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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37 AEW&C 때문에 미치고 환장하는 보잉 군사와 컴퓨터

Boeing accepts charge on new 737 AEW&C problems (기사 링크)

낚시틱한 제목을 달고 있는 이 게시물은 Flightglobal 기사로, 보잉 (Boeing)사가 호주와 터키에서 발주한
737 기반의 AEW&C (Airborne Early Warning and Control) 시스템, 즉 조기경보통제기를 완전한 임무수
행 가능하도록 인도한다는 계획이 또다시 차질을 빚은데다 지연 비용까지 물어야 했다는 내용입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호주에는 "웨지테일 (Wedgetail)"로, 터키에는 "피스 이글 (Peace Eagle)"로 명명된 E737 조기경보기는 지
금까지 여러차례 개발일정이 연기되면서 보잉을 속썩인 프로그램입니다. 보잉의 지난 2010년 4분기 실적에
는 AEW&C 프로그램으로 1억3천6백만 달러의 손실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보잉 측은 이번의 일정차질은 호주 공군이 웨지테일 조기경보기를 받아들이는 데 필요한 추가 소프트웨어
개발과 테스트에서 이익 손실을 기록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 외에 터키 공군의 피스 이글 조기경보기를
위한 테스트 프로그램과 연관된 이슈의 해결도 손실에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로서는 이번에 새로 밝혀진 일정차질이 호주 공군이 발주한 6대의 웨지테일 조기경보기가 완전한 작
전능력 (full operational capability)을 갖춘 상태로 인도될 시기를 더 연기시킬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합
니다. 호주 공군은 E737 조기경보기의 첫 발주고객으로 1997년에 계약했었죠.


© Commonwealth of Australia

E737 조기경보기 프로그램이 이렇게 일정차질을 빚어온 이유는 E737이 채택한 노스롭 그루만 (Northrop
Grumman)사의 MESA (Multi-rol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 E737의 기반이 된 737-700의
설계 이슈 및 BAE 시스템스 오스트렐리아 (BAE Systems Australia)사의 전자 지원장비 (ESM)와 관련된
개발 문제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여러 장비들을 통합하는 주 사업자로서 보잉은 호주에 첫번째 웨지테일 조기경보기의 인도가 3년
이상 지연되자 10억 달러 이상을 호주 측에 보상해왔다고 합니다. 보잉 측은 지난 2009년 11월 호주에 2대
의 웨지테일을 제한된 작전 성능으로나마 인도했다고 발표했지만 사실 작년까지 이 기체들은 보잉사의 시
설에 계속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2010년 5월에야 웨지테일 경보기 2대가 호주 공군에 진짜로 인도되었지만, 완전한 성능을 갖추지 않
아서 훈련용으로 당분간 운용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호주 공군이 요구한 스펙으로 완성되는 건
올해 초반이 될 예정이지만 이 소식으로 봐서는 그 일정도 늦춰질 것 같습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지난 2010년에 호주 정부는 미국 MIT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대학의 로렌스 리버무어
국영 연구소 (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ies)에 MESA 레이더의 설계가 실제 낼 수 있다는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지 여부를 연구해줄 것을 의뢰했었다고 합니다. 그 연구 용역의 결과, MESA 레이
더 설계 자체는 타당하지만, 완전한 성능을 구현하려면 소프트웨어 변화가 요구된다고 나왔답니다.

터키는 737 AEW&C 4대를 발주했었고, 우리나라도 피스 아이 (Peace Eye) 조기경보기 4대를 발주했었
습니다. 피스 아이 1호기는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보잉 시설에서 개조 중이고, 2호기는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시설에서 개조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피스 아이 3-4호기도 사천에서 개조될 예정인데 작년 12월에 4호기도 우리나라에 도착한 것으로 알고 있
습니다. 피스 아이 1호기는 2011년에, 나머지는 2012년에 우리 공군에 인도 예정인데, 이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과연 피스 아이 조기경보기가 우리 공군에 제 스케쥴에 인도될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 Commonwealth of Australia

피스 아이는 (예산 상의 이유로) 웨지테일이나 피스 이글에 비해 들어간 시스템과 장비 수가 적은 것으
로 알고 있지만서도... 그래도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


사진 출처 - 호주 국방부 이미지 라이브러리 (링크)

덧글

  • 계란소년 2011/01/30 18:54 #

    대체 뭐가 잘못되면 이렇게도 악재가 겹치는지...보잉도 미치겠지만 호주는 더 미칠 듯.
  • dunkbear 2011/01/30 18:56 #

    고로 모두 다 환장하게 만드는 E737 조기경보기~~~ 음하하~~~
  • SM6 2011/01/30 18:59 #

    그냥 G-550이 답이었을까요(..)
  • dunkbear 2011/01/30 19:04 #

    계약 당시 이렇게 문제가 되었을 줄은 몰랐었죠... ㅠ.ㅠ
  • 잭라이언 2011/01/30 19:19 #

    우리 공군에 들어올 E-737은 설령 저런 문제가 없을 경우에도, 한미동맹 좋아하는 현 정부가 잔금을 제대로 안 치러줘서 도리어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본래 계획보다 늦게 들어온다는 게 걸리죠.
  • dunkbear 2011/01/30 19:29 #

    다른 사이트에서 언뜻 읽은 건데 그 문제는 해결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그 내용을 어디서 봤는 지 도무지 찾지 못하겠네요. ㅠ.ㅠ
  • 잭라이언 2011/01/30 21:03 #

    사실이라면 다행이네요. 하기야 전작권 전환이 2015년으로 늦춰졌으니 1~2년 정도의 지연은 참을 수 있을지도... 그래도 시운전 기간 같은 것도 고려해야 하니.
  • fatman1000 2011/01/30 19:25 #

    저런 지연에도 불구하고 호주, 터키, 한국 모두 웨지테일 도입 계획을 재고하겠다고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신기하고
    의미심장한 것 같은지라...

  • dunkbear 2011/01/30 19:30 #

    이제와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발 빼기도 어렵고... 게다가 이스라엘제 외에
    다른 마땅한 대안도 없구요. 그나마 호주나 우리나라는 이스라엘제 쓸 수 있
    을 지 몰라도 터키는 지금 형편에서는 이스라엘제 쓸 상황도 아니고...
  • Real 2011/01/30 19:58 #

    시스템 문제이고 앞으로의 운용국가들을 고려해본다면 한국-호주-터키가 소프트웨어 개발에 공동투자하는 방안이 중요한게 아닐까 합니다. 우리도 운용하면서 저런 문제를 겪을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면 더더욱이요. 하지만 이미 도입해야할 문제사항이라는 점에서.. 이제와서 E3C로 바꿀수도 없잖아요?;;
  • maxi 2011/01/30 21:25 #

    한국의 AEW 수량은 원래 6기에서 8기입니다. 물론 그냥 필요수량이지만.
    그리고 터키나 호주에게 팔아도 되는거고.
  • dunkbear 2011/01/30 23:33 #

    maxi님 // 우리나라가 AEW를 6-8기 씩이나 필요로 하는 줄 몰랐습니다... 헐헐...
  • Bluegazer 2011/01/31 11:03 #

    로테이션 생각하면 4기는 정말 차마포상 다 뗀 최소수량이고, 정상적인 운용이 가능하려면 그 정도는 있어야겠지요
  • 산중암자 2011/01/30 21:26 #

    지난 767 공중급유기 사업하고 연계해서 생각해보면 꽤 재밌습니다(?). ^^
  • dunkbear 2011/01/30 23:33 #

    그러고 보니 767 급유기 사업도... 여러가지로 고객을 애먹인 케이스였죠... ^^;;;
  • maxi 2011/01/30 21:26 #

    이스라엘의 G-550과 스웨덴의 에라이이는 요즘 해외도입국에서 잘 쓰고 있고.
    E-737 중도금 문제는 언제 그 짓거리가 다시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연평도/천안함 예산때문에 기존 전력증강사업 연기 순연된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그나마 그 특별예산도 거의 깎인거지만)

    그런데 한국은 걱정없습니다.
    "평가항목에서 평가한 항목들의 문제가 아님" 으로 넘어갈걸요? ㅋㅋ
  • dunkbear 2011/01/30 23:34 #

    그렇군요!!! 우리나라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네요!!! (응?)
  • 네비아찌 2011/01/30 23:05 #

    피스아이야 이미 망한....
  • dunkbear 2011/01/30 23:34 #

    일단 끝까지 가봐야 망했다고 확신할 수가... ㅠ.ㅠ
  • 가릉빈가 2011/01/30 23:54 #

    이럴바에야 Erieye 가 나았을지도....
  • dunkbear 2011/01/31 00:06 #

    이젠 늦었죠... ㅠ.ㅠ
  • 척 키스 2011/01/31 08:15 #

    "미치겠쥬? 지는 환장하겠슈~"란 말이 떠오르네요.
  • dunkbear 2011/01/31 08:25 #

    딱 들어맞는군요.... ㅡ.ㅡ;;;
  • 공청석유 2011/01/31 08:38 #

    지연배상금 10억불이면 괜츈하네요.
    어떤 나라는 주기로 한돈 안주고 땡깡 부리다가,
    이자폭탄이나 쳐맞는데 말입니다...ㅋㅋ

    외환연부금 문제는 해결된거 전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마해도 어느 정도 늦게 지급하는데 대한 이자나
    사업지연은 불가피하죠..
    2010년도에 보잉에 주기로 한돈을 50% 먹고 떨어 지라고 하더니,
    2011년도에도 또 진상 떨어대니
    보잉이 어떤 애들인데 가만 있겠습니까..
    2년 연속 국회에서
    "그라믄 앙돼~~~"
    하면서 예산 올려주려다 나가리 됐었고..ㅎㅎ
  • dunkbear 2011/01/31 09:50 #

    시궁창이군요.... 망할... ㅠ.ㅠ
  • 존다리안 2011/01/31 09:01 #

    G-550은 시제기도 안떴었다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젠 쓸만하다는 평가가 나오네요.
    방산쪽 계약은 이런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의외로 쓸만한 물건이 자신을 드러낼 기회가 없기
    도 하고 불량이 많아도 일단 떴다 하면 사겠다는 사람이 생기니....
  • dunkbear 2011/01/31 09:51 #

    성능만으로 잘 팔리지는 않는 게 방산시장의 생리라서 말이죠... 쩝.
  • 마루 2011/01/31 10:07 #

    이러면 피스아이가 너무 걱정되는데요...
  • dunkbear 2011/01/31 10:10 #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ㅜ.ㅜ
  • harpoon 2011/01/31 14:55 #

    예전에 에어쇼에서 보잉이 저녀석을 팔려고 호주로 가던 녀석을 서울에어쇼에 전시를 했지요. 당시에 녀석을 보면서 분명 보잉의 음모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기체를 사자는 이야기도 많았고 분위기도 그쪽으로 생각했지요......여튼 얼마지 않아서 결정은 보잉으로......전력화가 늦어지면 거품 좀 물어 주고 싶어요......
  • dunkbear 2011/01/31 16:15 #

    그 서울에어쇼에서 전시한 기체가 사실은 알맹이에 이미 문제가 잔뜩이었다고 하죠... 쩝.
  • 로리 2011/01/31 17:53 #

    업그레이드 등을 생각하면 여유가 있는 737이 유리하다고 보지만.. G550도 괜찮은 옵션이라고 생각했는데... 당시 G550도 괜찮지 않냐고 하면 나오던 그 반대 의견들... 지금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합니다.
  • dunkbear 2011/01/31 17:56 #

    근데 그 당시에는 이렇게 문제가 커질 것이라고 누구도 예상을 못해서 말이죠... ㅠ.ㅠ
  • KittyHawk 2011/01/31 18:35 #

    일반적인 기계식 레이더 이외의 방식으로의 전환이기도 하다는 걸 감안하면 각오했어야 할 상황이 아니었나 싶어지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론 한국이 정말 돈을 쓸 생각이 있었다면 E-767과 KC-767을 어떻게든 패키지로 주문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 dunkbear 2011/01/31 18:36 #

    하지만 우리나라는 정말로 돈 쓸 생각을 거의 안하니... ㅠ.ㅠ
  • KittyHawk 2011/01/31 18:44 #

    사실 국방 예산 관련해서 정치가들을 성토하는 게 대부분입니다만, 그 나라 정치가들의 수준을 결정하는 건 바로 국민이라는 어느 누군가의 격언을 생각하면 우리 국민 모두의 책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닌 게 아니라 여기저기서 이야기하다 보면 국방도 돈 몇 푼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식의 사고를 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거든요.
  • 내모선장 2011/02/01 15:48 #

    근데 그 때 당시에 767을 도입하려고 했다면 공중급유기는 이탈리아 크리를 같이 맞았을 거고, E-767은 P-3CK랑 똑같은 꼴을 겪어야 했을 걸요? 그리고 737에 비해서 가격이 꽤 비쌌을 텐데요.
  • 이네스 2011/01/31 23:07 #

    아. 정말 망했어요. 군요.
  • dunkbear 2011/02/01 07:35 #

    호주 공군은 정말 답답할 것 같습니다...
  • 내모선장 2011/02/01 16:00 #

    G-550하고 비교했을 경우 포텐셜 자체는 550보다 나은 게 맞습니다. 단지 저 기사 내용대로 550에 비해서 레이더 변경 시에 문제가 너무 많아서 제 시기에 물건을 내놓고 있지 못하다는 거겠죠. 550도 MESA니까 이걸 보면 이스라엘이 진짜 굇수인건지 아님 록마가 레알 ㅄ인 건지...


    요구수량이 6~8기면 공역에 항시 2기는 띄울 생각이었나 보네요. 전 항시 1기 시스템으로 갈 줄 알았더니. 그럼 탐지거리가 좀 모자랄래나?

    공청석유님이 알려주셔서 도입에 저런 사정이 있는 줄 알게 됐습니다. 감사드리며 한 마디 하고 가야겠네요.
    "아오 ㅆㅂ. 진짜 국방위 위원들이 군대 좀 다녀와야 이딴 X짓거릴 안하지. 할 게 없어서 다른 것도 아니고 저.걸. 계약해논 거 잔금 안 치루고 질질 끌려고 들어? 연체료 및 이자에 내는 내 세금이 아깝다!!!!!"
  • dunkbear 2011/02/01 17:11 #

    록마 - > 노스롭 아닌가요... ^^;;;

    공청석유님께서 언급하신 내용은 군사 커뮤니티 등에서 말 많았었죠. 완전 빡치는... ㅡ.ㅡ++
  • 내모선장 2011/02/01 18:11 #

    애고, 제 실수가 맞네요. 죄송합니다. ㅜ.ㅜ
  • 공청석유 2011/02/02 16:18 #

    어...?..
    지금 봤는데 선장님께서 뭔가 오해를...^^;;

    조기경보기의 외환연부금(즉,보잉에 계약상 매년 지불하기로 약속한 외환대금) 가지고 장난치는 쪽은,
    "국회 국방위쪽"이 아니라,
    정부측..정확하게는 "청와대쪽"의 의지입니다..

    처음 문제된것이 2009년에 "2010년도" 국방예산을 올리면서 문제가 되었는데,
    (이 예산이 국방차관 장수만이 이상희장관 제끼고 기재부랑 야합해서 예산을 올려서 ,
    이상희가 "좌파? 정부도 이정도는 아니었다!" 외치며 개기다가 짤렸던 ...그해 예산입니다..)
    현 정부측에서 외환대금으로 나가는 무기예산을
    조기경보기 뿐만 아니라 상당수를 "반토막"내서 의회에 올렸었죠...
    노가다판에서 하청업체들 등꼴 빼먹는 거랑 같은 수작입니다..
    지금 어려우니까 돈 나중에 받아라 이거죠...

    이게 오히려 국회에서 검토하면서,
    이건 말도 안된다....
    국가신용 문제뿐만 아니라,
    납기지연...이자발생등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올려줘야 한다......해서,
    국방위에서 인간적으로 50% 까는건 너무하니까,
    30%를 올려주었습니다..
    즉,원래 보잉에 2010년도에 주기로 외환대금 80%는 주고 20%는 사정해보라고 중간에서 타협점을 찾아준거죠..
    그러나 이게 예결위..기재부 협의과정에서 도로 50%가 되었습니다...
    결국 50%만 주는걸로 낙찰..;;

    그런데 이짓을
    2011년도에도 또 합니다.
    국방위에서 보다못해서,
    또 700억 가량을 올려주었구요.....역시 기재부..예결위 거치면서 도로 시망...;;

    결국 납기지연과 이자폭탄을 피할수 없는 상황이고,
    이건 국회쪽은 책임이 없고,
    전적으로 "현정부"쪽 책입니다..


  • dunkbear 2011/02/02 20:53 #

    공청석유님 말씀대로라면....

    이명박 정부는 친비지니스 (보잉)도 아니고 친미 정권도 아니군요... ㅡ.ㅡ;;;
  • 공청석유 2011/02/02 16:22 #

    참고로...
    원래 국방예산이란게,
    덩치가 크고 저항이 적기 때문에,
    손쉽게 큰액수를 삭감할수있어서,
    전통적으로 야당쪽에서 정부측 예산이 올라오면,
    벼르다가 칼질하는 예산입니다..

    그런데,
    현정부 들어서는 정반대로,
    정부측에서 예산을 올리면,
    국방위에서 오히려
    "이건 너무한다....이건 올려줘야 한다"고 외치며,
    예산 올려주려고 시도하는 일이 다반사죠....-.-;;;
  • dunkbear 2011/02/02 20:54 #

    정부측에서 예산을 올리면 -> 깎으면 아닌지... 제가 제대로 이해했다면요...

    아무튼 참으로 희안한 정권입니다.... ㅡ.ㅡ;;;
  • 공청석유 2011/02/02 21:18 #

    "올리면"은
    정부가 국회에 예산을 넘긴다는 뜻입니다.
    확실히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요..;;

    아시다시피,
    국방부와 기재부가 협의?(요즘은 협의가 아니라 일방적인 기재부의 강요지만;;)해서,
    정부측 예산안을 확정하고,
    국회에 넘기죠..
    그럼,
    국방위에서 먼저 검토하고....예결위 거쳐서 본회의 상정이구요..

    현정부 들어서의,
    국방위 회의록을 보면은,
    어떻게든 예산을 증가시켜주려는 진풍경이 벌어지죠...
    이번에도 FX3차예산 150여억원등 이거 저거 ,
    연평도 분위기 타고 국방위에서 예산 넣었다가
    예결위가 기재부 협의 거치면서 모조리 도로 시망했지만..;;
    당시 기재부 장관말이 "돈없다"였습니다...
    늘리는척 한것도 죄다 아랫돌 빼다가 윗돌 괴는 시늉한거구요..

    나라의 영토 안에 포탄이 떨어져서 인명 피해가 나는
    휴전 이후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지만,
    요지부동이더군요...ㅋㅋ

    헛갈리는 세상입니다...-.-

  • dunkbear 2011/02/02 22:23 #

    그렇군요... 아무튼 참 답답한 지경입니다. 북괴한테 한번도 아니고 두번 당한 마당에... 쩝.

    아처 같은 대포병 레이더를 추가 도입하는 걸 보면 아주 안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ㅡ.ㅡ
  • 잭라이언 2011/02/03 20:32 #

    2가지 해석이 가능한데요. 첫째, "전작권 전환을 위한 시간을 3년 더 벌었으니, 관련 무기를 들여오는 데 여유를 부려도 되겠다"는 입장. 둘째, "미국하고 잘 지내니, 굳이 우리가 돈 들일 필요 없다. 미국이 해줄건데 뭐..."

    전자라면 그래도 이해해 주겠는데, 후자는 정말 무책임한 겁니다. 정부는 이걸 '실용주의'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이건 '무사안일'이죠. 아무리 미국이 동맹국이라고 해도, 미국 항모와 폭격기가 우리 국군 무기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미국이 진정한 동맹국이라고 여기는 나라는 단순히 말 잘듣는 나라가 아닙니다. 말도 잘 들어주면서 도와줄 능력도 있는 나라죠. 영국, 일본, 호주, 이스라엘을 보세요. 명색이 G20이나 되어 가지고, 해주는 거 없이 바짓가랑이나 잡는 동맹을 얼마나 좋게 봐주겠습니까?
  • dunkbear 2011/02/03 22:21 #

    문제는 언급하신 시나리오 중에서 둘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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