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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보로 에어쇼에 데뷔한 AT-6 공격기 군사와 컴퓨터

Hawker Beechcraft flies in armed AT-6 testbed (기사 링크)

Flightglobal 기사로 호커 비치크래프트 (Hawker Beechcraft)사가 개발 중인 AT-6 대지상공격기가 지난
7월 20일 판보로 에어쇼 (Farnborough Air Show)에 데뷔했다는 내용입니다. AT-6는 미 공군 훈련기로
채택된 T-6B/C 텍산 II (Texan II) 터보프롭기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종입니다.


© APG Photography

T-6 터보프롭기에 미 공군이 운용하는 페어차일드 (Fairchild) A-10C "Warthog (흑맷돼지)" 업그레이드
에 들어가기도 한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사의 임무수행 시스템이 들어간 AT-6 공격기는 높아
지고 있는 근접 항공 지원 및 비정규전에서의 수요를 낮은 가격으로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합니다.

AT-6의 첫번째 시제기는 2009년에 첫 비행을 실시했고 지난 4월 미 공군의 합동 원정군 실험 훈련에서 그
성능을 증명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당시 네바다주 넬리스 (Nellis) 공군기지에서 A-10 공격기와 함께했
던 것을 포함해서 총 9번의 비행을 실시했다고 하네요.

또한 미 주방위공군 (Air National Guard)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15번의 비행을 더 실시
했다고 합니다. AT-6는 훈련기인 T-6와는 여러가지로 다르지만 부품 호환성은 90-95%에 이르기 때문에
사실상 같은 지원 체계를 공유한다고 AT-6 프로그램 부장인 데렉 헤스 (Derek Hess)는 밝혔습니다.

훈련기 모델과 AT-6가 다른 점으로는 터렛 방식의 L-3 웨스캠 (Wescam) MX-15Di 전자망원/적외선 센
서, 외부 장착부 (external stores stations) 7개 그리고 에스터라인 CMC 일렉트로닉스 (Esterline CMC
Electronics)사의 Cockpit 4000 항전 장비 세트의 장착 등이라고 합니다.


© APG Photography

앞으로 실시될 시험 비행에서는 정밀유도 지대공 무기, 레이저 유도 로켓탄 및 적 미사일 교란 장비의 사
용은 물론 컬러 헬멧 장착식 조준 시스템도 평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1,600마력의 신형 프랫 앤 휘
트니 캐나다 (Pratt & Whitney Canada)사의 PT6A-68D 엔진도 다음달 중에 장착할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번 가을에는 AT-6의 작전 유용성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제작사인 호커 비치크래프트
사는 AT-6가 이미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레바논 및 태국 등 여러 국가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았고 이들
중 6개 국가들에게는 수출형 AT-6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하네요.

AT-6의 두번째 실증기도 지난 3월 31일 첫 비행을 실시했는데 AT-6의 초기 개발은 앞으로 빠르면 6개월,
늦어도 9개월 내에는 완료될 것이라고 헤스 부장은 밝혔습니다. 그는 AT-6가 어느 누가 상상했던 것보다
도 더 낫다면서 이 기체는 발명이 아닌 통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AT-6의 성격을 잘 말해주고 있죠.

AT-6의 기반이 되는 T-6 훈련기는 미 공군 외에도 그리스, 이스라엘, 이라크 및 모로코 등에 훈련기로 수
출되었고 앞으로도 더 수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AT-6도 동반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현 근접 항공 지원기의 강자인 브라질제 슈퍼 투카노 (Super Tucano)의 거센 도전을 받게될 것이지만요.


© APG Photography

여기 올린 사진들 중 첫번째는 판보로 에어쇼에 참가한 AT-6 시제기이고 두번째 사진은 T-6 텍산 II 훈련
기의 모습입니다. 세번째 사진은 (마땅히 올릴 게 없어서 ^^;;;) 2차 대전 당시 영국 및 연합군 공군에서 활
약했던 전투기인 호커 허리케인 (Hawker Hurricane)이 판보로 에어쇼에서 비행하는 모습입니다.

기체 번호 R4118인 이 허리케인은 1940년 8월, 영국 공군 제605 비행중대 소속으로 49회 출격해서 3대의
적기를 격추시키고 2대를 손상시킨 전력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 '브리튼 전투 (Battle of Britain)'에 참여한
허리케인 전투기 중 유일하게 비행이 가능한 기체라고 합니다.


사진 출처 - Flightglobal / AirSpace (링크)


덧글

  • 미망인제조기 2010/07/21 16:11 #

    제목에서 AT-6 라고 해서 대전차 포를 생각한 1인...
    근접지원 항공기에서 A-10이 빠진 아쉬움은 채우기 힘들군요
  • dunkbear 2010/07/21 16:58 #

    A-10만한 성능이나 명성을 누린 기종이 있을래나 모르겠습니다... ^^
  • 가릉빈가 2010/07/22 20:11 #

    su-25 도 명기였습니다.
  • 미망인제조기 2010/07/22 20:34 #

    개구리 발(?)...도 명기지만....미쿡에서 쓰기는 어려울듯 하죠.
    미쿡을 깐다...라면 몰라도...
  • 델카이저 2010/07/21 17:40 #

    어차피 정규전에 써먹을 물건이 아니라 그냥 무장 게릴라나 마약조직 상대가 아닌가요? 그런데 저 정도로는 요즘 마약상들에게도 위험해 보이긴 하는데... 지대공 미사일이 일반화된 세상이다 보니;;;;
  • dunkbear 2010/07/21 18:35 #

    말씀처럼 무장 게릴라나 마약조직 상대로 써먹는 기종이죠. 분명 지대공 미사일은 일반화된
    세상이지만 그건 군대에서 얘기지 마약조직이나 게릴라까지 퍼지지는 않은 것으로 압니다.
    그렇게 지대공 미사일이 널렸다면 미 육군 헬기들은 아프간과 이라크에서 피떡을 칠하고 있겠죠... ㅡ.ㅡ;;;
  • 계란소년 2010/07/21 20:42 #

    밸런스가 아슬아슬하군요.
  • dunkbear 2010/07/21 21:58 #

    겉으로는 그렇게 보여도 천조국의 훈련기로 뽑혔으니 그만큼 안정적이겠죠. ^^
  • 계원필경 2010/07/21 22:16 #

    아무래도 A-1 스카이레이더의 영광을 이어 받을 녀석중에서는 가장 성공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렇다고 해서 KA-1이 나쁘다라는 건 절대 아닙니다...)
  • dunkbear 2010/07/22 06:56 #

    AT-6도 유망하지만 슈퍼 투카노가 지금까지는 가장 성공적인 편이죠.
    KA-1의 경우 엔진 성능이나 탑재량이 좀 처진다는 평이 있었는데 어떨 지...
  • 무명병사 2010/07/22 19:28 #

    허리케인도 저거 하나밖에 안남았나요? 정말 세월을 실감하게 만드네요... 그나저나 드디어 A-10C 업그레이드가 시작되는군요. 미 공군, 한을 풀었네요. 그나저나 우리의 웅비는 더 이상 해외판촉을 안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dunkbear 2010/07/22 21:11 #

    아직 비행 가능한 허리케인이 몇 대 남은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서서히 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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