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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맞닿은 중동국가들의 무기도입 군사와 컴퓨터

Border security (기사 링크)

두바이 에어쇼 특집으로 Flightglobal에 중동국가들의 무기 도입에 대한 기사들이 연달아 올라왔습니다.
위 기사에는 이스라엘과 직접 국경이 맞닿아 있는 이집트, 요르단, 레바논에 대한 내용으로 이 국가들은
주로 미국 군사원조를 통해 무기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만 17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1) 이집트



(미 공군의 KC-135 공중급유기와 급유 훈련 중인 이집트 공군 소속 F-16 전투기)

이집트는 미국의 군사원조 프로그램에서 내년 3국에 배정된 17억 달러 중 13억 달러를 배정받아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미제 무기만을 구입해야 한다는 원조 프로그램의 조건 때문에 미제 전투기와
헬기를 새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1978년 켐프 데이비드 평화협정 이후 시작된 미국 원조 프로그램으로부터 이집트는 220대의 록히드 마틴
F-16 전투기와 36대의 보잉 아파치 공격헬기를 도입해왔습니다. 이미 올해 초 이집트는 6대의 CH-47F
치눅 (Chinook)과 12대의 AH-64D 아파치 롱보우를 11억 달러에 도입하려는 계획을 발표했었습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록히드 마틴 고위관계자가 이집트가 24대의 신형 F-16 전투기를 구입할 것이라고 예측
했습니다만 구입 시기가 2011년으로 밀려난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이 신형 무기들만
이집트에게 원조 및 판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군이 쓰던 무기들을 중고로 이집트에 제공하기도 하죠.



(1998년 이집트로 인도되서 F 091 Sharm El-Sheik호가 된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FFG-22 Fahrion호)

이집트는 미국으로부터 4척의 올리버 해저드 페리 (Oliver Hazard Perry) 및 2대의 녹스 (Knox) 호위함
(Frigate)을 90년대에 인도받아서 운용하고 있고 내년 미 해군이 조기경보기인 E-2D 호크아이 (Hawk-
eye)를 도입하게 되면 이전에 쓰던 E-2C들이 이미 이집트에서 운용 중인 8대에 더 추가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집트의 무기 도입은 미국 원조가 거의 대부분이지만 러시아와 중국제 무기들도 이집트 시장으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집트는 S-300 지대공미사일 시스템 도입을 위해 러시아와 협상 중인 것으로
현재 알려져 있습니다.

또 중국과 파키스탄은 FC-1/JF-17 전투기를 이집트 공군이 53대를 운용하고 있는 J-7 (MiG-21의 중국
제조 모델)의 대체 기종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에는 MiG-21 전투기라고 되어있지만 이집트의
MiG-21은 아직 대체될 대상은 아닌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집트 공군의 조기경보기 E-2C 2000 호크아이의 모습.) 

이집트의 MiG-21 전투기들은 서방제 레이더와 교란장비 등을 채택하고 있고 사이드 와인더 및 마트라
미사일 등을 쓸 수 있는데 2008년 예멘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항공기 수리소 (Odesaremservis)와
MiG-21 전투기 업그레이드 계약을 채결하기도 했기 때문에 아직은 대체될 것 같지 않아 보이거든요.

2) 요르단 및 레바논

요르단이 미국으로부터 받는 군사원조는 올해 2억 달러에서 내년에는 3억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이집트가 항공기를 주로 도입하는 것과는 달리 요르단은 국경 경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라크와 시리아와 맞닿은 지역 중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점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르단도 러시아제 무기에 관심을 표시하고 있는데 최근 2대의 일류신 (Ilyushin) IL-76MF 수송기를 주문
했다는 보도가 나왔었다고 합니다. 레바논의 군대는 중동 국가들 중에서 가장 뒤쳐진 상태지만 최근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요르단 공군이 32대를 운용하고 있는 AH-1F 코브라 공격헬기의 모습.)

2007년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 (UAE)으로부터 10대의 유로콥터 푸마 (Puma) 헬기 10대를 양도 받았었고
올해 미국은 군사원조 프로그램을 통해서 레바논에 1억 달러를 제공하는 한편 세스나 (Cessna)의 무장형
캐러반 (Caravan) 수송기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미 공군이 현재 훈련기 겸 경무장 전투기로 도입하려고 하는 비치크래프트 (Beechcraft) AT-6C나
브라질의 엠브라에르 (Embraer) 슈퍼 투카노 (Super Tucano)를 레바논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이나 나중에 따로 게시물로 올리게 될 사우디나 UAE의 무기도입에 비하면 결코 많은 편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이들 국가들의 정치, 경제적 사정 등을 감안하면 결코 적지 않은 비용과 노력을 들이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게 다 이스라엘 옆에 위치하고 있다는 숙명 때문이겠죠.



(5대까지 도입할 예정인 이라크 공군의 세스나 208 캐러반 TC208. 고등훈련 및 정찰용입니다.)

정보 출처 - 위키피디아 (링크 1, 링크 2) / 글로벌시큐리티 (링크) / Flightglobal (링크)

사진 출처 - 비겐의 군사무기사진블로그 (링크 1, 링크 2, 링크 3, 링크 4) / 위키피디아 (링크)


덧글

  • 대한민국 친위대 2009/11/10 11:17 #

    이집트 쟤들 보면 군사력이 후덜덜해진 것 같으면서 이스라엘 입장에서 얼마나 불안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뭐 큰 일이 벌어지지 않겠지만,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정권을 잡는다고 하면 중동전쟁에서..... ㄷㄷㄷ

    (돌핀급으로 이집트해군 페리급 구축함을 격침시켜야 하는건지. -_-)
  • dunkbear 2009/11/10 11:33 #

    이스라엘이야 핵이 있잖습니까. (지들은 없다고 빡빡 우기지만... ㅡ.ㅡ;;;)
  • 대한민국 친위대 2009/11/10 14:17 #

    네게브 사막의 제2 예루살렘시에 있는 핵무기.... 덜덜덜덜... (...)
  • 가릉빈가 2009/11/10 11:28 #

    그래 보았자 이스라엘이 독한마음 먹으면 떡실신이죠 뭐
  • dunkbear 2009/11/10 11:33 #

    그럴 겁니다. ^^
  • 계란소년 2009/11/10 11:47 #

    뭐 이집트나 요르단이야 친미국가니깐...
  • dunkbear 2009/11/10 11:57 #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큰 이변 없다면) 그럴 것이구요. ^^
  • 구멍난위장 2009/11/10 12:41 #

    그런데 이스라엘과 중동국가들이 서로를 견제하면서 전력강화하는데
    미국돈을 쓰고 있다는게 희안합니다.
  • dunkbear 2009/11/10 13:25 #

    여러가지 정치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게 아닐까 봅니다.
  • ㈜계원필경 2009/11/10 13:57 #

    만일 이스라엘과 이집트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이번때에는 절대로 이스라엘이 이길꺼라 장담하긴 힘들껍니다...(결론은 이집트 카이로에 핵관광;;;)
  • dunkbear 2009/11/10 16:21 #

    욤 키푸르 이후 이미 그런 분위기는 형성되고 있는 편이 아닌가 봅니다...
  • 한스 2009/11/11 18:48 #

    이스라엘은 핵무기사용후가 문제죠 ㅡ,.ㅡ;;
  • 미망인제조기 2009/11/10 15:23 #

    아마겟돈 러시아 우주인의 표현을 빌리면...

    아무리 다 깝쳐도 중요한 것은 미제 무기란 사실이다!

    (그리곤 조낸 팬다!)
  • dunkbear 2009/11/10 16:22 #

    (페이퍼로만) 최강 스펙 러샤 무기를 뭘로 보고!!! 저도 같이 팹시닷!!!
  • 원래부터 2009/11/10 16:54 #

    반면에 시리아는 러시아무기를 주로 쓰지 않나요?
  • dunkbear 2009/11/10 17:29 #

    네, 시리아 군의 무기는 거의 대부분 구소련/러시아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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