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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해군의 Durango급 OPV 원양초계함 군사와 컴퓨터

아래 사진에 나오는 함정들은 멕시코 해군의 듀랑고 (Durango)급 OPV (Offshore Patrol Vessel)
원양초계함으로 설계부터 건조까지 모두 멕시코 자체에서 이루어진 군함들입니다. 이들 함정의
주목적은 연안방어 및 마약운반의 차단입니다.



1번함 ARM 듀랑고 (PO-151)를 시작으로 ARM 소노라 (Sonora, PO-152), ARM 과나후아토
(Guanajuato, (PO-153), ARM 베라크루즈 (Veracruz, PO-154) 등 총 4척이 2000년부터 2001년
사이에 취역해서 활동 중입니다.

1,554톤의 배수량에 함 길이는 81.7m, 함폭은 10.5m, 최대 속도는 20노트, 승조원 81명 외 60명의
병력이 탑승할 수 있고 BO-105, 유로콥터 페넥 (Eurocopter Fennec), 아니면 팬더 (Panther) 1대
를 운용할 수 있는 격납고와 이착륙 갑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적 자체가 마약과의 전쟁이다보니 무장은 상대적으로 빈약해서 보포스 (Bofors) 57mm Mk3
함포 1문과 9K38 대공미사일 발사기를 갖추고 있는데 이 9K38이 바로 러시아의 이글라 (Igla)
견착식 대공미사일 (미국 제식명 SA-18 / NATO 제식명 Grouse) 입니다. ㅡ.ㅡ;;;

배수량은 1/3 수준이지만 76mm 함포, 40mm 노봉 및 함대함 유도탄 4발을 갖춘 우리나라의
고속함 윤영하함의 무장이 훨씬 더 강합니다. 하지만 마약상들을 상대해야하는 멕시코 해군의 
환경에는 복잡한 무장보다는 마약 운반용 선박과 비행기를 제압하는데 충분한 함포 및 견착식
대공미사일 등이 적당한 수준인 것입니다.



미 해군에서 소해함으로 운용되던 발레 (Valle)급 (1,100톤)을 비롯해서 스페인에서 도입된
우리베 (Uribe)급 (988톤), 우리베급을 바탕으로 멕시코에서 자체 건조한 홀징거 (Holzinger)급
(1,022톤), 시에라 (Sierra)급 코르벳 (1,335톤), 오악사카 (Oaxaca)급 (1,850톤) 그리고 듀랑고
급 등 모두 30척에 달합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아즈테카 (Azteca)급 (148톤) 경비정 20척 및 스웨덴제 CB90HMN 강습보트
(2톤) 40척을 라이센스 생산방식으로 도입해서 운용 중입니다. 이들 모두 체급이 서로 다르고
도입목적도 제각각이었겠지만 현재 운용하는 목적은 마약운반 저지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멕시코 해군의 임무에 마약의 저지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듀랑고 급인데도 듀랑고와 소노라의 함선 디자인과 과나후아토와 베라크루즈의
그것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첫번째 사진만 봐도 앞으로 2척과 뒤에 따라오는 2척의 함교
및 마스트가 확연히 차이나죠.

특히 마지막 사진에서 보이듯이 과나후아토와 베라크루즈의 함교 양편에는 함수로 나오기 위한
계단마저 있는데 왜 이런 식으로 디자인 했는지 제 지식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함교 아래에
통로가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흠.



정보 및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링크) / 비겐의 군사무기사진 블로그 (링크)


덧글

  • 위장효과 2009/08/08 08:10 #

    캐나다 해군의 핼리팩스 급도 보포스 57mm포를 주포로 사용하니까요 뭐...

    듀랑고 급은 어째 메코+데어링(마스트)+라파예트 해서 3으로 나눈 모습같기도 하고요.^^
  • dunkbear 2009/08/08 12:42 #

    주포는 저정도면 되겠지만 그 외의 무장이 빈약하니 말이죠. 뭐, 충분하겠지만서도...

    자체 설계라고는 해도 여기저기서 아이디어를 얻어온 것 같습니다. 뽀대는 나죠. ㅎㅎㅎ
  • 천하귀남 2009/08/08 17:38 #

    무장이 문제가 아니라 허리케인이 난리치는 멕시코만에서 작전하자면 애로사항이 만발하겠군요.
    허리케인만 아니였으면 훨씬 소형으로 충분했을듯 합니다.
  • dunkbear 2009/08/08 17:50 #

    허리케인이 발생하면 미 핵항모라도 항구로 고고씽 해야겠죠. ㅡ.ㅡ;;;

    허리케인 아니더라도 평소의 바다는 결코 잔잔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양으로
    나가야 할수록 더 큰 덩치의 군함이 필요하다고 하죠. 파고가 3-5m만 되도 소형 선박은
    견디지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어차피 드넓은 캐리비안 해에서 마약운반선 찾기는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니까 육지와
    접한 멕시코 해안 인근이나 연안에서 주로 감시망을 펼칠 겁니다. 그래서 저정도 수준의
    군함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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