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Navy Shipbuilding Could Fall Short (기사 링크)
Aviation Week 기사로 최근 미 의회가 미 해군의 2011년도 건함사업계획을 승인한 것이 미 해군에는 좋은
일이기도 하지만 나쁘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내용입니다. 얼마 전 미 의회는 2종류의 연안전투함 (LCS)을
각각 10척씩, 총 20척을 건조하자는 미 해군의 계획을 승인한 바 있죠.

(록히드 마틴사의 주도로 건조된 프리덤급 연안전투함 LCS 1의 항해 모습 © Lockheed Martin)
그리고 작년 12월 29일,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과 오스탈 (Austal USA)은 각각 10척의 연안전투
함을 건조한다는 계약을 미 해군과 체결했다고 합니다. 미 해군에 따르면 록히드 마틴과 오스탈 양쪽 모두
미 의회가 요구한 상한 비용 (cost cap)보다 훨씬 낮은 금액으로 군함을 건조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양
쪽 모두 입찰을 따냈다고 하네요.
그 결과, 지난 6년간 고작 4척의 군함만 건조해왔던 연안전투함 프로그램은 지금부터 2015년까지 총 20척
을 건조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번 새 계약은 록히드와 오스탈이 현재 건조 중인 함선과 올해 (2011년)에 각
1척씩 건조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고, 그 뒤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해마다 2척씩 건조해서 양사 합쳐서
총 20척을 건조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록히드 마틴사가 건조하는 연안전투함 5번함의 건조비용은 4억3천7백만 달러로, 오스탈사가 건조하는 연
안전투함 6번함의 건조비용은 4억3천2백만 달러로 계약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록히드사는 척당
3억6천2백만 달러로, 오스탈사는 3억5천2백만 달러의 평균건조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수
치는 미 의회가 상한선으로 제시한 척당 건조비용 4억8천만 달러보다는 확실히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따로 전해드리지 못한 연안전투함 관련 내용으로 잠시 벗어났는데, 이러한 연안전투함 사업을 포
함해서 미 해군이 요청한 160억 달러 규모의 주요 건함 및 함정개량 사업이 미 의회에 승인을 받은 것은 미
해군을 충분히 행복하게 만들었음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오스탈 USA사가 건조한 인디펜던스급 연안전투함 LCS 2의 항해 모습 © Austal USA)
그러나 이렇게 미 해군의 주요 사업을 승인하므로써, 미 의회는 미 해군이 자체적으로 세워놓은 장기간 건
함사업에서 문제를 발생시키게 했다는 게 분석가들의 의견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수치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죠. 미 해군이 현재 계획 중인 것과 향후 수년간 재정적으로 그리고 운용 상에 있어서 기대되는 전력구
성 사이에 간극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미 의회조사국 (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 이하 CRS)는 얼마 전 내놓은 미 해군의 전력구조 및
건함 계획에 대한 보고서에서 계획된 미 해군 규모, 미 해군 군함확보 속도 그리고 미 해군의 건함계획에 따
른 향후 구입능력은 지난 수년간 미 의회 국방위원회의 우려 중 하나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미 의회는 현재 미 해군을 조금 더 현실적인 방향으로 이끌려고 애쓰고 있다고 하네요. 미 해군의 사업계획
을 승인함에 있어, 미 의회의원들은 미 해군의 건함계획이 (미 국방성이 4년 주기로 의회에 제출하는) 국방
정책검토보고서 (Quadrennial Defense Review, 이하 QDR)에 제시된 건함요구사항을 반영해야 한다고 언
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 해군의 계획을 QDR과 더 잘 조화되도록 하기 위해서, 30년간 건함계획의 보고 요구사항을 바꾸
도록 법안이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QDR과 더 잘 맞도록 건함계획을 변경하는 게 현실과도 일치한
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합니다.

(현재 건조 중인 제럴드 R. 포드급 차세대 항모의 일러스트 © Northrop Grumman Newport News)
CRS 보고서에서도 나오듯이, 미 해군이 자체적으로 산정한 수치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 미 해군의 수치가
QDR에서 나온 수치와의 일치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 해군의 2011년도 30년 (2011-2040) 건
함계획은 276척의 군함을 포함하고 있는데, CRS는 이 계획이 장기적으로 313척의 군함을 운용한다는 계획
의 모든 요소를 완전하게 지원할 정도로 충분한 건함 물량이 아니라고 언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30년 계획대로라면, 미 해군전력은 2011년의 284척에서 2020년에는 315척으로 늘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2024년에는 320척으로 최고조에 달했다가, 2027년에는 313척 이하로 줄어들고, 2032년부터 2033년 사이에
는 288척으로 다시 줄어들고, 2039년-2040년 사이에 다시 301척으로 늘어난다는 게 미 해군의 계산입니다.
미 해군은 공격잠수함과 호위함-구축함 전력이 30년 계획 후반기에 요구한 수준보다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
고 내다보고 있다고 CRS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재정적인 우려도 있습니다. 미 해군은 30년 건함계획
을 실행하는데 있어 2010년 달러 기준으로 해마다 평균 159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답니다.
그러나 CRS는 2010년 5월에 작성된 미 의회 예산사무국 (Congressional Budget Office, 이하 CBO)에서 미
해군의 30년 건함계획이 2010년 달러 기준으로 해마다 평균 190억 달러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미 해군의 예상치보다 19 퍼센트 이상 높은 것이죠.

(2004년 7월 30일, 첫번째 항해 중인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초도함 버지니아 호의 모습 © U.S. Navy)
따라서 미 해군이 (지난 30년 동안 배정받아왔고) 앞으로 30년간 2010년 달러 기준으로 해마다 150억 달러의
예산을 받아서 군함을 건조하려고 한다면, 2011년도에 세운 30년 건함계획에서 짜여진 모든 군함 구매계획을
성사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CBO는 지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 복잡한 내용인데, 쉽게 얘기해서 미 의회 산하 기관들과 전문가들은 미 해군의 장기 건함계획이 예산부
족으로 실현되기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 해군이 건함비용을 너무 낮게 책정하고 있
다는 얘기죠. 연안전투함 건조비용은 어떻게든 낮추는 데 성공할 지 몰라도, 다른 군함까지 그렇게 된다는 보
장도 없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제가 지난번 (링크)에도 올렸던 미 해군의 핵잠수함 전력 구축 이슈입니다. 2019년으로 계획된
오하이오 (Ohio)급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 (SSBN)을 대체하는 차세대 SSBN 잠수함 12척 건조에 총 990
억 달러가 들어가는데, 이는 2019년부터 2033년까지 15년간 해마다 미 해군 건함예산의 절반을 SSBN 건조에
쏟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SSN)까지 포함해서 총 53척을 도입하려던 2009년도 계획이 2011년도 계획에
서는 44척 도입으로 대폭 축소됩니다. 오하이오급 대체 SSBN 잠수함 사업이 추가되었기 때문이죠. 이 외에도
항공모함, 구축함, 상륙함, 군수지원함 등 각종 군함을 건조해야 할텐데 과연 미 해군이 1년에 159억 달러의 예
산을 가지고 향후 30년간 계획했던 전력을 구축할 수 있는 지 여부가 주목되는 건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2006년 5월, 플로리다주 에버글레이드에 입항하는 상륙함 산 안토니오호의 모습 © U.S. Navy)
사진 출처 - 록히드 마틴 Flickr 페이지 (링크) / 오스탈 홈페이지 (링크) / defensemedianetwork.com (링크)
xpda.com (링크) / 위키피디아 (링크)
Aviation Week 기사로 최근 미 의회가 미 해군의 2011년도 건함사업계획을 승인한 것이 미 해군에는 좋은
일이기도 하지만 나쁘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내용입니다. 얼마 전 미 의회는 2종류의 연안전투함 (LCS)을
각각 10척씩, 총 20척을 건조하자는 미 해군의 계획을 승인한 바 있죠.

(록히드 마틴사의 주도로 건조된 프리덤급 연안전투함 LCS 1의 항해 모습 © Lockheed Martin)
그리고 작년 12월 29일,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과 오스탈 (Austal USA)은 각각 10척의 연안전투
함을 건조한다는 계약을 미 해군과 체결했다고 합니다. 미 해군에 따르면 록히드 마틴과 오스탈 양쪽 모두
미 의회가 요구한 상한 비용 (cost cap)보다 훨씬 낮은 금액으로 군함을 건조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양
쪽 모두 입찰을 따냈다고 하네요.
그 결과, 지난 6년간 고작 4척의 군함만 건조해왔던 연안전투함 프로그램은 지금부터 2015년까지 총 20척
을 건조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번 새 계약은 록히드와 오스탈이 현재 건조 중인 함선과 올해 (2011년)에 각
1척씩 건조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고, 그 뒤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해마다 2척씩 건조해서 양사 합쳐서
총 20척을 건조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록히드 마틴사가 건조하는 연안전투함 5번함의 건조비용은 4억3천7백만 달러로, 오스탈사가 건조하는 연
안전투함 6번함의 건조비용은 4억3천2백만 달러로 계약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록히드사는 척당
3억6천2백만 달러로, 오스탈사는 3억5천2백만 달러의 평균건조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수
치는 미 의회가 상한선으로 제시한 척당 건조비용 4억8천만 달러보다는 확실히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따로 전해드리지 못한 연안전투함 관련 내용으로 잠시 벗어났는데, 이러한 연안전투함 사업을 포
함해서 미 해군이 요청한 160억 달러 규모의 주요 건함 및 함정개량 사업이 미 의회에 승인을 받은 것은 미
해군을 충분히 행복하게 만들었음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오스탈 USA사가 건조한 인디펜던스급 연안전투함 LCS 2의 항해 모습 © Austal USA)
그러나 이렇게 미 해군의 주요 사업을 승인하므로써, 미 의회는 미 해군이 자체적으로 세워놓은 장기간 건
함사업에서 문제를 발생시키게 했다는 게 분석가들의 의견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수치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죠. 미 해군이 현재 계획 중인 것과 향후 수년간 재정적으로 그리고 운용 상에 있어서 기대되는 전력구
성 사이에 간극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미 의회조사국 (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 이하 CRS)는 얼마 전 내놓은 미 해군의 전력구조 및
건함 계획에 대한 보고서에서 계획된 미 해군 규모, 미 해군 군함확보 속도 그리고 미 해군의 건함계획에 따
른 향후 구입능력은 지난 수년간 미 의회 국방위원회의 우려 중 하나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미 의회는 현재 미 해군을 조금 더 현실적인 방향으로 이끌려고 애쓰고 있다고 하네요. 미 해군의 사업계획
을 승인함에 있어, 미 의회의원들은 미 해군의 건함계획이 (미 국방성이 4년 주기로 의회에 제출하는) 국방
정책검토보고서 (Quadrennial Defense Review, 이하 QDR)에 제시된 건함요구사항을 반영해야 한다고 언
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 해군의 계획을 QDR과 더 잘 조화되도록 하기 위해서, 30년간 건함계획의 보고 요구사항을 바꾸
도록 법안이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QDR과 더 잘 맞도록 건함계획을 변경하는 게 현실과도 일치한
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합니다.

(현재 건조 중인 제럴드 R. 포드급 차세대 항모의 일러스트 © Northrop Grumman Newport News)
CRS 보고서에서도 나오듯이, 미 해군이 자체적으로 산정한 수치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 미 해군의 수치가
QDR에서 나온 수치와의 일치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 해군의 2011년도 30년 (2011-2040) 건
함계획은 276척의 군함을 포함하고 있는데, CRS는 이 계획이 장기적으로 313척의 군함을 운용한다는 계획
의 모든 요소를 완전하게 지원할 정도로 충분한 건함 물량이 아니라고 언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30년 계획대로라면, 미 해군전력은 2011년의 284척에서 2020년에는 315척으로 늘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2024년에는 320척으로 최고조에 달했다가, 2027년에는 313척 이하로 줄어들고, 2032년부터 2033년 사이에
는 288척으로 다시 줄어들고, 2039년-2040년 사이에 다시 301척으로 늘어난다는 게 미 해군의 계산입니다.
미 해군은 공격잠수함과 호위함-구축함 전력이 30년 계획 후반기에 요구한 수준보다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
고 내다보고 있다고 CRS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재정적인 우려도 있습니다. 미 해군은 30년 건함계획
을 실행하는데 있어 2010년 달러 기준으로 해마다 평균 159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답니다.
그러나 CRS는 2010년 5월에 작성된 미 의회 예산사무국 (Congressional Budget Office, 이하 CBO)에서 미
해군의 30년 건함계획이 2010년 달러 기준으로 해마다 평균 190억 달러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미 해군의 예상치보다 19 퍼센트 이상 높은 것이죠.

(2004년 7월 30일, 첫번째 항해 중인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초도함 버지니아 호의 모습 © U.S. Navy)
따라서 미 해군이 (지난 30년 동안 배정받아왔고) 앞으로 30년간 2010년 달러 기준으로 해마다 150억 달러의
예산을 받아서 군함을 건조하려고 한다면, 2011년도에 세운 30년 건함계획에서 짜여진 모든 군함 구매계획을
성사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CBO는 지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 복잡한 내용인데, 쉽게 얘기해서 미 의회 산하 기관들과 전문가들은 미 해군의 장기 건함계획이 예산부
족으로 실현되기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 해군이 건함비용을 너무 낮게 책정하고 있
다는 얘기죠. 연안전투함 건조비용은 어떻게든 낮추는 데 성공할 지 몰라도, 다른 군함까지 그렇게 된다는 보
장도 없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제가 지난번 (링크)에도 올렸던 미 해군의 핵잠수함 전력 구축 이슈입니다. 2019년으로 계획된
오하이오 (Ohio)급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 (SSBN)을 대체하는 차세대 SSBN 잠수함 12척 건조에 총 990
억 달러가 들어가는데, 이는 2019년부터 2033년까지 15년간 해마다 미 해군 건함예산의 절반을 SSBN 건조에
쏟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SSN)까지 포함해서 총 53척을 도입하려던 2009년도 계획이 2011년도 계획에
서는 44척 도입으로 대폭 축소됩니다. 오하이오급 대체 SSBN 잠수함 사업이 추가되었기 때문이죠. 이 외에도
항공모함, 구축함, 상륙함, 군수지원함 등 각종 군함을 건조해야 할텐데 과연 미 해군이 1년에 159억 달러의 예
산을 가지고 향후 30년간 계획했던 전력을 구축할 수 있는 지 여부가 주목되는 건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2006년 5월, 플로리다주 에버글레이드에 입항하는 상륙함 산 안토니오호의 모습 © U.S. Navy)
사진 출처 - 록히드 마틴 Flickr 페이지 (링크) / 오스탈 홈페이지 (링크) / defensemedianetwork.com (링크)
xpda.com (링크) / 위키피디아 (링크)
덧글
덧: 포드급 일러를 보니 앞으로 말벌집이 될 미 항모의 미래앞에 그저 눈물만이...(내 수코양이내놔 이놈들아!!!!)
미 의회 의원들도 무조건 깎자파는 아니라서 (또 미국 각지의 조선소나 관련 산업의 일자리 유지도
중요하죠.) 미 해군의 전력 감소는 원하는 바는 아니겠죠...
덧: F-35C가 빨리 개발되면 다행히 말벌집 신세는 머지않아 면하게 될 지도... ^^;;
착잡한 심정입니다..
그래도 오바마가 연임에 성공하면, '오바마'항모는 건조되겠지요..^^ 검은색 스텔스기능을 갖춘..
최첨단 장비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건함 건조비용도 눈덩이처럼 불어난 게 문제가 아닌가
봅니다. 차기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 예산만 해도 ㅎㄷㄷ;;; 하죠...
(괜히 회계사 군대가 아니니...^^)
다만 빨리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괜히 또 고생할라...
적어도 살살 아슬아슬한 기미"만"이라도 조금씩 보여줘야 겉절이들이 자기들도 쩌리장이라고 들이밀 구석이 보이죠.~~
시점이라서 미 해군도 애로사항이 꽃피고 있지 않나 보입니다. 미국이야 예나 지금이나 대
양함대였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자체적으로 연안전력도 갖출 수 밖에 없는 현실이죠.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중국 해군이 얼마나 급부상할 지가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일본, 호주, 우리나라 등 동맹국들이 전력을 분담해줘야 할텐데... 글쎄요... 흠...
외려 우리나라랑 쪽바리들이 미친듯 티격대는걸 걱정했을거같은데 요즘 중국의 망언보고 마음좀 놓았을듯합니다. ㅡㅡ;;
싶습니다. 군사협력 강화하자면서 러브콜 보내는 와중에도 6자회담 건너뛰어서 북조와
외교채널 열겠다고 나서는 걸 보면, 역시 쪽바리는 쪽바리라는 생각이...
그 외 국가들은 얼마나 더 안습할지.... 영국은 진짜 심한 것 같습니다.
오래 운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국의 해군력이 급성장
해서 미국을 위협하면 미 의회가 '힘' 좀 써줄지도 모르지만요. ^^
차라리 경제 면에서 큰소리를 치는 게 되려 낫지요. 그런데 안그래도 달러가 약세라서 슬슬 비축분을 다른 걸로 바꾸려는 눈치인데 그럼 미국에 큰소리치기도 힘들어지고 바꾸자니 마땅한 통화가 없고. 결국 아직까진 갈 길이 멀죠. 그동안 미국이 노는 것도 아니겠고.
하지만 중공도 아직 멀었지요. 아니, 오히려 분열될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ㅋ
중국도 사실 좀 위험하긴 하죠... 향후 10년간이 고비가 될 것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미국에게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이야 말로 싼 가격에 철저한 블록방식으로 대량 생산할수 있는 차후 확장도 가능한 모범적인 답안지였을겁니다.
하는 움직임도 그렇고... OHP급은 말씀처럼 의미가 있는 함정이었는데... 그 NOM의 주포를 엉뚱
한 데 놓아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