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ing reveals advanced Super Hornet options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현재 인도에서 열리고 있는 Aero India 2011 에어쇼에서 보잉 (Boeing)사가
F/A-18E/F 슈퍼 호넷 (Super Hornet) 해외수출형의 최신 옵션들을 공개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중에는 컨포멀 연료탱크 (conformal fuel tank), 외부무장 포드 (pod), 기체에 내장된 적외선 탐
지 및 추적 센서 (IRST) 및 향상된 엔진 성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 LIVEFIST
한마디로 '사일런트 호넷 (Silent Hornet)' 또는 정식제식명 "F/A-18 International"을 보잉 측에서
정식으로 이번 Aero India 2011 에어쇼에서 선보인 셈입니다. 이 해외수출형 최신 슈퍼 호넷은 오
는 2015년부터 발주한 국가에 인도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위에서 제시한 옵션들은 슈퍼 호넷
블록 2 모델을 개량하는 방식으로 포함시킬 것이라고 보잉사는 밝혔습니다.
이들 옵션들은 현재 "개념정의 단계 (concept definition phase)"에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보잉사
에 따르면 이 옵션들 중 추력을 15-20 퍼센트 향상시킨 GE (General Electric) F414 엔진 2대가 이
번 인도의 차세대 다목적 전투기 사업, 즉 MMRCA 사업에 제안되었다고 합니다.
컨포멀 연료탱크는 최대 3천 파운드의 추가 연료를 실을 수 있으면서, 동시에 기체에 가해지는 항
력 (drag) 또는 유체저항을 줄이면서 기체의 양력 (lift)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보잉 측은 밝혔습니
다. 외부무장 포드도 기체의 항력을 줄이고 외부 파일런 등에 무장을 장착했을 때와 비교해서 (레
이더에 대한) 저탐지성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 LIVEFIST
외부무장 포드는 최대 2천 파운드의 무장을 실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2개의 외부무장 포
드가 슈퍼 호넷의 동체 안쪽의 무장 파일런 아래 장착될 수 있다고 합니다. 보잉 측은 슈퍼 호넷이
수행할 임무 중 95 퍼센트는 스텔스 기능을 요구하지 않지만 스텔스가 요구되는 5 퍼센트의 임무
를 위해 이 외부무장 포드가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다른 옵션으로는 단가로 11인치, 세로 19인치 크기의 단일 디스플레이로 향상된 그래픽과 터치
스크린 인터페이스를 채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대형 디스플레이 하나로 조종사는 비행 및 전투
데이터를 제어할 수 있을 것이랍니다.
그리고 이 대형 스크린은 공대공과 공대지 등 다중 임무를 소화할 때 슈퍼 호넷의 APG-79 AESA
레이더를 통해서 도출되는 정보를 조종사에게 보여주는 데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하네요. IRST
센서는 기관총 개폐문 아래 쪽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 LIVEFIST
미군 전투기들은 특별히 IRST를 내장하지 않지만 (대신 AESA 레이더에 의존한답니다.) 인도 공
군이 MMRCA 사업에서 제시한 요구사항 중에 IRST 센서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MMRCA 사
업은 올해 후반기에 최종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과연 위와 같은 여러 옵션들을 제시한 슈퍼 호넷이 MMRCA 사업의 최종 후보에 들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F-35 JSF (Joint Strike Fighter) 프로그램의 지연과 맞물려 미 해군의 추가 발주로
한숨을 겨우 돌린 슈퍼 호넷 프로그램이지만 여기서 실패하면 더 이상의 미래는 없어서 보잉 측으
로서는 MMRCA 사업에 더욱 매달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참고로 아래 동영상은 Aero India 2011 에어쇼에 전시된 슈퍼 호넷 인터내셔널 목업을 보잉의 수
석 테스트 조종사인 리카르도 트라벤 (Ricardo Traven)이 설명하고 있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영
어라서 잘 못들으시더라도 사일런트 호넷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라서 올려봅니다.
Flightglobal 기사로 현재 인도에서 열리고 있는 Aero India 2011 에어쇼에서 보잉 (Boeing)사가
F/A-18E/F 슈퍼 호넷 (Super Hornet) 해외수출형의 최신 옵션들을 공개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중에는 컨포멀 연료탱크 (conformal fuel tank), 외부무장 포드 (pod), 기체에 내장된 적외선 탐
지 및 추적 센서 (IRST) 및 향상된 엔진 성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 LIVEFIST
한마디로 '사일런트 호넷 (Silent Hornet)' 또는 정식제식명 "F/A-18 International"을 보잉 측에서
정식으로 이번 Aero India 2011 에어쇼에서 선보인 셈입니다. 이 해외수출형 최신 슈퍼 호넷은 오
는 2015년부터 발주한 국가에 인도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위에서 제시한 옵션들은 슈퍼 호넷
블록 2 모델을 개량하는 방식으로 포함시킬 것이라고 보잉사는 밝혔습니다.
이들 옵션들은 현재 "개념정의 단계 (concept definition phase)"에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보잉사
에 따르면 이 옵션들 중 추력을 15-20 퍼센트 향상시킨 GE (General Electric) F414 엔진 2대가 이
번 인도의 차세대 다목적 전투기 사업, 즉 MMRCA 사업에 제안되었다고 합니다.
컨포멀 연료탱크는 최대 3천 파운드의 추가 연료를 실을 수 있으면서, 동시에 기체에 가해지는 항
력 (drag) 또는 유체저항을 줄이면서 기체의 양력 (lift)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보잉 측은 밝혔습니
다. 외부무장 포드도 기체의 항력을 줄이고 외부 파일런 등에 무장을 장착했을 때와 비교해서 (레
이더에 대한) 저탐지성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 LIVEFIST
외부무장 포드는 최대 2천 파운드의 무장을 실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2개의 외부무장 포
드가 슈퍼 호넷의 동체 안쪽의 무장 파일런 아래 장착될 수 있다고 합니다. 보잉 측은 슈퍼 호넷이
수행할 임무 중 95 퍼센트는 스텔스 기능을 요구하지 않지만 스텔스가 요구되는 5 퍼센트의 임무
를 위해 이 외부무장 포드가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다른 옵션으로는 단가로 11인치, 세로 19인치 크기의 단일 디스플레이로 향상된 그래픽과 터치
스크린 인터페이스를 채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대형 디스플레이 하나로 조종사는 비행 및 전투
데이터를 제어할 수 있을 것이랍니다.
그리고 이 대형 스크린은 공대공과 공대지 등 다중 임무를 소화할 때 슈퍼 호넷의 APG-79 AESA
레이더를 통해서 도출되는 정보를 조종사에게 보여주는 데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하네요. IRST
센서는 기관총 개폐문 아래 쪽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 LIVEFIST
미군 전투기들은 특별히 IRST를 내장하지 않지만 (대신 AESA 레이더에 의존한답니다.) 인도 공
군이 MMRCA 사업에서 제시한 요구사항 중에 IRST 센서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MMRCA 사
업은 올해 후반기에 최종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과연 위와 같은 여러 옵션들을 제시한 슈퍼 호넷이 MMRCA 사업의 최종 후보에 들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F-35 JSF (Joint Strike Fighter) 프로그램의 지연과 맞물려 미 해군의 추가 발주로
한숨을 겨우 돌린 슈퍼 호넷 프로그램이지만 여기서 실패하면 더 이상의 미래는 없어서 보잉 측으
로서는 MMRCA 사업에 더욱 매달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참고로 아래 동영상은 Aero India 2011 에어쇼에 전시된 슈퍼 호넷 인터내셔널 목업을 보잉의 수
석 테스트 조종사인 리카르도 트라벤 (Ricardo Traven)이 설명하고 있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영
어라서 잘 못들으시더라도 사일런트 호넷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라서 올려봅니다.
덧글
미국 해군도 관심있게 주목한다는 기사도 있더군요...
미 공군도 사일런트 이글에 대한 반응이 별로고, "사일런트" 기종 자체가 애초부터 해외수출을 노
리고 개발된 측면이 강해서 말이죠...
물론 현재 진행 중인 F-35 프로그램이 (늘 그랬듯이) 삽질을 한다면... 미 해군이나 공군 모두 선택
의 여지가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일런트 호넷은 다른 건 몰라도 동체 아래의 외
부무장포드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말이죠... ^^;;;
At present, the Roadmap is for the international market, but the U.S. Navy is looking closely at the program.
근데 역시 F-35 프로그램을 미 해군이 우려하고 있는 걸까요... 사일런트 호넷은 사실 미
해군 입장에서는 그다지 매력있는 플랫폼은 아닐텐데... 플랫폼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완전한 신형 플랫폼으로 넘어가야 하는 시점에서 구형 플랫폼에 머무는 게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서 말입니다... 흠.
굳이 따로 장착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두 장비 사이의 연관관계를 잘 몰라서 (이 인간은 공부도
안하죠... ㅠ.ㅠ)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OTL
아, 그리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조화가 얼마나 오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지를 간과한 측면도 있겠구요.
14나 A-6같은 경우는 유지비 크리를 감당하기 어려웠을 거라 봅니다. 거기다 성능 면에서도 생존성에 위협을 받는 상황이라면 아무래도 살아남기는 힘들었겠죠.
항전 및 무장, 센서 소프트웨어 등을 제대로 연동시키는 테스트가 향후
수년간 계속될테니까요. 뭐, 이것도 F-35A의 경우고, F-35C는 이제서야
막 시작한 셈이니 더 두고봐야겠죠.
있는 것 같습니다. 보잉 측은 원래 인도 공군이 MMRCA 사업에서 요구조건으로 올리지도 않
았던 AESA 레이더를 내세워서 다른 업체들도 이에 대응하게 만들기도 했으니까요...
기체의 항속거리를 늘리려면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실제로 그라울러가 더 필요하구요.
그라울러를 1대 완편 대대로 들여오기만 해도 우리나라 공군의 작전시 애로사항이 많이 줄어들텐데요...
나중에 시간나면 올리겠지만 최근 미 국방부 평가에서 현역
배치에서의 임무 적정성이 완전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서...
그리고 우리나라가 산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전력화까지는 한 빠르면 4년, 늦으면 5년은 걸릴테니까요.
그런데 정말 미국이 JSF한답시고 내놓은거중에 성공한건 F-4밖에 없군요. 사실 이것도 초기서부터 JSF컨셉으로 만든건 아니니 빼야한다고하면..... 결론은 시궁창!
당시 국방장관이던 로버트 맥나마라가 전군에 통합 전투기가 있어야 한다
면서 미 공군과 해병대도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JSF 다운 JSF는 F-35가 처음이라는 얘기가 될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