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clear Subs Buy Floated (기사 링크)
호주 일간지 The Australian이 지난 2월 7일 보도한 기사로, 호주의 씽크탱크 (think tank)인 코코다
재단 (Kokoda Foundation)은 호주가 현재 운용 중인 콜린스 (Collins)급을 대체할 신형 재래식 디젤
잠수함 12척을 건조하는 것보다 훨씬 낮은 비용으로 미국으로부터 최신 공격원잠 10척을 도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입니다.

© U.S. Navy
코코다 재단의 창설자인 로스 버바지 (Ross Babbage) 박사는 호주가 도입한 핵추진 공격잠수함 전
력은 호주 해군기지를 미 해군과 나눠쓰면서 작전할 수 있을 것이고 그 운용은 미국의 핵관련 전문가
들이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09년 발간된 호주 국방백서의 정부 자문위원회에 참여하기도 했던 버바지 박사는 The Australian
지와의 인터뷰에서 미 해군의 신형 버지니아급 (Virginia-class) 공격원잠 10척이 280억 호주달러로
구입 및 장비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2월 8일 현재 호주 1달러당 미국 1.01달러 입니다.)
호주 국방백서에는 12척의 신형 재래식 디젤잠수함이 필요성이 언급되어 있지만, 이들을 도입하는데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들어갈 지 예측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호주전략정책연구원(Australian
Strategic Policy Institute)의 앤드류 데이비스 (Andrew Davis)는 신형 잠수함 12척의 가격을 약 360
억 호주달러로 계산했고, 이 수치에 대해 호주 정부가 반박을 제기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과거에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정치적 그리고 사회적 거부감은 둘째치고, 주요 잠수함 전문가들은 호주
가 핵잠수함을 선택할 것이라는 생각을 묵살했었습니다. 도입에 높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그리고 호
주에 원자력 잠수함을 수리하고 정비할 핵관련 산업 자체가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였습니다.

© U.S. Navy
버바지 박사는 최근 중국이 급속하게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증거가 드러나면서 미국으로부터 핵
잠수함을 도입하는 것과 같은 급진적인 움직임이 필요해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호주가 중국
의 급속한 군사력 확장과 균형을 이루거나 상쇄 및 억지시키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10-12대의 최신 공
격원잠을 도입할 것을 고려할 필요학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또한 버바지 박사는 중국의 거대한 군사력 증강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을 서 태평양 지역에서 몰아내
려는 의도가 분명하고 호주의 주요 안보이익이 도전받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호주 해군기지를 나눠
쓰는 호주와 미 해군의 핵잠수함 합동전력은 중국 군사지도자들에 강한 메세지를 보낼 것이라고 버바
지 박사는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멜본에서 호주와 미국의 국방 및 외교장관들 사이에서 열린 AUSMIN (호주-미국장관급 회담)
에서 양국 정부는 미군이 현지 기지를 나눠쓰고, 장비를 저장하는 등 호주에서의 미군 활동을 더 강화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 합니다.
현재 한창 돌아가고 있는 생산라인에서 잠수함을 도입하는 것은 도입 지연의 가능성, 구입비용의 폭
발적인 증가 및 기술관련 문제로 개발에 애를 먹을 가능성을 크게 낮춰줄 것이라고 버바지 박사는 지
적했다고 합니다.

© U.S. Navy
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공격원잠은 비싼 비용 때문에 3척 밖에 건조하지 못한 씨울프 (Sea-Wolf)급의
저렴한 대안으로 1척당 18억 미국달러로 건조하기 위해 이미 검증된 (Off-the-Self) 기술을 채택해서
현재 건조 중인 잠수함입니다. 참고로 씨울프 건조비용은 1척당 28억 미국달러라고 하네요. 실제 건
조를 18억 달러로 할 수 있었지만, 1년에 1척만 건조하면서 비용 상승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 의회의 압박으로 2008년 12월, 미 해군은 8척의 버지니아급 공격원잠을 140억 달러에 계약
하고 2009년과 2010년까지 해마다 1척씩,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해마다 2척씩 건조하기로 계획합니
다. 2008년 6월 진수된 뉴 햄프셔 (New Hampshire, SSN-778)는 첫번째 버지니아급 블록 2 공격원잠
으로 3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면서 척당 건조비용을 20억 달러로 낮추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위 소식은 호주의 씽크탱크가 내놓은 의견으로 호주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건 아니지만, 수많은 문
제로 호주 해군에 애를 먹인 콜린스급의 대체 기종을 개발 및 건조하는 비용보다, 미국으로부터 버지
니아급 공격원잠을 도입하고 유지하는 게 싸게 먹힌다는 게 분명하다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방안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이는 저의 사견이지만, 우리 해군도 핵추진 잠수함 단계로 들어서기 전에, 과도기적인 솔루션
으로 위에서 언급된 미제 공격원잠의 도입과 그 운용을 미 해군과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해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만약 3천톤급 디젤잠수함 개발이 여의치 않아도 생각해볼만 하다고 보구요.

© U.S. Navy
또하나 덧붙일 것은, 버바지 박사는 중국의 군사적 팽창을 호주의 미제 공격원잠 도입의 가장 큰 이유
로 제시했지만, 호주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콜린스급 디젤잠수함 프로그램이 그렇게 문제가 많지 않았
다면 과연 미제 핵잠수함 도입 방안이 나왔을 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흥미로운 생각임에는 분명합니다.
사진 설명 / 출처 - 미 해군 버지니아급 공격원잠 USS 미주리 (SSN-780) / 미 해군 홈페이지 (링크)
호주 일간지 The Australian이 지난 2월 7일 보도한 기사로, 호주의 씽크탱크 (think tank)인 코코다
재단 (Kokoda Foundation)은 호주가 현재 운용 중인 콜린스 (Collins)급을 대체할 신형 재래식 디젤
잠수함 12척을 건조하는 것보다 훨씬 낮은 비용으로 미국으로부터 최신 공격원잠 10척을 도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입니다.

© U.S. Navy
코코다 재단의 창설자인 로스 버바지 (Ross Babbage) 박사는 호주가 도입한 핵추진 공격잠수함 전
력은 호주 해군기지를 미 해군과 나눠쓰면서 작전할 수 있을 것이고 그 운용은 미국의 핵관련 전문가
들이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09년 발간된 호주 국방백서의 정부 자문위원회에 참여하기도 했던 버바지 박사는 The Australian
지와의 인터뷰에서 미 해군의 신형 버지니아급 (Virginia-class) 공격원잠 10척이 280억 호주달러로
구입 및 장비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2월 8일 현재 호주 1달러당 미국 1.01달러 입니다.)
호주 국방백서에는 12척의 신형 재래식 디젤잠수함이 필요성이 언급되어 있지만, 이들을 도입하는데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들어갈 지 예측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호주전략정책연구원(Australian
Strategic Policy Institute)의 앤드류 데이비스 (Andrew Davis)는 신형 잠수함 12척의 가격을 약 360
억 호주달러로 계산했고, 이 수치에 대해 호주 정부가 반박을 제기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과거에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정치적 그리고 사회적 거부감은 둘째치고, 주요 잠수함 전문가들은 호주
가 핵잠수함을 선택할 것이라는 생각을 묵살했었습니다. 도입에 높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그리고 호
주에 원자력 잠수함을 수리하고 정비할 핵관련 산업 자체가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였습니다.

© U.S. Navy
버바지 박사는 최근 중국이 급속하게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증거가 드러나면서 미국으로부터 핵
잠수함을 도입하는 것과 같은 급진적인 움직임이 필요해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호주가 중국
의 급속한 군사력 확장과 균형을 이루거나 상쇄 및 억지시키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10-12대의 최신 공
격원잠을 도입할 것을 고려할 필요학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또한 버바지 박사는 중국의 거대한 군사력 증강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을 서 태평양 지역에서 몰아내
려는 의도가 분명하고 호주의 주요 안보이익이 도전받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호주 해군기지를 나눠
쓰는 호주와 미 해군의 핵잠수함 합동전력은 중국 군사지도자들에 강한 메세지를 보낼 것이라고 버바
지 박사는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멜본에서 호주와 미국의 국방 및 외교장관들 사이에서 열린 AUSMIN (호주-미국장관급 회담)
에서 양국 정부는 미군이 현지 기지를 나눠쓰고, 장비를 저장하는 등 호주에서의 미군 활동을 더 강화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 합니다.
현재 한창 돌아가고 있는 생산라인에서 잠수함을 도입하는 것은 도입 지연의 가능성, 구입비용의 폭
발적인 증가 및 기술관련 문제로 개발에 애를 먹을 가능성을 크게 낮춰줄 것이라고 버바지 박사는 지
적했다고 합니다.

© U.S. Navy
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공격원잠은 비싼 비용 때문에 3척 밖에 건조하지 못한 씨울프 (Sea-Wolf)급의
저렴한 대안으로 1척당 18억 미국달러로 건조하기 위해 이미 검증된 (Off-the-Self) 기술을 채택해서
현재 건조 중인 잠수함입니다. 참고로 씨울프 건조비용은 1척당 28억 미국달러라고 하네요. 실제 건
조를 18억 달러로 할 수 있었지만, 1년에 1척만 건조하면서 비용 상승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 의회의 압박으로 2008년 12월, 미 해군은 8척의 버지니아급 공격원잠을 140억 달러에 계약
하고 2009년과 2010년까지 해마다 1척씩,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해마다 2척씩 건조하기로 계획합니
다. 2008년 6월 진수된 뉴 햄프셔 (New Hampshire, SSN-778)는 첫번째 버지니아급 블록 2 공격원잠
으로 3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면서 척당 건조비용을 20억 달러로 낮추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위 소식은 호주의 씽크탱크가 내놓은 의견으로 호주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건 아니지만, 수많은 문
제로 호주 해군에 애를 먹인 콜린스급의 대체 기종을 개발 및 건조하는 비용보다, 미국으로부터 버지
니아급 공격원잠을 도입하고 유지하는 게 싸게 먹힌다는 게 분명하다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방안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이는 저의 사견이지만, 우리 해군도 핵추진 잠수함 단계로 들어서기 전에, 과도기적인 솔루션
으로 위에서 언급된 미제 공격원잠의 도입과 그 운용을 미 해군과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해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만약 3천톤급 디젤잠수함 개발이 여의치 않아도 생각해볼만 하다고 보구요.

© U.S. Navy
또하나 덧붙일 것은, 버바지 박사는 중국의 군사적 팽창을 호주의 미제 공격원잠 도입의 가장 큰 이유
로 제시했지만, 호주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콜린스급 디젤잠수함 프로그램이 그렇게 문제가 많지 않았
다면 과연 미제 핵잠수함 도입 방안이 나왔을 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흥미로운 생각임에는 분명합니다.
사진 설명 / 출처 - 미 해군 버지니아급 공격원잠 USS 미주리 (SSN-780) / 미 해군 홈페이지 (링크)
덧글
거나 그 이상이니 1천톤급 수준의 디젤잠수함에 비하면 아무래도 비용이 더 들어가겠죠...
호주가 3000톤급 건조능력이 없으면 모를까 문제있어도 한번 만들었는데 호주 해양전략에서 잠수함 중요성 따지면 포기하는게 쉬운문제는 아닐겁니다.
헌데 저 차기잠수함 가격이 맞는걸까요? 12척에 360억? 척당 30억?
떨어진 게 저런 의견이 나오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무리 국내에 돈이 풀려
도 제대로 운용 못하는 잠수함을 굴리는 건 비효율의 극치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자국내 일자리 문제는 10척 중에서 6-7척을 (기술 이전과 겸해서) 현지 생산하는 방안으로 해
결할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이런 문제는 여론만 잠재우면 되니... 남은 건 지적하신대로 미국
이 팔 것이냐, 그리고 정말로 디젤잠수함보다 싸게 들여올 수 있느냐 여부가 아닌가 합니다.
호주가 우라늄 수출국이면서도 원자력 발전을 채용안한이유중 하나가 환경단체들의 로비라던데 그걸 어떻게 극복할련지...(그놈들은 원자력얘기 나오면 게거품 무는 놈들이니.)
이참에 우리도 줄 잘 서서, 떡고물이라도 받아 먹어야 하는데...
일단 중국의 항모가 아무리 병크라고 하더라도, 신경 쓰이는건 사실이니...
이미 검증된 기술을 채택한 프로그램으로 안정성을 어느 수준 담보했기 때
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호주가 콜린스급으로 애 먹은 걸 감안하면 말이죠...
저 위의 주장은 그래도 비용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라서...
약간의 타당성은 있지 않나 봅니다. 실현 가능성은 둘째치더라도요.
미국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기사로 보이네요.
우리나라는 하루빨리 KSS-3 도입을 앞당겼으면 하네요.
수출은 민감한 사안이기는 합니다. 중국은 아니더라도 다른 주변국들과
의 영향도 고려해야할 것 같구요... 흠.
미- 누가 판데? (돈이 좀 궁하기는 한데....)
중- 저 잡것들이....(ㅆㅂ...또 돈들어가게 생겼네....)
한.일- 호주한테 팔거면 우리들에게도 좀....(밑에 애들이 옆집 무섭다고 씨끄럽게 울어대서...)
미- 누가 판다고 그랬냐고!!!!!(확실히 돈이 되기는 한데...)
판매한다면 현재 건조 중인 버지니아급 잠수함의 척당 단가도 낮출 수 있을테고...
그런데 들여오려면 경제논리가 다시 등장하겠지?
안될꺼야 아마....
있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입니다. ->10척으로 수정하셔야 할듯...ㅎㅎ...오타발견의 즐거움... 솔직히 호주의 콜린스 급은 이런저런문제와 함께 배수량이 있어서 돈이 많이들었죠....
게다가 유지보수에 그동안 호주가 들인 돈과 정성과 짜증과 울분을 생각하면 -_-....
확실히 콜린스급 때문에 애먹었다죠... 돈은 돈대로 들고... 수리-정비는... 에휴... ㅡ.ㅡ;;;
수상함은 1만톤 넘으면 원자력으로 경제성이 생긴다는데, 잠수함은 3천만 넘어도 (원자력 사용시 경제성이) 충분하지 않을까 하기도 합니다.
톤수만 가지고 경제성을 따질 수는 없는 게 호주 입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원자로를 탑재한것까지는 좋은데, 내부가 너무 비좁아서, 최대 작전기간에 제한을 준다고 하니, 아무래도 영국의 T급 원잠 정도는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대신 가격 좀 낮춰주면 그만이겠구.... 어차피 생산 대수가 늘어나면 자국 수요에도 긍정적으로 영향
을 미칠테니 미국 조선소나 업계에 딱히 손해가 날 것 같지도 않습니다.
- 호주가 무슨 돈으로 10척이나 되는 버지니아 급을 도입한다는 건지;;; 만약 호주가 10척이나 도입하면 한국도 최소 3척 이상은 도입 가능할 듯;; 일본 같은 경우는 자체 건조 능력이 있다고 봐서 아마 굳이 버지니아 급을 도입하려 하진 않을 듯..
- 윗분들 말씀대로 한-일-호 3개국이 버지니아급을 공동 구매하면 최소 15~20척 정도의 수량이 나오는데 미국입장에서는 괜찮은 장사일 것입니다....만, 과연 이 나라들이 핵잠을 도입할 수 있을지는 좀 의문이네요.. 당장 중국-러시아가 게거품을 물 건데;;; 특히 한국은 미사일 개발능력을 충분히 갖춘 국가인데다가 순항 미사일 도입에 대한 명분도 확실히 갖춘 나라인데.. 중국이 가만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 콜린스급을 대체할 비용을 댈 수 있다면 버지니아급 10억도 댈 수 있다는 게 위 기사의 요지니까요. ^^;;;
- 미국이 판다고 하면 별 수 있겠습니까... 대만이나 동유럽-중앙아시아 쪽에 파는 것도 아닌 이상...
일본도 도입하려고 생각한다면 할 수는 있다 봅니다. 다른 건 몰라도 FCS나 소나, 소프트웨어 등은 개들도 탐낼 만 하거든요. 저건 만들기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서.
3국이 사는 데 중국은 몰라도 러시아는 그정도로 게거품 물진 않을 것 같습니다. 중국은 진짜 난리난리 치겠지만.
- 2009년 기준으로 한국 국방비 271억불, 호주 국방비 201억불. 호주가 추산하는 신형 잠수함 12척의 가격이 약 360억 호주달러(360억 달러)라고 하니... 거의 척당 30억불인데, 지금 버지니어 핵잠수함이 20억불이지요. 호주 생각대로 운영 및 유지보수를 미국하고 같이 할 경우에는 오히려 남는 장사일수도 있지요.
-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중국은 통일한국이 핵무기를 가져도 신경 않쓴다고 하는 중국인이 통일한국는 핵무기가 없어야 한다는 일본인과 한바탕 입싸움을 벌였다는 기사가 났지요. 그런 대인배(?) 중국이 한국이나 일본이 꼴라당(!) 핵잠수함 몇척 가진다고 해서 찌질거릴 것 같지는 않는데, 그래도 가봐야 알겠지요? 우리(중국)은 핵공격을 받지 않는 이상 핵선제 공격은 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면서도, 일본하고 전면전 발발하면 일본에 핵공격할 시나리오를 짜야 한다는 그런 나라가 중국이기도 한지라.
생각은 하는데, 자국내 여론의 역풍이 제일 큰 문제일듯-_-;;
우리야 뭐.. 그거 사도 굴릴 돈이나 뽑아낼수 있으려나 -ㅠ-;
국내 원잠의 도입은 안될겁니다.
여러 단체들의 반발...특히나 여성부... 행복한 2세 생산을 위해 원잠 셧다운제...로 운영해야 한다...라고 주장...
그리고 몇몇 단체나 개인들은 원잠 때문에 핵얻어 맞는다...라고 주장할 게 안봐도 AV.mp4 일듯...
그리고 동남아시아 쪽도 중국을 차단할 필요는 있죠. 달리 중국을 견제할 세력도
없으니 말입니다. 남서군도의 경우처럼 주변국들이 분쟁 중인 점도 있구요...
파키스탄인가 말레이시아는 제가 알기론 프랑스 해군이 쓰던 구형 잠수함
(기종 잊어먹음, 어고스타급이었던가?)을 훈련용으로 쓴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현실성은 떨어진다고 해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행복한(?) 주장이긴 합니다. ^^
아스튜드? 버지니아? 야센? 아니면 국내개발?
여튼 어떤 기종이 되든간에 중국은 난리를 치겠죠.
야센 정도의 거의 전략잠수함으로도 사용할만한 배수량의 물건이면 더 말할것도 없겠고요.
개인적으로 야센급도 끌리기는 하지만 러시아제라는 문제가...
그나마 해군은 미국의 영향을 그렇게 많이 받지 않는 곳이라는게 다행이군요.
특히 디젤과는 다르게 핵추진은 미-영 쪽의 노하우가 있어서... 자체 개발
쪽으로 가지 않는다면 미-영국 등의 협력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잠수함이야 완제품 사온거니 글타 쳐도 수상함 내부는 다 미제라 보셔야 할 겁니다. 단품이야 미국 영향을 안 받았다고 해도 통합시스템은 아직 멀었죠.
도입 비용과 별개로 운영비용도 만마치 않은 문제입니다.
타 분야를 예를 들면 세종대왕급 한척 운영비용이 이순신급 전체 운영비용과 같다고 하지요.(...)
물론 디젤 잠수함을 무리하게 삽질한 전레를 가진 국가니까 그렇지만, 핵잠이라고 운영이 쉬운건 절대로...(...)
중국도 그렇지만 주변국들이랑(뉴질랜드뺴고) 사이가 그다지 좋지만은 않은 입장인데다가 해안선이 좀 많이 긴지라 땡기긴 할겁니다.
...문제는 미국이 팔꺼냐? 이지만 -_-;;;
람수펠두행님덕분에 가능성이 쬐금은 있겠군요.
ps . F-22도 F-35같이 라인을 아예 다르게 가는 마이너버전이 아니라 F-22에서 직접 마이너 가는 버전이라도 만들면 대당 단가 낮출수 있어서 팔것같은데말입니다. -_-;;;
예를 들어 우리나라-독일과 같이 손잡고 3천톤급 디젤잠수함 개발에
같이 참여하는 방안도 괜찮을테죠. 시간 좀 걸리겠지만서도....
않겠지만 호주 등 다른 나라도 끼어든다면... 얘기가 꽤 달라질 지도 몰라서 말이죠. 아무
리 열받았어도 (예를 들어) 한국-호주 정도의 고객이라면 최대 20척 이상은 만들텐데...
그정도면 과거사(?)는 잊을 수 있게 만들 규모가 아닌가 싶어서... 물론 같이 개발하고 후
속 판매는 각국마다 판매대상 지역을 나눠서 분배하면 서로 충돌할 일도 없을 것 같구요.
뭐... 어디까지나 그럴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이론일 뿐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