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Navy Details JSF Buy (기사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미 해군과 해병대가 지난 3월 14일, 양군의 전술항공통합 (Tactical Air Integration)
에 합의하는 양해각서 (MOU)에 서명했고, 이로서 미 해군과 해병대의 향후 F-35 JSF (Joint Strike Fighter)
전투기 도입계획이 더 분명해질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양군이 모두 680대의 F-35 전투기를 도입하고, 어느 모델이 얼마나 포함될 것인지, 그리고 그 전투기들을 운
용할 주체가 누구인지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전술항공 또는 TacAir 통합에 동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합의에 따라 미 해군은 모두 260대의 F-35C 항모운용 모델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 Lockheed Martin
미 해병대는 F-35C를 80대, F-35B 단거리 이륙 및 수직착륙 (STOVL) 모델인 F-35B를 340대 도입할 것이라
고 합니다. 이 합의는 또한 미 해병대가 F-35B와 F-35C를 주기적으로 항모소속 전투비행단에 순환 배치하면
서 해군의 F/A-18E/F 슈퍼 호넷 (Super Hornet)과 F-35C와 같이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미 해병대는 항모에 배치될 전투비행단을 3개에서 5개로 늘릴 거라고 합니다. 이 합의는 앞서 F-35B
전투기를 항모에서 운용하지 않기로 하고 대신 항모에 배치될 모든 미 해병대 전투비행중대가 미 해군이 운
용하게 될 F-35C를 비행하기로 한 결정을 공식화했다고 합니다.
미 해병대의 F-35B는 지상기지 및 상륙함에서 운용될 것이라고 하네요. 미 해군의 첫번째 F-35C 항모전투비
행중대는 2015년 12월에, 미 해병대의 첫번째 F-35C 비행중대는 2016년 12월 즈음에 들어설 계획이라고 합니
다. 2020년 중반에 각 항모전투비행단은 2개의 슈퍼 호넷 비행중대와 2개의 F-35C 비행중대로 구성될 것이라
고 하네요. 그리고 전투비행단의 F-35C 중대 중 1/4은 미 해병대 소속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 Lockheed Martin
미 해군은 앞으로도 10개의 항모전투비행단 전력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투비행단별로 44개의 전투
기가 배치될 것이고, 각 비행중대별로 10-12대의 기체가 배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슈퍼 호넷과 F-35C로 구성
된 총 35개의 전투비행중대를 미 해군은 배치할 것이고 미 해병대는 5개의 F-35C 중대를 구성한다고 하네요.
궁극적으로 미 해군과 해병대의 F-35 전투기는 556대의 F/A-18E/F 슈퍼 호넷 전투기와 같이 운용될 것이라
고 합니다. 미 해군의 한 고위장성에 따르면, 어떤 항모전투비행단에서도 모든 전투기를 F-35C로 구성할 의
도는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제6세대 신형 전투기가 F-35의 뒤를 이어서 개발될 것이고 이들이 슈퍼 호넷
을 대체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6세대 전투기의 무인/유인 여부 등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합니다.
미 해군의 항공모함 입안자들은 오랫동안 미 항모에 F-35B STOVL 기종을 통합하는 문제를 고민해왔다고 하
네요. F-35B는 카타풀트 (catapult) 방식의 이륙을 지원하지 않고 다른 함재기들과는 달리 특화된 이륙 및 착
륙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항속거리, 무장량 등에서도 차이가 있죠.

© Lockheed Martin
F-35B의 개발은 중량, 추력, 발열 등 여러차례 기술적인 문제에 부딪쳐왔었습니다. 게다가 현재 이 문제들을
2년 내에 해결하라는 미 국방성의 "근신 (probation)" 처분까지 먹은 상태죠. 미 해병대사령관인 제임스 에이
모스 (James Amos) 장군은 2년 내로 F-35B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미 해병대는 F-35B 모
델을 계속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해병대의 F-35B/C는 총 19개 전투비행중대에 속한 모든 전투기들을 대체할 계획입니다. 이 19개 부대 중
12개 비행중대는 261대의 F/A-18 호넷 (Hornet) 전투기로, 7개 비행중대는 145대의 AV-8B 해리어 (Harrier)
공격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 해병대의 호넷과 해리어 모두 2023년까지 전량 퇴역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그 외에 이번 전술항공통합 MOU는 미 해병대의 지상기지에 필요한 원정 임무를 위해 미 해군이 호넷 전투기
비행중대를 제공할 필요를 덜어줄 것이라고 합니다. 호넷으로 구성된 미 해군 전투비행중대는 일본 이와쿠니
(岩國)에 있는 미 해병대 항공기지의 배치 프로그램에 따라 파견되어 있다고 합니다. 향후 F-35B로 구성된 미
해병대의 7개 전투비행중대가 이 임무를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 Lockheed Martin
5개의 예비비행중대 (reserve squadron)도 JSF 전투기를 운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3개의 미 해병대 예비비
행중대는 F-35B를, 1개의 미 해군 예비비행중대는 F-35C를 운용할 것이고 또다른 1개의 미 해군 예비비행중
대는 단좌형 F/A-18E 슈퍼 호넷을 운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한 국방 고위관계자는 미 해군과 해병대의 이번 전술항공통합 합의로 계획입안자들이 언제 각 전투비행중대
가 신형 전투기로 교체할 것인지에 대한 더 구체적인 일정을 짜기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남은 건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등 JSF 개발주체들이 F-35B/C를 예정대로 미 해군과 해병대에 인
도할 수 있느냐가 아닐까 합니다.
사진 출처 - CODE ONE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미 해군과 해병대가 지난 3월 14일, 양군의 전술항공통합 (Tactical Air Integration)
에 합의하는 양해각서 (MOU)에 서명했고, 이로서 미 해군과 해병대의 향후 F-35 JSF (Joint Strike Fighter)
전투기 도입계획이 더 분명해질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양군이 모두 680대의 F-35 전투기를 도입하고, 어느 모델이 얼마나 포함될 것인지, 그리고 그 전투기들을 운
용할 주체가 누구인지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전술항공 또는 TacAir 통합에 동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합의에 따라 미 해군은 모두 260대의 F-35C 항모운용 모델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 Lockheed Martin
미 해병대는 F-35C를 80대, F-35B 단거리 이륙 및 수직착륙 (STOVL) 모델인 F-35B를 340대 도입할 것이라
고 합니다. 이 합의는 또한 미 해병대가 F-35B와 F-35C를 주기적으로 항모소속 전투비행단에 순환 배치하면
서 해군의 F/A-18E/F 슈퍼 호넷 (Super Hornet)과 F-35C와 같이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미 해병대는 항모에 배치될 전투비행단을 3개에서 5개로 늘릴 거라고 합니다. 이 합의는 앞서 F-35B
전투기를 항모에서 운용하지 않기로 하고 대신 항모에 배치될 모든 미 해병대 전투비행중대가 미 해군이 운
용하게 될 F-35C를 비행하기로 한 결정을 공식화했다고 합니다.
미 해병대의 F-35B는 지상기지 및 상륙함에서 운용될 것이라고 하네요. 미 해군의 첫번째 F-35C 항모전투비
행중대는 2015년 12월에, 미 해병대의 첫번째 F-35C 비행중대는 2016년 12월 즈음에 들어설 계획이라고 합니
다. 2020년 중반에 각 항모전투비행단은 2개의 슈퍼 호넷 비행중대와 2개의 F-35C 비행중대로 구성될 것이라
고 하네요. 그리고 전투비행단의 F-35C 중대 중 1/4은 미 해병대 소속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 Lockheed Martin
미 해군은 앞으로도 10개의 항모전투비행단 전력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투비행단별로 44개의 전투
기가 배치될 것이고, 각 비행중대별로 10-12대의 기체가 배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슈퍼 호넷과 F-35C로 구성
된 총 35개의 전투비행중대를 미 해군은 배치할 것이고 미 해병대는 5개의 F-35C 중대를 구성한다고 하네요.
궁극적으로 미 해군과 해병대의 F-35 전투기는 556대의 F/A-18E/F 슈퍼 호넷 전투기와 같이 운용될 것이라
고 합니다. 미 해군의 한 고위장성에 따르면, 어떤 항모전투비행단에서도 모든 전투기를 F-35C로 구성할 의
도는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제6세대 신형 전투기가 F-35의 뒤를 이어서 개발될 것이고 이들이 슈퍼 호넷
을 대체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6세대 전투기의 무인/유인 여부 등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합니다.
미 해군의 항공모함 입안자들은 오랫동안 미 항모에 F-35B STOVL 기종을 통합하는 문제를 고민해왔다고 하
네요. F-35B는 카타풀트 (catapult) 방식의 이륙을 지원하지 않고 다른 함재기들과는 달리 특화된 이륙 및 착
륙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항속거리, 무장량 등에서도 차이가 있죠.

© Lockheed Martin
F-35B의 개발은 중량, 추력, 발열 등 여러차례 기술적인 문제에 부딪쳐왔었습니다. 게다가 현재 이 문제들을
2년 내에 해결하라는 미 국방성의 "근신 (probation)" 처분까지 먹은 상태죠. 미 해병대사령관인 제임스 에이
모스 (James Amos) 장군은 2년 내로 F-35B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미 해병대는 F-35B 모
델을 계속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해병대의 F-35B/C는 총 19개 전투비행중대에 속한 모든 전투기들을 대체할 계획입니다. 이 19개 부대 중
12개 비행중대는 261대의 F/A-18 호넷 (Hornet) 전투기로, 7개 비행중대는 145대의 AV-8B 해리어 (Harrier)
공격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 해병대의 호넷과 해리어 모두 2023년까지 전량 퇴역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그 외에 이번 전술항공통합 MOU는 미 해병대의 지상기지에 필요한 원정 임무를 위해 미 해군이 호넷 전투기
비행중대를 제공할 필요를 덜어줄 것이라고 합니다. 호넷으로 구성된 미 해군 전투비행중대는 일본 이와쿠니
(岩國)에 있는 미 해병대 항공기지의 배치 프로그램에 따라 파견되어 있다고 합니다. 향후 F-35B로 구성된 미
해병대의 7개 전투비행중대가 이 임무를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 Lockheed Martin
5개의 예비비행중대 (reserve squadron)도 JSF 전투기를 운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3개의 미 해병대 예비비
행중대는 F-35B를, 1개의 미 해군 예비비행중대는 F-35C를 운용할 것이고 또다른 1개의 미 해군 예비비행중
대는 단좌형 F/A-18E 슈퍼 호넷을 운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한 국방 고위관계자는 미 해군과 해병대의 이번 전술항공통합 합의로 계획입안자들이 언제 각 전투비행중대
가 신형 전투기로 교체할 것인지에 대한 더 구체적인 일정을 짜기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남은 건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등 JSF 개발주체들이 F-35B/C를 예정대로 미 해군과 해병대에 인
도할 수 있느냐가 아닐까 합니다.
사진 출처 - CODE ONE (링크)
덧글
다른 경항모 보유 국가들은 B형을 몰수 있을까요?
그리고 라팔은 팔릴까요?(...)
답은 이미 여러분 가슴속에 있습니다.(...)
누군가의친구님의 콩댄스를 보기 위해서라도!!!!
설마.
1) 독도함 엘리베이터가 18미터 x 10 미터, 19톤이랩니다. 반듯이 놓으면 폭이 모자람. 무장연료 만재하고 올리기 너무 빠듯함.
2) 제트엔진 배기열을 견디는 갑판이 아닐 겁니다. 돈이 남아돌지 않는데..
만재배수량기준으로 독도함보다 약간 크다는 휴우가급이 엘리베이터 규격으로 보면 더 알맞습니다. 2번은 마찬가지겠지만, 그 배는 적어도 골조를 뜯어고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하지만 현실은...OTL
얼마나 불쌍한고... 꺼이꺼이... (응?)
미해병대는 B형과 C형의 채용에 있어 F/A-18과 AV-8의 비율에 맞추워 어느정도로 조정할 것인가?
향후 항모와 강습양륙함에서 해군과 해병대의 전술항공은 어떻게 진행될것인가?
한줄평: 그걸 알수 있다면, 펜타곤에서 날 이미 특채했겠지....(어?)
미 해병대만 겨우 100대 남짓한 기체를 사고 그 외 국가들은 1개 비행대대 이상을 겨우 벗어날까말까 하는 정도...
최근까지 국내 여러 군사지에서 지적한 바로는 F-35B를 제대로 운용하려면 아무리 못해도 키티호크급에 맞먹는
정도는 되어야 할 거라는 분위기를 풍기기도 했거든요.(한 술 더 떠 미 해군이 항공기 운용에 주안점을 뒀다는 아
메리카급 상륙모함이라도 F-35B를 10대 넘게 운용하기는 힘들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더군요.)
결국 F-35B의 운명은 어떻게든 계획을 진행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면 살아남겠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을 비춰보면
결국 항모 보유를 원하면서도 아직 자금을 투입 않은 국가들은 정규항모 형태로 갈 것이고 그 이전에 F-35B를 믿
고 진즉에 경항모를 준비해둔 국가들은 땅을 치고 후회할 가능성이 높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상륙함 운용은 그 뒤에나 걱정할 일이니... ㅡ.ㅡ;;;
바로...20세기 이후 몇 안돼는 전쟁을 치르는 국가니까
B형은 정말 포기못할 무기죠.....
이라크전에서 헤리어가 너무 활약을 해서 B형 개발안하려면 정말 해병대하고 장난아니게 싸워야...
때까지 라팔이 수출을 못한다면... 뭐, 끝이죠... ㅡ.ㅡ;;;
B형은 좀 죽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해병대가 있는 곳에 포격이 한번 더 들어오고 공군이 미적대면 그떄는 해병항공대를 만들어서 B형을 들여오라고 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우리 공군이 그렇게 시원치 않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