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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5M 수송기, 임무수행 평가 통과하다. 군사와 컴퓨터

Lockheed Martin C-5M Super Galaxy Is 'Effective, Suitable... (링크)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사에서 발표한 것으로 미 공군의 운용 시험 및 평가 (Operational Test and
Evaluation, OT&E) 센터에서 C-5M 슈퍼 갤럭시 (Super Galaxy) 대형 전략수송기를 "효과적이고 적절하고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effective, suitable and mission capable)"라고 평가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평가는 미 공군 OT&E 센터에서 지난 1월 끝난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것으로 OT&E는 4개월
동안 C-5M 수송기의 성능과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기종을 평가했다고 합니다. 이 평가
결과로 C-5M은 자국은 물론 전세계 여러 지역에 중요한 임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공수송사령부 (Air Mobility Command, AMC)의 시험 및 평가 책임자인 존 스코르손 (John Scorsone)
대령은 이번 C-5M의 평가 결과는 테스트팀, 운용자, 계약 사업자 및 C-5M 사업팀 사이의 팀워크가 빚어낸
성공이라고 자찬하면서 통합 테스트팀을 통합 운영팀으로 전환해서 더 나은 성과를 내겠다고 장담했습니다.

작년에 42개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C-5M은 미 공군의 노력으로 아프간과 이라크 등 여러 지역에 퍼진 미
군에 대한 물자 지원을 지속하고 있고 이번 OT&E 평가로 C-5A와 C-5B의 개량형이 앞으로도 수십년간 미
군 세력에 큰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군 전략수송을 재정의하게 될 것이라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늘어난 수송량과 항속거리로 C-5M은 수송물자를 꽉 채운 상태에서 5천 마일 이상의 거리를 기존의 중간
기착이나 재급유 없이 목적지까지 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아프간까지 논스톱으로 비행했다고 하죠.
이 개량으로 수천 갤론의 연료를 절약하고 물자를 보급하는 시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미 공군은 52대의 완전히 개량된 C-5M을 2016년까지 갖출 예정으로 다음번 C-5M 기체는 올해 9월
델라웨어주에 위치한 도버 공군기지 (Dover Air Force Base)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때 사업이
지연되서 미 공군 수송세력 재편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던 C-5M이 이렇게 부활했습니다.

하지만 C-5M의 존속은 C-17 글로브마스터 III (Globemaster III)를 계속 생산하려는 보잉 (Boeing)사에는
좋은 소식이 될 수 없습니다. C-5M의 평가가 안좋아서 상당수가 퇴역하는 방향으로 갔다면 그 자리는 무
조건 C-17이 채워야 했을 것이고 보잉으로서는 계속 생산라인을 살릴 수 있었기 때문이죠.

현재 미 공군은 C-17 223대, C-5A/B 94대, 그리고 아직 정해지지 않은 수의 C-5M으로 전략수송세력을
재편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59대의 C-5A 중 17대는 퇴역시킬 계획이지만 이미 미 공군이 계획한 수량을
넘는 43대의 C-17이 미 의회 덕분에 이미 추가 도입되었기 때문에 보잉에게는 실익이 없습니다.

신형 엔진을 장착한 C-5M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존 C-5 계열보다 월등한 성능 덕분에 미 공군에서는
최대한 많은 C-5A/B 수송기들을 C-5M으로 개량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48대의 C-5B를
C-5M으로 개량하고 나중에는 아직 퇴역하지 않은 C-5A도 개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만 미 의회에서 C-17 생산을 계속 밀고 있는데다 (하청 및 관련 업체까지 합하면 자그마치 44개주가
C-17 생산에 관련되었다고 하죠.) 보잉도 C-17 생산을 올해는 13대, 내년부터는 10-12대 정도로 낮춰서
일단 2012년 10월까지 생산라인을 살릴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현재 협상 중인 인도의 C-17 10대 도입이 성사되면 2013년까지 생산라인을 살릴 수 있죠. 하지만 아직은
판매의 성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게다가 인도만큼 다량의 C-17을 지를(?) 국가도 많지 않죠. 그러므로
당분간 미 공군은 미 의회와 보잉의 C-17 구입권유에 계속 시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정보 출처 - Flightglobal (링크)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링크 1, 링크 2, 링크 3)


덧글

  • 위장효과 2010/03/12 10:54 #

    그 틈에 우리도 글로브마스터 III를 구입!!!!

    아라사가 세계 최대의 수송기를 만들었다고는 해도 그보다 약간 작은 기체를 100여대 만들 수 있다는 데서 역시나 천조국의 위엄이 드러납니다. (미군의 삼군은 확실히 캐사기유닛 맞음)
  • dunkbear 2010/03/12 12:46 #

    괜히 지구방위군으로 불리겠습니까... ㅎㅎㅎ
  • 오토군 2010/03/12 11:12 #

    엄훠 다른 나라들은 130도 손에 꼽을 수 있는 숫자로 사는데 저런 뚱땡이를 대체 몇대나 보유한겁니까.OTL
  • dunkbear 2010/03/12 12:46 #

    이게 천조국의 위엄인 것입니다!!!!!!
  • 질러벨 2010/03/12 11:28 #

    이기체만 보면 2006년도 추락 사진이 생각나네요..세동강..-ㅅ-
  • dunkbear 2010/03/12 12:46 #

    저도 본 기억이 납니다... 산산조각 나지 않은게 신기하더군요...
  • 내모선장 2010/03/12 11:38 #

    미 공군은 저 기체를 유지할 수밖에는 없죠. C-17이 아무리 좋은 수송기라곤 해도 수송량에 있어서 저건 넘사벽이니...

    근데 아프간까지 논스톱이라... 진짜 후덜덜한 기종은 맞군요. 저거 첫 양산이 몇년도더라? 얘도 은근 수송기계의 B-52가 돼가는듯.


    뱀다리: 전에 링크한 글의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KC-135가 꼬맹이로 보일 정도였으니 급유해주는 쪽 입장에서도 저건 진짜 후덜덜한 일이었을 텐데, 공중급유 안 하고 아프간까지 비행 가능하다면 급유기들 입장에서도 안심할 지 모르겠습니다. ^^
  • dunkbear 2010/03/12 12:50 #

    말씀처럼 수송량과 항속 거리가 대단하죠. 1968년에 초도비행 했으니 C-130
    정도는 아니지만 40년 이상으로 매우 오래 운용되는 기종 중 하나일 겁니다... ^^

    KC-135는 전투기에 급유 중일 때와 C-5에 급유할 때는 정반대더군요. ㅋㅋㅋ
  • 가릉빈가 2010/03/12 12:41 #

    장수로만 따지면 C-130가 되지 않을지...
  • dunkbear 2010/03/12 12:52 #

    C-130이 10년 이상은 더 오래되었죠. 50년대 나온 기종이니... 현재는
    생산 중단되고 C-130J가 대신하지만 아직도 여러 국가에서 계속 쓰거나
    개량해서 운용 중이니 앞으로 계속 쓰일 것 같습니다.
  • 델카이저 2010/03/12 13:40 #

    남들 10대 사네 5대 사네 하는 수송기를 200대 이상 보유하고도 그것보다 월등히 거대한 수송기를 100대 보유했다라.. 이건 뭐 HOI나 문명도 아니고;;;;;
  • dunkbear 2010/03/12 15:02 #

    이게 천조국의 위엄인 것입니다!!!!!! X2
  • 존다리안 2010/03/12 15:18 #

    저게 처음 나왔을 때 "이런 거대한 것이 하늘을 날 리 없다."고 말한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니까 테스트 파일럿이 "직접 와서 봐라."라고 말했다고도 했던 것 같고요.
  • dunkbear 2010/03/12 16:21 #

    그럴만도 했을 겁니다... 좀 큽니까, 저 녀석이... ^^;;;
  • 위장효과 2010/03/12 16:31 #

    옛날 EBS인가에서 종종 방영해주던 밀리터리 다큐멘터리중 "라이트 형제 이후 만들어진 거대 비행기"들을 좍 늘어놨던 게 있습니다. 1차대전 당시의 고타라든가 헨들리페이지의 거대 폭격기, 삼엽에 엔진 네 개 달린 초기의 거대 비행기, 맥시엄 고우끼(맥심 고리키보고 러시아 조종사들이 붙인 별명^^), 도르니에의 수상기 X많이 붙는 놈, 당연 보잉 747등등 역사상 나온 거인기들을 좍 조명해줬는데 마지막이 저 갤럭시였습니다. 갤럭시의 초도 비행 당시 어떤 사람은 테스트 파일럿에게 "이렇게 거대한 것이 하늘을 나는 것은 자연질서에 어긋나는 것이다!"라고 편지를 보냈다더군요. 갤럭시의 능력에 대한 예시를 든 게 마침 10월전쟁중인데 발등에 불 떨어진 이스라엘-아시다시피 시나이 반도에서 닥치고 전차닥돌하다가 이집트 군에게 캐발렸죠-에다가 패튼에 전투기 보내는데 갤럭시가 아주 유용했고 마지막 멘트가 "갤럭시 몇 대면 1946년의 베를린 위기에서 연합군이 수송한 모든 화물을 다 나를 수 있다."였었지요.
  • dunkbear 2010/03/12 18:20 #

    위장효과님 말씀과 같은 성능이니 미 공군도 쉽사리 포기를 못하는 것이겠죠.
    앞으로 C-17을 미는 미 의회와의 갈등이 볼 만하지 않을까 봅니다... ㅡ.ㅡ;;;
  • 누렁별 2010/03/12 19:39 #

    크고... 아름다운... C-5.
  • dunkbear 2010/03/12 22:36 #

    확실히 크죠!!!

    근데 아름다운지는 잘... ㅎㅎㅎ
  • 위장효과 2010/03/15 17:58 #

    크고 알흠답기로는 아라사의 루슬란-므리아 자매들도 만만치 않습니다^^;;;(AN-225 므리아는 요즘 수리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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