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se block


구형 MiG-21 전투기를 퇴역시킬 계획인 인도 공군 군사와 컴퓨터

IAF to phase out oldest variants of MiG-21 by next year (기사 링크)

oneindia news 기사로, 계속되고 있는 추락 및 각종 사고 때문에 인도 공군이 MiG-21 전투기 중에서
가장 오래된 모델을 2012년까지 완전히 퇴역시키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인도 공군의 MiG-21 전
투기는 Type 96, Type 77 및 업그레이드된 바이슨 (Bison)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 퇴역 대상은 바
로 Type 77 모델이라고 하네요.



(Aero India 2005 행사에 전시 중인 인도 공군 MiG-21 바이슨 전투기 © Sheeju)

지난 2월 5일, 힌든 (Hindon) 공군기지에서 열린열린 인도 공군의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사
의 C-130J 슈퍼 허큘리스 (Super Hercules) 인도기념식에서 나익 (PV Naki) 인도 공군참모총장은 최
신 군용기들이 도입되면서, 가장 오래된 MiG-21 전투기들을 내년 (2012년)까지 퇴역시킬 것이라고 밝
혔다고 합니다.

이 발언은 나익 참모총장이 조종상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MiG-21과 그 외 사고가 잦은 다른 군용기
들을 비행하는 것이 멈춰져야 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받은데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안토니 (AK
Antony) 인도 국방장관은 기념식에서 공군 현대화 계획에 따라 Su-30MKI 및 126대의 MMRCA (다목
적 전투기 사업)의 전투기가 구형 전투기들을 퇴역시키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인도 공군의 MiG-21 전력 중에서 업그레이드 모델인 '바이슨'은 MMRCA 사업에서 결정될 기종 및 인
도가 현재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경전투기 테자스 (LCA Tejas) 프로그램의 진행 경과에 따라서 2017년
까지 운용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인도 공군 소속 제32 비행중대의 MiG-21 바이슨 전투기와 그 무장 © Simon Watson)

높은 사고율 때문에 2000년대 전반에는 인도 공군의 MiG-21 전투기는 "비행하는 관 (Flying Coffins)"
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도 공군이 취한 조치로 사고 회수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추락 및 다른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난 2월 4일에는 마디야 프라데시 (Madhya Pradesh)주의 셰오푸르 지역에서 정기적 비행임무를
수행 중이던 MiG-21 '바이슨' 전투기 1대가 엔진 문제로 추락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조종사는 안전하
게 사출했다고 하네요. 그 이틀 전에는 인도 육군항공대 소속 치타 (Cheetah) 헬기가 나식 (Nashik)
지역의 주택가로 추락해서 두 명의 조종사가 사망한 일도 있었답니다.

다행히 치타 헬기 추락으로 인한 주민 피해는 없었다네요. 지난 2010년에는 4대의 MiG-27과 2대의
MiG-21 전투기를 포함해서 모두 10대의 인도 공군 소속 군용기가 추락했었다고 합니다. 전투기 외
에 인도 공군은 2010년에 Mi-17, Mi-26 및 체탁 (Chetak) 1대씩 모두 3대의 헬기를 잃었다고 하네요.



(지난 2월 5일, 인도 힌든 공군기지에서 열린 인도기념식에 전시된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의 모
습. 록히드 마틴은 이 C-130J 수송기와 UAE 공군의 F-16 블록 60 전투기 및 날씨 감시를 수행하는 C-
130 모델까지 올해 Aero India 행사에 참여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 Suman Sharma)


인도 정부와 공군이 사고를 줄이려고 안간힘을 쓰는데도 불구하고 1년에 10대 이상의 고정/회전익기를
잃는다는 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규모나 환경에서 차이가 있지만 적지 않은 대수의
(그리고 오래된 기종도 적지 않은) 군용기를 운용하는 우리 공군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링크) / Bharat Rakshak (링크) / chhindits.blogspot.com (링크)



덧글

  • StarSeeker 2011/02/07 21:44 #

    그나저나 맹구21이 덜 떨어지니깐 맹구 27이 떨어지기 시작하는군요 (...)
  • dunkbear 2011/02/07 22:00 #

    둘 다 빨리 퇴역시켜야 할 처지죠... ㅡ.ㅡ;;;
  • 위장효과 2011/02/07 21:44 #

    이래저래 채이는 맹구네...

    자동 검색 관련글에는 Dunkbear님이 작년 8월에 작성하신 아라사 공군의 폭스하운드 개량 사업 글이 뜨네요. (얘도 맹구패밀리...^^)
  • dunkbear 2011/02/07 22:01 #

    그래도 그 녀석은 맹구 패밀리 중에서는 아라사 공군에 중요한 전력이긴 합니다...
  • 알루미나 2011/02/07 21:56 #

    그래도 이젠 버리는군요...
  • dunkbear 2011/02/07 22:02 #

    꽤 늦었죠. 테자스 경전투기 사업이 빨리 이루어졌다면 진작에 퇴역시켰을텐데... 쩝.
  • vibis 2011/02/07 22:24 #

    카레국은 이놈저놈 퇴역 좀 많이 시켜야죠.
  • dunkbear 2011/02/07 23:15 #

    그렇습니다. 괜히 신형 전투기를 잔뜩 들이는 게 아니죠.
  • 만슈타인 2011/02/07 22:25 #

    인도가 맹구 21을 버리면 현재 상황에선 전력 차질이 없을 꺼 같습니다
  • dunkbear 2011/02/07 23:15 #

    허허... 정말 그럴 것 같습니다. ^^;;;
  • 존다리안 2011/02/07 23:05 #

    맹구 패밀리의 몰락....TT
    하긴 F-5 같은 경우도 슬슬 몰락하고 있죠.
    -그런데 F-16은 아직도 쌩쌩하니....-
  • dunkbear 2011/02/07 23:15 #

    몰락이라기 보다는 뭐... 가야할 때가 된 셈이죠...
  • 마루 2011/02/07 23:22 #

    인도야 이제 신형을 잔뜩 들여오는 입장에서 저걸 유지할 필요는 없지요.
    우리나라같이 노익장을 보여주며 노인학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저렇게 고이 보내드리는 것이 훨씬 좋은 일이니까요.
  • dunkbear 2011/02/07 23:25 #

    다만 곱게 은퇴해야할 맹구들이 조종사들까지 같이 영구은퇴시킨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ㅠ.ㅠ
  • 파애 2011/02/07 23:43 #

    뭐 우리 위쪽 동네에 있는 녀석들은. 음.. ㅡㅡ;;
  • dunkbear 2011/02/08 07:48 #

    거기는 MiG-15/MiG-17도 전력에 들어가 있죠. (실제 날 수 있을 지는 둘째치고...)
  • 시그마 2011/02/08 09:29 #

    에어리어88에서 아스란 반군 공군 주력 기체로 쓰였던 전투기였죠...
  • dunkbear 2011/02/08 10:06 #

    그 애니가 나올 적에는 많은 나라의 주력 전투기였죠... 그 때만 해도... 흠흠...
  • 질러벨 2011/02/08 13:11 #

    날으는 관하니...얼마전 시리즈로 올리셨던 기체들이 떠오르네요. ㅎㄷㄷ;;;

    그리고 Yak-38또한 빼먹으면 좀 섭하죠.ㅋ
  • dunkbear 2011/02/08 13:49 #

    그 기종은 솔직히 "비행하는 관"이 될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애초부터 열대나 고온 환경에서는 제대로 날지도 못했으니... ㅡ.ㅡ;;;
  • 내모선장 2011/02/08 13:52 #

    솔직히 저놈들 이스라엘 업글 패키지나 중국제 업글 하지 않는 한은 답이 없죠 이젠. 단거리 요격기라는 컨셉은 오래 써먹긴 힘든 기종이니까요. 여태까지 굴린 게 나름 용하다면 용했지.
  • dunkbear 2011/02/08 14:09 #

    Bison 같은 경우는 이미 업글했으니 뭐...

    사실 이미 은퇴했어야 했는데... 그 NOM의 테자스 개발이... ㅡ.ㅡ;;;
  • 곰돌군 2011/02/08 15:54 #

    개인적으로 고백하건대 BF-109와 함께 가장 사랑하는 전투기 입니다..(...) 그치만 이젠 마음속에서도 놓아 주어야 할듯..

    제 3세계의 주력도 이제 슬슬 F-16이나 유럽산 전투기들로 교체되어가는 시점이니 말이지요.
  • dunkbear 2011/02/08 15:56 #

    아직 수년동안은 더 운용될테니 마음 속에서 더 붙잡고 계셔도 될 것 같은데... ㅎㅎㅎ
  • 곰돌군 2011/02/08 15:59 #

    검게 칠하고 붉은 별을단 Mig-21은 언제나 제 마음속의 폭풍 간지, 데헷
  • 산중암자 2011/02/08 16:13 #

    계획대로 였으면 테자스가 이미 MIG-21 대체하고 여유있게 고성능으로 MMRCA 대상기를 선정하던가 해당 사업 자체가 없었겠습니다만, 현실은....

  • dunkbear 2011/02/08 18:13 #

    테자스 개발에만 30년 가까이 되가고 있죠? (아니면 30년 넘었나?)
    아준 아니었으면 인도 방산역사의 흑역사를 대표했을 지도... ^^;;;
  • 무명병사 2011/02/08 21:17 #

    저기는 이제 "사람이 죽으니까 퇴역"시키는데 어디의 모 동네는 "전투기 사면 돈 들어염. 외화 절약하게 국산 전투기 개발할 때까지만 버티셈."하고 있으니 참 대비됩니다. ...돈이 사람 목숨보다 중요하다는 건가--;;
  • dunkbear 2011/02/08 21:47 #

    인도도 군용기 퍽퍽 떨어지는 게 어제오늘 일도 아니니... 꽤 늦은 셈이죠... ㅡ.ㅡ;;;;
  • 잭라이언 2011/02/08 23:33 #

    급하다고 아무거나 들여와야 할까요? 국산 못믿는다고 외제만 들여오면 백년 천년 국산화는 못합니다.

    전투기가 무슨 오늘 주문하면 다음날 들어오는 홈쇼핑 상품도 아닌데...
  • dunkbear 2011/02/09 07:26 #

    문제는 그 "국산 개발"이라는 게 질질 끌고 지지부진해서 구형 전투기들의 수명연한을
    한계까지 시험한다는 것이겠죠. 여느 어느 누가 국산화에 반대하고 외제 무조건 좋다고
    하던가요... 전투기가 홈쇼핑 상품도 아니지만, 신토불이가 필수인 제품도 아닙니다.
  • lunic 2011/02/09 12:08 #

    사실 뚫흙국에서도 이제 조종사가 낡아빠진 맹구보다 더 비싸다는 생각을 하고 있겠지요 뭐....
  • 소시민 2011/02/08 23:46 #

    한 네루 수상 시절 즈음에 도입됬을 기체일려나요? 이렇게 역사 속으로 슬슬 사라지는군요.
  • dunkbear 2011/02/09 07:27 #

    오랜 기간 동안 도입되었던 것으로 압니다. 한꺼번에 수백대 도입은 불가능하니까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호무호무한 검색

Loading

통계 위젯 (화이트)

68109
871
4932466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