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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출을 준비 중인 V-22 틸트로터기 군사와 컴퓨터

Bell in discussions to export V-22 tiltrotor (기사 링크)

Boeing Looks To Lower V-22 Cost (기사 링크)

Flightglobal 및 Defense News 기사로 현재 미 해병대와 공군이 운용 중인 V-22 오스프리 (Osprey)
틸트로터기가 해외수출을 추진 중이라는 내용을 공통으로 담고 있습니다. 두 기사는 V-22의 공동개발
사인 벨 (Bell Helicopter)사와 보잉 (Boeing Rotorcraft Systems)사의 입장을 각각 다루고 있습니다.



(2009년 1월, 미 공군 제8 특수작전비행중대 소속 CV-22가 플로리다의 에메랄드 해변을 비행하는 모습.)

먼저 벨사의 사장이자 CEO인 존 게리슨 (John Garrison)은 현재 V-22 틸트로터기 구매를 놓고 몇몇
해외 국가들과 "활발한 홍보"보다는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아시아, 중동 및 유럽에
위치한 국가라는 것 외에는 구매희망국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게리슨 CEO는 자사의 수익이 올해 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상업용 헬기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이 되겠지만 아시아 지역에서만큼은 수익이 증가할 것이고 V-22 같은 군용기 생산이
증가하면 군사 분야의 수익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싱가포르 에어쇼 2010에서 벨사는 자사의 신형 상용헬기인 Bell 429를 선보였는데 이번
행사가 끝나면 일본에 이어서 두번째로 큰 벨사의 시장인 인도에서 홍보 행사들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인도의 기업들이 자국의 부족한 사회기반시설 (교통)을 헬기를 통해서 극복할 것으로 예상하고서요.

보잉사의 경우, V-22 틸트로터기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재보다 가격을 20%까지
내려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벨사처럼 보잉도 V-22에 관심을 가진 해외 국가들과 논의를 했지만 거의
대부분 V-22의 높은 (도입 및 운용) 가격 때문에 도입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협곡 사이를 비행 중인 미 공군 소속 CV-22 오스프리의 모습.)

보잉 회전익기 사업부의 필 던포드 (Phil Dunford) 부사장은 10년 이내에 미 해병대와 공군에 계획된
458대의 V-22 보급이 완료되면 해외 판매를 위해 생산라인을 살려두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
V-22의 가격을 15-20%까지 낮출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고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나 가격을 낮추기 이전에 심도있는 정비가 요구되는 V-22의 운용가용도 (operational availability)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도입 및 운용 비용을 낮출 수 있다면 부품 가격도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그
만큼 V-22의 가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던포드 부사장은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노력이 현재 미 해병대와 공군에 V-22 틸트로터기를 공급하고 있는 동안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던포드 부사장의 운용가용도에 대한 발언은 결국 해외 시장에서 V-22가 판매되려면 지금
까지 여러 차례의 사고로 의문이 제기된 V-22의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당연한 것으로 가격은 높은데 안정성이 떨어진다면 어느 누구도 구매하지 않을테니까요. 실제 보잉
과 벨에서 운용가용도를 높이면서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는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아무튼 이제 V-22가 
해외 시장에 선보이는 날도 멀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2009년 10월, 샌 안토니오급 상륙함인 LPD 21 뉴욕함에 착륙 중인 미 해병대 소속 MV-22 오스프리.)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링크 1, 링크 2, 링크 3)


덧글

  • 가릉빈가 2010/02/05 17:44 #

    드디어 나오는건가?!
  • dunkbear 2010/02/05 20:30 #

    해외 시장에 슬슬 기지개를 켜는 것 같습니다. ^^
  • windam 2010/02/05 21:38 #

    안녕하세요. 링크보고 들립니다.
    항상 새로운 소식 감사드리고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틸트로터기가 일반 UH에 비해 좋은점이 속도외에
    다른것이 있나요?
  • dunkbear 2010/02/05 22:14 #

    허접한 블로그인데 링크 감사합니다. ^^

    V-22의 경우 애초부터 헬기보다 높은 항속과 거리를 갖는다는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기
    때문에 비슷한 체급의 헬기보다 높은 속도와 항속 거리 외에 헬기보다 더 나은 점이 있
    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안정성도 아직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점도 있구요.
  • Gooz 2010/02/05 22:59 #

    좀 크기에 비해서 가격이 어정쩡 해서말이죠. 돈이 남으면 특수전용으로 몇대 사면 좋을듯 하네요.
  • dunkbear 2010/02/06 00:13 #

    그렇죠. 속도가 빠르고 항속거리는 길지만 CH-47이나 CH-53보다 체급이 낮고
    가격은 더 비쌀 가능성이 높을테니까요. 우리군이 필요하다면 사실 CH-47의
    특수전용 기체가 더 효율적일 수도 있을 겁니다.
  • rumic71 2010/02/05 23:10 #

    오스프리 프라모델이 나온 게 벌써 지난 세기의 일인데...
  • dunkbear 2010/02/06 00:13 #

    80-90년대부터 개발되어온 기종이니까요... ㅎㅎㅎ
  • initial D 2010/02/06 22:43 #

    효율성이 있겠지만.

    가격을 내린다고해도 구입하는 다른 나라의 공군 측에선

    안전성 문제로인해 좀 고민해야할것같군요...
  • dunkbear 2010/02/06 23:46 #

    네, 그렇기 때문에 보잉에서도 운용가용도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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