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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우려하는 국방사업 리스트 군사와 컴퓨터

Australia Updates 'Name and Shame' List (기사 링크)

Aviation Week의 Ares 블로그에 로버트 월 (Robert Wall)이 올린 글로 호주 정부가 최근 "우려되는
프로젝트" 리스트의 최신 판본을 내놓았다는 소식입니다. 이 리스트는 호주 정부에서 계획한 목표
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걱정하는 군사 프로그램들을 강조한 것이라고 하네요.


© Royal Australian Air Force

이 리스트에 올라온 군사 프로그램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앞은 프로그램명, 뒤는 그 내용입니다.

CN10 - Collins Class Submarine Sustainment and Projects (콜린스급 디젤 잠수함 유지)

AIR 5077 - Phase 3 ‘Wedgetail’ Airborne Early Warning and Control aircraft (웨지테일 3단계)

SEA 1448 - Phase 2B Anti-Ship Missile Defence radar upgrades for ANZAC Class Frigates
                (안작급 호위함의 대함미사일 방공레이더 업그레이드 2B단계)

JOINT 2043 - Phase 3A High Frequency Modernisation (HFMOD) – communications and
                   data exchange capability for sea, air and land forces (고주파수 현대화 계획 -
                   육해공군의 통신 및 데이터 교환 능력 3A단계)

AIR 5333 - ‘Vigilare’ Aerospace surveillance and command and control system ('비길라레'
                항공우주 감시, 지휘 및 통제 시스템)

JOINT 129 - Phase 2 Tactical Unmanned Aerial Vehicles – airborne surveillance for land 
                  forces (전술 무인기 - 육군용 항공 감시 2단계)


© Royal Australian Air Force

LAND 121 - Phase 3 ‘Overlander’ replacement field vehicles, trailers and modules for land
                 forces (‘Medium Heavy’ class of vehicles only) [육군용 '오버랜더' 대체 차량,
                 트레일러 및 모듈 ('중대형'급 차량만 해당)]

JOINT 2070 - Lightweight torpedo replacement for ANZAC and ADELAIDE Class Frigates
                   (안작 및 아델레이드급 호위함용 경량 어뢰 대체)

AIR 5402 - Multi-Role Tanker Transport aircraft – Air to Air Refuelling Capability (다목적 공
               중급유기 - 공중에서의 급유 능력)

JOINT 2048 - Phase 1A LCM2000 Watercraft for Landing Platform Amphibious ships
                   (상륙함의 상륙 플랫폼을 위한 LCM2000 수상정 1A단계)

AIR 5276 - Phase 8B Electronic Support Measures upgrade for AP-3C Orion aircraft (AP-3C
               오라이언 초계기의 전자 지원 수단 업그레이드 8B단계)


이렇습니다. 이전에는 SH-2 씨스프라이트 (Seasprite) 헬기 도입사업도 있었지만 2008년 도입이
취소되면서 위 리스트에서도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 도입 계획은 리스트에 오른 17개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완료된 것이 아닌 취소된 악명 높은 사업으로 기록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 Royal Australian Navy

보잉의 공중조기경보기인 웨지테일과 에어버스 밀리터리의 KC-30 다목적 공중급유기도 기존 스
케쥴보다 지연된 관계로 리스트에 올라있습니다. 기사에서는 두 기종 모두 인도를 앞두고 있다고
했지만 사실 웨지테일 2대는 이미 지난 5월 호주 공군에 인도되었습니다. 불완전한 상태로요..

위 리스트에 새로 추가된 사업 중에는 BAE 시스템스 (BAE Systems)사가 추진 중인 AP-3 오라
이언 초계기의 전자 지원 장비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사업이 있는데 현재 18개월 지연된 상태라고
합니다. 그 외에 사업 1A 단계 상태인 LCM2000 상륙함용 수상정도 이번에 새로 포함되었습니다.

호주 국방부에 따르면 LCM2000 상륙정 6척 모두 호주 해군에서 요구한 필요조건을 충족시키는데
성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군수물자 담당 국방장관인 제이슨 클레어 (Jason Clare)는 이 사업과
관련해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 지 근미래에 국방부로부터 조언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LCM2000 상륙정의 미래는 꽤나 밝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그 외에 올라온 호주
해군의 콜린스급 디젤잠수함은 오래 전부터 운용-정비 문제로 말이 많았었습니다. TRENT님께서
예전에 올려주신 글 (링크) 중 호주 해군의 콜린스급 잠수함들의 근황을 소개한 도표가 있습니다.


© The Australian

간단히 해석하자면 :

HMAS 콜린스 - 현역이나 제한적인 운용 중. 훈련용으로 적합.

HMAS 판콤 - 발전기 고장으로 운용 중지, 수리 대기 중.

HMAS 월러 - 현역 운용 중.

HMAS 체이뉴스 - 위에서는 올해 초 현역 복귀라고 나와있는데, 지난 6월에 
                          4년간의 중정비를 마치고 현역에 복귀했다고 합니다.

HMAS 쉬안 - 운용 중지 상태, 중정비 받는 중, 2011년에 복귀 예정.

HMAS 랑킨 - 운용 중지 상태, 중정비 받을 차례를 기다리는 중.


이렇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제대로 운용 중인 콜린스급 잠수함은 6척 중 2척이라는 얘기죠... ㅡ.ㅡ;;;


© Royal Australian Navy


사진 출처 - 호주 공군 홈페이지 (링크) / 호주 해군 홈페이지 (링크)



덧글

  • 계란소년 2010/10/16 15:33 #

    돈 없더라...
  • dunkbear 2010/10/16 15:45 #

    돈 문제라기보다는... 사업 자체가 자꾸 지연되는 것이 대부분이죠...
  • 가릉빈가 2010/10/16 15:38 #

    money talks
  • dunkbear 2010/10/16 15:45 #

    돈이 모든 걸 해결해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
  • 가릉빈가 2010/10/16 17:42 #

    돈이 모든걸 해결해 줍니다...
    저는 진정으로 가슴 속 깊은곳 부터 그것을 믿어요
    사업 지연도 결국은 돈때문에 일어 나는것이죠
  • 존다리안 2010/10/16 16:05 #

    콜린스급은 출발부터 시원챦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배수량은 디젤잠수함 중에서도 제일 큰데 고장이 잦았다나?-
  • dunkbear 2010/10/16 18:29 #

    3천톤 급인데도 문제가 많았다고 하니, 참...
  • 네비아찌 2010/10/18 20:07 #

    최대의 디젤잠수함 타이틀도 이제 일본의 소류급에게 뺏기고요 ㅠ.ㅠ
  • 마루 2010/10/16 19:16 #

    역시 콜린스급은 이래저래 문제가 많이 일어나네요.
    KSS-3에는 저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빕니다.
  • dunkbear 2010/10/16 22:14 #

    신형 잠수함에 문제가 아주 없지는 않겠지만 정식배치 때는 별일 없기를 바래야겠죠. ^^
  • 무명병사 2010/10/16 20:47 #

    콜린스급이 대단한 잠수함이라고 찬양하던 모 군사잡지가 있었는데... 저걸 보면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하네요. 아마도 "오오 세종대왕급 오오"하다가 "한국 해군 최대의 적은 과잉 성능의 KDX-3!"이라고 말을 싹 바꾼 그 잡지인 것 같은데....

    -그나저나 웨지테일이 걸리는군요. 피스아이도 웨지테일과 같은 E-767이 아닌가요;;
  • 제너럴마스터 2010/10/16 21:53 #

    혹시 M모잡지입니까?
  • 제너럴마스터 2010/10/16 21:56 #

    아 지적할게 있는데 피스아이,웨지테일은 E767이 아니라 E737입니다.
  • dunkbear 2010/10/16 22:15 #

    뭐... 디젤 잠수함으로서는 가장 배수량이 큰 녀석이었으니 그랬나 봅니다..

    결국 나중에 마각이 드러났지만서도... ㅡ.ㅡ;;;
  • 제너럴마스터 2010/10/16 21:57 #

    경기불황이다 보니 돈없어서 사업못하는 사례는 전세계적이지만 호주는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죄다 하나같이 중요한 사업들 뿐이니...
  • dunkbear 2010/10/16 22:16 #

    돈도 돈이지만 무기 자체들이 워낙 첨단화 되면서 여러 문제를 겪는 것 같습니다...
  • Initial D 2010/10/17 02:26 #

    급격한 변화의 부작용?.

    저걸 다 해결하기도 전에 쓰러질뜻..;
  • dunkbear 2010/10/17 09:05 #

    그러기야 하겠습니까만 호주 정부 입장에서는 머리 아픈 문제겠죠... ^^;;;
  • 소시민 2010/10/17 13:01 #

    그러고보면 호주는 해안이 상당히 길텐데 그 쪽 방면을 방어하는데도 골치 아프겠군요.
  • dunkbear 2010/10/17 13:26 #

    뭐, 사방팔방 다 커버할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그래도 애를 써야할 부분일 겁니다. ^^
  • 가릉빈가 2010/10/17 14:22 #

    사방이 바다에 떵그러니 자기 혼자 떠있는데 상관 없지 않을지...

    아시아 쪽도 서유럽처럼 연합 결성해서 평화로운 분위기로 가면 좋겠지만

    어림 반푼도 없는 일...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등등 국방력이 만만하지 않은 나라들이 한둘이 아닌데다가

    다들 서로 싫어하는 사이니...
  • 산중암자 2010/10/17 17:09 #

    호주의 국방비는 호주머니로...(야!)

    호주 특성상 해공군의 장거리 투사력이 공격에나 방어에나 필요한 사항인데, 장기적 안목의 투자가 필요한 사안임에도 그동안 좀 휘둘린 감이 있죠.
    뭐 알아서 잘 하겠습니다만~
  • dunkbear 2010/10/17 17:31 #

    웨지테일은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인도는 되었으니 (그것도 희소식은 아니지만서도...) 나아질
    것이고, 공중급유기 사업도 지금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장차 닥쳐올 F-35 도입
    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큰 과제라고 봐야겠죠...
  • 산중암자 2010/10/17 18:41 #

    35야 호주만의 문제는 아니긴 하니 나름 변명거리는 있겠습니다만, 해양국가 호주에게 콜린스급은 어쩔..;;
  • dunkbear 2010/10/17 21:41 #

    콜린스급은 설계 당시부터 불거지던 갖가지 잡음과 문제점들을 떠안아 오면서 개발이
    진행되었으니 사필귀정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러기엔 과오가 너무 컸던게 아닌가 하
    네요. 콜린스급 대체 기종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말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ㅡ.ㅡ;;;
  • harpoon 2010/10/20 11:56 #

    웨지테일.....야들이 밀리면 우리는 더 밀리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dunkbear 2010/10/20 12:19 #

    우리는 웨지테일에 비해서 장비가 덜 들어갔고 (예산 때문... ㅡ.ㅡ;;;)
    호주보다 늦게 발주해서 아무래도 시행착오는 좀 덜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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