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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활주로 테스트를 준비 중인 A400M 수송기 군사와 컴퓨터

A400M Gears Up For Unprepared Runway Trials (기사 링크)

Aviation Week 기사로 에어버스 밀리터리 (Airbus Military)가 며칠 내에 A400M 수송기의 비포장 활주로에
착륙하는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이 테스트는 A400M 수송기의 군사적 운용을 인증하는 첫
번째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 APG Photography

얼마 전 "그리즐리 (Grizzly, 회색곰)"이라는 명칭이 공식적으로 부여된 A400M 수송기의 이번 테스트 중 첫
번째 단계는 프랑스 뚤루즈 (Toulouse) 인근의 백악 (백색 연토질 석회암) 알갱이들로 덮인 활주로에 착륙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뚤루즈는 스페인의 세비야 (Seville)과 함께 A400M의 주력 개발 시설이기도 하죠.

첫번째 테스트는 '진짜' 비포장 활주로 환경에서 착륙을 실시하기 전에 어떻게 돌맹이들이 착륙하는 A400M
수송기의 동체에 튀어올라 충격을 줄 수 있는지 사전에 점검하는 성격이 될 것이라고 에어버스사의 비행 시
험 책임자인 페르난도 알론소 (Fernando Alonso)가 언급했습니다.

실제 다듬어지지 않은 환경의 비포장 활주로에 착륙하는 테스트는 올해 말 쯤에 이루어질 것 같다고 합니다.
알론스는 A400M의 비행 시험 프로그램 중 초기 단계가 곧 마무리 될 것이라고 하면서 그 결과는 예상했던
것과 가깝다면서 기체의 진동 시험도 다음달이면 마무리 될 것이라고 합니다.


© APG Photography

또한 앞으로 몇달 안에 A400M 수송기가 극심한 날씨를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가늠하려는 저온 및 고온 날씨
테스트도 실시할 것이고 고지대에서의 이륙 및 착륙도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알론소는 그 외에
A400M을 첫 도입하게 되는 국가들 (즉, 공군 조종사들)이 직접 이 수송기를 비행했으면 한다고 합니다.

25일에 막을 내리는 판보로 에어쇼 (Farnborough Air Show)에서 A400M은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고 합니다.
개최국인 영국에 도입되는 기종이기도 하지만 특히 미 공군 관계자들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지난 7월 9일에는 A400M의 세번째 시제기 MSN003이 초도비행을 마치기도 했었죠.

올해 초반 A400M 프로그램을 흔들리게 했던 해당 프로그램 참여국들과 EADS사 사이의 새로운 계약 문제
는 아직 완전히 결론이 나지는 않았지만 EADS사의 CEO인 루이 갈로와 (Louis Gallois)는 핵심적인 부분은
이미 동의가 되어있기 때문에 세부사항만 조율하면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 APG Photography

다만 현재 유럽 각국이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국방예산을 감축하는 중이라서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는데 다
소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하네요. 미국의 경우 2010년대 중반 즈음에는 미 공군의 수송능력에 상당한 공
백이 생길 것이라면서 그 시점이 바로 A400M 수송기 양산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공백'이라는 의미는 바로 77톤의 최대 수송량을 가진 보잉 (Boeing) C-17 글로브마스터 III (Globe-
master III)와 19톤의 수송량인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C-130J 슈퍼 허큘리스 (Super Hercules)의
차이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 공군의 주력 수송기 2종의 사이를 채워줄 기종이 없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보잉도 가만히 앉아있지는 않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판보로 에어쇼 (Farnborough Air Show)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보잉사는 연료효율을 높이고 동체를 4피트 정도 좁힌 C-17FE를 제시했습니다. 미 육군
의 스트라이커 (Stryker) 장갑차를 수송할 수 있는 최소한의 크기로 동체를 줄인 것이라고 하네요.

흥미로운 점은 이 컨퍼런스에서 C-17 프로그램 부사장인 톰 듀네휴 (Tom Dunehew)가 보잉사가 GE90급
엔진을 장착한 쌍발엔진형 C-17을 고려해봤냐는 질문에 대해서 가능한 디자인이지만 전술 수송기로서 4발
의 엔진은 이륙시 엔진 고장으로 발생하는 추락 사고를 최소화하는데 필요하다고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 APG Photography

그러나 만약 보잉이 쌍발엔진을 장착한 C-17 축소형을 내놓는다면 A400M 그리즐리를 위협할 수 있는 기종
이 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봅니다. 특히 몇년 후면 닫아야 할 지도 모르는 C-17 생산라인의 유지를 위해서
새로운 C-17의 모델 (특히 2대 엔진형)이 나올 가능성은 무조건 일축할 수는 없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참고한 추가 기사 - Flightglobal (링크 1, 링크 2)

사진 출처 - Flightglobal / Air Space (링크)


덧글

  • 알루미나 2010/07/25 17:50 #

    수송시장은 이제 복마전의 시작이군요.
    왕좌를 노리는 신예들의 도전.
  • dunkbear 2010/07/25 18:00 #

    과연 승자는 누가 될 지...
  • 가릉빈가 2010/07/25 19:11 #

    관건은 가격!
  • dunkbear 2010/07/25 20:54 #

    크으... A400M의 가격은 이미 좌절스럽다고 들었는데.... ㅠ.ㅠ
  • 위장효과 2010/07/25 21:16 #

    맨 밑의 사진...비행 성능을 선보이기 위해 저런 기동을 하는 것일테지만요...

    어째 저기 조종석에 앉아 있는게 혹시 "머독" 대위가 아닐까 하고 의심하는 거...오버일까요?(퍽퍽)
  • dunkbear 2010/07/25 21:59 #

    ㅋㅋㅋㅋㅋ
  • 가릉빈가 2010/07/26 06:44 #

    A Team!
  • initial D 2010/07/25 23:34 #

    비포장 활주로에 착륙 테스트 사진인줄 기대를 안고

    저 덩치에 괜찮을까? 생각햇었는데 포장 활주로 OTL.. ㅎ,ㅎ

    축소형이 나온다고하면 가격도 본 크기에비해 저렴할테고..

    또 사용할때도 간편할테니 인기가 좋을거같군요 ㅎ.ㅎ

    (성능만 제대로 받쳐주고 나온면야..)
  • dunkbear 2010/07/26 07:13 #

    사진들은 판보로 에어쇼에 나와서 시범 비행하는 모습들이죠. ㅎㅎㅎ

    C-17의 축소형은 아직 루머일 뿐이지만... 나온다면 상당히 기대가 될 것 같습니다.
  • 책읽는남자 2010/07/25 23:36 #

    오 이 사진은 대단한데요?
    뒤집힌 사진인 줄 알았더니 그림자를 보니 실제 비행 사진인데요?
    (어떤 비행기가 비행중에 날개 윗 면에 그림자가 생길까요? 그렇지 않으면 이륙하자마자 엄청난 받음각으로 급상중 중?)
  • dunkbear 2010/07/26 07:14 #

    이륙하자마자 저렇게 급상승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아직 시제기라서...
    비행 중에 잘 조절하면서 저런 모습도 연출했겠죠. 수송기가 저럴 수 있
    는 건 에어쇼 때 뿐일 겁니다. 격납고는 텅텅 비어있을 테니... ㅎㅎㅎ
  • 미망인제조기 2010/07/26 13:04 #

    저런 사진과 비슷하게 유명한 사진이 B-52 가 배면 비행을 하는 사진이 있습니다.
    초기 태스트 사진중에, 엔진 아랫 부분이 하늘을 향하고 있는 사진이죠.
  • dunkbear 2010/07/26 13:49 #

    C-17도 찾아보면 저렇게 아니면 배면 비행하는 사진있을 겁니다.
  • 책읽는남자 2010/07/26 11:56 #

    그렇담.... 아직 시제기라 저런 기동도 하는거군요.... 라고 이해하고 있겠습니다 . ^^
  • dunkbear 2010/07/26 13:50 #

    정확히는 아무 것도 싣지 않고 에어쇼 홍보용 비행을 한다고 보는게 맞겠죠.

    시제기라고 해도 몇달 동안 시험 비행으로 안정성을 확신했을테니 저렇게
    비행하지 금방 나온 시제기였다면 절대 저렇게 비행시키지 않았을 겁니다. ^^
  • 무명병사 2010/07/26 16:18 #

    C-130을 제치려면 저 정도는 해줘야 하겠죠, 역시...
  • dunkbear 2010/07/26 17:00 #

    그러게요... C-130보다 덩치만 커서는 안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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