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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X에서 사실상 탈락한 US Aerospace/안토노프 군사와 컴퓨터

GAO Denies US Aerospace KC-X Protest (기사 링크)

Aviation Week의 Ares 블로그에 올라온 에이미 버틀러 (Amy Butler)의 글로, 미 회계감사국 (GAO)가
지난 10월 6일, 미 공군의 차세대 급유기 도입사업인 KC-X에 대한 입찰 문제로 항의를 했던 US 항공우
주 (U.S. Aerospace)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소식입니다.


© U.S. Air Force

따라서 지난 7월 9일, 오후 2시까지 오하이오주의 라이트-패터슨 (Wright-Patterson) 미 공군기지로 제
출해야 했었던 제안서를 5분 늦게 제출한 것이 부당했다고 주장해온 US 항공우주사는 사실상 KC-X 사
업에서 탈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로서 US 항공우주사와 함께 미 KC-X 사업에 참여하려던 우크라이나 항공사인 안토노프 (Antonov)
의 도전도 여기서 끝난 셈이 되었습니다. 회계감사국은 이미 미 공군이 US 항공우주/안토노프의 KC-X
사업참여를 막기 위해 일부러 제안서 전달을 방해해다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었습니다.

미 공군은 보도문에서 회계감사국의 결정에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잉 (Boeing)과 EADS 노스 아메
리카 (EADS North America) 사이의 기종 선정 작업은 계속될 것이고 다음달 말이면 누가 350억 달러에
달하는 이 사업의 승자가 될 지 결정할 것이라고 하네요.

US 항공우주사에 있어서는 아직 다른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연방법원에 이의를 신청하는 것이라네요.
하지만 이 방안은 회계감사국에 항의하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과 법률적 절차를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회계감사국의 결정에 US 항공우주사는 공개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네요.


© U.S. Air Force

회계감사국은 제안서의 도착 지연은 US 항공우주사와 그 메신저의 늦은 배달에 더 많은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감사관들은 라이트-패터슨 기지의 19B 게이트를 통해서 기지 내에 들어가려했던
건 US 항공우주사 스스로의 결정이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라이트-패터슨 기지의 19B 게이트는 군 관계자들에게만 출입이 허용된 출입구라고 하네요. 방문객들은
1B 게이트를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라이트-패터슨 기지에 도착한 시각이 마감시한에서 1시간이
채 안된 상태인 것도 US 항공우주사의 결정이었다고 지적하고 있답니다.

회계감사국의 이번 결정으로 KC-X 사업에서 벌어진 촌극은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만약 US 항공우주
사의 주장이 받아들여졌더라면 미 공군은 KC-X 사업을 다시 시작해야 했을 것이고 차세대 급유기 도입
은 몇년이나 지연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몇개월 전에 LA 출신 변호사가 러시아 측에서 이번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가 사실무근으로 알
려졌었고, 이번에는 우크라이나제 수송기를 알려지지 않은 미국 회사에서 입찰하겠다고 나서는 등 이번
KC-X 사업은 여러가지로 화제거리를 쏟아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U.S. Air Force

여기 올린 사진들은 미 공군의 현 공중급유기인 KC-135의 모습들입니다.


사진 출처 - 미 공군 홈페이지 (링크)


덧글

  • 제너럴마스터 2010/10/08 00:29 #

    사실 안토노프제 기체는 미군이 운영하기엔 문제가 있죠.

    엔진이나 항전장비를 서방제로 전부 갈아치운다고 해도, 동체나 날개등의 부품은 우크라이나에서 만들어지는데다 특히 이번에 우크라이나에 친러정권이 들어선게 탈락의 주요원인 같습니다.

    미군입장에선 언제 잠재적국인 러시아에 붙을지 모르는 국가의 기체를 함부로 도입할 순 없지요.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와의 관계가 틀어지면 언제 부품공급 끊길지 모르니까요.
  • dunkbear 2010/10/08 07:37 #

    엔진, 동체, 날개 등의 부품은 (초기 도입분을 제외하고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될테니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미 공군이 제시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의 충족 여부 및 붐 방식의 급유
    구를 안토노프가 어떻게 보급할 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붐 방식은 미국과 우방 몇몇 나라들만 쓰
    는 거라서 우크라이나가 자체 기술을 가졌다고 보기도 어렵구요...
  • 가릉빈가 2010/10/08 14:16 #

    미국은 사실상 타국에 군수 물자를 사올것 같지 않아요
  • dunkbear 2010/10/09 19:59 #

    해리어도 있고, UH-72A 라코타, C-27J 스파르탄 수송기의 예도 있듯이 아주
    안 사는 건 아닙니다만... 저정도 규모의 사업에서 과연 EADS의 손을 들어줄
    지는.. 이미 지난번 KC-X에서 한번 손 들어 준 적도 있어서...
  • 책읽는남자 2010/10/08 17:45 #

    그나저나, 마지막 사진의 f-16 도색패턴이 궁금하네요. 초기 f-16a/b에 잠깐 적용했던 패턴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 dunkbear 2010/10/09 20:02 #

    사진 설명을 봐도 구체적인 정보는 없습니다만, 정황상 미 공군 기체는 아닌 것 같습니다...
  • 알루미나 2010/10/09 02:19 #

    결국 골치거리 하나 해결되었군요. 앞으로 남은 두 사가 어떻게 될지가 궁금해집니다.
  • dunkbear 2010/10/09 20:02 #

    올해 말까지는 결판이 날 것 같습니다. 예측은 힘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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