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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C-17 수송기 및 공중급유기 사업 소식 군사와 컴퓨터

인도의 C-17 글로브마스터 III (Globemaster III) 수송기 도입 및 새로 시작하는 공중급유기 도입 사업
에 대한 Aviation Week발 기사 2개를 올립니다.

Indian C-17 Deal Seen As Near (기사 링크)

인도가 다음달 초에 보잉 (Boeing)사의 전략수송기인 C-17 도입에 합의할 지 모른다는 내용입니다.
만약 성사된다면 오는 11월 4일부터 바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하는 동안 이루어질 것이라
고 업계 고위관계자가 언급했다고 합니다. 인도는 총 10대의 C-17 수송기를 도입할 계획이죠.


© U.S. Air Force

총 58억 달러가 들어갈 예정인 이번 사업은 수송기는 물론 훈련, 지상 장비 및 다른 관련 품목을 포함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인도 방문 기간 동안 여러차례의 국방 및 방산관련 이슈를
다룰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잉과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모두 총 126대를 도입할 예정인 인도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
MMRCA (Medium Multi-Role Combat Aircraft)에 입찰한 상태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무기 도입건
이 있는데 그 중에 보잉은 AH-64D 아파치 공격헬기도 인도에 판매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네요.

한편, 미국과 인도 양측 모두 미-인도 협력의 폭이 넓혀져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워싱턴에 위치한 씽크탱크 (think tank)인 "신 미국 안보 센터 (Center for a New American Security)
는 보고서에서 미국과 인도의 협력관계가 증진되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고 하네요.


© U.S. Air Force

보고서에 따르면 미-인도 협력관계의 강화가 이루어지려면 양국 모두 정책에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하면서 이러한 변화는 어려울 것이고 몇몇 차이점들을 인내해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으로 얻어지는 잠재적인 이득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과 인도 사이의 파트너쉽에 있어 지금이 중요한 시기로 양국 간 협력관계의 성취를 지역적, 그리
고 전세계적인 성공으로 바꿔놓을 시간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했습니다. 요즘 중국의 급속한 정치-경제
적 영향력의 확대가 눈에 띄는 시기라서 그런지 미-인도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 같네요.


Airbus, Boeing Undecided On Indian Tanker Bid (기사 링크)

이번에는 인도의 공중급유기 도입사업 소식입니다. 지난번 인도 공군이 실시한 공중급유기 도입사업
은 에어버스 밀리터리 (Airbus Military)사의 A330 MRTT (Multirole Tanker/Transport)로 선정되었지
만 인도 재무부의 반대로 2009년 12월 30일 취소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사업을 재시작했죠.


© Airbus Military

새로 시작하는 인도 공군의 공중급유기 도입사업의 제안서 제출 기한은 오는 12월 15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안요구서 (Request For Proposals, RFP)를 요구받은 에어버스 밀리터리와 보잉 (Boeing)
모두 이번 사업에 참여할 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하네요.

에어버스 밀리터리사의 통신부문 부사장인 바바라 크라흐트 (Barbara Kracht)는 자사의 과거 경험을
토대로 해서, 현재 상황을 정밀하게 분석 및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잉 인도지사의 방산, 우주
및 안보 부문 사장인 비벡 랄 (Vivek Lall)도 자사가 참여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보잉의 경우, 참여하기로 결정한다면 일본과 이탈리아에 수출된 KC-767 공중급유기를 기반으로 하는
기종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6대가 걸린 인도보다 180여대가 걸린 미 공군의 KC-X 사업이
규모가 훨씬 더 큰 관계로 양사 모두 인도 사업에 대한 관심이 시들한 거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 Airbus Military

에어버스와 보잉 외에 인도의 공중급유기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곳은 이전에도 인도에 수출한
실적이 있는 러시아의 IL-78 기종과 콜롬비아에 판매할 목적으로 최근 공중급유기로 개량한 보잉 767-
200ER 1대를 가지고 시험 비행을 시작한 이스라엘의 IAI (Israel Aerospace Industries)사가 있습니다.

에어버스 밀리터리의 국방 성능 마케팅 부문 부사장인 피터 스코프햄 (Peter Scoffham)은 인도의 신
형 공중급유기는 다양한 인터페이스와 진정한 다목적 능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A330-200은 그러한 요
구에 부응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 에어버스사의 A330 MRTT는 붐 (boom) 방식은 물론 콥햄 (Cobham) 905E/805E 프로브 방식
급유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기체 자체도 급유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반면
에 보잉의 KC-767의 경우, 이탈리아 발주분 기체는 아직도 현역배치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죠. ㅡ.ㅡ;;;


© Airbus Military

인도 공군은 이번 사업에서 몇몇 걱정거리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지난번 사업에서 IL-78이 탈락한 이
후 A330 도입을 놓고 에어버스 밀리터리와 작년부터 협상을 시작하면서 A330의 가격이 경쟁업체게 알
려지게 되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이 향후 사업에 어떻게 작용할 지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죠.

기사에서 KC-X 사업 때문에 인도의 공중급유기 사업이 관심을 덜 받는다는 분석이 있었지만 제가 추
측하기론 지난번 사업이 파토난 것 때문에 수주에 실패한 쓴 경험을 겪은 에어버스 밀리터리는 물론
그걸 알고 있는 보잉이 인도의 공중급유기 사업 참여에 주저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사진 출처 - 미 공군 홈페이지 (링크) / 에어버스 밀리터리 A330 MRTT 페이지 (링크)



덧글

  • 쿠루니르 2010/10/23 22:36 #

    인도는 일단 아준 전차부터 ㅠㅠ
  • dunkbear 2010/10/24 00:19 #

    ㅎㅎㅎㅎㅎ
  • 주코프 2010/10/24 02:34 #

    항상 열성과 양질의 군사정보 및 영화관련 성실한 포스팅에 늘 감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늘 건필하시길..^^
  • dunkbear 2010/10/24 09:48 #

    에구, 감사합니다. 주코프님 포스팅들도 늘 고맙게 보고 있습니다. ^^
  • 가릉빈가 2010/10/24 12:47 #

    아 인도 중국의 압박을 많이 받나보네요
  • dunkbear 2010/10/24 18:02 #

    신경쓰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최근 일본과 중국 간의 마찰을 목격하면서 더더욱...
  • 위장효과 2010/10/25 08:43 #

    그래도 6대 vs 180대...아무리 인도가 날고 긴다 해도 천조국의 위엄에는 못 따라가는군요...
  • dunkbear 2010/10/25 10:53 #

    천조국을 따를 자 누가 있겠습니까!!!
  • Eraser 2010/10/27 12:07 #

    180대가_더_맜있거든.jpg
  • dunkbear 2010/10/27 16:40 #

    당근이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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