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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제 무기를 집중 도입하고 있는 모로코 군사와 컴퓨터

Morocco requests $134m purchase of CH-47D Chinooks (기사 링크)

모로코가 미제 CH-47D 치눅 (Chinook) 수송헬리콥터 3대의 구입을 요청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이미 모로코
공군 (Royal Moroccan Air Force)은 9대의 CH-47C 헬기들을 1979년부터 1982년까지 도입해서 운용해왔는데 이번
구매가 성사된다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치눅 헬기와 함께 운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2008년 4월 실시된 공중강습훈련에 투입된 우리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CH-47D 헬기들의 모습.)

지난 10월 26일 미 의회에 이 요구를 보고한 미 국방보안협력청 (Defense Security Cooperation Agency, DSCA)
은 이번 도입이 해외군사판매 (Foreign Military sale)를 통해서 최대 미화 1억3천4백만 달러 규모로 이루어 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구매의 주요 수혜자는 보잉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계약에는 허니웰 T55-714A 엔진을 탑재하게될 치눅 헬기 기체 3대는 물론이고 예비용 및 수리용 부품과 지상
정비용 도구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합니다. 모로코 공군은 현재 140여대의 회전익 군용기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모두
미제와 유럽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로코 공군은 24대의 프랑스제 Aérospatiale Gazelle SA342K를 무장 헬기로 보유하고 있고 유로콥터사의 SA330C
푸마 (Puma) 34대, Agusta-Bell AB205A 27대, 그리고 시코르스키사의 S-70-25 블랙호크 2대와 이전에 언급한 치눅
헬기 9대를 수송형 헬기로 현재 보유하고 있습니다.



(HOT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한 프랑스 육군 소속 SA342M Gazelle 헬기의 모습.)
 
최근 모로코는 미제 무기들을 많이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치눅 헬기 외에 프랑스제 라팔 전투기를 물리치고 도입
하기로 해서 화제가 되었던 록히드 마틴 F-16C/D 24대를 비롯해서 이 F-16 전투기들에 탑승할 조종사들 훈련용으로
비치크래프트 (Beechcraft)사의 T-6C Taxan II 터보프롭 훈련기 24대도 구입해서 2010년부터 인도받을 예정입니다.

거기다가 작년에는 이탈리아의 알레냐 아에로노티카 (Alenia Aeronautica)사의 C-27J 스파르탄 (Spartan) 4대를
전술수송기로 도입하기로 계약하기도 했습니다. C-27J는 이탈리아제라고 하지만 록히드 마틴과 공동개발한데다 미
육군과 공군의 합동화물수송기 (Joint Cargo Aircraft) 사업에도 채택된 기종이라서 미국과의 연관성이 높습니다.

아프리카 통치령 시절부터 모로코와 인연이 있는데다 자국어가 모로코의 제2 국어이기도 한 프랑스의 입장에서는
꽤 분통터질 일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라팔 전투기 판매 실패는 단순한 방산실적을 떠나
외교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프랑스의 체면에 먹칠을 한 케이스로 알고 있습니다.



(2007년 11월 13일 불가리아 공군에 인도된 C-27J 스파르탄 수송기.)

하지만 모로코는 2004년 미국으로부터 주요 비NATO 동맹국 (Major non-NATO ally, MNNA)의 지위를 받았을 정도로
미국과의 군사적 협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NNA는 1989년부터 우리나라, 일본, 이집트, 이스라엘, 호주를 시작으로
창설되어 클린턴 정부 때 요르단, 뉴질랜드, 아르헨티나가, 부시 정부 때 모로코를 비롯, 바레인, 필리핀, 태국, 쿠웨이트
그리고 파키스탄이 포함되었습니다.

참고로 MNNA에 포함되면 미 국방부가 추진하는 개발계획에 참여할 수 있고, 열화우라늄탄 구입이 가능해지며 방산
물자를 받을 수 있는 우선권을 가지게 되고 미군 기지 바깥에 배치되는 전시비축물자들을 보유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현재 총 23대의 CH-47D 헬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치눅 헬기를 더 추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고 저도 개인
적으로 동의하는 편입니다. 수리온 같은 다목적 수송헬기도 필요하지만 치눅처럼 병력과 물자의 대량 수송이 가능한
기종은 산지가 많은 한반도에서는 매우 필요하다고 봅니다.



(2007년 4월 강습훈련 중인 우리 육군의 CH-47D 헬기의 모습. 원래 우리군은 특수작전용 헬기로 MH-47E
도입을 추진했으나 미국이 판매를 불허해서 결국 장거리 야간비행 및 야간수색 장비인 AN/AAR-16 FILR을
장착한 CH-47D LR형 6대를 대신 도입했다고 합니다.)


정보 출처 - 위키피디아 (링크 1,
링크 2, 링크 3)
 
사진 출처 - 비겐의 군사무기사진 블로그 (링크 1, 링크 2, 링크 3)


핑백

  • 파리 날리는 dunkbear의 블로그 2.0!!! : 모로코, F-16 전투기 도입 정식계약하다. 2009-12-25 14:17:19 #

    ... 하는데 록히드 마틴사 외에도 여러 미국의 방산업체들이 관련 부품 및 장비의 제조와 공급은 물론 정비 훈련에 대한 계약을 모로코와 체결했다고 합니다. 이전에 올렸던 글 (링크)에서도 언급했었지만 모로코는 최근 미국 및 유럽의 각종 무기들을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습니다.도입해서 운용하게 될 F-16 전투기의 조종사들을 훈련시킬 비치크래프 ... more

덧글

  • ㈜계원필경 2009/11/04 22:47 #

    아무래도 제값주고 그 성능면에서 가장 우세한 건 미제니까요...;;;
  • dunkbear 2009/11/04 22:49 #

    그렇겠죠. ^^
  • 위장효과 2009/11/05 09:42 #

    많이 날려본 놈이 장땡이고 그런면에서 천조국 따라갈 나라가 없으니까요. (아무리 퇴역한 놈들이라지만 팬텀을 표적기로 쓴다는데서 이미 넘사벽...)

    저도 대물빠라서 스탤리온이나 치누크가 더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 dunkbear 2009/11/05 09:56 #

    스탤리온 정말 좋죠... 하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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