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sseff "starting over" in Brazil jets tender (기사 링크)
로이터 캐나다 (Reuters Canada)의 기사로, 올해부터 정식취임한 딜마 호우세피 (Dilma Rousseff) 브라
질 대통령이 수십억 달러가 걸린 브라질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 또는 F-X2 사업의 기종선정을 연기하고 후
보 기종들을 재평가하기로 결정하면서, F-X2 사업 자체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마저 점쳐진다는 소식입니다.

© unknown
특히 이번 결정은 브라질의 전략적 그리고 안보적 우방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일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호우세피 대통령의 이러한 결정은 지난 달까지만해도 사실상 F-X2 사업에 채택된 거나 다
를 바 없다고 여겨졌던 라팔 (Rafale) 전투기 제조사인 다쏘 (Dassault)에게는 치명타가 되었습니다.
호우세피 대통령의 전임자인 룰라 (Luiz Inacio Lula da Silva) 전 브라질 대통령은 재임기간 동안 프랑스
제 라팔 전투기에 대한 선호를 공공연하게 밝혔었습니다. 40억 달러에 이르는 36대의 라팔 전투기를 도입
해서 브라질 공군 전력을 현대화하고 자체적인 전투기 개발을 위한 기술을 이전 받겠다는 의도였죠.
룰라 대통령이 기종선정을 하지 않고 임기를 마쳤지만, 룰라 정권시절 대통령 수석참모와 에너지부 장관
을 역임했한 집권당 출신의 호우세피가 다음 대통령에 당선되었기 때문에 라팔 전투기가 F-X2 사업에서
선정될 것이라는 건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었습니다.

© unknown
그러나 호우세피 대통령은 어느 특정 기종을 염두에 두지않고, 전투기 사업의 평가과정을 다시 시작하는
방안을 채택한 것이죠.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제는 호우세피 대통령의 결정이 중요하다면서, 그녀는
모든 세부사항을 조심스럽게 들여다보길 원한다고 밝혔답니다.
F-X2 사업에는 다쏘 외에 F/A-18E/F 슈퍼 호넷 (Super Hornet)을 밀고 있는 보잉 (Boeing)과 그리펜 NG
(Gripen NG)를 내세운 스웨덴의 사브 (Saab)가 참여 중인데 특히 보잉사에게는 호재가 되고 있다고 합니
다. 호우세피 대통령이 의외로 미국과 자국 간이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죠.
룰라 정권 말기에는 미국과 브라질 관계가 악화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호우세피 대통령은 양국간의 관계
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하게 피력하고 있죠. 룰라 전 대통령은 집권 시절 프랑스 대통령인 사르코
지 (Nicolas Sarkozy)와 강한 유대를 맻고 프랑스와 전략적 국방협력조약을 체결하기도 했었습니다.

© unknown
브라질의 핵잠수함 개발사업, 유로콥터 (Eurocopter)사의 EC725 쿠거 (Cougar) 헬기 50대 도입 등은 이러
한 프랑스와 브라질 사이의 국방협력의 결과물 중 일부죠. 지난 1월 17일, 존 맥케인 (John McCain)과 존
바라소 (John Barrasso) 공화당 상원의원이 브라질을 방문했을 때 호우세피 대통령은 이들에게 미 의회가
보잉사가 약속한 기술 이전을 정식으로 추가 보증해줄 것을 요청했었다고 합니다.
존 맥케인 상원의원은 군항공 분야 이슈를 다루는 미 상원의 군사위원회 소속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맥케인이나 바라소 상원의원이 아닌 호우세피 대통령 본인이 차세대 전투기 사업
에 대한 주제를 먼저 언급했다는 점이라고 하네요.
맥케인 의원은 호우세피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기자들에게 호우세피 대통령이 기술 이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자신이 워싱턴으로 돌아가면 슈퍼 호넷 전투기가 브라질에서 채택되었을 때 완전한 기술
이전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걸 확실하게 만들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 unknown
사실 이러한 기술이전 약속은 이미 예전에 오바마 미 대통령과 미 의회가 분명히 밝혔던 사안이고 보잉사
및 로버트 게이츠 (Robert Gates) 미 국방장관을 포함한 미 정부 관계자들도 이미 보증한 바 있습니다. 그
러나 호우세피 대통령은 라팔을 선호하는 브라질 군과 국방부 고위관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추가 약속
이나 더 좋은 조건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아무튼 이러한 호우세피 대통령의 움직임은 보잉사에는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성장과 함께 국제사
회에서의 영향력도 증대되고 있는 브라질에 있어 이번 F-X2 사업은 자국의 국방력 강화 노력에서 핵심적인
사안입니다. 또한 자국 국방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상당한 기술이전도 요구하고 있죠.
F-X2 사업에 최종후보로 오른 3개 제조사 모두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다쏘는 기술이전 조건이 좋은 것으
로 알려져 있지만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부르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사브의 경우, 스웨덴이
브라질과의 전략적 관계에 있어 프랑스나 미국에 비해 덜 신경을 쓰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합니다. 보잉의 경우 앞서 나온 내용처럼 기술이전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상태죠.

© unknown
호우세피 대통령의 F-X2 사업에 대한 평가가 얼마나 오래걸릴 지는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술 이전
부분을 완전히 재구성하고 진행에 몇년이 걸리는 전투기 사업의 재시작보다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평가하
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게 고위 정부소식통의 의견이라고 합니다.
지난 1월 16일에 대통령 대변인은 이 이슈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다고 하네요. 브라질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
은 4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고, 특히 이 전투기들이 도입되면서
필요한 정비 및 운용 계약은 계약업체에 있어 더욱 짭짤한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초기에는 36대를 도입하지만 장차 100대 이상의 기체를 도입할 가능성도 충분하죠. 보잉사는 이번
사업에 대해서 어떠한 추가 정보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답니다. 보잉사는 브라질의 새 정권과 자사의
입찰조건을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이메일 보도자료로 언급했습니다.

© unknown
사브는 현재 진행 중인 F-X2 사업의 진행과정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변화도 알지 못한다고 밝히면서도, 새로
운 정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최근 변화에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우세피 대통령이 이번 사업을
최대한 백지 상태에서 평가했으면 한다면서 이는 자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쏘의 대변인은 아예 언급을 피했다고 합니다. (ㅡ.ㅡ;;;) 프랑스 국방부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호우세피
대통령 아래서 F-X2 사업 과정이 재조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는 초기 징후를 전해들었다고 밝혔답니다. 이번
브라질 사업은 라팔 전투기의 첫번째 수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다쏘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다쏘는 최근 몇년간 이전 기종인 미라지 (Mirage) 전투기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애를 썼지만 지금까지 단
한차례의 성공도 없었기 때문이죠. 지난 1월 4일, 알랭 쥐페 (Alain Juppe) 프랑스 국방장관은 브라질과의
협상이 제 궤도에 올랐다고 언급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그런 지는 두고봐야될 것 같네요.
앞서 언급된 얘기지만 브라질과 미국의 관계개선이 보잉사에 유리하게 작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이란과 가까운 관계를 맻으면서 이란의 핵실험 이슈에서 미국과의 중재를 시도했지만 이것이 실패
하면서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되었고, 양국 사이의 교역도 지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 unknown
그러나 호우세피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려고 움직이고 있죠. 전세계적으로 경제 상황
이 불안한 시대인데다 중국 정부의 무역정책 때문에 중국과의 관계가 예전같지 않아서 미국을 잠재적인 경제
우방으로 삼으려는 게 호우세피 대통령의 의도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 기사의 결론은...
라팔아
팔렸니
아니오
사진 출처 - milavia.net (링크)
로이터 캐나다 (Reuters Canada)의 기사로, 올해부터 정식취임한 딜마 호우세피 (Dilma Rousseff) 브라
질 대통령이 수십억 달러가 걸린 브라질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 또는 F-X2 사업의 기종선정을 연기하고 후
보 기종들을 재평가하기로 결정하면서, F-X2 사업 자체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마저 점쳐진다는 소식입니다.

© unknown
특히 이번 결정은 브라질의 전략적 그리고 안보적 우방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일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호우세피 대통령의 이러한 결정은 지난 달까지만해도 사실상 F-X2 사업에 채택된 거나 다
를 바 없다고 여겨졌던 라팔 (Rafale) 전투기 제조사인 다쏘 (Dassault)에게는 치명타가 되었습니다.
호우세피 대통령의 전임자인 룰라 (Luiz Inacio Lula da Silva) 전 브라질 대통령은 재임기간 동안 프랑스
제 라팔 전투기에 대한 선호를 공공연하게 밝혔었습니다. 40억 달러에 이르는 36대의 라팔 전투기를 도입
해서 브라질 공군 전력을 현대화하고 자체적인 전투기 개발을 위한 기술을 이전 받겠다는 의도였죠.
룰라 대통령이 기종선정을 하지 않고 임기를 마쳤지만, 룰라 정권시절 대통령 수석참모와 에너지부 장관
을 역임했한 집권당 출신의 호우세피가 다음 대통령에 당선되었기 때문에 라팔 전투기가 F-X2 사업에서
선정될 것이라는 건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었습니다.

© unknown
그러나 호우세피 대통령은 어느 특정 기종을 염두에 두지않고, 전투기 사업의 평가과정을 다시 시작하는
방안을 채택한 것이죠.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제는 호우세피 대통령의 결정이 중요하다면서, 그녀는
모든 세부사항을 조심스럽게 들여다보길 원한다고 밝혔답니다.
F-X2 사업에는 다쏘 외에 F/A-18E/F 슈퍼 호넷 (Super Hornet)을 밀고 있는 보잉 (Boeing)과 그리펜 NG
(Gripen NG)를 내세운 스웨덴의 사브 (Saab)가 참여 중인데 특히 보잉사에게는 호재가 되고 있다고 합니
다. 호우세피 대통령이 의외로 미국과 자국 간이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죠.
룰라 정권 말기에는 미국과 브라질 관계가 악화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호우세피 대통령은 양국간의 관계
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하게 피력하고 있죠. 룰라 전 대통령은 집권 시절 프랑스 대통령인 사르코
지 (Nicolas Sarkozy)와 강한 유대를 맻고 프랑스와 전략적 국방협력조약을 체결하기도 했었습니다.

© unknown
브라질의 핵잠수함 개발사업, 유로콥터 (Eurocopter)사의 EC725 쿠거 (Cougar) 헬기 50대 도입 등은 이러
한 프랑스와 브라질 사이의 국방협력의 결과물 중 일부죠. 지난 1월 17일, 존 맥케인 (John McCain)과 존
바라소 (John Barrasso) 공화당 상원의원이 브라질을 방문했을 때 호우세피 대통령은 이들에게 미 의회가
보잉사가 약속한 기술 이전을 정식으로 추가 보증해줄 것을 요청했었다고 합니다.
존 맥케인 상원의원은 군항공 분야 이슈를 다루는 미 상원의 군사위원회 소속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맥케인이나 바라소 상원의원이 아닌 호우세피 대통령 본인이 차세대 전투기 사업
에 대한 주제를 먼저 언급했다는 점이라고 하네요.
맥케인 의원은 호우세피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기자들에게 호우세피 대통령이 기술 이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자신이 워싱턴으로 돌아가면 슈퍼 호넷 전투기가 브라질에서 채택되었을 때 완전한 기술
이전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걸 확실하게 만들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 unknown
사실 이러한 기술이전 약속은 이미 예전에 오바마 미 대통령과 미 의회가 분명히 밝혔던 사안이고 보잉사
및 로버트 게이츠 (Robert Gates) 미 국방장관을 포함한 미 정부 관계자들도 이미 보증한 바 있습니다. 그
러나 호우세피 대통령은 라팔을 선호하는 브라질 군과 국방부 고위관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추가 약속
이나 더 좋은 조건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아무튼 이러한 호우세피 대통령의 움직임은 보잉사에는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성장과 함께 국제사
회에서의 영향력도 증대되고 있는 브라질에 있어 이번 F-X2 사업은 자국의 국방력 강화 노력에서 핵심적인
사안입니다. 또한 자국 국방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상당한 기술이전도 요구하고 있죠.
F-X2 사업에 최종후보로 오른 3개 제조사 모두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다쏘는 기술이전 조건이 좋은 것으
로 알려져 있지만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부르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사브의 경우, 스웨덴이
브라질과의 전략적 관계에 있어 프랑스나 미국에 비해 덜 신경을 쓰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합니다. 보잉의 경우 앞서 나온 내용처럼 기술이전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상태죠.

© unknown
호우세피 대통령의 F-X2 사업에 대한 평가가 얼마나 오래걸릴 지는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술 이전
부분을 완전히 재구성하고 진행에 몇년이 걸리는 전투기 사업의 재시작보다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평가하
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게 고위 정부소식통의 의견이라고 합니다.
지난 1월 16일에 대통령 대변인은 이 이슈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다고 하네요. 브라질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
은 4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고, 특히 이 전투기들이 도입되면서
필요한 정비 및 운용 계약은 계약업체에 있어 더욱 짭짤한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초기에는 36대를 도입하지만 장차 100대 이상의 기체를 도입할 가능성도 충분하죠. 보잉사는 이번
사업에 대해서 어떠한 추가 정보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답니다. 보잉사는 브라질의 새 정권과 자사의
입찰조건을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이메일 보도자료로 언급했습니다.

© unknown
사브는 현재 진행 중인 F-X2 사업의 진행과정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변화도 알지 못한다고 밝히면서도, 새로
운 정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최근 변화에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우세피 대통령이 이번 사업을
최대한 백지 상태에서 평가했으면 한다면서 이는 자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쏘의 대변인은 아예 언급을 피했다고 합니다. (ㅡ.ㅡ;;;) 프랑스 국방부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호우세피
대통령 아래서 F-X2 사업 과정이 재조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는 초기 징후를 전해들었다고 밝혔답니다. 이번
브라질 사업은 라팔 전투기의 첫번째 수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다쏘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다쏘는 최근 몇년간 이전 기종인 미라지 (Mirage) 전투기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애를 썼지만 지금까지 단
한차례의 성공도 없었기 때문이죠. 지난 1월 4일, 알랭 쥐페 (Alain Juppe) 프랑스 국방장관은 브라질과의
협상이 제 궤도에 올랐다고 언급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그런 지는 두고봐야될 것 같네요.
앞서 언급된 얘기지만 브라질과 미국의 관계개선이 보잉사에 유리하게 작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이란과 가까운 관계를 맻으면서 이란의 핵실험 이슈에서 미국과의 중재를 시도했지만 이것이 실패
하면서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되었고, 양국 사이의 교역도 지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 unknown
그러나 호우세피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려고 움직이고 있죠. 전세계적으로 경제 상황
이 불안한 시대인데다 중국 정부의 무역정책 때문에 중국과의 관계가 예전같지 않아서 미국을 잠재적인 경제
우방으로 삼으려는 게 호우세피 대통령의 의도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 기사의 결론은...
라팔아
팔렸니
아니오
사진 출처 - milavia.net (링크)
덧글
팔렸니
아니오
프랑스는 어째 되는게 별로 없네요.
팔리라는 녀석은 안 팔리고 다른 녀석이나 왕창 팔리고...
라팔아
팔렸니
아니오
그냥 라팔은 영원히 안 팔려주는 게 다쏘 관계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즐거움을 위해서 좋을 듯 합니다.(먼산)
NOT DiGITAL
진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가능할테고, 사업 자체만 평가해서 기종 선정
에 반영한다면 김치국물만 마신 셈이 되겠죠...
브라질 정재계에 대거 포진한 일본계 브라질인들 및 친 일본적 성향의 브라질 국민들을 감안하면
상파울로-리우데자네이로 간의 고속철 입찰 경쟁에서도 '신칸센'의 우세가 점쳐진다는 외신보도를 종합할 시,
"떼제베-팔렸니-아니오"의 신조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아랍원전 한국수주 이후, 일본에 '아랍에미리트 쇼크'가 한번 몰아치고 나서 그 후 줄곧 한국 및 프랑스가 일본의 원전 및 고속철 사업에 연전연패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믿었던 터키 및 베트남 원전에서 일본이 수주 성공, 대만-중국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일본 신칸센 도입확정 등등 여러모로 '이제 살길은 해외수주 뿐이다'라는 위기감에 일본 정부와 상사들이 합동으로 총공세의 상황에 있어 프랑스가 연패 당하는 것을 느긋이 지켜볼 수 만은 없는 상황이기도 하지요..
아무튼 일본의 공세는 무섭군요... UAE 수주로 너무 자만한 듯... 중국은 미국에서 사업 따내고...
미스트랄 함이라면 러시아에서 엄격한 성능 테스트도 통과했을 정도이니, 장래가 유망하다 사료됩니다..
삼행시는 불변일듯!!!
팔렸니
아...아흙흐륵흑흑흑
...정말로 안팔리는군요.
증말 먹고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OTL
브라질의 경우 36대라고는 하지만 (물론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미래에 최대 90대 이상 더 추가도입할 가능성
을 염두에 둔다면, 그리고 향후 관련 무장, 군수 및 정비 지원으로 벌어들일 수익을 감안하면 기체 가격은 좀
낮춰서 부를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추측이지만 라팔이 하다못해 보잉이 제시한 슈퍼 호넷 수준의 가격만 되었더라도 룰라 대통령이 라팔을 선
택하는 결단을 내리기가 더 용이하지 않았을 까 봅니다. 브라질 공군은 둘째치고 가장 비싼 전투기를 선호하는
룰라의 결정을 브라질 여론이 쉽게 수긍하지는 못했을테니까요...
좋은 결과가 언젠가 있을겁니다.
다쏘가 라팔을 많이 팔아야 우주를 지켜지요!
립
입
니
다.
라팔아 좀 팔려라
- 라팔아. 팔렸니. 아니오. -
바로 T모국...
다쏘와 재계약 하는 등 골머리를 썩혔다고 하죠... 무엇보다 프랑스가 팔 의
향이 없을 겁니다. 프랑스에게 있어 중국은 이제 훨씬 더 매력적인 시장이니...
특히 중국에 대한 유럽 방산물자의 판매가 완화되면 T국은 유럽제 무기 구하
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팔리면
아이고, 콩댄스를 추고 맙니다.(...)
하지만 과연.... ㅠ.ㅠ
다 뜯게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미 정부나 보잉이 뒤통수 칠 가능성도 있지만... 그딴
짓 했다가는 두번 다시 브라질에 무기도 못팔테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