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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의 공중급유기 KC-135R Stratotanker 군사와 컴퓨터

현재 미 공군의 주력 공중급유기이자 세계에서 현역으로 뛰는 50년 이상된 항공기 중 4위에 오른
KC-135R Stratotanker의 사진들입니다. 마지막 기체가 미 공군에 인도된 때가 1965년이니 정말 오래
쓴 기체인 것이죠.



지금까지 803대가 만들어져서 미 공군에서만 505대 (2007년 9월 기준으로 현역 199대, 예비 80대,
주방위군 소속 226대)를 운용하고 있고 그 외에 프랑스, 싱가포르, 터키가 자국 공군의 공중급유기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에 KC-135A 급유기 410대가 신형 CFM-56 엔진으로 개량해서 KC-135R/T라는 제식명을
새로 부여 받았는데 이 개량으로 KC-135R/T는 KC-135A보다 50% 연료를 더 급유하고 자체 연료
소모량과 운용비용은 각각 25% 감소, 소음은 96%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비 및 주방위군이 보유하고 있는 157대의 KC-135A도 TF-33-PW-102 엔진으로 개량해서 
KC-135E으로 제식화되는데 KC-135A에 비해연료소모량은 14% 감소하고 20% 이상 더 연료를 급유
할 수 있게되었다고 합니다.

2013년부터는 노쓰롭 그루만의 KC-30이나 보잉의 KC-767 (아니면 다른 기종)으로 대체되기 시작
해서 2018년 이후에는 모두 은퇴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 국방부의 KC-X 사업 RFP (요구제안서,
Request for Proposal) 초안이 올해 4/4분기로 늦춰지는 등 과연 예정대로 진행될 지는 미지수 입니다.



이렇게 늦어지는 이유는 미 국방부와 공군이 사업자 선정 과정에 너무도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작년에 KC-X 사업자로 노쓰롭 그루만을 선정했다가 보잉이 미 회계감사원에 이의를 제기
해서 결국 공군의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사업자 선정이 백지화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2003년 미 공군이 보잉의 KC-767 100대를 임대하려다 미 국방부
관리가 엮인 부패 스캔들로 홍역을 치뤘던 일도 이번 KC-X 사업에서 게이츠 국방장관을 비롯한
미 국방부 관료들의 뇌리에 아직도 남아있을테구요.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50년이 넘은 KC-135R 공중급유기는 잘하면 60세를 넘겨서 은퇴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보 출처 - 위키피디아 (링크 1, 링크 2, 링크 3) / Flightglobal (기사 링크)

사진 출처 - 비겐의 군사 무기사진 전문 블로그 (링크)

덧글

  • elle 2009/07/18 20:55 #

    백년쓰는 폭격기도 있는 마당에 60년이면 양호한듯 -_-;;
  • dunkbear 2009/07/18 22:35 #

    방산업체 입장에서는 그런 롱런 모델이 좀 곤란하죠.
    주기적으로 팔아먹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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