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se block


싱가포르, 4월까지 고등훈련기 결정할 예정 군사와 컴퓨터

Aermacchi expects Singapore AJT decision by end-April (기사 링크)

싱가포르 에어쇼 2010 소식으로 현재 싱가포르 공군의 고등제트훈련기 (Advanced Jet Trainer, AJT) 사업
에서 T-50 골든이글을 내세운 우리나라 KAI와 치열한 경쟁 중인 이탈리아의 알레니아 아에르마키 (Alenia
Aermacchi)사가 싱가포르 측이 4월말까지 기종을 선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기사 제목처럼 이 글에 올라오는 정보들은 모두 알레니아 측의 입장과 의견입니다. 현재 싱가포르 정부는
알레니아의 M-346과 KAI의 T-50을 저울질 중이라서 몇달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알레니아 아에르마키사의
CEO인 카르멜로 코센티노 (Carmelo Cosentino)가 언급했다고 합니다.

또한 싱가포르 고등훈련기 사업은 현재 최종단계에 들어가 있고 그 계약은 11-14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훈련기 기체는 물론 ST 항공 (Singapore Technologies Aerospace)과 함께 파트너를 맻고 25년간 지원할
정비와 서비스 그리고 보잉에서 제공하는 지상훈련 시스템 및 시뮬레이터와 훈련학교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보잉사는 알레니아사와 M-346의 해외 마케팅 계약을 맻은 관계로 위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으로 알레니아사의 CEO인 코센티노는 자사가 기체, 정비 및 훈련 등 모든 훈련기 관련 지원을 효과적으로
싱가포르 공군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는 프랑스의 Cazaux 공군기지에서 훈련용으로 개조된 TA-4 스카이호크 (Skyhawk)들로
자국 조종사들의 고등훈련을 시키고 있는데 새로운 기종이 도입되고난 다음에도 같은 기지에서 계속 훈련
을 할 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알레니아사는 자국인 이탈리아에 위치한 M-346 훈련 시설에서 싱가포르 조종사의 고등훈련을 기꺼이 맡아
준다고 밝혔고 T-50의 파트너인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사는 이미 F-15SG 및 F-16C/D 전투기로
싱가포르 공군 조종사들을 훈련시키는 미 공군 기지들에 고등훈련 과정도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싱가포르 공군 조종사들은 미 공군의 기지 두 곳에서 전투기 훈련을 받는데 아리조나주에 위치한 루크 (Luke)
공군기지에서는 F-16C/D, 아이다호주의 마운틴 홈 (Mountain Home) 기지에서는 F-15SG 조종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루크 기지에서는 대만 공군 조종사들도 F-16A/B 조종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훈련 시설에 있어서는 이미 싱가포르 공군의 조종사들이 미국 여러 기지에서 전투기 조종 훈련을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고등훈련 장소는 이탈리아보다는 록히드 마틴이 제안한 미국 내 시설에서의 훈련이 더 매력적
이 아닌가 합니다. 고등훈련이 끝나면 곧바로 다른 기지로 이동해서 지정된 기종의 훈련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작년 2월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아직까지 최종계약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연합 (UAE)
의 경우, 알레니아 측은 현재 UAE와 M-346의 경공격 버전에 대한 요구를 조율 중에 있으며 몇 개월 내에 도입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확신한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코센티노 CEO는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및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고등 제트훈련기 및 경공격기
들의 수요가 많기 때문에 이들 국가들로부터도 판매제안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공군의
고등훈련기 사업 T-X의 경우 아직 알레니아사가 어느 미국 업체와 파트너를 맻을 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보잉 아니면 노쓰롭 그루만 (Northrop Grumman) 중 하나가 될 것 같은 데 코센티노 CEO는 T-X 사업에
협력할 미국 현지 업체가 자사하고만 파트너쉽을 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자사 기종만
확실하게 밀어줘야지 양다리는 안된다는 것이죠. ^^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알레니아의 파트너로 M-346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는 보잉사가 유력하지만 보잉 측에서
는 T-X 사업에 자사에서 직접 개발한 기종으로 단독 참여하거나 미 해군 항모 훈련용 T-45 고스호크 (Goshawk)
개발을 함께 했던 BAE Systems사와 다시 한번 짝지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알레니아사는 미국 측이 2014년에 T-38 탤론 (Talon)을 대체할 고등훈련기 기종을 선정하고 초기운용능력을
2017년에 획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과연 알레니아사가 T-50을 누르고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UAE에서
발판을 굳히고 미 공군의 T-X 사업까지 휩쓸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사진 출처 - 알레니아 아에르마키 홈페이지 (링크)


덧글

  • 계란소년 2010/02/04 21:54 #

    M346...첫번째 사진 구도로 보니 꼭 펭귄같습니다?
  • dunkbear 2010/02/04 21:56 #

    그런 느낌도 드네요. ^^
  • 소시민 2010/02/04 22:27 #

    저런 전투기의 콕핏을 볼때마다 역시 파일럿이 되는건 쉬운게 아니라는게 느껴지더군요.
  • dunkbear 2010/02/04 23:17 #

    훈련기니까 저정도지 전투기는 더 복잡하겠죠... ㅎㄷㄷ;;;
  • 오토군 2010/02/04 22:31 #

    저는 첫번째 사진 인상이 마치 벌새같군요.
  • dunkbear 2010/02/04 23:17 #

    그런 느낌도 나는군요. 펭귄, 벌새... 그 다음은?? ^^;;;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호무호무한 검색

Loading

통계 위젯 (화이트)

94119
672
4949809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