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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관리를 지적받은 미 해군의 BAMS 프로그램 군사와 컴퓨터

Pentagon IG: BAMS suffering from lack of oversight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미 국방성의 감찰관 (inspector general)이 올린 보고서에 따르면, 미 해군이 현
재 진행 중인 신형 고고도 감시 무인항공기 프로그램을 부실관리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개발주체인
노스롭 그루만 (Northrop Grumman)이 청구한 3억2천9백만 달러의 비용을 인증하는 데 실패한데다,
미 공군으로부터 작업분담 (work-sharing)에 대한 합의를 얻어내지 못한데 따른 결과라고 합니다.


© 2011 Northrop Grumman Corporation

문제가 된 프로그램은 광역 해상 감시 프로그램 또는 BAMS (Broad Area Maritime Surveillance)로,
지난 2008년 4월, 노스롭 그루만사가 12억 달러 규모로 계약을 따낸 바 있습니다. 노스롭 그루만은 미
공군의 고고도 장시간 체공 무인정찰기인 RQ-4 글로벌 호크 (Global Hawk)을 BAMS 플랫폼으로 미
해군에 제안했었습니다. 한마디로 글로벌 호크의 해군형 모델인 셈이죠.

이 BAMS 계약은 지난 2009년 2월에 수정되면서 예산규모가 18억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미 국방부 감
찰관은 전세계 5개 기지에 40대의 해상 감시 무인기가 배치되면 최종적으로 BAMS에 들어가는 예산
은 모두 1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 공군과 해군이 똑같은 공장에서 제조되는 똑같은 글로발 호크 동체를 사용하는만큼, BAMS 프로그
램은 생산장비 부문을 1억5천만 달러 이상의 규모로 공유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12월
23일 제출된 미 국방성 감찰관 보고서에 따르면 미 해군 항공시스템 사령부 (이하 NAVAIR)가 이 작업
을 아직까지도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NAVAIR는 아직도 미 공군 측과 5천여개에 달하는 특수공구 및 테스트 장비를 망라하는 글로벌 호크에
대한 소유권-분담 동의를 완료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 계약을 맡은 NAVAIR 관계자들과 프
로그램 관리자들이 비용을 지불하기 전에 노스롭 그루만으로부터 청구된 39개의 송장 (送狀)을 제대로
관리하고 평가하는 데도 실패했다고 합니다.


© 2011 Northrop Grumman Corporation

노스롭 그루만이 청구한 송장을 NAVAIR 관계자들과 프로그램 관리자들은 그 세부내역을 제대로 맞춰
보지도 않고 3억2천9백만 달러의 예산을 청구자에게 지불했다고 미 국방성 감찰관은 밝혔습니다. 지불
하도록 되어있지 않은 여행경비 20만6천 달러도 그런 허술한 관리를 틈타서 노스롭 그루만사에 지불되
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문제들의 원인은 BAMS 계약 관계자들이 연방 및 방산 정책을 따르지도 않았고, 그렇게 따르도
록 제대로 교육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감찰관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업체소식통은 이 보고서에 나온
몇몇 정보는 이미 몇달, 또는 몇년전의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고, NAVAIR 계약 관계자들의 허술한 훈련
에 대해서 미 해군은 그들이 제대로 교육받았고, 지난 12월에도 추가교육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미 국방성 감찰관은 NAVAIR가 이미 지출된 비용에 대한 감사를 서두를 것과 BAMS 계약 관계자들에
대한 행정심사를 실시할 것, 그리고 미 공군 및 노스롭 그루만사와 비용분담 계약을 완료할 것을 주문
했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도 여러 미 국방성의 무기도입 관계자들로부터 글로벌 호크가 너무 비싸다는 불평을 들었던
노스롭 그루만사는 이미 미 공군 및 해군과 함께 글로벌 호크의 생산비용을 낮추는 작업에 들어갔고,
현재 BAMS 프로그램은 시스템 개발 및 저율생산 단계에 들어간 상태라고 언급했습니다.

재미없는 내용이지만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글로벌 호구 호크를 들여올 것이 확실한만큼 관심이 가는
기사라서 올려봤습니다. ^^


© 2011 Northrop Grumman Corporation

사진 출처 - 노스롭 그루만 BAMS 페이지 (링크)



덧글

  • 2011/01/09 14:1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unkbear 2011/01/09 14:59 #

    아, 죄송합니다만 팬저님의 블로그는 여기가 아니고 아래 링크입니다. ^^

    http://panzercho.egloos.com/

    팬저님과 헷갈리다니 영광(?)이네요. ㅎㅎㅎ
  • 내모선장 2011/01/09 18:24 #

    "지불하도록 되어있지 않은 여행경비 20만6천 달러도 그런 허술한 관리를 틈타서 노스롭 그루만사에 지불되었다고 하네요."

    이건 교육 이전의 수준인데요. 개념부터 미리 탑재좀 시키지?



    근데 글로벌호구면 지상기지에서나 운용 가능할 텐데, 항모에서 사용 가능한 글로벌 호크급(아니면 전술정찰기라도) 개발은 하지 않는 걸까요? 그런 게 있다면 호크아이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dunkbear 2011/01/09 22:27 #

    항모탑재용 고고도 장거리 정찰기 개발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최근 발표한
    게이츠 장관의 예산 감축안 중에 미 해군의 차세대 교란 장비에 적 네트워크에 침
    투하는 기능의 부여가 언급되기는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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