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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의 2012년 예산안 : 현실과 미래 군사와 컴퓨터

USAF Budget Shrinks, Outlines Acquisition Programs (기사 링크)

Defense News 기사로, 미 공군의 2012년 예산안은 (아직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표류 중인) 2011년
예산보다 줄어들었지만, 새로운 군용기 및 관련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시작할 거라는 소식입니다. 미 공군
의 2011년 예산은 1,708억 달러였지만 2012년 예산안에는 1,662억 달러가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2012년 예산안에 포함된 프로그램 중에는 우리나라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T-38 고등훈련기 대체사업,
즉 T-X 사업을 비롯해서 일련의 새로운 장거리 타격 시스템들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차세대 공중
급유기 사업, 즉 KC-X 사업과 새로운 LAAR (Light Attack Aerial Reconnaissance) 항공기 사업의 기
종도 결정할 예정입니다.



(비행에 앞서 최종점검을 받고 있는 미 공군 T-38 탤론 고등훈련기의 모습. © U.S. Air Force)


군용기 도입 부문에서 미 공군은 MQ-9 리퍼 (Reaper) 무인기, F-35 JSF (Joint Strike Fighter) 전투기,
C-27J 스파르탄 (Spartan) 수송기, 다양한 C-130 계열 군용기 그리고 글로벌 호크 (Global Hawk) 무인
고고도 정찰기를 계속 구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개량 사업으로는 F-22A 랩터 (Raptor)와 F-15 전투기, C-17A 글로브마스터 III (Globemaster III) 및 C-
130 허큘리스 (Hercules), 그리고 C-5 갤럭시 (Galaxy) 수송기 등이 대상 기종에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
다. 그 외에 미 공군은 우주관련 프로그램을 안정시키기 위한 새로운 노력도 시작할 것이라고 하네요.

2012년 미 공군의 R&D (Research And Development) 예산은 2011년의 그것보다 오히려 약간 더 증가
했다고 합니다. 2011년에는 182억 달러였는데, 2012년에는 190억 달러로 책정되었다고 하네요. R&D 분
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는 바로 신형 폭격기 사업입니다.

정식 명칭은 Long Range Strike Family of Systems, 즉 일련의 장거리 타격 시스템으로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장거리면서,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하고 침투능력과 핵무기 사용이 가능한 유/무인 폭격
기라고 합니다. 여기서 "유/무인기"의 의미는 필요할 때 조종사가 조종할 수 있다는 (optionally manned)
것이라고 합니다.



(나란히 비행하고 있는 B-52 Stratofortress와 B-2 스피릿 폭격기의 모습. © U.S. Air Force)

2012년 예산안에는 이 폭격기 프로그램에 1억9천7백만 달러가 배정되었고 장기 국방 프로그램에는 이
폭격기 개발에 37억 달러가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미 공군은 이 신형 폭격기가 2020년대 중반에 작전운
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네요.

2009년에 신형 폭격기를 개발하려던 노력이 취소된 이후, 미 공군은 재검토 끝에 단순히 폭격기만이 아
니라 정보수집, 감시 및 정찰 (Intelligence, Surveillance, Reconnaissance / ISR), 전자전 (Electronic
Attack / EA) 그리고 통신 부문을 포함하는 포괄적 장거리 타격 시스템 프로그램으로 결론을 냈답니다.

이 프로그램은 1개 기종을 쓰지만, 실려있는 장비에 따라서 다름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하네요. 한마
디로, 수송기 (C-130/C-130J), 건쉽 (AC-130), 심리전 (EC-130), 탐색 및 구조 (HC-130), 공중급유기
(KC-130), 특수작전지원기 (MC-130) 등으로 다양하게 쓰이는 C-130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개발 초기부터 다양한 임무수행을 상정한다는 차이가 있겠지만요.

그러나 미 공군은 신형 폭격기의 정확한 요구사항을 완전히 구체화시키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optional
manning," 즉 필요할 때만 조종사가 조종한다는 개념이 적용될 지를 포함한 중요한 내용은 앞으로 결정
해야 할 사안인 것입니다. 컨셉과 그 컨셉이 어떻게 운용될 지 정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죠. 미 공군
은 이 신형 폭격기를 80대에서 100대 사이로 구매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2월 10일, 완성되어 모습을 드러낸 미 공군 특수작전사령부 발주분 MC-130J Combat Shadow II
1호기의 모습. 더 향상된 전투 능력과 엔진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 Lockheed Martin)


미 공군은 차세대 고등훈련기 사업인 T-X 프로그램도 시작합니다. 현재 미 공군의 고등훈련기는 T-38
탤론 (Talon)으로 F-22 및 F-35 등 5세대 전투기를 훈련시키는데 부적절한 기종임이 점점 드러나고 있
다고 하네요. 2012년 예산안에는 신형 고등훈련기 사업에 1천6백만 달러가 배정되었다고 합니다.

차세대 공중급유기 사업인 KC-X 프로그램에 미 공군은 2012년 예산으로 9억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다
음달 중에 보잉 (Boeing)사의 NewGen Tanker와 EADS사의 KC-45 (A330 MRTT 계열) 중 하나를 선
택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최근 양사는 최종 입찰제안서를 미 공군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기종이 선정되고 계약이 완료되면, 미 공군은 테스트를 위한 4대의 KC-X 시제기를 구입할 것이라고 하
네요. 2011년 예산이 아직 통과되지 못한 관계로 미군에 들어가는 예산이 부족할 위험에 있지만, KC-X
프로그램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KC-X는 엄밀히 따지면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
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다만 미 공군은 4대의 KC-X 시제기 구입에 들어가는 예산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해야할 것이라고 합니다.
LAAR, 또는 경공격 및 정찰기 사업에서 미 공군은 9대의 기체를 구입할 계획입니다. 원래는 100여대 규
모의 사업이었지만 이제는 20여대 수준으로 크게 축소된 상태입니다.



(지난 2010년 12월 17일, 노스캐롤라이나 상공에서 F-15E 전투기 편대와 공중급유 훈련 중인 미 공군
소속 KC-135R 공중급유기의 모습. © U.S. Air Force)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의 엠브라에르 (Embraer)사는 얼마전 미 현지업체인 시에라 네바다 (Sierra
Nevada)사와 손잡고, 플로리다주 잭슨빌 (Jaksonville)에 EMB-314 슈퍼 투카노 (Super Tucano)를 제
조할 공장을 지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물론 LAAR 사업에 선정된다면 말이죠.

다른 도입 프로그램들은 순항 중입니다. 미 공군은 1년에 최대 48대의 비율로 MQ-9 리퍼 무인기를 계속
도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리퍼 도입은 미 공군의 65회 전투 항공초계 비행을 완수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하네요. 2011년에 미 공군은 48대의 MQ-9 리퍼를 도입하려고 했지만, 2011년 예산이 미 의회에서 통과
하지 못하고 있어서 난처한 상태입니다.

F-35 JSF 전투기의 경우 미 공군은 구매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합니다. 2011년에는 23대의 F-35 전투기
도입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2012년에는 단지 19대만 구입할 것이라고 하네요. C-27J 스파르탄 수송기는
총 9대, C-130 허큘리스 계열 수송기는 총 11대, 그리고 CV-22 틸트로터기는 6대, HH-60G 페이브 호크
(PaveHawk) 전투 탐색 및 구조 (CSAR) 헬기는 4대를 도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호크 고고도 무인정찰기의 경우 미 공군은 2011년에 3대를 더 구입할 것이지만, 블록 40 모델은
11대 구입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합니다. 도입 대수를 줄이는 대신 남는 예산으로 블록 30 모델의 전자-
광학 적외선 카메라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하네요.



(지난 1월 22일, 마지막 F-35A 시제기가 텍사스주 포트 워쓰에서 3시간 12분여의 비행 끝에 캘리포니
아주에 위치한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도착하는 모습입니다. © Lockheed Martin)


도입될 예정인 글로벌 호크 블록 40 무인기 11대는 현재 운용 중인 E-8 JSTARS (Joint Surveillance
and Target Attack Radar System) 전력과 함께 지상에서 움직인느 목표물을 관측하는 2개의 전투 초
계 임무를 충분한 능력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글로벌 호크 도입의 축소 결정은 기종 자체
의 가격 상승도 한몫했다고 하네요.

미 공군은 C-17, C-5 및 오래된 C-130 수송기들은 물론 F-15와 F-22 전투기 및 B-1 랜서 (Lancer)와
B-2 스피리츠 (Spirits) 폭격기의 현대화 사업에도 예산을 배정했다고 합니다. 2012년 예산안에는 모든
전투 코드화된 F-22 전투기가 인크리먼트 3.2 (Increment 3.2) 업그레이드를 받게 된다고 하네요.

이전까지는 최종분 86대의 블록 35 모델 F-22 전투기만이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이
업그레이드 사업은 현재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이제 구형인 블록 30 모델 랩터 전투기 63대도 AIM-9X
및 AIM-120D 암람 (AMRAAM) 공대공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게 될 것이고, 8개의 개별적인 목표물에 8
개의 SDB (Small Diameter Bomb, 소구경 폭탄)를 투하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우주 프로그램의 경우 미 공군은 블록별 구입 (block buys) 및 다년간 계약 등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프
로그램에 관련된 생산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하네요. 이 새로운 전략은 향상된 구매 및 도입 방식을 통해
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인데, 이 방안은 미 의회 보고서를 요구한다고 합니다.



(지난 1월 27일, 록히드 마틴의 마리에타 공장에서 완성된 기체번호 4173번인 F-22A 랩터 전투기가 버
지니아주 랭글리 공군기지로 향하기 위해 이륙하는 모습입니다. © Lockheed Martin)


이러한 새로운 노력의 일환으로 미 공군은 2대의 최신형 극초단파 (Extremely High Frequency) 위성을
5억5천2백만 달러에 구입하는 내용을 2012년 예산안에 포함시켯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위성들의 구입은
일종의 착수금 내지는 계약금 (down payment)의 성격이 될 것이고 다른 인공위성 프로그램들도 같은
방식을 따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인공위성을 쏘아올릴 로켓 추진체도 위와 같은 접근 방식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하네요. 미 공군의 우주
발사체 프로그램인 EELV (Evolved Expendable Launch Vehicle)의 로켓을 블록별로 도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2012년에 미 국방성은 5개의 로켓 추진체를 도입할 예정으로 미 공군 4개, 미 해군 1개씩 들어간
다고 하네요. 또한 미 공군은 2013년에는 4개, 2014년에는 5개의 추진체를 더 구입할 거라고 합니다.

2011년 예산도 통과하지 못해서 애를 먹는 상황이기에 사실 2012년 예산을 논하는 것이 좀 그렇긴 합니
다만, 2012년 예산안에는 예산 축소의 현실 속에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신형 폭격기 사업
과 같은 미래의 계획을 모두 충족시키려는 미 공군의 고민이 엿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이번 소식에서 가장 주목되는 건 역시 T-X 사업입니다. 한때 T-38 탤론 고등훈련기를 더 연장해서
운용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미 공군이 신형 기종을 도입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 같네요. F-22는 물
론, F-35 같은 5세대 전투기의 조종사 훈련에 T-38은 역시 안맞는 훈련기였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쓸만
큼 오래 쓴 기종이니 개량이나 수명연장보다는 신품 도입이 더 낫겠죠.



(신뢰성 향상 및 엔진 개량 프로그램 또는 Reliability Enhancement and Re-engining Program을 적용
받기 위해 록히드 마틴에 인도된 5번째 C-5 갤럭시 수송기의 모습입니다. 올해 말까지 이 기체는 C-5M
슈퍼 갤럭시로 개량되어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 Lockheed Martin)


앞으로 2-3년이 KAI의 T-50 골든이글 (Golden Eagle) 고등훈련기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나라에서 채택하건 미국만한 시장은 앞으로 두번 다시 없을테니 말이죠.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우선
협상대상 기종에 올랐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잘 이루어지길 빌 뿐입니다.


사진 출처 - 미 공군 홈페이지 (링크) / 록히드 마틴 Flickr 페이지 (링크)



덧글

  • 제너럴마스터 2011/02/16 21:24 #

    이번 만큼은 록마가 제대로 도와줘야 할텐데 말입니다.

    그나저나 선정된다쳐도 중요한건 록마가 다 빼먹을듯.(...)
  • dunkbear 2011/02/16 21:39 #

    어차피 T-X 사업에서 T-50이 선정되면 발주물량 모두 100 퍼센트
    현지생산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KAI에서 동체나 몇몇 부
    품 생산 또는 초기물량 수십대를 가져갈 수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 존다리안 2011/02/16 21:32 #

    냉전 때에 비하면 찔끔찔끔 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군요.
  • dunkbear 2011/02/16 21:39 #

    당연하겠죠. 지금은 냉전시대가 아니니... ㅎㅎㅎ
  • Real 2011/02/16 21:33 #

    어찌보면 2011년 이후 글로벌 호크 블록 40에 대한 저 문제는 한국공군의 도입때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글로벌 호크 도입건 관련해서도 블록30이냐 40이냐 이야기로 혼선인 사항이니까요.
    그런데 의외로 미공군이 그냥 F22A 150여대 정도로 그냥 조용히 있는 느낌입니다? 미국의 경제불황문제를 고려했다고 봐야할까요?
    아니면 2015년까지 기다리겠다는 전략적 인내를 하겠다는 것인지..
  • dunkbear 2011/02/16 21:41 #

    F-22A는 꾸준하게 생산 중입니다. 2009년에 187대로 생산 끝내기로 한 뒤로는 조용하죠. ^^

    글로벌 호크 문제는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많다는 데 동감합니다. 가격 문제도 그렇
    지만 블록 30이냐 40이냐의 선택도 해야하고... 차라리 도입할 수 있을 때 도입했더라면 하
    는 생각도 들구요... 쩝.
  • 마루 2011/02/16 21:49 #

    글로벌호크가 저렇게 나간다면 다음 정권에서 우리가 사겠다고 하더라도 그 가격이 만만치 않겠네요.
    미국은 더 이상의 랩터는 생산하지 않겠다고 했고...
    중국이 J-20을 띄웠는데도 랩터를 더 생산하지 않겠다는 것은 뭘까요...
    다른 동맹국들이 좀 더 산 후에 하겠다는 걸까요?
  • dunkbear 2011/02/16 21:51 #

    J-20 나왔다고 이미 중단시킨 F-22 생산을 서둘러 재개할 수는 없었겠죠.
    F-35 프로그램도 있는데다 기본적으로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돈은 없으니...
  • Radhgridh 2011/02/16 22:09 #

    T38 텔론은...

    아무리봐도 자유의 투사네요....

    이제 F5는................ 어흐ㄱ그그그그... ㅠㅠ
  • dunkbear 2011/02/17 07:38 #

    두 기종은 사촌지간입니다. 당연히 닮아보일 수 밖에 없죠. ^^

    http://dunkbear.egloos.com/2408770
  • KittyHawk 2011/02/16 23:16 #

    거의 다 될 것처럼 주최(?) 측이 얘기하더니만 결국 물 먹고 만 UAE의 경우를 생각하면 T-50의 승리를 낙관하는 건 성급한 게 아닐까 싶어지더군요. 게다가 미 의회 등이 예산 절감 내지 효율적 사용을 극도로 신경 쓰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해군의 고스호크의 공군형으로 가자는 의견이 힘을 얻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전통적으로 미군이 훈련기 도입에 그렇게 열의를 갖고 처리한 게 아니라는 걸 감안하면(이 문제가 무려 1991년도에 월간항공에서 다뤄진 적이 있었죠. 그 점을 감안하면 미군의 훈련기 사업 표류가 크게 놀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큰 기대를 않고 지켜보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 dunkbear 2011/02/17 08:06 #

    제가 보기에도 T-50이 무혈입성한다던가 그런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미 공군의 최고 전투기인 F-22와 향후 주력이 될 F-35를 모두 틀어쥔 록히드 마틴을 견제하기 위
    해 일부러 T-X 사업에서는 보잉이나 다른 회사를 밀어주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마저 들어서요...
  • 무명병사 2011/02/17 00:02 #

    LM이 힘좀 써서 T-50을 통과시켰으면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미군이 마음씨만 좋은 모 텍사스 아저씨(...어딘가의 전직 대통령이 생각나지만;;) 덕분에 꿈은 장밋빛인데 현실은 시궁창스럽다는 걸 감안해보면, ...미군, 상태가 안좋아요 --;; 문제는 그 '안 좋은 상태'라는 게 강자에서 넘사벽으로 올라가는 걸 방해하는 수준이라는게...(당장에 써먹을 항모가 없어지는 영국, 줄이고 줄이다 못해서 공짜--;;로 넘겨주는 독일, 영 팔리지가 않는 전투기 때문에 골치썩이는 프랑스 등등...)
  • dunkbear 2011/02/17 08:07 #

    천조국이 괜히 천조국이 아니죠. ㅎㅎㅎ
  • 무펜 2011/02/17 00:02 #

    랩떡이를 조기경보기처럼 쓸 기세더만 신형 폭격기로 공중전함만들 기세...
  • dunkbear 2011/02/17 08:07 #

    아니면 우주전함을 내놓을 지도 모르죠. ㅋㅋㅋ
  • 메이즈 2011/02/17 00:29 #

    미국 입장에서 국방비는 줄이고 싶은 예산 1순위일 겁니다. 이라크, 아프간 전비가 빠지더라도 현재 15조 달러인 미국 국내총생산에서 4%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국방비를 줄여서는 절대 안 되는 사정(전쟁)이 있으면 또 모르겠지만 이라크 전쟁도 슬슬 끝나가고 아프간에서도 발 빼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으니 그것도 이유가 안 되죠.

    물론 경기가 좀 살아나고 중국이 본격적으로 큰소리를 치기 시작하면 바로 원상복귀가 되겠습니다만 최소 5~10년간 미국 국방비는 그리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 경제사정도 안 좋고 당장 국방비를 좀 줄여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기 때문이죠.

    게다가 미국이 국방비를 좀 줄이더라도 미국의 안보공백을 대신해줄 동맹국이 동아시아에만 최소 두개나 있습니다. 언제 무슨 사고를 칠 지 모르는 윗동네 및 이를 비호하는 강대국과 대치중인 어느 나라와, 섬 네 개를 놓고 미국의 옛 라이벌과 대치중인 어느 나라죠. 미국이 발 빼면 당장 주권에 위협을 받는 이 두 나라가 미국이 다소 기여도를 줄이더라도 결국 국방비를 대폭 늘려 미국의 기여도 감축을 상당부분 대신해줄 수밖에 없는 관계로 역시 큰 문제가 안 됩니다.

    p.s 슬슬 현정부도 국방비 증강의 필요성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설마 했던 미국의 국방예산 감축과 군비 동결이 마침내 현실화되고 있는데, 중국은 그 반대로 더욱 강력해지고 북한도 (반쯤은 중국의 비호를 믿고)날뛰면서 국방의 필요성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니...
  • dunkbear 2011/02/17 08:09 #

    문제는 유럽 쪽에서 미국을 대신해줄 동맹국이 필요한데 정작 유럽은 군축에 열을 올리고 있죠.
    뭐, 러시아의 전력은 아직 냉전시절 구소련의 그것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긴 하지만서도...

    근데 정작 동북아시아의 모 국가 지도층은 국방하면 무조건 돈 안쓰고 미국에만 의존하려고 하니... 쩝.
  • 에드워디안 2011/02/17 16:19 #

    덩크베어//

    국가 예산의 절반 가까이를 군비에 충당하던 과거와 비교해보면...-_-;
  • 산중암자 2011/02/17 17:11 #

    현실은 무기 사기 싫어서 자꾸 "국산 무기 치명적 결함" 강조해서 차기 정부로 미루고 있는중입니다.
  • dunkbear 2011/02/17 19:17 #

    답답한 상황이죠... 도대체 어쩌자는 건지... ㅡ.ㅡ;;;
  • 공청석유 2011/02/17 19:37 #

    "굳건한 한미동맹"!!
    이면 모든게 다 된다고..ㅎㅎ
  • 공청석유 2011/02/17 19:40 #

    T-50이 선정 되어도,
    당연히 미국 국내 제작이겠죠..

    그래도, 덩치가 워낙 거대한 사업이니,
    옆에서 떡고물만 줏어 먹어도
    지금까지 투자한거 몇배는 빼먹을 겁니다.
    "미쿡이 선정한 바로 그 훈련기"...란 타이틀도 무시 못할 것이고...
  • dunkbear 2011/02/17 21:01 #

    그렇습니다. 미 공군 선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홍보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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