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fighter reveals offer to produce navalised Typhoon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유러파이터 (Eurofighter) 컨소시엄이 인도 측에 인도 해군이 미래에 운용하게 될
항공모함에 운용될 항모형 타이푼 전투기를 도입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열리는 중인
Aero India 2011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항모형 타이푼 제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온다고 하네요.

© LIVEFIST
타이푼 전투기는 인도의 다목적 전투기 사업인 MMRCA (Medium Multi-Role Combat Aircraft)에 입
찰한 6개 기종 중 하나로, 유러파이터 컨소시엄은 타이푼 항모형 모델의 잠재성이 영국에서 이미 정밀
하게 연구 중인 점을 이번 에어쇼에서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BAE 시스템스 (BAE Systems)의 인도 사업개발부 부사장인 폴 홉킨스 (Paul Hopkins)는 만약 타이
푼 전투기가 MMRCA 사업에서 채택된다면 인도는 타이푼의 항모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자체적인
기술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육상과 항모에서 모두 운용이 가능한 기체를 자국에 도입할 수 있
는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주에 처음으로 모델의 형태로 선보인 타이푼 항모형은 해상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몇몇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중에는 새롭고 더 강한 랜딩기어, 개량된 어레스터 후크
(arrestor hook), 2대의 유로젯 (Eurojet) EJ200 엔진에 추력-방향 제어 (thrust-vectoring control, 또
는 TVC))가 가능한 노즐의 채택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TVC 노즐은 늘어난 받음각 (angle of attack)에 의해 조종사의 시야를 제한하지 않고 전투기가
줄어든 숙도로 항모로 접근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하네요. 유러파이터 측은 랜딩기어 및 EJ200 엔
진 부근의 몇몇 동체부분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속거리를 늘리기 위해
전투기 동체에 컨포멀 연료탱크 (Conformal fuel tank)가 통합될 것이라고 합니다.

© LIVEFIST
유러파이터 컨소시엄과 BAE 부스에서 보여준 동영상은 항모운용에 맞춰진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및
새로운 엔진 모델링을 이용해서 최근에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만든 테스트 이미지와 인도 해군 마킹
을 가진 항모형 타이푼이 현재 인도가 발주해서 개장 중인 고르쉬코프 제독 (Admiral Gorshkov)호와
유사한 비행갑판에서 이륙하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인도에서 응용가능한 새로운 무장 옵션이 처음으로 타이푼의 1:1 모델과 함께 전시 중이라고
합니다. 사브 (Saab) 및 디엘 (Diehl)과의 협력을 통해서 유러파이터 컨소시엄은 RBS15 대함미사일
을 타이푼 전투기의 향후 무장시스템으로 제안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러파이터 컨소시엄은 또한 타이푼에 들어갈 능동주사형 레이더 또는 AESA 레이더를 포함한 여러
기술을 전시하고 있고, 타이푼에서 쓰일 목적으로 BAE사에서 개발한 스마트 헬멧 디스플레이 시스템
(smart helmet display system)의 시연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타이푼의 항모형 모델은 저는 처음 접하는 정보인데, 찾아보니 1999년부터 이 모델이 제안되었고, 지
난 2005년 즈음에도 F-35 플랫폼을 놓고 미국과 영국의 의견 차이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하더
군요. 흥미로운 건 지난 영국 국방예산 삭감 논의에서 F-35B 대신 슈퍼 호넷 (Super Horent)은 거론되
었지만 정작 타이푼에 대한 언급은 찾기 힘들었다는 것...

© LIVEFIST
아무튼 유러파이터 컨소시엄이 위에 언급한 조건을 인도 측에 이행한다면, 인도에 있어서는 가장 괜
찮은 제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러시아제 MiG-29K 플랫폼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
도 타이푼에 비하겠습니까... 흠.
사진 출처 - LiveFist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유러파이터 (Eurofighter) 컨소시엄이 인도 측에 인도 해군이 미래에 운용하게 될
항공모함에 운용될 항모형 타이푼 전투기를 도입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열리는 중인
Aero India 2011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항모형 타이푼 제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온다고 하네요.

© LIVEFIST
타이푼 전투기는 인도의 다목적 전투기 사업인 MMRCA (Medium Multi-Role Combat Aircraft)에 입
찰한 6개 기종 중 하나로, 유러파이터 컨소시엄은 타이푼 항모형 모델의 잠재성이 영국에서 이미 정밀
하게 연구 중인 점을 이번 에어쇼에서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BAE 시스템스 (BAE Systems)의 인도 사업개발부 부사장인 폴 홉킨스 (Paul Hopkins)는 만약 타이
푼 전투기가 MMRCA 사업에서 채택된다면 인도는 타이푼의 항모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자체적인
기술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육상과 항모에서 모두 운용이 가능한 기체를 자국에 도입할 수 있
는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주에 처음으로 모델의 형태로 선보인 타이푼 항모형은 해상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몇몇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중에는 새롭고 더 강한 랜딩기어, 개량된 어레스터 후크
(arrestor hook), 2대의 유로젯 (Eurojet) EJ200 엔진에 추력-방향 제어 (thrust-vectoring control, 또
는 TVC))가 가능한 노즐의 채택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TVC 노즐은 늘어난 받음각 (angle of attack)에 의해 조종사의 시야를 제한하지 않고 전투기가
줄어든 숙도로 항모로 접근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하네요. 유러파이터 측은 랜딩기어 및 EJ200 엔
진 부근의 몇몇 동체부분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속거리를 늘리기 위해
전투기 동체에 컨포멀 연료탱크 (Conformal fuel tank)가 통합될 것이라고 합니다.

© LIVEFIST
유러파이터 컨소시엄과 BAE 부스에서 보여준 동영상은 항모운용에 맞춰진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및
새로운 엔진 모델링을 이용해서 최근에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만든 테스트 이미지와 인도 해군 마킹
을 가진 항모형 타이푼이 현재 인도가 발주해서 개장 중인 고르쉬코프 제독 (Admiral Gorshkov)호와
유사한 비행갑판에서 이륙하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인도에서 응용가능한 새로운 무장 옵션이 처음으로 타이푼의 1:1 모델과 함께 전시 중이라고
합니다. 사브 (Saab) 및 디엘 (Diehl)과의 협력을 통해서 유러파이터 컨소시엄은 RBS15 대함미사일
을 타이푼 전투기의 향후 무장시스템으로 제안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러파이터 컨소시엄은 또한 타이푼에 들어갈 능동주사형 레이더 또는 AESA 레이더를 포함한 여러
기술을 전시하고 있고, 타이푼에서 쓰일 목적으로 BAE사에서 개발한 스마트 헬멧 디스플레이 시스템
(smart helmet display system)의 시연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타이푼의 항모형 모델은 저는 처음 접하는 정보인데, 찾아보니 1999년부터 이 모델이 제안되었고, 지
난 2005년 즈음에도 F-35 플랫폼을 놓고 미국과 영국의 의견 차이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하더
군요. 흥미로운 건 지난 영국 국방예산 삭감 논의에서 F-35B 대신 슈퍼 호넷 (Super Horent)은 거론되
었지만 정작 타이푼에 대한 언급은 찾기 힘들었다는 것...

© LIVEFIST
아무튼 유러파이터 컨소시엄이 위에 언급한 조건을 인도 측에 이행한다면, 인도에 있어서는 가장 괜
찮은 제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러시아제 MiG-29K 플랫폼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
도 타이푼에 비하겠습니까... 흠.
사진 출처 - LiveFist (링크)
덧글
밑의 그래픽 보니까 애드미럴 고르시코프-이게 인도 함명이 비크라마디티야가 될 예정인가요-가 애드미럴 쿠즈네초프의 단점을 더 극대화시켜놨군요. 저렇게 함교가 크면, 수직착함방식도 아닌 어레스트 와이어를 이용한 착함 방식에서는 항모에 접근할때마다 조종사들 손에 땀이 더 날 거 같은데...(시각적으로도 그렇고, 난기류의 문제도 그렇고, 착함 라인자체도 좁아질 거 같고)
잡았을 당시 사일런트 호넷과 함께 언급이 되지 않은 게 좀 의아합니다... 슈퍼 호넷
보다는 타이푼이 장점도 많았을 지도 모를텐데 말이죠.
문제는 별도로 전투기를 개량해야 하고, 공군의 해리어 대체까지 묶어야 하기 때문에 F-35B안을 선택했고, 얼마전에 다시 F-35C로 바뀌었지요.
프랑스가 하는 말은 그냥 개발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핑계일뿐입니다.
그 결과는...
라팔아
팔렸니
아니오....
그런데 인도는 이미 MIG-29K를...
그 이후 인도가 자체적으로 내놓을 항모에서도 같은 기종을 쓴다는 법은 없으니까요.
시장의 흐름이 재미있게 흐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랑스 참 안쓰럽습니다. 자국 해군 조차도 달가워 않은 걸 강요했건만 그 결과는...(문제는 이걸 한국이 따라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만약 팔리면, 영국에도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로 제안하는거 아닐지 모르겠습니다.(물론 F-35가 제때 나오면 모르겠습니다만...)
지금까지 항모용으로 무미익 델타익기가 개발된 건 라팔이 처음인데다 개발국들 중에 그나마 항모국이라 할 수 있는 나라라고 해도 전부 해리어용의 경항모 운용국들 뿐이네요. 저거 사는 위험을 감수하느니 이미 검증된 슈퍼호넷 구입하는게 17만배쯤 나아보입니다.
문제는 검증되지 않았다는 게... 지금 도입한다면 슈퍼 호넷이겠죠. 다만 슈퍼 호넷이 덩
치가 꽤 커서... (MMRCA 사업에 참여한 기종 중 가장 큰 덩치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