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TURES: Colombia accepts 767 tanker from IAI (기사 링크)
Flghtglobal 기사로 이스라엘의 IAI (Israel Aerospace Industries)사가 콜롬비아 공군에 중고 보잉
(Boeing) 767 항공기를 개조한 공중급유기 1대를 지난 11월 3일 인도했다는 소식입니다. 텔 아비브
인근 벤 구리온 (Ben-Gurion) 공항에 위치한 IAI사 시설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답니다.

© Israel Aerospace Industries
콜롬비아 정부 및 공군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를 통해서 인도된 767 공중급유기는 등
록번호 FAC-1202를 부여받았는데 행사가 열린 다음날 콜롬비아를 향해 떠났다고 합니다. 이 수송
기는 공중급유는 물론 필요할 때는 수송기로 개조해서 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2008년 IAI사는 콜롬비아 공군과 중고 767-200ER 여객기를 공중급유기 및 VIP 수송기로 운용
할 수 있도록 개량한다는 계약을 체결하고 기체를 한 여객항공사로부터 구입해서 호스-드로그 방식
(hose and drogue)의 공중급유 시스템을 장착시켰다고 합니다.
IAI사로부터 새로운 방식의 다목적 급유기/수송기 (multi-mission tanker/transport)로 불리는 이와
같이 개량된 기종은 앞으로 더 많은 해외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고 하네요. 콜롬비아가 이번에 인도
받은 767 공중급유기는 현재 운용 중인 IAI 크피르 (Kfir) 전투 등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소식이 아닐지도 모릅니다만, 현재 공중급유기 도입을 계획 중인 우리나라도 이런 플랫폼을
생각해볼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가뜩이나 예산이 부족한데 쓸 곳은 한두군데가 아니니 말이죠....
사진 및 동영상 출처 - Aviation Week (링크)
Flghtglobal 기사로 이스라엘의 IAI (Israel Aerospace Industries)사가 콜롬비아 공군에 중고 보잉
(Boeing) 767 항공기를 개조한 공중급유기 1대를 지난 11월 3일 인도했다는 소식입니다. 텔 아비브
인근 벤 구리온 (Ben-Gurion) 공항에 위치한 IAI사 시설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답니다.

© Israel Aerospace Industries
콜롬비아 정부 및 공군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를 통해서 인도된 767 공중급유기는 등
록번호 FAC-1202를 부여받았는데 행사가 열린 다음날 콜롬비아를 향해 떠났다고 합니다. 이 수송
기는 공중급유는 물론 필요할 때는 수송기로 개조해서 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2008년 IAI사는 콜롬비아 공군과 중고 767-200ER 여객기를 공중급유기 및 VIP 수송기로 운용
할 수 있도록 개량한다는 계약을 체결하고 기체를 한 여객항공사로부터 구입해서 호스-드로그 방식
(hose and drogue)의 공중급유 시스템을 장착시켰다고 합니다.
IAI사로부터 새로운 방식의 다목적 급유기/수송기 (multi-mission tanker/transport)로 불리는 이와
같이 개량된 기종은 앞으로 더 많은 해외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고 하네요. 콜롬비아가 이번에 인도
받은 767 공중급유기는 현재 운용 중인 IAI 크피르 (Kfir) 전투 등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소식이 아닐지도 모릅니다만, 현재 공중급유기 도입을 계획 중인 우리나라도 이런 플랫폼을
생각해볼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가뜩이나 예산이 부족한데 쓸 곳은 한두군데가 아니니 말이죠....
사진 및 동영상 출처 - Aviation Week (링크)
덧글
콜롬비아도 하는 걸 왜 우리는 생각을 못하냔 말이죠.
덧:그런데 저기가 텔아비브의 국제 공항인가요 아님 공군기지인가요?(둘 다 겸할 가능성이 높겠지만) 이러면 건국당시 국가원수/수상의 이름을 공항명에 딴 또 다른 예시가 되어 깝쩨옹 주장만 뒷받침하는 꼴인데...
덧: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국제공항이라고 합니다. 공군기지라고 나오지는 않았고
이 공항에 IAI사의 시설이 자리잡고 있다고 기사에는 나와있네요. 위키피디아도 찾
아봤지만 공군 부대가 있다는 내용은 못 찾았습니다. ^^
2008년 콜롬비아공군이 IAI와 MRTT 계약한 금액이 6000만$ 수준. 같은 해에 신품 767-200ER 가격이 약 1억 3천만$ ~ 1억 5천만$ 수준이라고 하니, 40년 수명으로 놓고 단순무식하게 중고가격은 n/40라고 계산할 경우, 20년 쓴 중고 기체 가격을 계산하면 6500만$ ~ 7500만$ 수준. 20년 중고 B767-200ER 사다가 MRTT 달면 1억 2500만$ ~ 1억 3500만$으로 공중급유기 1대 도입 완성. 대신 이거 수명은 20년.
KC-767 가격은 찾기 힘든데, 위키피디아에 unit cost로 1억 3000만$ ~ 1억 5000만$가 있지만, 이건 아무래도 2002년인가 이탈리아 공군이 발주했을 때의 가격일 가능성이 클 것 같아서, 6년 뒤인 2008년쯤에 한 2억$이라고 대충 놓겠습니다.
이렇게 나온 2008년 가격 기준으로 40년 운영한다고 생각하고, 순수하게 공중급유기 도입비만 계산하면,
KC-767 : 2억$.
20년 중고 B767-200ER+MRTT를 2번 도입한 경우 : 2억 5000만$
MRTT는 1번도입해서 재활용하고, 20년 중고 B767-200ER만 2번 도입한 경우 : 1억 9000만$
신품 B767-200ER+MRTT : 1억 8500만$
눈 딱감고 20년 중고 B767-200ER+MRTT를 40년 굴릴 경우 : 1억 2500만$
물론, 위에서 든 사례는 굉장히 단순무식하게 계산한 특정한 하나의 사례일 뿐, 어떤 조건으로 얼마나 현실적인 계산을 했냐에 따라서 비교 결과는 완전히 천차만별이겠지요. 예를 들면 2008년도 기준으로 KC-767 가격이 3~4억$이 될수도 있겠지요.
예산을 감안해서 현실적으로 계산을 하지 않았나 봅니다. 도입비용도 있지만 20년 동안 쓴다고
가정했을 때 운용유지비 등도 무시 못할테니까요...
아, 이탈리아 공군의 KC-767... 붐 방식과 드로그 방식 모두를 적용했는데 지금까지도 인도되지
않고 있죠... 올해 지나기 전에 2대가 인도될 예정이라고 보잉 측이 밝혔다는 데 과연 그렇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죠... 계약한 지 8년이 지나도 못 받고 있는 불쌍한 이탈리아 공군... ㅠ.ㅠ
들고 온 후 이것들만이라도 독일, 이스라엘 도움을 받아 항전장비들을 끝내주게(?) 개조하고 C-130을 초기 대량 도입할 때 착탈식
공중급유 장비도 패키지로 주문해 사용했다면 괜찮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KC-130은 헬기 급유도 가능하다고 하니 육군도 환영했을
텐데...
당시에는 F-15 밖에 없었으니... F-5E/F 대량 도입은 지금으로 보면 아니다 싶었어도
당시에는 그 방안 밖에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수량도 채워야 했으니...
수명연장과 항전장비 개조는 사실 F-5에도 얼마든지 적용될 수 있었는데 (태국. 싱가
포르, 브라질 등 사례도 많죠.) 기회를 놓쳐서 결국...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