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anmar to receive new batch of MiG-29s from March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이번달에 미얀마 공군이 지난 2009년 11월에 발주했던 RSK MiG-29 전투기 20대
중 초도물량을 인도받게 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미얀마가 계약한 MiG-29 전투기 20대의 가격은 대
략 4억 유로 (미화 5억5천3백만 달러)로 모두 인도되면 미얀마 공군의 MiG-29 전력은 이전보다 2배 이
상이 될 거라고 합니다.
이번 미얀마 공군의 MiG-29 주문은 MiG-29B 10대, MiG-29SE 6대 (이상 단좌형 모델), 그리고 MiG-
29UB 4대 (복좌형 작전훈련형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번 도입으로 RSK MiG사의 루코비
츠키 (Lukhovitsy) 공장에 남아있던 MiG-29B/SE 물량이 효과적으로 처분되었다고 합니다.

© RSK MiG
미얀마가 도입한 이 MiG-29B/SE 전투기들의 동체는 구소련 및 페레스트로이카 (Perestroika) 시절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네요. 오래 전에 제작된 탓인지, 미얀마가 도입하는 이 전투기들은 아날로그 계기
판과 파조트론 (Phazotron) N-019 레이더 등이 들어간 원래의 수출형 스펙으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미얀마는 이전에 벨라루스로부터 중고 MiG-29 전투기들을 구입했지만 너무 높은 감손율 (attrition rate,
減損率) 때문에 RSK MiG 및 러시아의 방산수출을 독점적으로 전담하는 국영업체인 로소보론엑스포르
트 (Rosoboronexport)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모스코바 측은 이에 대해 미얀마 측에 MiG-29의 무장, 예비부품 및 훈련 등을 도와줬고, 미얀마 공군기
지 중 한 곳에는 비행시뮬레이터의 설치도 해줬다고 하네요. 비록 낡은 스펙이지만, RSK MiG로부터 직
도입으로 들여온 MiG-29의 추가도입은 미얀마 공군의 전투 준비성 및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
고 소식통은 전하고 있습니다.

© RSK MiG
Flightglobal의 MiliCAS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현재 미얀마 공군은 12대의 MiG-29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20대가 추가 도입되면 총 32대의 MiG-29 전투기를 보유하는 셈이 되죠.
이는 적은 수라고 하지만 미얀마 공군에 있어서는 큰 전력상승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한편, RSK MiG는 인도 업체들과의 공동협력을 통해서 새로운 군수지원 시스템이 인도 공군은 물론 말
레이시아와 미얀마 공군의 MiG-29 전투기로부터의 늘어난 고객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
혔다고 합니다. 이 지원 시스템으로 동남아시아에 MiG-29의 고객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RSK MiG 홈페이지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이번달에 미얀마 공군이 지난 2009년 11월에 발주했던 RSK MiG-29 전투기 20대
중 초도물량을 인도받게 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미얀마가 계약한 MiG-29 전투기 20대의 가격은 대
략 4억 유로 (미화 5억5천3백만 달러)로 모두 인도되면 미얀마 공군의 MiG-29 전력은 이전보다 2배 이
상이 될 거라고 합니다.
이번 미얀마 공군의 MiG-29 주문은 MiG-29B 10대, MiG-29SE 6대 (이상 단좌형 모델), 그리고 MiG-
29UB 4대 (복좌형 작전훈련형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번 도입으로 RSK MiG사의 루코비
츠키 (Lukhovitsy) 공장에 남아있던 MiG-29B/SE 물량이 효과적으로 처분되었다고 합니다.

© RSK MiG
미얀마가 도입한 이 MiG-29B/SE 전투기들의 동체는 구소련 및 페레스트로이카 (Perestroika) 시절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네요. 오래 전에 제작된 탓인지, 미얀마가 도입하는 이 전투기들은 아날로그 계기
판과 파조트론 (Phazotron) N-019 레이더 등이 들어간 원래의 수출형 스펙으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미얀마는 이전에 벨라루스로부터 중고 MiG-29 전투기들을 구입했지만 너무 높은 감손율 (attrition rate,
減損率) 때문에 RSK MiG 및 러시아의 방산수출을 독점적으로 전담하는 국영업체인 로소보론엑스포르
트 (Rosoboronexport)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모스코바 측은 이에 대해 미얀마 측에 MiG-29의 무장, 예비부품 및 훈련 등을 도와줬고, 미얀마 공군기
지 중 한 곳에는 비행시뮬레이터의 설치도 해줬다고 하네요. 비록 낡은 스펙이지만, RSK MiG로부터 직
도입으로 들여온 MiG-29의 추가도입은 미얀마 공군의 전투 준비성 및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
고 소식통은 전하고 있습니다.

© RSK MiG
Flightglobal의 MiliCAS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현재 미얀마 공군은 12대의 MiG-29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20대가 추가 도입되면 총 32대의 MiG-29 전투기를 보유하는 셈이 되죠.
이는 적은 수라고 하지만 미얀마 공군에 있어서는 큰 전력상승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한편, RSK MiG는 인도 업체들과의 공동협력을 통해서 새로운 군수지원 시스템이 인도 공군은 물론 말
레이시아와 미얀마 공군의 MiG-29 전투기로부터의 늘어난 고객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
혔다고 합니다. 이 지원 시스템으로 동남아시아에 MiG-29의 고객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RSK MiG 홈페이지 (링크)
덧글
사이가 별로인듯한 태국은 그리펜 좀 더 안사려나요 ^^;;
어쨌든 MiG-29도 지원이 늘어나긴하군요.
그 외에 이미 보유한 F-16 전투기의 업그레이드도 한다고 하니... 그
정도면 미얀마 견제는 충분하겠죠.
5.5억불/20기면 기당 2.8천만불이군요. 달랑 350억원;;
확실히 러시아제가 싸긴 싼데, (운용유지비 때문에) 저게 과연 싼 건지는 허접밀덕의 영원한 의문입니다^^
..북한의 굴욕입니다. ㅋㅋ
대신 북한은 핵관련 노하우를 미얀마에 전수하고 있겠죠... ㅡ.ㅡ++
북한으로선 돈도 벌고, 자국 유류를 아끼면서 조종훈련도 맘껏 할수 있고, 미얀마로선 "절대 배신하지 않는" 전투조종사를 일부 확보해서 유지가능하니 이 소스가 진짜라면 정말로 (지들끼리는) 누이좋고 매부좋고가 될듯도 합니다.;;;
"그렇게 미얀마 공군에 들어간 O모 북한공군 소위는 MiG-29를 타고
자유를 찾아 태국으로 망명하는데....."
이렇게 되면 볼만할 것 같습니다. 북한-우리나라-태국-미얀마의 복
잡하고 얽히고 섥힌 외교전이 될테니.... ㅋㅋㅋ
하지만 지금은 에어리어 88 같은 거 없단 말이다!!!(쓰고보니 어째 핀트가 꽤 빗나간듯. OTL)
나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주)북한공군대리조종사공사입니다.
수많은 아프리카,아시아권 후진국가들이 쓴다는게 특징이지요....
흔히 북한을 미얀마하고 비교하는 돌아이분들도 계시는데..
다른점이 있다면 미얀마는 그래도 아웅산 수치 여사나 가택 연금 시키는 수준이고
북한은 이도 저도 없이 다 총살형시킨다는게 가장 큰 차이죠.
외국국가들에 대한 무기 판매는 꽤 하는 편이군요
그나저나 MIG 라는 단어를 보면 어째 북한이 소유한 구식 미그기가 생각나는걸까요?..ㅋ
MiG의 전성시대는 냉전시대였으니까요... ^^;;;
수엘프같은 그런 쌔근한 S라인은 아니어도 뭐랄까... 로리? 라고 하기에도 애매하지만 여튼 그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그건 그렇고 인도차이나쪽 나라들이 다 소수민족 탄압을 하고 미얀마는 정치가 그 모양이라 눈치안보고 마음껏 막장질해대는 나라인 거고.. 그래도 그 나라들 중에 미얀마가 내정갖고 욕먹는 건 다 이유가 있죠.
본문을 읽다가, "저 재고를 북한이 안 사가서 정말 다행"이라고 안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