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TURES: IAI tests Colombia's new 767 tanker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방산업체인 IAI (Israel Aerospace Industries)의 자회사 베
덱 (Bedek)에서 콜롬비아가 발주한 보잉 (Boeing) 767 기반의 공중급유기에 대한 일련의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내용입니다.

ⓒ Bedek
예전에 IAI가 767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중급유기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 (링크)을 전했었는데 이렇게
발주를 받아서 시험비행까지 하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IAI사는 공중급유기 사업은 수익성도 좋고 중
고 기체를 개량하는 거라서 저렴한 가격으로 추가 고객을 끌어모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하네요.
이번에 테스트된 기체는 콜롬비아 공군을 위해서 중고 767-200ER을 다목적 임무형 급유기/수송기 또
는 MMTT (Multi-Mission Tanker/Transport)로 개량한 것으로 IAI에서 개발하고 제조한 ARP3 주익
공중급유 포드를 장착하는 일도 개량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비행의 목적은 개량된 767 기체가 공중급유로 공급하는 연료의 용량을
확장하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2007년 콜롬비아와 1억5천만 달러 규모로 계약이 체결되어 현재
인도 예정인 개량형 크피르 (Kfir) C10 전투기에 대한 공중급유도 테스트에 포함되었다고 하네요.
IAI사의 테스트 조종사는 767에 장착된 신형 급유장비가 나무랄 데 없는 성능을 보여줬고 크피르 전투기
의 급유도 쉽고 안정적이었다고 말했답니다. IAI의 수석 테스트 조종사인 로넨 샤피라 (Ronen Shapira)
도 걸프스트림 (Gulfstream) G250 상용제트기를 타고 시험 비행 중인 767의 뒤를 따랐다고 합니다.

ⓒ Bedek
샤피라는 767기의 성능과 전체적인 안정성 및 급유구가 인상적인 결과를 보여줬다고 호평했습니다. 이
번에 개량된 767 급유기는 최대 72.5톤에서 90.7톤에 이르는 연료를 싣고 1,850km의 범위에서 13대의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F-16 전투기들을 지원할 수 있다고 베덱 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베덱사는 화물수송과 VIP 탑승도 포함하는 MMTT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의미있는 수 (meaningful
number)"의 767 기체를 추가로 개량할 기회가 있다고 본다면서 공중급유기 개량사업은 1년에 1억 달
러에 달하는 판매 가능성이 있는, 장차 자사의 성장동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항공기 개량에서 베덱사는 유럽 업체들과 함께 사업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이미 1곳
이상의 잠재적인 협력사와 논의를 가졌다고 하네요. IAI사는 예전에 폴란드 공군에 767 기반의 공중급
유기를 제안했었다고 합니다. 폴란드 업체인 부마르 (Bumar)사와의 협력을 통해서요.
베덱은 이미 보잉 707, 록히드 마틴 C-130 및 일류신 IL-76 등을 급유기로 개량한 베테랑이기도 하죠.
다만 예전에 올린 소식 (링크)에서 이스라엘 공군이 공중급유기 교체 계획을 보류하면서 IAI사와 베덱
의 767 솔루션이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공중급유기 시장은 가능성이 많은 것 같습니다.

ⓒ Bedek
우리나라도 예산이 궁하면 IAI의 솔루션을 채택해도 될 듯 싶은데... 이스라엘 공군도 미제 전투기들을
운용하는 관계로 붐 (Boom) 방식의 급유구도 IAI 측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다
만 3차 FX 사업도 연기하는 마당에 공중급유기 사업은 당분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요... ㅠ.ㅠ
사진 출처 - Flightglobal (링크) / IAI 홈페이지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방산업체인 IAI (Israel Aerospace Industries)의 자회사 베
덱 (Bedek)에서 콜롬비아가 발주한 보잉 (Boeing) 767 기반의 공중급유기에 대한 일련의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내용입니다.

ⓒ Bedek
예전에 IAI가 767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중급유기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 (링크)을 전했었는데 이렇게
발주를 받아서 시험비행까지 하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IAI사는 공중급유기 사업은 수익성도 좋고 중
고 기체를 개량하는 거라서 저렴한 가격으로 추가 고객을 끌어모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하네요.
이번에 테스트된 기체는 콜롬비아 공군을 위해서 중고 767-200ER을 다목적 임무형 급유기/수송기 또
는 MMTT (Multi-Mission Tanker/Transport)로 개량한 것으로 IAI에서 개발하고 제조한 ARP3 주익
공중급유 포드를 장착하는 일도 개량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비행의 목적은 개량된 767 기체가 공중급유로 공급하는 연료의 용량을
확장하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2007년 콜롬비아와 1억5천만 달러 규모로 계약이 체결되어 현재
인도 예정인 개량형 크피르 (Kfir) C10 전투기에 대한 공중급유도 테스트에 포함되었다고 하네요.
IAI사의 테스트 조종사는 767에 장착된 신형 급유장비가 나무랄 데 없는 성능을 보여줬고 크피르 전투기
의 급유도 쉽고 안정적이었다고 말했답니다. IAI의 수석 테스트 조종사인 로넨 샤피라 (Ronen Shapira)
도 걸프스트림 (Gulfstream) G250 상용제트기를 타고 시험 비행 중인 767의 뒤를 따랐다고 합니다.

ⓒ Bedek
샤피라는 767기의 성능과 전체적인 안정성 및 급유구가 인상적인 결과를 보여줬다고 호평했습니다. 이
번에 개량된 767 급유기는 최대 72.5톤에서 90.7톤에 이르는 연료를 싣고 1,850km의 범위에서 13대의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F-16 전투기들을 지원할 수 있다고 베덱 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베덱사는 화물수송과 VIP 탑승도 포함하는 MMTT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의미있는 수 (meaningful
number)"의 767 기체를 추가로 개량할 기회가 있다고 본다면서 공중급유기 개량사업은 1년에 1억 달
러에 달하는 판매 가능성이 있는, 장차 자사의 성장동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항공기 개량에서 베덱사는 유럽 업체들과 함께 사업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이미 1곳
이상의 잠재적인 협력사와 논의를 가졌다고 하네요. IAI사는 예전에 폴란드 공군에 767 기반의 공중급
유기를 제안했었다고 합니다. 폴란드 업체인 부마르 (Bumar)사와의 협력을 통해서요.
베덱은 이미 보잉 707, 록히드 마틴 C-130 및 일류신 IL-76 등을 급유기로 개량한 베테랑이기도 하죠.
다만 예전에 올린 소식 (링크)에서 이스라엘 공군이 공중급유기 교체 계획을 보류하면서 IAI사와 베덱
의 767 솔루션이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공중급유기 시장은 가능성이 많은 것 같습니다.

ⓒ Bedek
우리나라도 예산이 궁하면 IAI의 솔루션을 채택해도 될 듯 싶은데... 이스라엘 공군도 미제 전투기들을
운용하는 관계로 붐 (Boom) 방식의 급유구도 IAI 측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다
만 3차 FX 사업도 연기하는 마당에 공중급유기 사업은 당분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요... ㅠ.ㅠ
사진 출처 - Flightglobal (링크) / IAI 홈페이지 (링크)
덧글
저정도 크기라면 효과 좋을 것 같습니다... 헐헐...
우리나라는 면적도 작고 산지형이 많아서 747보다는 방재헬기들이 더 필요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다만 기름유출 사고시 유화재를 뿌리는 작업에는 저런 대형
플랫폼이 효과적이겠지만요... ^^
우리공군도 중고든 신형기든 공중급유기 획득사업 빨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당시 만나뵌 그분도 기체 사이즈가 큰 관계로 탱크내부에 상당한 물을 채우긴 하지만 일단 계류나 정비등의 여러 제반 사항이 아직은 부족한 수준이라고 하시더군요. 아직 우리가 쓰기엔 너무 큰 당신이랄까요?(비싼건 당연하겠고)
뭐... 에버그린이야 미국 같은데 딱 맞는 기종이죠...
요즘 러시아도 난리던데... 아, 거기는 IL-76이 날라댕기지... ^^;;;;
도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MMTT라고 해도 EADS의 A330 MRTT처럼 화물과 급유를
동시에 하는 정도는 아니고 임무마다 빨리 변환을 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도 저런식으로 JAL중고기 하나 싸게 매입해서 개조해도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근데 도입 사업 자체를 할 지가 의문이라서... ㅜ.ㅜ
콜롬비아는 나라 안 마약상들때문에도 골치아파 죽겠는데 옆의 차베스 ㅅㅂㄻ가-어느 전하의 "그 아가리 닥쳐라!"는 정말 통쾌^^-또 설레발 치는 거 대응하려니 머리가 뽀개질 지경일 겝니다.
정책을 위헌으로 판결하는 바람에 더 머리 아프게 되었다죠... ㅡ.ㅡ;;;
콜롬비아의 공중급유기 도입도 그 때문인것 같군요.
충분할련지 ..
(우리나는 언제 예산이 여유로워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