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se block


중고 P-3C 초계기에 관심을 보이는 싱가포르 군사와 컴퓨터

Singapore interested in ex-US Navy P-3s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싱가포르가 미 해군의 잉여 P-3C 오라이언 (Orion) 해상초계기 몇 대를 도입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사가 밝혔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싱가포르는 포케
르 50 (Fokker 50) 해상초계기 5대를 운용하고 있죠.


© Lockheed Martin

록히드 마틴 P-3 프로그램의 설계 및 생산담당부장인 마크 쟈비스 (Mark Jarvis)는 싱가포르가 P-3 초
계기를 보고싶다는 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는 4-5대를 도입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
로 보이는데, 인근 국가인 대만에서 P-3C를 도입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은 미 해군의 중고 P-3C 12대를 2012년부터 인도받을 예정인데, 싱가포르도 여기에 영향을 받아서
P-3C 초계기를 도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싱가포르가 P-3C를 얻는다면, 미 해군이 오라이언
을 보잉 (Boeing) P-8A 포세이돈 (Poseidon)으로 대체하기 시작할 때가 유력한 시기일 거라고 하네요.

쟈비스 부장은 미 해군이 몇몇 P-3C 초계기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그린빌 (Greenville)에 위치한 록
히드 마틴사의 시설에 옮겨서 제3자에 판매하기 전에 개수 및 개량을 실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
습니다. 현재 P-3 초계기는 전세계 17개국에서 430대 이상이 운용 중이라고 하네요.


© Lockheed Martin

록히드 마틴사는 현재 미 해군을 비롯해서 미 세관/국경보호국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Agency), 캐나다, 노르웨이, 대만에서 운용 중인 P-3 초계기 54대의 업그레이드를 맡을 것으로 기대하
고 있고 8대를 보유 중인 독일 해군도 수명연장을 계획하고 있어 다음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다네요.

한편, 쟈비스 부장은 P-3C의 엔진인 롤스-로이스 (Rolls-Royce) T56을 업그레이드된 3.5 버전으로 향
후 통합하는데 관심을 보이는 국가가 몇몇 있다고 밝히면서, 이 업그레이드는 기체의 신뢰성, 연료효율
성 및 성능을 향상시킬 것이고 이전보다 더 긴 장기간 작전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P-3 엔진의 향상은 새로운 프로펠러는 물론, 가능하다면 윙릿 (Winglet)의 추가와 같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주익 끝에 수직으로 부착하는 작은 날개인 윙릿을 장착하는 방안의 초기 연구
가 현재 진행 중이고, 내년 말에 풍동 (windtunnel) 시험도 예정되어 있다고 쟈비스 부장은 밝혔습니다.


© Lockheed Martin

생산이 중단된 지 오래되었지만, 이를 딱히 대체할만한 기종이 없어서 중고 기체도 귀한 게 P-3C라는
건 예전부터 잘 알고 있었지만, 주익에 윙릿까지 붙이는 업그레이드 계획도 있다는 건 꽤 뜻밖이네요.
기왕이면 록히드 마틴이 P-3C의 뒤를 이을 후계기종 개발도 고려하는 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사진 출처 - 록히드 마틴 Flickr 페이지 (링크)



덧글

  • 다채 2010/12/16 14:57 #

    미국은 왠지 .. 새거 만들어서 헌거팔고 그돈으로 또 새거 만들고 ....
  • dunkbear 2010/12/16 14:59 #

    미국만 아니라 무기시장이 다 그렇죠... ^^
  • 질러벨 2010/12/16 15:03 #

    우리나라도 최근에 P-3CK도입이 완료됐지만, 그래도 더 도입해야하는거 아닌지..

    그런데 프롭기에 윙릿을 단 기체가 있었나요?
  • dunkbear 2010/12/16 18:08 #

    한 12대만 더 도입하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러고 보니 프롭기에 윙릿 달았다는 얘기는 못들었네요... 흠.
  • 미망인제조기 2010/12/16 16:42 #

    대만에 자극 받는 것도 있겠지만, 아시아에서 골아프게 구는거는 중국일겁니다. 재네들 그냥 두면 아마 아시아는 다 내꺼라고 할 상황...
    (통킹만 기지가 사라진뒤 러시아 해군을 신경 쓸 이유도 없을 것이고...)

    오늘 발표 한 바로는 2014년 항모 운행이라는 부분이 언론에 언급됐으니... 항모라고 해서 아시다시피 항모 하나만 꼴랑 돌아 다니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꽹가리 수준의 중국잠수함이라고 해도 일단 뜨면 골아픈 것은 사실이고 점차 기술도 좋아지는 중이죠.

    그보다 더 무서운거는 핵항모...아씨...
    짱개 판 K-19을 보게 될까 두렵...! 더군다나 서해를 맞대고 있는 상황이니..

    (북한이요? 후...싱가포르가 북한 잠수함 병력을 생각할 이유가 없죠...지금으로서는 아니 앞으로도...)
  • 미망인제조기 2010/12/16 16:53 #

    영화 소개로 메인 등극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 dunkbear 2010/12/16 18:10 #

    중국이야 뭐... 싱가포르만 골치 아플까요... 남사군도 문제로 주변국들은 다 머리 싸메고 있을 겁니다....

    2014년 항모 운행 소식은 저도 들었는데... 과연 얼마나 잘 나올 지... 마데중국이면 기대(?)도 되는데...

    아, 그리고 감사합니다. 내용도 없이 예고편만 달랑 올려서 메인에 오르니 좀 쪽팔리네요. ㅠ.ㅠ
  • 내모선장 2010/12/17 13:40 #

    2014년에 나올 항모가 어떨지야 솔직히 알 수는 없지만 키로프급 따라한다고 해서 설마하니 그 괴악한 함대함 미사일까지 달고 나오진 않겠죠. 처음 보는 순간 그저 벙찌더라는...
    핵항모 건조라... 프랑스의 삽질을 보면 이게 진짜 뭔짓인지 싶은데, 이게 프랑스 한정일지 아니면 중국도 따라갈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근데 얘들 핵항모 내놓을 거면 캐터펄트 연구는 하고 있을래나요?
  • dunkbear 2010/12/17 18:56 #

    내모선장님 // 연구는 하고 있을 것 같지만... 당분간은 스키타겠죠...
  • 마루 2010/12/16 17:33 #

    우리도 좀 더 사야 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포세이돈을 사면 좋겠지만 그건 너무 비쌀테고
  • dunkbear 2010/12/16 18:10 #

    포세이돈은 우리 현실과는 안맞고... 저도 좀 더 도입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은 드는데...
  • harpoon 2010/12/16 17:37 #

    암튼 저놈의 공장은 우리나라 이후로 잘 돌아가는군요......F-35라인 말구요 P-3라인요 ㅋㅋ
  • dunkbear 2010/12/16 18:11 #

    우리나라 첫 도입 때 가동하고는 바로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해외국가들이 도입한 P-3C는 모두 중고에요...

    독일은 아틀란틱 운용하다가 네덜란드에서 P-3C 도입한거구요.
  • 척 키스 2010/12/16 19:58 #

    윙렛 장착이라... 연비향상 때문에 다는 걸까요?
    프롭기라고 해도 날개끝에서 와류가 안 생기는 건 아닐테니 효과는 있겠죠?

    글라이더도 달더군요. http://members.goldengate.net/~tmrent/soar/docs/135/winglet.jpg
  • dunkbear 2010/12/16 20:37 #

    전공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뭔가 도움이 되니까 장착하려고 시도하는 거겠죠?
  • 내모선장 2010/12/17 13:43 #

    저도 전공은 아니지만 아는 만큼만 말해보자면, 후퇴익은 특성상 기류가 날개 끝으로 몰립니다. 그런데 이게 날개 끝, 그러니까 날개가 있는 곳과 없는 곳의 경계에서 난류를 일으켜서 이런저런 문제를 만드는 거죠. 그걸 줄이기 위해서 다는 게 윙렛인데 솔직히 직선익에서는 거의 쓸모없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글라이더 같은 경우는 윙 자체가 워낙에 가벼우니까 조금만 문제 생겨도 안돼서 달았을 것 같긴 한데 저런 프롭기 형태, 그것도 날개가 꽤 넓은 기체에 윙렛이라... 흐음.
  • dunkbear 2010/12/17 18:57 #

    내모선장님 // 모르죠... P-3C 개량한다면서 주익 자체를 통째로 변형시킬지도...
  • 대한민국 친위대 2010/12/16 20:45 #

    저거 말고 유럽에 괜찮은 놈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생각이 안나는군요(...).
  • dunkbear 2010/12/16 22:44 #

    C295 말씀이신지? 아직은 시작단계라서...
  • StarSeeker 2010/12/16 22:54 #

    체급 차이가 제법 납니다...(C295가 가격대 성능비는 좋을지는 몰라도 오라이언을 대체하는데는 좀 무리가 있지요)
  • dunkbear 2010/12/17 00:04 #

    StarSeeker님 // 근데 다른 대안도 없습니다.
    체급의 차이는 내부에 들어가는 장비의 컴팩트화로 어떻게 해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흠...
  • 산중암자 2010/12/16 23:16 #

    어쩌다보니 프롭 대잠기 시장이 망조테크를 타버려서....;;;

    해군에선 고정익 대잠초계기"만"을 운용시 24대 안을 내놨었고, 초계헬기나 고정적인 소서스라인 설치시 더 이하의 댓수를 계산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워낙 오래전에 들은 거라 좀 가물...)

    해군에서 고정익 초계기 24대 주장할때만 해도 당시 한국에서 운용 가능했던 대잠헬기 성능이란게 링스 수준일거라 예측한데다, 고정식 소서스라인은 중국 눈치 때문에 언감생심이었지만 요새야 상황이 좀 달라져서 어떻게 계산들 하실지는 모르겠군요.
  • dunkbear 2010/12/17 00:07 #

    예전에 동아일보의 기사에서 인터뷰한 해군장교는 40대를 언급했었는데...

    저도 24-30대 수준이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초계 헬기를 전력에 포함
    시키는 건 좀 아니다 싶기도 한데... 잘은 모르지만, 초계함 등에 탑재되어 운용되는
    초계헬기는 아무래도 고정익기에 비하면 운용에서 한계가 있다고 보거든요.

    뭐... 어차피 일본 해자대처럼 100여대를 좌악 깔아놓지 않은 이상은 북한 잠수정이
    나 잠수함 포착은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요... ㅡ_ㅡ;;;
  • 산중암자 2010/12/17 00:26 #

    해군내에서도 보유대수에 관해선 여러 의견이 나왔습니다만, 대략 8기 편대X3 정도로 잡더군요.
    (예비기에 훈련, 파견대까지 포함하면 이정도?)

    한국해군이 동해나 남해지역 같은 곳만 담당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서해나 다도해 인근 지역이라면 대잠헬기도 주요전력이 되어야만 하겠죠. 이런 곳에서 대잠헬기+해상수색/초계기 조합이 의외로 위력을 발휘합니다. 예산도 적게 먹고....(물론, 해당 임무기의 '등급조정'은 필요하겠지만)

    해자대는 따라하면 절대 안되는 예이니 일단 패스한다면야....;;;
  • 내모선장 2010/12/17 13:52 #

    프롭 대잠기 시장이 망조를 탄 게 아니고 대잠기 시장 자체가 망조인거겠죠. 과거에야 회전익기가 없었으니 대잠기 시장이 존재할 수가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니까요. 잠수함 전술상 걸린 거 같다 싶으면 조용히 느리게 이동하는 게 보통이라 그럴 때면 대잠헬기의 디핑소나가 훨씬 유리합니다. MAD같은 것도 대잠기에서는 절대로 운용할 수가 없으니. 헬기라서 어떤 함정에서도 운용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오죽하면 미 해군마저 항모에 있던 바이킹 퇴역 이후 새 기종을 들여놓을 생각을 안 할까요.(차기 기종에 대한 개발을 안 하는 건 아닙니다만 이건 수송기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기 컨셉이라서)

    우리나라도 슬슬 헬기 운용 플랫폼이 늘어나는 이상 초계기의 영역이 좀 더 좁아지긴 할 겁니다.
  • 산중암자 2010/12/17 14:23 #

    뭐, 제트기는 그래도 P-8계열이라도 만들어지니까요. 그러고보니 프롭 계열도 완전 망조는 아닌게 아직 기대주인 스페인이 있군요.

    초계플랫폼 확보로 인한 대잠헬기 시장이 확대된다해도 체공시간문제나 항속거리 문제로 대잠초계기 시장이 완전히 버로우 되진 않을테니 뭐 당분간 해당 시장은 계속 운용이 될겁니다.
    특히, 강력한 해상초계능력이나 간이 조기경보능력 부여나 "왠만한 국가"에선 해군항공전력이 운용가능한 가장 강력한 대함공격능력등 여러모로 대형의 고정익 대잠초계기 시장은 완전히 죽이기엔 좀 아깝죠. 말해놓고 보니 님로드가 좀 아깝군요...

    항모탑재 고정익대잠초계기야.....(묵념..)
  • 내모선장 2010/12/17 16:57 #

    글쎄요, 전 대잠기 시장이 망조가 아니라고 볼 순 없다 생각합니다. 공급자 입장에서요. C-295는 개발 도중의 기체이니 말하기가 그렇고, P-8이요? 이거 미군 꺼잖습니까. 미군은 수량 자체부터가 다른 나라들하고 넘사벽이죠. 그러니 공급 업체에서는 한번 라인 깔아도 손해는 안 보지만 다른 나라들까지 그럴까요? 프랑스나 영국이 달래 초계기 있던 거 다 그냥 퇴역시키는 게 아니죠. 모두 자국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그렇다고 미국 외의 다른 국가가 P-8 사겠다고 나섰던가요? 아니면 우리처럼 P-3C 라인 재기동 비용까지 내면서 사가는 것도 아니고. 가격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건 곧 수요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사겠다고 덤비는 게 다 P-3C중고인 거죠. 있으면 좋긴 한데 새거는 너무 비싸고 다른 대안은 없고 하니까 중고품을 고르는 그런 시장에 신규로 뛰어들 업체가 있기 어렵다는 겁니다. 솔직히 C-295가 노리는 시장은 P-3C가 다 죽어서 무주공산인 곳을 노리는 거잖습니까.
  • dunkbear 2010/12/17 18:38 #

    내모선장님 // P-8는 미국 외에 인도가 도입하기로 이미 계약했고,
    여기 올리지는 않았지만 인도 발주분 초도기가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잠시 잊으신 듯... ^^;;;
  • 산중암자 2010/12/17 21:58 #

    내모선장//

    중고품을 고르는 시장에 신규로 끼어드는 업체->말씀하신 스페인이 있죠.

    영국과 프랑스->이 친구들이야 대잠작전의 강도가 예전 냉전 때만큼 필요한가와 그쪽에 고정적으로 깔린 소서스 라인+미 해군 지원을 생각해보면...

    제트던 프롭이던 고정익 대잠초계기는 고가의 체계이니 시장이 활성화되긴 커녕 앞으로 더 줄어들 확률이 더 높긴하죠. (일단 그정도의 고강도 대잠작전을 시행할 만한 나라가 줄어드니 그렇겠습니다만....)

    그리고, 실례지만 전 "프롭 대잠기 시장"에 필요성과 매물이 줄어드는 바람에 망조가 들었다고 표현했고, 그럼에도 고정익 대잠초계기 시장도 수요가 있으니 앞으로도 어느정도 수요가 유지될 것이다...라고 표현했지, 앞으로도 예전처럼 고정익 대잠초계기 시장의 규모가 클것이다라곤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글 내용에서 대잠초계기 시장의 해군 전략및 작전술상의 문제 차원에서의 언급이 이뤄지는데, 공급자 차원의 문제를 언급하시는건 방향이 좀 다르다고 봅니다만?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호무호무한 검색

Loading

통계 위젯 (화이트)

513182
933
4909223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