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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비행 일정의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F-35B 군사와 컴퓨터

Lockheed explains F-35B flight test delays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앞서 다뤘던 글에서 보듯이 이스라엘을 비롯한 수많은 국가들의 공군, 정부 및 전문가들
에게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JSF (Joint Strike Fighter) 프로그램에서 단거리 이륙 및 수직 착륙 (STOVL,
Short Take-OFF and Vertical Landing)형인 F-35B의 시험 비행이 지연되는데 대한 최근 소식입니다.


© Lockheed Martin

지난 7월 23일에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사의 톰 버바지 (Tom Burbage) 부사장은 3월 18일에 첫 수
직 착륙을 성공시킨 BF-1 시제기가 그 이후 추가로 1번 밖에 수직 착륙을 실시하는데 그쳤는데 이는 STVOL
기능과는 무관한 기계적인 문제를 해결하느라 긴 시간을 소요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었습니다.

BF-1의 수직 착륙 실시는 당시 개발 지연과 비용 상승 문제로 안팎에 시달리고 있던 록히드 마틴사에 F-35
프로그램이 재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현재 JSF 프로그램 관
계자들은 F-35 시험비행 일정이 계획보다 10% 앞서나가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었구요.

그러나 올해 들어 지금까지 실시된 STOVL형 시제기 4대의 시험 비행은 총 74회로 이는 계획했던 것보다 21
회 적은 것이라고 로버트 스티븐스 (Robert Stevens) 록히드 마틴 CEO가 지난 7월 27일 열린 자사의 2분기
실적을 보고하는 화상회의에서 주식 분석가들에게 언급했다고 합니다.

Flightglobal이 BF-1 시제기의 문제를 거론한지 1주일이 지난 어제, 스티븐스 CEO는 이에 대한 더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BF-1의 시험 비행 지연은 써멀 쿨링 팬들, 덮개 작동기 그리고 동력 시스
템의 밸브나 스위치 등 중요 시스템으로 간주되지 않는 부품들의 높은 실패율에 기인한다고 합니다.


© Lockheed Martin

스티븐스 CEO는 이런 부품들이 초기의 낮은 신뢰성 때문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시제기는 날 수 없고 시
제기가 날지 않는 건 확실한 안정성이 자사의 타협없는 최우선 사항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수직이착
륙 엔진을 덮는 덮개 작동기 등 F-35B에만 들어가는 부품도 있지만 다른 F-35 모델들과 공용인 부품도 있죠.

즉, 써말 쿨링 팬이나 동력 시스템 부품들이 왜 재래식 이착륙 (CTOL, Covential Take-Off and Landing) 모
델인 F-35A나 항모용 F-35C의 시제기들에서는 같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 않은지에 대해서 스티븐스 CEO
는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F-35A와 F-35C의 올해 시험비행 일정은 앞서 언급했듯이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 지연은 STOVL 시제기를 위한 시험 확장을 느림보 수준으로 만들었고 앞서 말했듯이 지난 3월 처
음 BF-1 시제기가 수직 착륙을 실시한 이래 겨우 7월 말에 1번 더 수직 착륙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STOVL 시
제기들은 2011년 3월까지 약 50회의 수직 착륙 테스트를 실시해서 시험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야 2011년 3월 이후 미 해병대의 강습상륙함 LHD-1 워스프 (Wasp)호에서의 이착륙 실험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하네요. 미 해병대의 F-35B에 대한 초기 작전 운용 능력 (IOC, Initial Operational Capability)의 획
득은 2012년 12월로 계획되어 있어서 더 이상의 시험 비행 지연은 이 일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합니다.


© Lockheed Martin

스티븐스 CEO는 자사가 현재 부품을 공급하는 하청업체들 및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부품의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고 시험 비행 일정의 지연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부품의 재설계, 제작공정의 변화, 또는
더 많은 예비 부품의 확보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미 정부는 F-35B 편대에 대한 "hot-pit" 제안을 고려 중입니다. "hot-pit"은 항공기가 착륙한 다음에 이륙
하기 전, 엔진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 재급유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티븐스 CEO는 만약 왕복시간을 줄여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엔진을 끄지 않는다면 시험 비행 횟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비행 횟수는 줄어들더라도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는 시험 비행 프로그램의 필수적인 목적이자 궁극
적인 목표라고 스티븐스 CEO는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언급된 각종 방안들은 사실 모두 임시방편일
뿐으로 이는 스티븐스 CEO를 비롯한 록히드 마틴 및 JSF 프로그램 관계자들도 인식하고 있을 겁니다.

스티븐스 CEO에 따르면 심지어 작은 부품 하나도 상당한 일정 지연을 일으킬수 있다면서 몇몇 경우에는 해
당 부품을 확인하기 위해 엔진 자체를 떼어내야 하기도 했다면서 초기 시험비행 단계이기 때문에 어떤 경우라
도 조심해야하고 엔진을 떼어냈을 때 실시하는 추가 테스트는 중요하지만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고 합니다.


© Lockheed Martin

이렇게 부품의 실패로 교체를 하는 시간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데 부품 자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아예
디자인부터 바꾸는 건 더욱 많은 시간을 소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시간'은 현재 F-35 프로그램에
있어 가장 부족한 것이기도 하죠. 사실 사소한 부품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특별한 건 아닙니다.

록히드 마틴사만 해도 AGM-158 JASSM (Joint Air-to-Surface Standoff Missile)을 개발할 당시 문제를 일
으켰던 부품은 개발자들에게 두통을 안길 정도로 어려운 핵심적인 쪽이 아닌 쉬운 것으로 판단되는 사소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쉽다고 판단되는 부품은 핵심 부품에 비해 관리가 소홀하다는 점도 있겠구요.


결론적으로 현재 F-35B의 시제기인 (정확히는 현재 유일하게 STOVL 비행이 가능한 기체인) BF-1의 문제는
특별한 게 아닌 일반적인 일이지만 촉박한 일정 때문에 개발 주체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 봐야한다고 봅니다.
또한 이는 F-35A와 F-35C에는 (일단 현재 시점에서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도 간과하면 안될 것입니다.

F-35A의 경우 캘리포니아의 에드워드 (Edward) 공군기지에서 2대의 시제기가 시제기 1대당 1개월에 평균
12회의 시험비행 횟수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고 F-35C도 지난 6월에 첫 비행을 실시한 이후 3주 동안 6번의
비행을 실시하는 등 록히드 마틴이 원하고 있는 방향으로 진행 중입니다.


© Lockheed Martin

하지만 JSF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많은 노력과 개발 비용이 들어가고 있는 F-35B의 개발 지연은 F-35A와
F-35C의 순조로운 시험 비행 일정으로 만회 중인 F-35 개발 프로그램에 적지 않은 암운을 드리고 있는 것
도 결코 부인할 수는 없을 겁니다. F-35B는 결국 개발완료될 것입니다. 문제는 그게 언제냐는 것이죠.

추가로 참고한 기사 - Flightglobal (링크) / Aviation Week Ares 블로그 (링크)

사진 출처 - JSF 공식 홈페이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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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날리는 dunkbear의 블로그 2.0!!! : 영국의 딜레마 : F-35와 사일런트 호넷 2010-08-05 15:40:49 #

    ... 해외 평론가들도 함부로 못하는 주제니... ^^;;;무엇보다 현재 JSF 프로그램 자체의 불확실성이 예측을 매우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예전에 제가올린 글 (링크)을 읽으신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수직이착륙 (STOVL)형인 F-35B가 여전히 갖가지 문제로시험 비행 스케쥴을 유지하는데 애를 먹고 있죠. F-35A나 F- ... more

  • 파리 날리는 dunkbear의 블로그 2.0!!! : 영국 해군, F-35 대신 사일런트 호넷을 택할까? 2010-08-05 19:20:31 #

    ... 2015년에 건조될 때까지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이미 개발 지연을 겪은 JSF는 록히드 마틴사가 지난주 추가 지연을 발표하기도 했었죠. (관련 글 링크) 따라서 F-35B는 2015년까지 건조될 신형 항모 초도함의 건조에 맞춰서 인도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있습니다. 영국 해군이 사일런트 호넷으 ... more

덧글

  • 위장효과 2010/07/30 16:13 #

    저 소식에 피마를 관계자들-록마 제외하고-이라면 영국해군, 스페인 해군, 이탈리아 해군, 미 해병대...기타등등...
  • dunkbear 2010/07/30 16:15 #

    일정이야 늦추면 그만이지만 (그 죄를 록마에 뒤집어 씌우면 되죠. ㅎㅎㅎ) 저렇게 부품 신뢰도가
    안좋다면 도입 이후 운용 정비에 들어가는 인력, 시간 및 비용이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hohoko 2010/07/30 16:33 #

    thermal cooling fan은 열관리 문제와 연관이 있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door actuater는 빌 선생이 말한 7개의 도어를 완전히 닫지 않으면 스텔스가 되지 않는데,

    기류, 진동, 열, 소음으로 인하여 그 문제가 쉽지 않다는 것을 떠올리게 하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dunkbear 2010/07/30 18:53 #

    F-35가 엔진 배기구 등에서 열이 많이 난다는 건 예전부터 들었습니다만
    STOVL 버전에서는 특히 골치아픈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흠.

    hohoko님도 좋은 주말 보내시길...
  • 루드라 2010/07/30 16:46 #

    F-35의 가장 큰 문제가 저런 사소한 부품들의 신뢰성 문제라니 의외로군요. 저게 사실이라면 굉장히 심각하죠. 10만개의 부품이 사용되는 전투기에서 부품들의 신뢰성이 떨어진다면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른 하나가 문제가 되는 식으로 끝없이 무한반복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저번의 산안토니오 건도 그렇고 F-35도 그렇고 미국의 제조업 기피 현상이 그대로 돌아오고 있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dunkbear 2010/07/30 18:56 #

    의외이긴 하지만 처음 있는 일은 아닐 겁니다. 어느 정도 심각한지는 아직
    모르지만 F-35B STOVL의 개발이 순탄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은 듭니다.
  • harpoon 2010/07/30 16:59 #

    아무래도 한가지 플랫폼에 너무 많은걸 넣으려는 시도가 무리수가 아닐지......외형은 비슷하나 내부는 다르다 주장하지만 공용으로 쓰는 부품도 상당히 많다. 문제는 통상적인 이륙과 수직이착륙 사이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죠......저는 차라리 더 계량된 해리어가 나오는게 더 빠른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dunkbear 2010/07/30 18:56 #

    하지만 이미 돌아오기에는 때가 늦었죠... 밀어붙이는 수 밖에는...
  • maxi 2010/07/30 17:00 #

    JSF 프로그램 관
    계자들은 F-35 시험비행 일정이 계획보다 10% 앞서나가고 있다고 언급 하는건 완전 구랏발 쩌는 이야기입니다.
  • dunkbear 2010/07/30 18:57 #

    솔직히 저도 그다지 신빙성 있게 읽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하니 일단 인용했습니다. ^^;;;
  • 존다리안 2010/07/30 17:29 #

    과감히 F-35B를 취소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러면 일반 상륙함에서 이착륙하는 해병대용
    전폭기라는 의의가....
    -그런데 항모급의 초거대 상륙함을 건조하려는 계획도 있는 걸로 압니다. http://zondarian.egloos.com/5091681-
  • dunkbear 2010/07/30 18:59 #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죠. 다른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근데 링크해주신 저 초거대 상륙함은 요즘 분위기로 봐서는 실현 가능성이... ㅡ.ㅡ;;;
  • maxi 2010/07/30 19:44 #

    아메리카는 전작인 와스프급에서 도크를 없애서 항공기 탑재-군수지원 능력을 높인건데. 이미 한척 진수되었을걸요.
    참고로 아메리카는 저 크기대, 4만톤 언저리 강습상륙함이 10척 있슴메.
  • 존다리안 2010/07/30 19:57 #

    4만톤 언저리 강습상륙함 10척.... 과연 미 제국이군요.
  • dunkbear 2010/07/30 20:02 #

    작년에 진수되었었군요. 2012년이면 미 해군에 인도될 계획이라고 하네요...
  • 미망인제조기 2010/07/30 19:19 #

    웬지 기체 안쪽에 작은 글씨로 made in apple 이라고 적혀 있을지도...?

  • maxi 2010/07/30 19:45 #

    애플이 애플케어로 혁신(?)을 이루었듯, F-35도 PBL제도로 혁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삼성 컴퓨터가 비싸도 A/S를 한달에 두 번 받는다면 뽕을 뽑겠죠. 반대로 애플 컴퓨터가 70만원이래도 A/S를 한달에 두번 받으면...
  • dunkbear 2010/07/30 20:09 #

    록마가 F-35 개발에서 주장하는 PBL이라면....

    1) 개발 일정 지연 - 이거 내 잘못 아님. 성과금 감액하지 마셈.
    2) 개발 순조로움 - 나 잘하지? 성과금 주셈.
    3) 개발 일정 단축 - 나 잘했지? 근데 일부 미완성이라서 그건 비행과 정비훈련 하면서 조정할께~~

    대충 이런게 아닐지... ㅎㅎㅎ
  • 마루 2010/07/30 20:15 #

    그냥 B형의 개발을 늦추고 A랑 C형을 먼저개발해 배치 시킨 후에 나중에 B형을 건드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대체 왜 저렇게 꼭 하려고 해서는 전체적인 가격상승을 부르는지
  • dunkbear 2010/07/30 20:23 #

    처음부터 그렇게 계획했으면 모를까 이제와서 F-35B 개발을 늦추기에는 늦었습니다.
    F-35B 개발에 참여했던 인력들을 나중에 다시 끌어모으기도 거의 불가능할테고 나중
    에 이런저런 환경의 변화로 개발 자체가 취소될 수도 있고 말이죠...
  • Strikers1945 2010/08/01 23:46 #

    F-35가 사망하면 안되는데 ㅜㅜ 흠 일본에 뭐가 들어올까요 슈퍼호넷 들어오면 저주할꺼고 애초에 F/A-18E는 함재기인데,,,, 어쨌든 일본엔 F-35가 들어오겠죠...??
  • dunkbear 2010/08/02 08:04 #

    슈퍼 호넷 들이는 국가도 있고 (호주) 여러나라에 제안도 되고 있습니다.
    호넷도 핀란드, 캐나다, 스위스, 스페인 공군 등에서 운용 중이구요. 일본
    이 F-35 도입할 지는... 아직 장담 못하겠습니다. 복잡한 사정이 있어서...
  • Strikers1945 2010/08/02 08:51 #

    무슨 복잡한 사정이 있길래,,,,,,,, 우리나라는 F-15SE로 가면 KFX에 영향은 미칩니까????
  • dunkbear 2010/08/02 12:01 #

    미칠 가능성이 높죠... 보잉이 F-15SE 내세우면서 KFX에 대한 협조도 언급할테니...
  • Strikers1945 2010/08/02 12:29 #

    보잉이 미치면 KFX가 슈퍼호넷 플랫폼으로 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 dunkbear 2010/08/02 20:29 #

    KFX에 슈퍼 호넷을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을 내놓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요즘
    가뜩이나 전투기 안 팔리는 시기인데 KFX는 큰 돈줄이 될 수 있으니까요. 보잉
    이 미친게 아니라 상식있는 회사라면 당연히 시도해볼만한 사업이니까요. ^^
  • Strikers1945 2010/08/02 12:31 #

    맞다 또 일본이 차세대 전투기 구입 미뤘네요 역시 일본이 목표하는것은 F-35 네요 ㅜㅜ
  • dunkbear 2010/08/02 20:30 #

    그게 아니라 올해 사업을 시작하기에는 때가 늦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시작
    했어야 하는데 때를 놓친 것이죠. 특별히 F-35를 노리고 그런 것은 아닐 겁니
    다. F-22를 노리던 일본이 F-35를 특별히 좋아할 것 같지도 않구요...
  • Strikers1945 2010/08/03 08:49 #

    일본에겐 뭐가 좋을까요?? 태풍으로 다 쏠리던데요,,,
  • dunkbear 2010/08/03 14:56 #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타이푼이 한때 입담에 올랐었지만...
  • Strikers1945 2010/08/03 16:18 #

    그런데 ATD-X는 뭘까요?? 일본 독자 개발도 생각해봐야 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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