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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점 하나. 군사와 컴퓨터

조금 전 유용원 군사세계의 무기 게시판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글이 하나 봤는데..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49413

한동안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된 상태다. 뭐, 그 논쟁의 중심은 당연하게도 육군이
지나치게 전력을 증강하고 있다, 만주정벌이라도 하려는 거냐, 아니다, 북한 정도의
군사력을 억제하려면 저정도는 되야 한다... 뭐 이런 거다.

그 불씨가 된 건 바로 문화일보 기사 :
'신형 자주포 ‘K9’ 1000여개 늘린다 (링크)'

솔직히 밀리터리 쪽에 관심이 많다고 해도 많이 아는 건 없기 때문에 뭐라고 특별하게
논평이나 분석을 할 처지는 아니지만 의구심이 드는 게 있다.

도표 출처 - 매일경제 (링크)

위의 도표로 보면 문화일보에 나온 국방부의 포병전력의 확충안은 당연한 것으로
보일 것이다. 숫자의 열세는 둘째치고 장사정포를 비롯한 북한의 각종 야포들이
서울 및 수도권을 강타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일리가 있어 보인다....

유용원 사이트에 올라서 토론이 된 글에서는 흑표전차나 K21 보병전투차량 도입
도 언급하고 있지만 기사에는 언급이 없는 관계로 따로 얘기하지는 않겠다.

물론 이렇게 상당히 높은 수준의 포병화력 증강안에 대해서 반발하는 이들도 있다.
우리군의 종합적인 공격력 등을 감안하면 현재 수준으로도 북한이 도발해서 승산이
거의 없는데 지금의 3배 수준으로 포병을 늘릴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우리 국군의 K-9 자주포, 출처 -
국방일보)

특히 64만여발의 다연장로켓포탄 확보와 천여대 이상의 신형 자주포 (K-9 후속
개발 기종으로 보임) 도입은 '만주정벌이라도 하려는 거냐'는 소리까지 듣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찬하는 K-9 자주포의 후속 개발도
그렇지만 로켓 하나가 축구장 하나 면적을 초토화 시킨다는 다연장로켓탄을 6만
4천도 아닌 64만여발을 도입한다는 건 좀 지나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서울과 수도권을 초토화 시킬 수 있는 북한군의 야포 세력을 일시에 잠재울
수 있다면 저정도의 전력보강은 비용이 많이들어도 장기적으로는 이득이라는
의견도 일리는 있다고 본다.

근데...

육군에서의 숫자적 우위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왜 해군과 공군에는 그게 적용이
안되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예를 들어 '설사 적의 T-55 전차가 아무리 낡았다고
해도 우리 육군의 K-2 전차를 파괴할 수 있다.'는 논리로 우리 군의 기갑전력 증강을
합리화하는데...
(Deutsches Panzermuseum Munster에 전시된 T-55A 전차, 출처 - 위키피디아)

왜 '설사 적의 MiG-17 전투기가 아무리 낡았다고 해도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를
추락시킬 수 있다'라거나 '설사 적의 로미오급 잠수함이 아무리 낡았더라도 우리
해군의 장보고급 잠수함을 격침시킬 수 있다'는 논리는 나오지 않는가 하는 것이다.

내가 언급한 해군과 공군의 예를 얼토당토 없는 헛소리로 치부될 것이다. 좋다. 근데
최신 K-2 흑표 전차가 처음 등장한지 50년도 더 된 T-55 전차에 의해 격파될 가능성
은 왜 헛소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왜 비현실적이라는 반론조차 보기 힘든 것일까?

나는 이게 이해가 안되는 것이다.

아, 물론 북한군의 MiG-15 부터 21까지 웬만한 전투기들은 너무 낡아서 뜨지도 못할
것이다라고들 하겠지만 그럼 북한의 T-55 전차 등 구형들은 모두 팔팔하게 움직인다
는 얘기인가? 낡은 전투기들은 못 뜨는데 낡은 전차들은 쌩쌩하게 달릴 것이다?
(Mighty Eighth Air Force Museum에 전시 중인 월맹군 MiG-17, 출처 - 위키피디아)

뭔가 좀 안맞는 것 같다.

무엇보다 '가능성' 자체로 따지면 육군의 포병세력 증강만 아니라 공군은 480대를
넘어 하다못해 북한의 전투기 보유 숫자인 800대 근처는 맞춰줘야 하고 해군도 잠수함
세력을 북한의 그것과 맞춰줘야 하는게 당연한 수순이 아닌가?

왜 육군은 북한 포병세력이 움직일 수 있는 '모든' 숫자를 감안해서 세력 증강을 허락
받는데 왜 해군과 공군은 그렇게 해달라고 주장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것일까?

왜 우리 공군의 480대 전투기들이 북한의 840대 전투기들을 상대할 수 있다고 하면서
정작 육군의 최신 전차가 북한군의 50년된 전차에 파괴될 수 있다고 부르짖는 것일까?

그래서 나는 설사 내 주장이 비논리적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우리나라 국방부는 결국
육방부다'는 비평에 100%는 아니더라도 일부 공감할 수 밖에 없다.


P.S. 우리 공군 최신 전투기나 잠수함이 북한군의 낡은 잠수정과 전투기와 비교대상이
아닌 걸 왜 모르냐, 무식하다면서 강의하지 말기를 부탁드린다.

그걸 몰라서 이런 글을 쓴 게 아니니까..



덧글

  • 미친과학자 2009/06/23 11:13 #

    확실히 포병전력의 강화정도가 이상하리만치 높군요.
  • dunkbear 2009/06/23 11:20 #

    괜히 우스게 소리로 '만주정벌' 얘기가 나오는게 아니죠... ㅡ.ㅡ;;;
  • 가고일 2009/06/23 11:19 #

    군대에서부터 들어오던 소리가....

    '별을 달면 그때부터 정치인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건 군 내 정치적 알력의 소산으로 밖에 안보이는군요....
  • dunkbear 2009/06/23 11:22 #

    정치적 알력은 잘 모르지만 뭔가 좀 아니다 싶죠...
  • organizer™ 2009/06/23 11:21 #

    약골 육군이니까 그럴 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
  • dunkbear 2009/06/23 11:23 #

    현재 수준으로 약골이라면 강골 육군은 과연 언제쯤... (먼산)
  • 가고일 2009/06/23 11:23 #

    미국을 쳐바를 수 있게 되면 강골이죠........(;;;)
  • dunkbear 2009/06/23 11:27 #

    외계인도 발린다는 미군을요? 헐헐... ㅡ.ㅡ;;;
  • organizer™ 2009/06/23 11:40 #

    ㅎ 나름 '엄살'이었는데, 진지하게 받아 주시는군요..^^ ;;;
  • maxi 2009/06/23 11:27 #

    원래 조선민주주의"국민"공화국은 다른 민주주의 국민공화국과 마찬가지로 무기도입은 각 군의 까대기와 공격과 불신의 결과입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자면..

    1.F-4 도입:라이센스 생산 추진했으나 m48A5K 라이센스 생산에 밀려서 후퇴
    2.현무 미사일:보통 전낙지께서 미국한테 잘 보일려고 했다.. 라는 설이 강하지만,
    성능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적으로 제기 되었었음.(후에 88올림픽때문에 복수전력으로서
    대량 양산을 시작하지만 현무 미사일의 탄두가 "전차와 병력을 때려잡는" ICM, DP-ICM탄이라는건 좀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
    3.209급 잠수함 도입:미국의 방해 어쩌고 하는데 사실 미국은 박정희 정권 말기까지만 해도
    바벨급 같은 잠수함 충분히 팔 수 있었고 업체도 관심있었슴. 다만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은
    당연히 육군 출신. 연합사 사령관은"대통령 각하, 미국의 핵잠수함이 있는데 왜 굳이.."
    4.T-80U와 BMP-3:한국의 지상무기 개발 방산업체가 유일하게 합심해서 반대하던 사안.
    (그리고 LG상사가 방산업체 진출을 갸웃거릴때라"나와바리 침범"에 엄청 민감)


    5.대포병전력 증강: 공군 못믿겟어요.

    ..확실히 같은 돈으로 K-9 1000대가 F-15K 수십대보다는 훨씬 믿음직 스럽죠.


  • dunkbear 2009/06/23 11:38 #

    1. 처음 듣는 얘기네요... 헐헐... 하지만 당시에는 전차 라이센스 생산이 더
    나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 때는 육군도 기갑전력은 북한에 밀리고 있었던 때니...

    2. 이제 20년 훨씬 넘겼으니 의구심이고 뭐고... ^^;;;

    3. 역시 처음 듣는 내용... 정말 안습이군요... ㅜ.ㅜ

    4. 놀랍지도 않습니다... 뭐... 어쩌면 당연한 반응일지도...

    5. 그렇게 공군이 못 미더우면 그냥 공군 해체하고 육군항공대나 운영하지.... ㅡ.ㅡ;;;
  • maxi 2009/06/23 12:06 #

    dunkbear님/KAH 270대가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 미연시의REAL 2009/06/23 11:32 #

    북한쪽 야포 1만문 이상. 한국군 약 5000문.. 여기서.. 1100문 k55 100문 k9 1200문이 자주포이고 나머지가 곡사포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4/5가 곡사포임으로 여기서의 질적화 능력을 해소하려면.. 당연하게 k9의 생산량 증대로 곡사포를 퇴역시켜야죠. 그렇다면.. 저런 규모는 나올수 있지요.
    현재 3배로 늘린다는건.. 근본적으로 한국군에 인력 소요가 많은 곡사포 대신에 곡사포보다 상대적으로 자동화와 전산화된 자주포를 대량도입해서 질적 우위를 확실히 하겠다고 하는걸 볼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소한 저 기준대로라면.. 1100문 K55 1136대 K9 이는 5000여문중에서 50%가까이에 해당하는 전력을 질적우위화 하겠다는 것이고 육군입장에서는 당장 장사정포 제압을 하는 대화력전에 충실해야하는 입장상 포병전력 K9추가도입/K55성능개량/대포병레이더 확충및 포병정보전산전력 확충/포병시스템 구축화/230mm다연장 로켓도입/탄약수요 (30일치 확보)를 하려면.. 당연한 수요이죠.

    공군과 해군을 비교하셨지만.. 공군은 지금도 500대론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는 질적 우세에 있기 때문에 북한 전술기의 총 합인 800대를 안해도(어차피.. 가동률이 10%가 될까 말까하지만요) 질적우세를 현재 완전하게 커버하고 있으니까요. 해군의 경우에도 잠수함 전력 2차대전때 잠수함+잠수정 전력을 209+214급과 비교하는건 무리 아닐까요? 정 따진다면.. 질적우위로 계획을 보면.. 거의 사실상 잠수함대 구성으로 20여척 잠수함 운용을 이야기하고 있는 판국에 말이죠.

    지나치게 현재 육군이 당면한 대화력전 준비에 대해서 육군전력증강을 부정적으로 보는건 잘못된 편견과 시각입니다.
  • dunkbear 2009/06/23 11:50 #

    육군의 대화력전 준비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북한의 포병전력과 비교해서
    과연 저정도의 증강이 '절실히' 필요한 수준인지 아니면 지나친 몸집 불리기인지 분간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자주포가 곡사포에 비해서 인원을 덜 소요하더라도 운영비용은 더 했으면
    더 했지 낮지는 않을 것 같구요.

    공군만해도 이미 퇴역했어야 할 F-4와 F-5 전투기들이 최대 2020년까지 날아야 하는 현실
    을 감안하면 육군의 저런 증강은 아무리 이유가 있다고 해도 완전히 납득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어느 분 지적처럼 국방비 자체를 늘려야 한다고 하지만 예를 들어 진짜로
    국방비가 늘어나면 그 늘어난 분량이 모두 해공군에 간다는 보장이 있는 지도 의문이구요...

    다연장탄약의 경우, 대포병레이더 등을 통한 정확한 정보를 이용해서 적의 요충이나 진격
    지역에 타격을 가한다면 굳이 60만발 이상의 비축이 필요한지 의구심이 듭니다. 다연장로켓
    탄도 분명히 수명이 있을텐데 굳이 그렇게 많은 양을 비축할 필요성이 절실한지도 그렇구요...

    그리고 공군과 해군의 질적 우세를 말씀하셨는데 왜 육군에 오면 같은 논리가 약해지는가
    하는 것은 정말 궁금한 일입니다. 대화력전이야 그렇다고 쳐도 기갑전력의 측면에서는 현재
    우리 군의 전차들은 북한군들의 그것을 압도하는데 말이죠... ㅡ.ㅡ;;;;
  • 미연시의REAL 2009/06/23 12:13 #

    그만큼의 증강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4/5전력이 곡사포병 전력이라면 질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점하기 어렵습니다. 더욱이 중포수에서 우리가 밀린다면 질적우세를 더욱 확보하기위해서는 엄연하게 자주포나 대구경 MLRS를 도입하여 바로 휴전선 이북에 있는 갱도포병 및 북한 제2/3파를 타격하려면.. 저정도는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질적인 우세를 확보하는데 당연하게 소요되는건 예산입니다. 그걸 주저한다면 전력증강을 할 필요성이 사실상 없어지는 셈이지요.

    공군의 경우 F5의 경우 FA50으로 대체하기로 했고 F4의 경우 2015년까지 운용한다지만.. 점진적으로 F15K에 의해 퇴역되고 있습니다. 육군의 저런 증강은 아무리 이유가 있다고 해도 납득을 충분히 할만한 문제입니다. 당장의 우리 수도권을 노리고 있는 장사정포의 위협은 지나치게 간과하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이번에 보면.. 위 링크에서도 있지만.. 방위력개선비 사업비가 모두 해공군은 최소 5%이상은 증가했지만.. 육군은 10%이상이 삭감되었습니다. 따라서 국방비가 늘어나 해공군에 비용전용이 안된다는 님의 말씀은 근거가 없으며 국방비가 늘어나는데 반드시 해공군에만 모두 올인해줘야한다는건 명백한 편견입니다.

    다연장의 경우 1대가 쏘아대는게 12발입니다.(M270기준) 1개 포대를 6대로 둘경우 36발 1개 대대 18대로 둔다면..108발입니다. 단 1회 사격에서 이것이고 앞으로 군단포병 사단포병에 각각 다연장대대가 구축되면.. 7개 군단 18개 현역사단에 배치된다면.. 못해도 25개 대대의 다연장 로켓대대가 소요되는데 여기에 1회 사격이 2700발입니다. 단 1회 사격이 말이죠. 하루에 3시간꼴로 쏴댄다고 해도 모두 8회. 하루에만 2만1600발입니다. 60만발이 전부 MLRS탄약이라고해도 산술적 수치로는 대략 30일분입니다. 이정도 탄약확보는 한국군 독자물자확보의 목적인 30일치 전시탄약 확보와 맞아 떨어집니다. 대포병레이더등을 통해서 정확한 정보라고 하시지만.. 현재 북한군은 상당수의 더미들을 운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유고공습때 그 더미들덕에 경악할만한 일이 있었다는건 아실것 같네요.

    육군의 질적 우세를 맞추기 위해서 바로 하는게 저 사업입니다. 당장의 포병전력의 질적우세는 한국육군은 확보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기갑전력을 확충한다는 이야기는 기동전을 펼치겠다는 이야기이고 이는 한국군이 보병중심주의에서 탈피한 것을 의미하고 동시에 기동전이라는 속전속결을 보겠다는것은 그마만큼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이야기이지요.

    님께서 말씀하신 포병의 질적 우세는 한국군에 확보되지 않았고 저사업이 바로 확보되는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 미연시의REAL 2009/06/23 12:17 #

    해공군 우선전력증강이라고 해도 당장 육군에게도 필요한 대규모 사업이 있기 마련입니다.
  • Ladenijoa 2009/06/23 12:32 #

    질적인 우세가 확보되지 않는다라-_-

    첫째, 남북이 동시간동안 서로 쏘아댈 수 있는 포탄의 수는 얼마나 차이가 있으며
    둘째, 그 포탄의 개별적 위력 차이는 얼마나 되고
    셋째, 남과 북은 서로 포병전력의 유효한 활용을 위한 표적획득수단이 있는가
    넷째, 양측의 전투지속 및 지원능력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에 대해 생각해보시길. 곡산형이 1분에 1발 남짓이었죠, 푸훗. 동시간대 포탄 발사능력은 한국이 월등이 앞서지 않던가요. 그리고 포병전력의 유효활용을 위한 제대로 된 표적획득수단은?(...) 그러고보니 북한에 K10과 같은 신속한 전장탄약보급장비는 있던가(...)
  • dunkbear 2009/06/23 12:40 #

    우리 수도권을 노리고 있는 장사정포의 위협을 지나치게 간과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장사정포의 위력이 지나치게 과장된 건지 의문은 들지만 말이죠.

    국방개혁에서 방위력개선비의 증감 %로 보면 육군이 손해본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도
    전체적인 방위력개선비의 비율에서 여전히 육군은 해공군보다 높습니다. 굳이 손해
    본 것도 아니고 적게 책정되었다면 그 안에서 해결하는게 원칙이죠. 해공군은 지금까지
    그렇게 해오지 않았던가요?

    말씀하신 우리나라 포병전력의 현실은 저도 이제 어느 정도 납득합니다. 말씀처럼
    필요하죠. 하지만 과연 다연장로켓탄을 30일분 꽉꽉 채울 정도로 '절실한' 수준인지는
    아직도 의구심이 듭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포병만 아니라 육해공 어느 분야건 절실
    하지 않은 부분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편견을 가졌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도 육방부, 육방부 얘기만 들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예전에 유용원 사이트 등에서 공군 전력 갖추기 위해 중고 전투기 수입 논의가
    심각하게 오가던 것을 생각하면 솔직히 육군은 아직도 배부르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 미연시의REAL 2009/06/23 12:41 #

    Ladenijoa님. 그들이 곡산형 자주포가 1분에 1발이 중요한게 아니라 다수의 더미+실제 포대를 얼마나 타격하는가가 중요한겁니다. 그리고 신속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빠르게 말이죠. 님이 말씀하신 기준대로 현재 한국군이 대화력전을 수행한다면.. 절대 피해를 줄이지도 질적우위를 확보하지 못합니다. 왜 곡사포인 현재 kh179가 과연 4/5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포탄발사능력이 한국군이 무조건 우세하다고 할수 있나요? kh179에 k10탄약보급장갑차가 가능한가 보군요?

    고작 1200문 있는 거기서 가장 효율적인 님이 말씀하시는 질적우위가 가능한 k9이 고작 100문. 이걸로 갱도포병과 북한 제2/3파를 방어할수 있는 전력이라 생각하시나요? k55는 아직 성능개량도 안되었고 kh179는 사격이나 전산화/진지변환등의 능력이 K9이나 K55 성능개량형이 아닌것보다 낮습니다.

    전체적인 질적능력에서 한국군이 우세하다? 고작 K9 100문과 K10 이제 겨우 보급시작된 보급차량 있는것으로 질적우위를 이야기하는것만큼 전체전력 비교등을 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 아닌가하네요.
  • dunkbear 2009/06/23 12:46 #

    잠깐만요... 미연시의REAL님은 더미를 강조하시는데 그럼 대포병 레이더는 뭐하러
    필요합니까? 애초부터 더미와 진짜를 모두 타격해야 한다면 차라리 대포병 레이더
    말고 글로벌 호크 같은 정보 수집과 정찰 능력 강화로 더미 + 진짜 모두 위치 파악해서
    타격할 능력을 갖추는게 낫지 않은가요?

    굳이 비싼 대포병 레이더 들여서 진퉁 북한 포병세력이 쏘아대는 위치같은 거 알려고
    노력할 필요 없잖습니까? 그냥 우리군 자주포 및 다연장로켓 등으로 미리 파악한 위치에
    갈기면 그만인 것 아닌가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지 모릅니다만....
  • 미연시의REAL 2009/06/23 12:50 #

    장사정포가 240mm가 100문. 170mm곡산형이 200문 총 300문이 수도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국방부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물론 시간당은 3000발이라는 가공할만한 것들이지만.. 시간당까지는 아니더라도 초기 사격에서만해도 3000발을 쏟아붓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더욱이 이들은 갱도포병입니다. 현재 서부전선의 k9으로는 이들 다 때려잡지 못합니다. 기본적으로 육군이 가장 노리고 잇는것은 대화력전에서 갱도포병의 제압을 바로 갱도포병이 노출된 시각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려면.. 제대로된 제압을 하기위해서는 질적우위르 확보해야지요. 그리고 저는 170mm는 몰라도 화학탄이나 FAE탄을 공격할수 있는 240mm 대구경 다연장이 과대평가된다고 생각되지 않는군요. 오히려 지금 과소평가하시는것 아닌가요?

    여전히 육군이 높다고 하시는데.. 당연하거죠. 어느나라에서 육군보다 높은 방위비개선비를 갖고있는 군대가 있나요? 미군도 상대적으로 육군이 예산비율이 높습니다. 이는 해공군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일본도 마찬가지죠. 더욱이 육군이 가장 수가 많은데 방위비가 많이들어가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 30일치 탄약확보는 전시에 대량공격이 지속된다면 얼마든지 30일동안 내내 쏠수 있는게 아니라 얼마든지 고갈이 가능합니다. 빠른시일내로 말이죠. 그리고 군에서 그토록 염원하던 문제였던 독자전시탄약이 7일에서 30일로 늘리는건 그동안 비밀에서도 제기된 문제 아니었던가요? 독자탄약물자를 확보해야 독자적인 전쟁수행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간과하신건 아니신지요? 다연장뿐아니라 육군의 전탄약물자를 총 30일치를 확보하겠다는 것이서의 준비차원이라 보여집니다만? 더욱이 소모성이 가장큰 다연장로켓시스템의 탄약이라면.. 더더욱 30일치의 충원확보는 필요한 셈이지요.

    육군이 배부른게 아니라 그동안 유용원군사세계에서 지나치게 해공군전력증강만을 외치면서 육군전력증강에 대해서 지나치게 편견적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되면서의 문제가 나타난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육군이 배부른게 아니죠. 당장 제가 이미 말씀드렸지만.. 해공군 우선을 한다고해도 당장 육군이 직면한 대규모 사업들도 있기 마련이라는 것을 말이죠.
  • 미연시의REAL 2009/06/23 12:52 #

    유고공습때 특수부대의 유도와 항공정찰등의 정밀 정찰감시체계로도 뛰어난 공습전과를 올렸음에도 결과적으로는 더미에 의해서 실패된바 있습니다. 대포병레이더나 UAV등과 같은 포병정보자산을 총동원해도 더미를 피할수 없습니다. 북한의 경우 이미 자신들의 위장더미들을 설치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대포병레이더가 필요없다 하셨나요? 그렇다면 숨어서 쏘는 적 포병대를 어떻게 찾습니까? 2차대전때처럼 적 포병대 타격도 제대로 못하고 피해를 입기 바라시는거 아닌가요? 너무 포병의 전력의 필요성을 지금도 과소평가하시는군요.
  • Ladenijoa 2009/06/23 13:05 #

    푸하하하하

    대체 언제부터 K9가 달랑 100문-_-밖에 안되었죠? 언론 등을 통해 배치된 수량은 확인해 보셨습니까?(...) 물론 정확한 배치수량이야 당연히 군사기밀이지만 최소한 모 부대의 K9 등등으로 유추는 가능할텐데요? 의도적으로 배치수량을 줄여서 억지로 한국군 포병 약하다고 우기시는 겁니까? 아니면 모르고 그러시는 겁니까? 상대적으로 한국군 정보가 부정확한 위키피디아에서도 300+a로 추산하고 있지요.

    K9와 K10이 이제 배치되기 시작한 물건이라 푸훗. 2007년 초 기준으로 국방일보에서 이미 포병여단 1개 K10 완편을 보도했었지요. K10 일반에 공개된 것이 2005년이고 본격적으로 실전배치된 것이 2006년부터의 일이죠. 이제 막 배치되었다고는 할 수 있지만 지금 기준으로도 최소한 포병여단 몇 개는 완편되었을거 같은데 말입니다.


    p.s : 그리고 영 질적우세가 못미더우면 그냥 K55 PIP와 전용 공급차량 개발로 충분하던거 아니던가요? 그걸로 이미 질적우세가 확보되는데 K9 1000문 추가양산? 푸훗. 대북용이라니, 믿을 뻥을 쳐야지요.
  • Ladenijoa 2009/06/23 13:08 #

    무엇보다 2000년부터 실전배치 들어간 K9가 달랑 100문?-_- 년당 10문씩 뽑았답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지요.
  • dunkbear 2009/06/23 13:09 #

    포병 전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감사드립니다. 제 모르는 게 많기는 많았네요.

    하지만 전 북한의 포병전력을 과소평가한 적 없습니다. 다만 우리 측에서 지나치게
    필요 이상으로 과대평과한 것은 아닌가 생각은 들지만요. 해마다 국방백서나 다른
    매체를 통해서 나오는 북한군 전력의 '우위'에 대한 내용처럼 말이죠.

    그리고 육군에도 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사업이 있다는 건 압니다. 하지만 그렇게
    포병화력 증강이 절실했다면 그 점을 강조하고 홍보했어야지 KAH 270대 보유론
    등이나 흘리는 일은 말아야 했죠.
  • 미연시의REAL 2009/06/23 13:14 #

    577문이 최종배치라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300문일지라도 장사정포 완전제압및 북한군 제2/3파 제압등은 불가능하답니다. 대화력전과 현재 공세적인 한국군의 전략개념부터 확인해주셨으면 좋겠군요. Ladenijoa님. 저는 한국포병이 약하다고 한적이 없는데요? 어이가 없는 이해력이라는 생각이드네요. 질적우세가 확보되지 않았다고 했을뿐이지요. 확실한 우세를 잡는가 아닌가가 바로 전쟁억지력을 결정하고 적이 공격해오면 적을 확실한 타격을 효율적으로 하는가가 아니었던가요? 그정도 기본을 모르시고 지금 이야기하시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저는 K9이 이제막 배치했다고 한적이 없고 K10이 이제막 배치되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문장이해력에 의심이 가시는 대목들을 보여주시는군요. 그리고 K10이 2005년에 전투합격판정을 받았고 2006년부터 배치되었다고해도 1개 포병여단에 배치된게 잘한건가 싶네요. 고작 1개 포병여단에 말이죠. 한국군 군단포병+사단포병 주력핵심들에 배치되어야 완전한 주력화라고 볼수 있는겁니다.

    K55로 성능개량을 한다고해도 근본적인 질적인 해소를 하는 것에서의 일부에 불과할뿐이지요. 전체적인 포병전력은 질적인 우위확보가 안되고 있는데.. 자주포 현용 자주포 전력의 다수만을 질적우위한다고 질적우위에서 얼마나 우위확보가 되리라 생각하시는지요? 근본적으로 NCW등과 같은 효율적인 포병전력 확충을 하더라도 중포가 줄어들더라도 자주포 주력화등을 통한 포병의 질적향상이 중요한게 바로 포병전력의 질적우세가 아니었던가요?

    그리고 상당히 남을 깔보시는 것 같습니다만.. 그리 그쪽도 잘난건 없어보이는데.. 그러는게 좀 우습네요.
  • 미연시의REAL 2009/06/23 13:17 #

    dunkbear님 현재 우리군은 인원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임으로 많은 인원이 소요되는 곡사포전력을 유지할수가 없습니다. 또한 실시간 포병질적 우세를 확보하려면 곡사포를 자주포로 대체하면서의 차량화/정보화/전산화된 중포의 소요가 될수 밖에 없죠. 오히려 군은 지금 야포수를 줄이더라도 주력을 곡사포->자주포/다연장으로 가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질적인 우세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아무튼 이야기 잘 나누었습니다.
  • Ladenijoa 2009/06/23 13:25 #

    1. K9 배치수량을 아시는 분이 K9 100문이라고 주장하셨습니까? 의도가 매우 궁금하군요. 주장을 위해 자기가 아는 Fact를 왜곡하면 안되지요.

    2. 한국군에서 포병여단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시나요?-_- 군단포병이 바로 포병여단인데? 그리고 저건 2007년 초에 1개 여단이고, 그나마 좀 뒤늦게 보도된 거거든요? 그리고 2007년 당시와 지금을 생각하면 K10이 어디까지 배치되었는지 유추 안되십니까?

    3. 한국군 공세전략 아신다는 분이 그래 북한 전방포병 제압을 포병으로만 하시는 줄 아셨습니까? 물론 전 능히 포병만으로도 갱도 바깥으로 못나오게 할 수 있다곤 보지만 말이지요.

    4. K55의 PIP 사업이 진행되고, K9의 추가양산사업(위의 국방개혁 2020과 별개로 올해 초 계약된 분량. 물론 정확한 수량은 기밀)과 K10의 추가배치를 감안해야죠. 그리고 저, 지금까지 의도적으로 MLRS랑 기존부터 사업 예정된 G-MLRS는 의도적으로 포병전력에서 빼놓았거든요?(...)

    5. KH179라 하더라도 북한의 대다수 주력 자주포보다는 우세합니다만. 개네들이라고 해서 최첨단 사통이나 컴퓨터가 달린건 아니지요.

    6. 예, 사실 저도 왠만해선 상대방을 존중합니다만 의도적으로 Fact를 왜곡하는 분은 그렇게 존중해드릴 가치를 못느끼겠더군요.
  • 미연시의REAL 2009/06/23 13:42 #

    1. 하하.. 저도 그부분은 오류라는 점은 인정합니다. 그래서 저는 100문이든 300문이든 질적우세는 될수 없다고 한바 있습니다.

    2. 포병여단이 군단포병이라는거 몰라서 지금 제가 이야기하나요? 1개 포병여단에 배치되었다쳐도 그게 주력화된거냐고 물은겁니다. 사단포병+군단포병에 배치되어 있어서 주력화가 되었다는 말이죠. 그리고 2007년에 배치되었다 봐도 이제 2년입니다. 2년안에 배치가 많다 보기도 어렵고 주력화라고 보기도 힘들답니다.

    3. 저는 대화력전이 육군만 한다고 한적이 없습니다만? 하지만.. 엄연하게 대화력전의 주체인 육공군에서 육군의 입장에서 이야기한 것이고 육군의 포병전력이 질적우세를 확충하지 못한다면.. 결과적으로 그 피해를 감당해야한다는 점을 이야기하는겁니다. 공군 전부가 갱도포병과 북한군 제23/파 병력을 제압하지 못합니다. 육군의 포병질적화가 되어야 효율적인 화력을 퍼부을수 있는 것이죠.

    4. 저는 님이 말한 K55 PIP라는 성능개량에 대해서의 질적우세 문제를 이야기하셔서 이야기한겁니다. 님의 문장을 봐도 총체적으로 이야기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죄송하지만.. 관련사업들에 대해서요. 누가 말 짧게 하시라고 했습니까? 그게 더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못한 행동 아니닙니까?

    5. 그래서 저는 한국포병이 약하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세한게 조금 우세한게 우세한거라도 냅둔다면 피해를 줄일수있고 효율적인 작전을 할수 있었음에도 대비하지 않는건 피의 댓가로 치루어질 뿐이라는건 기본상식이지요. 걔들 첨단전산화장비 없다고 우리는 달지 말까요? 개들이 안달았으니 우리는 달고 변화해서 질적인 우위를 더욱 격차를 벌려놔야하는게 당연한 국방대비아닙니까?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십니까?

    6.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했다? 제가 오류한점이라면 K9의 댓수 문제이고 처음부터 Ladenijoa님 님에게서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전혀 있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말에서 타인이 어떻게 느끼는지 생각도 안해보는 안하무인이십니까?
  • Ladenijoa 2009/06/23 14:04 #

    1. 사실 300문도 군사기밀에 문제되지 않는 선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자료를 들고 온 겁니다. 300문에 매달릴 필요는 없지요. 위키피디아의 300 + a에서 a가 몇 문이나 될까요? 기밀이라 더 이상 자세히 말을 못하는게 문제긴 하지요.

    2. 07년 초반기 K10 완편보도가 난 모 포병여단은 사실상 06년 안에 완편되었고 보도가 늦게 나온 편이지요. 보도가 늦게 나왔다곤 말했을텐데요. 그리고 양산 시스템이 해를 거듭할수록 양산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당연한 소리고. 보수적으로 쳐서 1년에 1개 포병여단. 현재 3개 포병여단 완편입니다. 여기에 추가 생산량이나 보도가 늦게 나간 점등을 고려한 K10 실제 배치수량을 유추해보면 주력화가 안 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요.

    3. 왜 공군 전부가 거기를 다 제압해야하지요?(...) 전방포병의 갱도진지는 애시당초 어느 일군에 의한 단독이 아니라 공동작전에 의한 제압이잖습니까. 그걸 포병이건 공군이건 어느 일방에게 다 제압할 능력을 요구하면 작계를 다시 짜야지요.

    4. 말을 짧게 한게 아니라 일부러 안 했습니다만. 제가 말 안하면 과연 MLRS를 언급할까 안할까 말이지요. 그리고 제가 K55 PIP 사업이나 기타 관련사항을 주구절절 다 설명해야 할 필요까진 못느끼겠군요. 그걸 쓰자면 차라리 하나의 포스팅이 낫고, 저는 그냥 대략적으로 언급만 할 뿐이지요. 그정도는 직접 생각하시고 찾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5. 누가 우린 달지 말자고 했던가요. 자꾸만 KH179를 퇴물처럼 묘사해서 한 말입니다.

    6. K9 수량에 대한 Fact 오류가 도중에 나오신 것처럼 말씀하시는군요. 직접 쓰신 첫 댓글은 잊으신 겁니까. 사실 제 지금 행동 예의없는거 맞는데, 잘 모르는 분 상대로 국군 자주포 수량 자체를 엉터리로 알려주고 그걸 바탕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예의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 미연시의REAL 2009/06/23 11:36 #

    포병탄약만해도 전시에 저정도 물량의 전면전 물량은 빠르게 고갈될수 있습니다. 특히 다연장탄약이라면 한번에 엄청난 양을 1개 대대가 소요하는데.. 그걸 감당할 탄약수요확충은 중요한 일이죠 자주포병대대도 마찬가지죠. 탄약이 제대로 공급되거나 비축되어있지 못하다면.. 전쟁할수 없습니다.
  • Ladenijoa 2009/06/23 11:36 #

    사실 전 만주 정벌을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한국군은 더 이상 북한이 아니라 그 이상을 내다보고 전력계획을 짜고 있지요. 2020년경이면 아마 북한+중국을 동시 상대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_-;;;
  • dunkbear 2009/06/23 11:52 #

    어느 분이 그러더군요. 한국전쟁이나 베트남 전에서 미군의 빵빵한 공군 지원을 받다보니
    이라크처럼 적 공군에 자국 육군이 녹아내린 경험이 없어서 저런 식으로 육군 증강에 골몰
    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ㅡ.ㅡ;;;

    중국은 이미 몇년 전에 자국군 250만을 200만으로 줄이는 등 첨단 무기체제로 가고 있고
    얼마전 60주년으로 펼쳐진 관함식에서 보여줬듯이 해군을 무서운 속도로 증강하고 있는데
    말이죠... 쩝.
  • maxi 2009/06/23 15:44 #

    에이..

    "참여정부때의 국방개혁 2020" 이고 지금은 아닙니다.
    뭐 22조 줄어들고 병력 취소 된게 별거냐고 할수 있지만 현실은..(눈물)
  • 오토군 2009/06/23 12:26 #

    저러고도 서해인가 해군 제독이란 사람이 "지난 10년 좌파정권동안 서해 교전 당사자들은 어쩌구 운운" 하는 거 보면 국방은 미국에 맡긴듯.(…)
  • dunkbear 2009/06/23 12:42 #

    웃기는게 말이죠.. 그 좌파정권 10년 동안 해군이 세종대왕함과 214급 잠수함 등을
    도입했거든요... 아, 윤영하함도 있죠.... 그 이전에 김영삼 정권 시절부터 시작된
    해군 증강이지만요. ㅡ.ㅡ;;;
  • 比良坂初音 2009/06/23 13:37 #

    기본적으로 쓰잘데기 없는 경쟁심리죠 뭐....
    당장 같은 육군 끼리도 육사 나온 간부와 3사 나온 간부의 승진속도 차이가 나는 판인데
    타군끼리면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죠
    노통장 시절에 육군 계통에서 나서서 까댄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육군 가지고 백날 헛지랄 해봐야 공군 해군이 못받쳐주면 말짱 꽝이거던요
    뭐 진짜 전쟁한번 나서 그 잘난 육군이 한번 녹아봐야 정신차릴지도 모르죠
    어느 시대에서나 전쟁은 애초에 안나게 하는게 중요한거고(그래서 외교가 중요한거니..)
    전쟁 날거 같으면 지원전력과 보급의 확보가 최우선인데 이 나라에선
    그쪽은 그냥 겨우겨우 기준치만 대충 맞추는 수준으로 쌩까고 넘길려고 하니 원...
  • dunkbear 2009/06/23 14:46 #

    내부알력이야 다른 국가의 군대에서도 일어나는 일이니 그러려니 해도...
    해공군이 우선 순위에서 자꾸 밀리는 건 아무리 봐도 좀 아니다 싶어요.
    육군의 대화력전력 확충이 중요하다고는 해도 이미 퇴역했어야 할 전투기
    상당수를 아직도 비행해야 한다는 점은 별로 보고 싶지 않거든요... ㅡ.ㅡ
  • 미연시의REAL 2009/06/23 14:09 #

    dunkbear님의 포스팅에 우선 양해를 드립니다. Ladenijoa님과의 언쟁때문에 말이죠.

    1. 제가 오류를 인정함으로서 문제 해결된 것으로 알겠습니다.

    2. 백번양보해서 님의 말씀이 맞아서 3개 포병여단에 무장했다고치죠. 정작 7개 군단에서 겨우 40%만이 충원되었을뿐입니다. 사단포병에 K9배치는 기계화사단들과 앞으로도 사단들에 있으니.. 포함하면 어떨까요? 완전한 전력화는 이루지 못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는겁니다.

    3. 말 이해력이 없으신겁니까? 아니면 사람말을 그냥 단편적으로 보고 대충 이야기하시는겁니까? 공군의 대화력전문제를 든건 -한국군 공세전략 아신다는 분이 그래 북한 전방포병 제압을 포병으로만 하시는 줄 아셨습니까?-님의 이말에 대한 반박입니다. 그래서 엄연하게 대화력전의 주체인 육공군에서 육군의 입장에서 이야기했다고 분명하게 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발언들로 말꼬리를 잡는 연유부터 그 의도가 궁금합니다만?

    4. 결국 그게 말을 짧게 하신겁니다. Ladenijoa님. 안하면 소용없는거죠. 분명하게 말을 해야할 것과 안하고 나중에 이야기했다고 하는건 변명일뿐입니다. 하셨어야할 문제이고 저는 엄연하게 지속적으로 이야기한것은 한국육군 포병전체의 전력질적강화문제를 이야기한거이기도 합니다. 정확한 계속 반복된 이야기를 님 스스로 이해하지 못한게 문제였을뿐입니다.

    5. KH179 엄연하게 질적우세를 확보할수 있는데 어려우니 말하는겁니다. 무시? 엄연하게 님은 KH179로도 우세하니 포병전력 확충은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발언하셨고 저는 아니라고 하는 점을 분명하게 이야기하는겁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6. 도중에 나온게 아니라 어떤식으로 나왔든 저의 주장에서 오류이니 인정한다는겁니다. 제입으로 도중에 나왔다고 했습니까? 말들을 계속 지어내십니다만.. 어이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무례하고 예의없이 구신분이 사실이 틀렸다고 할 이유가 없다고하시더니 이제는 말이 바뀌셨군요? 이런 변명은 듣지 않았으면 하네요. 자존심적 행동이시니까요
  • 미연시의REAL 2009/06/23 14:12 #

    자기 자신의 잘못을 숨기거나 왜곡하시는 분이.. 타인에게 잘난척 하듯이 뭘 이야기하는건 도리도 아니고 그럴만한 위치에 있지도 않다보여지는군요. Ladenijoa님. 더이상 이야기는 없을 것이라 생각하겠습니다. 댓글이 너무 길어져서 새로 댓글을 단점은 양해바랍니다.
  • Ladenijoa 2009/06/23 14:24 #

    2. 7개 군단 중 동부전선에 있는 전력을 감안해야지요.-아시다시피 동부전선의 한국군 기계화부대 장비지급은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그리고 지금 문제되는건 서부전선의 양측 포병전력이고. 사실 동부전선이 포병이 활동하기 좋은 곳도 아니고- 그러면 실질 기계화부대의 주력인 서부전선에서는? 그리고 전 3개 포병여단 배치를 최소한의 보수적 판단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력 기계화사단 완편은 아직 아니지만 이미 충분한 전력화가 이루어졌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3. 제가 말했던 의도는 공지합동 타격의 의미었지요. 전 그 육군의 입장이란 걸 자체에 매우 비판적인 사람입니다. 전쟁은 육군으로만 하나요. 어느 일군이 독자적으로 어느 전술/전략적 목표를 수행한다는 사고 자체에 대해 비판적이니 당연히 그 육군의 입장 자체를 제가 비판하는거야 당연한 거 아닙니까?

    4. 미시적인 시각에서야 그 말이 맞습니다만, 애시당초 전체 포병의 문제를 다루는데 그 이상의 시각을 필요로 해야지요. 사실 전 그걸 기대한 겁니다만.

    5. 누가 아니라고 했던가요? 제가 도중에 아니라고 한것처럼 이야기하십니다. 위에 제가 쓴 댓글을 다시 긁어와보지요. 사실 착각하는 건 제가 아니라 님이 아닙니까.
    [누가 우린 달지 말자고 했던가요. 자꾸만 KH179를 퇴물처럼 묘사해서 한 말입니다.]
    장비의 질적 우위라는 것은 늘 "상대적"이지요.

    6. 말을 지어낸 건 아니지요. 꼭 말하는 투가 님이 도중에 오류를 제시했는데 전 그 이전부터 예의없이 굴었다... 아닙니까? 쓰신 걸 냉정하게 다시 읽어보시죠.

    여튼, 마찬가지로 dunkbear님께 죄송스럽군요. 다른 분 블로그에서 제3자와 논쟁을 하게 되는 점은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Ladenijoa 2009/06/23 14:30 #

    음냐 댓글을 달고 보니 새 댓글이 있군요. 더 이상 이야기가 없을 것이라....는 말씀은 여기서 정리하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또 글을 달아서 어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튼 먼저 정리하신다는 뜻을 밝히셨으니 저 역시 일단 멈추겠습니다. 일단 모양새가 제가 마지막에 혼자 떠들고서 멈추는 거 같아 그렇기는 합니다만... 계속 떠드는 것도 dunkbear님께 폐를 끼치는거라.
  • 미연시의REAL 2009/06/23 14:35 #

    2. 전체전력을 이야기하는겁니다. 전체전력에서 우위를 확보하는게 중요하지. 부분적인 전선전력을 이야기하는게 맞다 보십니까? 군단포병에게도 40%가 전력화 밖에 안되었다면.. 사단포병에는 아예 없다는 이야기고 전체전력에서 전력화수준이 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단순하게 산술적 수치가 나오는 예입니다.

    3. 님이 말한 의도랑 전혀 다른 이야기오니.. 다른 이야기 붙이지 마셨으면하네요. 엄연하게 주제는 대화력전의 육군입장을 저는 포병의 질적화 강화를 이야기한 것이고 그것에 대해서 부정하신 것이죠. 엄연하게 저는 대화력전의 육군의 임무에서 갱도포병 격멸-북한군 제2/3파 격멸이라는 것을 이야기했지만.. 님께서는 -한국군 공세전략 아신다는 분이 그래 북한 전방포병 제압을 포병으로만 하시는 줄 아셨습니까?-라는 문제로 이야기하셨습니다. 이게 공지합동을 이야기했다? 결국 자신의 의도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이제와서 딴말하시는건 엄연한 변명입니다. 냉정한 문제이지요.

    4. 이 문제에 본질을 전혀 이해하지 않는군요. 제가 오히려 혼동스럽네요. 님이 말을 안해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논리력을 펼치지 못한 문제를 제기한것이지.. 이상문제를 이야기하는것이라는둥으로 이야기를 바꾸시는건 제가 뭐라고 설명해야하나요? 님의 오류는 좀 인정좀 하시죠. 변명이 심하신 분이군요.

    5. 엄연하게 저는 퇴출로 이야기한적이 없고 자주포/다연장으로의 질적화를 계속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님이 그런이야기를 한건 엄연한 님의 제 주장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반복적 언급이 있었음에도 범하신 오류이지요. 엄연하게 따진다면 저는 포병전력의 질적화로서의 곡사포 전력이 다수인 현상황으로는 질적화가 어렵다는걸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니 누가 그런문제를 제기하라고 하셨습니까?

    6. 말을 지어내는거 맞으십니다. 죄송합니다만.. 저는 세부적으로 이야기합니다. 거기서의 오류가 나와서 이야기가 나오면 바로 인정하지요. 도중에 오류를 제시했는데 예의없이 굴었다가 아니다라.. 처음부터 님께서 쓰신 글이 상대방에게 그렇게 왔다면 자신에 대한 반성부터 하는게 맞습니다. 죄송하지만.. 제가 처음글을 봐도.. -~하던가~-이런식으로 비아냥식 대화를 처음부터 시작한게 님이십니다. 아니라고 우기는건 명백한 님의 잘못 감추기일뿐이지요. 이건 자존심적 행동이라고 밖에 안보이는군요.
  • 미연시의REAL 2009/06/23 14:36 #

    답변을 할 필요가 없으심에도 변명같은 말씀을 하시니 하는말입니다. Ladenijoa님.
  • dunkbear 2009/06/23 14:42 #

    이제 두 분께서 좀 자중해주셨으면 합니다. 두 분 논쟁 내용에 저도 첨언할 거리는
    있지만 이미 두 분의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더 이상의 논쟁은
    피차 감정만 상할 것 같아서 피하고 싶습니다.

    폐를 끼친 것으로 따지면 오히려 저 자신이 두 분께 폐를 끼친 셈이죠...

    제가 이슈 자체에 대해서 아는게 많지 않았던 것이 논쟁의 발생 원인으로 봅니다만..
    사실 이런 식의 논쟁을 원한 건 아닌데 말이죠...
  • Ladenijoa 2009/06/23 14:56 #

    댓글 달았다가 dunkbear님 글 보고 지웠습니다.
    dunkbear님께는 다시 한 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ㅅ-
  • 미연시의REAL 2009/06/23 15:06 #

    평행선 보다는 거의 끝난 무의미한 논쟁이었죠. 변명적인 말만 하시니.. 아무튼 댓글이 길어졌군요. 죄송합니다.
  • maxi 2009/06/23 15:45 #

    그리고 댓글은... 제3자가 보면 왜 무의미했는지, 누구 말이 맞는지 눈에 잘 띔..
  • 계원필경theNatural 2009/06/23 22:41 #

    괜히 '육방부'가 아닙니다(...랄까나 그 '약한' 육군을 진정으로 생각해준다면 병사들 신는 신발부터...)
  • dunkbear 2009/06/24 00:26 #

    군화는 공급을 군인공제회에서 꽉 쥐고 있는 한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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