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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1,500대의 신형 군용기를 확보할 계획인 러시아 공군 군사와 컴퓨터

Russian Air Force to procure 1,500 new aircraft by 2020 (기사 링크)

RIA NOVOSTI 기사로 러시아 공군이 2020년까지 1,500대의 신형 군용기와 정밀 타격 무기를 크게 늘릴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러시아 공군 부사령관인 이고르 사도피예프 (Igor Sadofyev) 중장은 지난 12월 1
일, 이와 같은 내용을 기자들에게 밝혔다고 합니다.


© RIA Novosti. V. Kiselev

전체적으로 2020년까지 약 2,000대의 군용기와 헬리콥터를 도입 및 업그레이드할 계획을 진행 중으로
이 중 1,500대를 새로 도입하고 400대를 최신 기술로 개량할 것이라고 합니다. 사도피에프 중장에 따르
면, 2011년에 러시아 공군은 여러 종류의 군용기를 새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는 Su-27SM, Su-30M2 및 Su-35S 전투기, Su-34 전폭기 및 Yak-130 전투훈련기를 비롯해서,
Ka-52 및 Mi-28N 공격헬기, Mi-8 무장공격헬기, Ka-226 및 안삿-U (Ansat-U) 다목적 경헬기를 포함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 현재 운용 중인 Tu-160, Tu-95M 및 Tu-23M 폭격기와 IL-78M 공중급유기의 80%를 현대화 및
수명연장을 실시하는 계획도 진행 중인데 이는 러시아 공군의 전략에서 가장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사
업이 될 것이라고 사도피에프 중장은 밝혔습니다.

또한 러시아 공군의 무기보유에서 정밀타격 무기의 비중을 현재보다 18대로 늘리고, 무인기 (UAV)의
비중도 6배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0년까지 현재 운용 중인 군용기의
개량과 함께 정밀타격 무기의 비중도 전체 보유의 70%까지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 RIA Novosti. Anton Denisov

주야간 임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즉 모든 환경 (all-weather)에서 운용 가능한 군용기의 수도 5배
가량 증가될 것이며, 무인기의 비율도 2020년까지 전체 전력에서 약 3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사
도피에프 중장은 언급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런던에 위치한 국제전략연구소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의 군사항공분야
고위 연구원인 더글라스 배리 (Douglas Barrie)는 RIA NOVOSTI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향후 10년
간 1,500대의 군용기를 생산할 예산과 제조능력이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구소련의 붕괴 이후 러시아의 군용기 산업은 10년 이상 심각한 투자부족에 시달려왔다면서, 겨우 지난
수년간 동안에야 투자를 받아서 주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공군이 보유
한 정밀타격 무기의 경우, 최소한 1990년대 초반 이래 여러 종류의 무기가 개발되어 왔다고 합니다.

러시아 전술미사일 시스템스 (TRV)사는 Kh-38 공대지 미사일을 포함한 여러 정밀무기를 개발해오고
있었지만 이 역시 얼마 전까지는 국가로부터의 예산지원의 부족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고 합니다. 하
지만 최근 예산지원이 눈에 띄게 증가해서 Kh-38 및 다른 무기의 개발을 촉진시켜줄 것이라고 하네요.


© RIA Novosti. Anton Denisov

물론 러시아 공군의 계획은 아무렇게나 세워진 것은 아니겠지만, 냉전의 종식 이후 10여년 이상 국방의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어온 러시아가 최근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경제회복을 하고 있지만, 워낙 손
봐야할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라서 저 계획이 과연 성사될 수 있을 지는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러시아의 과학과 기술력이 아주 추락하지는 않았겠지만, 냉전 이후 미국과 유럽에 비해서 크게 뒤처졌
을텐데, 무인기나 상륙함 등 일부 특정 분야는 이스라엘이나 프랑스 등 외국에 손을 빌려할 정도로 사정
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그나마 군사 항공분야는 좀 나은 편 같지만서도...


사진 출처 - RIA NOVOSTI (링크)


덧글

  • 곰돌군 2010/12/06 10:19 #

    아.. 엘리게이터의 저 아름다운 유선형이란.. NH-90의 단단한 외관도 마음에 들지만, 엘리게이터나 하인드의

    둥글둥글함도 좋아해요. 그레이 카모플라주와 붉은 별의 조화도 대단히 훌륭하네요.

    그러나 정작 돈이 없어서 호컴도 엘리게이터도 양산화 조차 제대로 못됐다는 것이...(...)

    Mi-24를 아직까지 굴려야 하는 러시아도 참.. 요번에 국방 개혁 하는거 보니 들인 돈에 비해

    별반 티도 않나는 지상군 분야를 거의 밀다 시피 하고 전략병기랑 항공쪽에 몰빵하는 분위기던데.
  • dunkbear 2010/12/06 11:13 #

    러시아의 드넓은 영토를 감안하면 전략병기와 항공에 중점을 둘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지상군은 어디서부터 손댈 지도 막막하겠지만서도...
  • 른밸 2010/12/06 10:22 #

    기초가 있는 분야라면, 지원만 빵빵하게 해줬을 경우 예전 실력 금방 회복할 수 있으니까요. 이공계열에는 지금도 우수한 학생들을 펑펑 내뱉고 있으니(얘네들이 미국, 유럽으로 가서 문제지;;) 다시 치고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해군, 육군은 아얘 뒷전??;;
  • dunkbear 2010/12/06 11:14 #

    해군도 불라바 미사일, 돈스코이급 잠수함 및 미스트랄 상륙함 도입 등 나름대로 애를 쓰고 있죠.
    다만 육군은 좀 투자가 힘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의 환경으로 보면 해군이나 공군 쪽에 더 중
    점을 둘 수 밖에 없어 보이거든요.
  • 미망인제조기 2010/12/06 11:02 #

    다시 러시아 공군의 헬마치를 들을 수 있을 것인가...?
  • dunkbear 2010/12/06 11:14 #

    2020년에 가면 알게 되겠죠.... ^^
  • harpoon 2010/12/06 11:04 #

    gas money인가요? ㅋㅋ
  • dunkbear 2010/12/06 11:14 #

    그런 겁니다. ㅎㅎㅎ
  • 알루미나 2010/12/06 12:14 #

    역시 돈이 좋죠
  • dunkbear 2010/12/06 15:54 #

    그렇습니다... ㅎㅎㅎ
  • 가릉빈가 2010/12/06 13:29 #

    Show me the money
    해외라 아티클은 모두 보고 있지만 댓글은남기기 어렵지요 ㅎㅎㅎ
  • dunkbear 2010/12/06 15:54 #

    어익후... 외국에 계셨군요. 잘 지내시길... ^^
  • 루드라 2010/12/06 14:23 #

    다른 분야는 몰라도 군사적 위상만큼은 절대 더이상 추락시키지 않겠다는 의지표현 같은데 그게 마음대로 될 거 같지는 않네요.
  • dunkbear 2010/12/06 15:55 #

    군사적 위상은 고사하고 자국의 기본적인 국방전력 갖추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 대한민국 친위대 2010/12/06 15:50 #

    150대도 아니고 1500대;;;;;;;;;
  • dunkbear 2010/12/06 15:55 #

    엄청난 숫자죠... ㅎㄷㄷ;;;
  • 내모선장 2010/12/06 16:01 #

    아니아니아니... 잠깐 스톱.

    이 사업의 시행이 언제부터인지, 저기에서 헬기의 수량이 얼만큼인지 등등을 감안하더라도 이건 좀 깨는데요?

    신규기체 1500중에서 헬기 비중을 300정도 잡는다고 치면(뭐 많아봐야 400이겠죠. 설마하니 비행기:헬기 비율이 2:1까지야 가려고...)
    9년간 1200기면 산술적으로 1년간 134기인데 이것만 해도 3일당 1기 뽑아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고 여기에 인도랑 인니 물량까지 합치면(인니는 좀 뻥카가 있을 수 있다지만 인도야 아닐테니) 잘하면 2일당 1기 생산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옵니다. 그것도 그 큰 SU-27베이스 기반 기체를? 전 러시아의 생산력은 모르니까 정말 가능한지 아닌지야 그냥 가능성 문제로 치부하겠지만 과거처럼 단순한 놈들이 아닌 나름 러시아 전자기술의 집합체일 신형 전투기들이 그 시간 내에 만들어져서 운용시험까지 가능한 걸까요? 흠...
    방산업체들이 규모가 모자라서 증축을 한다고 해도 그게 하루이틀만에 되는 것도 아니고...(공장이야 그렇다쳐도 생산인력은 진짜 아니죠)

    뭐 어찌됐던 발표는 했고, 사업은 실행될테니 이제 남은 건 방산업체들 입에서 단내 나는 것뿐이지 말입니다?
  • dunkbear 2010/12/06 17:40 #

    말씀처럼 사업은 시행되겠지만... 과연 당초 목표에서 얼마나 채울 수 있을 지는... ㅡ.ㅡ;;;
  • KittyHawk 2010/12/06 16:23 #

    하지만 냉전 때 최고 절정기의 규모가 만 단위였던 걸 생각하면 아직도 더 애써야 하는 거겠지요?

    성능은 그렇다 쳐도 가변익기라 운용 유지상의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는 MiG-23 같은 것도 1~2000대 사이를, 그것도 방공군에서

    운용할 정도의 규모를 자랑하던 게 엊그제처럼 느껴지네요... 물론 냉전 이후 미 공군도 조직 재편으로 들어가면서 규모 조정이 이뤄

    졌지만 말입니다.
  • dunkbear 2010/12/06 17:41 #

    요즘이야 냉전시대는 아니니 만 단위로 채울 필요야 없겠지만서도... 말씀처럼 갈 길이 멀죠...
  • gforce 2010/12/06 16:24 #

    저 친구들은 파일럿 비행시간부터 어떻게 해야.
  • dunkbear 2010/12/06 17:42 #

    일단 제대로 된 기체를 줘야 비행시간이라도 늘리겠죠.

    괜히 낡은 기체로 비행하다가 추락이라도 하는 날에는... ㅡ.ㅡ;;;
  • 홍당 2010/12/06 16:38 #

    꽤나 많은 숫자이긴 한데 저 중에 PAK-FA는 얼마나 들어갈까요(.....)
  • dunkbear 2010/12/06 17:43 #

    1차 물량은 한 50-70대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그 다음에도 계속 개선되서 나오겠지만...
  • 질러벨 2010/12/06 16:46 #

    아무리 Gas Money로 지갑을 채웠데도..

    과연......계획대로 전력증각이 가능할지....

    러시에게 필요한건 cheat key?
  • dunkbear 2010/12/06 17:44 #

    아니면 무한 미네랄 + 가스를...
  • 질러벨 2010/12/06 18:05 #

    증각..러시...업무땜에 angry한 상황이라..-ㅅ-;;;
  • 산중암자 2010/12/06 22:50 #

    일단 군인들 급여나 제대로 챙겨줘야...;;;
  • dunkbear 2010/12/07 07:58 #

    그 외에 군대 내부의 폭력 등 갖가지 부작용도....
  • 마루 2010/12/07 00:59 #

    드디어 현역의 슈퍼플랭커를 볼 수 있는 겁니까.
    All Hail 수엘프
  • dunkbear 2010/12/07 07:58 #

    내년이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나올 지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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