당히 괜찮은 제안이
라고 봅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의 재정상태가 안 좋다면 나토 측에 항공초계를 요청할 가능성도 충분하
다고 생각됩니다. 이러다가 다른 나라에 공군전력을 대행해주는 사업(?)이 나올 지도 모르겠네요. ^^;;;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링크) / 독일 연방군 Flickr 페이지 (링크)



덧글

  • 시그마 2011/03/22 20:20 #

    F-4 팬텀 이 녀석도 베트남 전쟁때 mig 킬러라는 별명답게 북베트남군 mig-21기들을 많이 잡아댔죠...

    그건 그렇고 우리나라,그리스,일본,이집트,터키,이란에 이어 F-4 팬텀 운용국가가 더 늘어나는건가요?
  • dunkbear 2011/03/22 20:37 #

    더 늘어나지는 않죠... 독일이 빠져나간 자리에 크로아티아가 들어오는 셈이니... ㅎㅎㅎ
  • StarSeeker 2011/03/22 20:38 #

    얼음 팬텀은 우리가 주워와서 팬텀옹 부품으로 써먹어야 하건만...ㅠ_ㅜ
  • dunkbear 2011/03/22 20:40 #

    다른 독일군 팬텀은 이미 예전부터 그렇게 하고 있지만요... ㅠ.ㅠ
  • 누군가의친구 2011/03/22 20:42 #

    그러저나 톰캣과 미그-21이 같이 나는 장면이...(...)
    뭔가 이질감이 느껴집니다.ㄱ-
  • dunkbear 2011/03/22 22:13 #

    미국과 크로아티아군이 2002년에 실시한 Joint Wing 훈련 중 사진이라고 하더군요. ^^
  • 뚱띠이 2011/03/22 20:55 #

    독일 뜻대로 된다면 노인네가 고향 떠나 고생하겠군요.
  • dunkbear 2011/03/22 22:13 #

    빈국을 돕기 위한 것이니 그래도 보람있는(?) 일 아닐까 합니다. ^^
  • 알루미나 2011/03/22 21:30 #

    가난한 동방모국에 100달러에 넘기지는 않으려나요 ㅎㅎ
  • dunkbear 2011/03/22 22:13 #

    넘겨지면 부품용으로 스크랩되겠죠... ㅠ.ㅠ
  • 존다리안 2011/03/22 22:29 #

    중고 F-16도 많은 마당에 왜 F-4일까요?
  • 잭라이언 2011/03/22 23:08 #

    과거 유고의 일원이었던 크로아티아가 그다지 넉넉하지는 않은 모양이죠. 90년대 보스니아 내전의 당사국이기도 했고...
  • dunkbear 2011/03/22 23:24 #

    중고 F-16라고 해도 그렇게 싼 편이 아니죠... 따지고 보면...
  • 마루 2011/03/22 22:53 #

    우리나라에서 퇴역하는 것들을 대당 100달러에 주는 것도 괜찮을텐데요.
  • dunkbear 2011/03/22 23:25 #

    장기적인 안목으로는 신형 전투기 도입이 더 낫죠... ^^
  • IEATTA 2011/03/22 22:58 #

    ..... 노인공경은 없군요
  • 잭라이언 2011/03/22 23:09 #

    박물관에는 이미 자리가 차 있는 관계로...
  • dunkbear 2011/03/22 23:25 #

    MiG-21도 혹사시킨(?) 크로아티아가 굳이 팬텀옹을 봐줄 리가... ㅎㅎㅎ
  • 무명병사 2011/03/22 23:53 #

    이미 굴려먹을 대로 굴려먹은지라... 그러고보니 29는 폴란드에 넘겼다죠? 대당 1유로라고 하던가요(...)
  • dunkbear 2011/03/23 08:06 #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머지 않아 폴란드도
    MiG-29 처분하겠죠. 경제사정도 있고 F-16C/D도 있으니...
  • 위장효과 2011/03/23 07:52 #

    공군전력 대여 사업-PMC의 한 분야-는 이미 자리잡고 있죠. 블랙워터처럼 자체내 수송기에 건쉽 보유한 회사도 있고, 수호이사도 빈국에 공군력-전투기및 교관, 조종사, 지상정비인력-제공하는 사업분야가 있고, 에어스캔처럼 공중정찰 전문 업체도 있고요.
    PKO나 ISAF같은 해외파병을 위한 수송기 임대 사업이야 뭐 우크라이나가 유명하고 말입니다.
  • dunkbear 2011/03/23 08:07 #

    하지만 발트 3국의 항공초계처럼 일국의 영공수호를 통째로 떠맡는 수준은 아직
    이르지 못했죠. 저는 그런 수준의 대행 사업이 나오지 않을까 추측한 것이구요. ^^
  • harpoon 2011/03/23 10:00 #

    노인학대 종결자......
  • dunkbear 2011/03/23 10:21 #

    아직 우리나라도 있습니다. ㅎㄷㄷ;;;
  • 미망인제조기 2011/03/23 11:26 #

    그들은 유령이 되어 지구의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 dunkbear 2011/03/23 16:53 #

    으헉.... ㅠ.ㅠ
  • 내모선장 2011/03/25 05:19 #

    제조기님 댓글 보고 뿜을 뻔 했습니다. 헐헐... 이거시 진정한 베플일듯.
  • 쿠루니르 2011/03/26 14:59 #

    노인공격 ㅎㅎ
  • dunkbear 2011/03/26 17:32 #

    세계는 더 이상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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