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현재 짐바브웨 대통령 취급받은 국가수반 리스트(incomplete)
(수정 : 2010년 4월 12일에 글의 내용 일부를 수정했습니다. '지난달'이나 '작년'같은 애매모호한
문구 대신 연도와 정황을 더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고쳤습니다...)
일단 문제가 된 연합 기사 (링크) 중 발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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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내외가 15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폴리 케니(왼쪽)
공군기지 대표의 영접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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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류와 오해부터 지적하겠습니다.
사진부터 보죠. 이명박 대통령과 악수하는 인물을 폴리 케니 앤드류스 공군기지 대표라고 소개
했는데 이거 부터 오류입니다. 이미 Jules님께서 지적해주신 부분이죠. (링크)
폴리 케니는 앤드류스 공군기지의 법무관 (Judge Advocate Officer) 이고 공군기지 대표는 (2009년 6월
당시) 스티븐 셰프로 대령입니다.
아래 주르르 제가 올린 사진들에 나온 것만 봐도 위의 사진에 나온 공군 대령은 셰프로인게 분명합니다.
아래는 앤드류스 공군기지 홈피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붉은 네모칸에 영어로 제316 비행단의 단장이자
앤드류스 공군기지 사령관이라고 분명하게 나와있죠. (링크)

이제 한번 2008년 11월에 미국에서 열린 G-20 서미트 당시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영접받는 국가 수반
들의 사진들을 보겠습니다.
앤드류스 공군기지 홈피에 올라와 있는데 (링크) 한번 보시죠.

셰프로 대령이 멕시코 대통령 Felipe Calderon을 영접하고 있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을 영접하는 Clair Gilk 대령의 모습입니다.
Gilk가 누구냐구요? 제316 비행단 (the 316 Wing)의 예하 조직인 316th Operations Group의 지휘관
입니다. (링크) 허허... 기지 사령관도 아닌 기지에 속한 비행단 (앤드류스 공군기지에는 여러 부대
들이 있죠.)의 예하 조직의 지휘관의 영접을 받았다는 겁니다.
다른 나라도 아닌 러시아 대통령이 말이죠.

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를 영접하는 Eric A. Snadecki 대령의 사진입니다.
Eric A. Snadecki 대령은 제 316 비행단의 부사령관 (Vice Commander)입니다.

인도 총리 싱을 영접하는 셰프로 대령의 모습입니다.

중국 후진타오 총리를 맞이하는 셰프로 대령.

모틀란테 남아공 대통령을 영접하는 셰프로 대령의 모습.

Eric A. Snadecki 대령이 터키 총리인 에르도간을 영접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을 영접하는 Eric A. Snadecki 대령.

일본의 아소 총리를 영접하는 Eric A. Snadecki 대령의 모습.

호주의 러드 총리를 영접하는 Eric A. Snadecki 대령입니다.
지금까지 보셨듯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기지 사령관이나 부사령관 등이 영접하는 것은 무슨
국가별로 그 때마다 차별하는게 아니라 미 국무부에 속해있는 Office of the Chief of Protocol (링크 /
우리말로 번역하면 의전국 정도랄까요?)에서 정했거나 아니면 셰프로 대령이 거의 대부분 낮에만
영접하는 것으로 봐서 밤에 방문하는 수반의 경우 부사령관 등에게 영접을 맡겼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국에서 국가 수반에 대한 공식적인 환영행사는 백악관에서 하지 공항에서 하는게 아니거든요?
(링크) 공항에서 맞이하는 것은 글자 그대로 맞이해 주는 겁니다. 미국이 우리나라처럼 공항에서부터
환영식을 하는게 아니라는 것이죠.
한마디로... 셰프로 대령이 영접한 것은 미국 의전으로는 매우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물론 G-20 서미트는 하루이틀 사이에 세계 각국의 수반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어쩔 수 없이 저렇게
영접해야 했었다... 라는 주장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미 국무부가 뭐 내보낼 고위 공무원이 모자른 것도 아니고... 2002년 블레어 영국 총리가 미국을 방문
했을 당시에도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의전장을 내보낸 것만 보더라도 (링크) G-20 당시의 영접이 그다지
특별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 근데 여기서 약간 딴지가 있을 수 있겠네요.
바로 이 사진...

노무현 대통령 방미 당시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인 크리스토퍼 힐이 영접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걸 보고 왜 이명박 대통령 방문 때는 동아태 차관보가 나오지 않았느냐는 태클이 나올 수 있겠죠?
근데요...
오바마가 선택한 신임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지명자인 커트 캠벨은 이명박 대통령 방미 당시
아직 의회 인준을 받지 못했습니다. 2009년 6월 11일자 우리 언론에도 캠벨이 미 의회의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했다는 것을 보도한 적이 있었죠. (링크)
어느 나라에서 감히 인준도 아직 안받은 '지명자'가 외국 지도자를 영접할까요?
당연히 나올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던 겁니다 부차관보가 나올 수도 있었을지 몰라도 아예 지명자도
없는 공석도 아닌 이상은 굳이 나올 필요가 없다고 미 국무부 의전국에서 판단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 방미 당시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가 영접했었습니다. (링크)

이제와서 미국이 별다른 이유 없이 동아태 차관보를 일부러 영접에 안보내는 것은 아니겠죠.
그래서 동아태 차관보가 영접에 없는 것도 미국의 푸대접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제 다시 연합뉴스 사진을 보죠.

가운데 여성이 로라 윌스 의전장 대리입니다.
의전장도 아닌 의전장 대리가 나왔다고 한마디들 하실텐데...
2009년 6월 이명박 대통령 방미 당시 미국 의전장 자리는 공석이었습니다.
2009년 1월 20일자로 의전장이었던 Nancy Bninker의 임기가 만료되었는데 아직 후임자가 공식적으
로 의전장에 부임하지 않아서 의전장 대리가 대신 일을 하고 있던 것이었죠. 이는 위에 제가 링크로
올린 Office of the Chief of Protocol 홈피나 위키피디아 (링크)에 다 나와있던 사실이었습니다.

(지난 5월 아프간 대통령인 카르자이를 백악관에서 맞이하는 Gladys Boluda 의전장 대리)
다만 헷갈리는 점이 있다면 당시 Office of the Chief of Protocol 홈피에는 로라 윌스가 의전장 대리라고
나와있었는데도 아프간의 카르자이 대통령을 영접하는 사진에는 Gladys Boluda가 의전장 대리이라고
나와 있었다는 것인데 이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명박 대통령 영접에 의전장 대리가 나온 것도 역시 미국의 결례나 푸대접은 아니라는 것이죠.
저도 이명박 대통령 싫어하거든요... 지지자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까더라도 좀 알고 깠으면 해서 이렇게 장문의 글 감히 여기에 올립니다.
비판은 자유고... 혹시 잘못된 내용이 있거든 얼마든지 지적 부탁드립니다.
(추가 및 수정)
그리고 소위 조선 / 연합 기사로 알려진 아래 기사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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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푸대접 받은 노무현
지난 12일 오후,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하여, 미국을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 일행이, 워싱턴
근교에 있는 앤드류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이날 공항에는 이태식 주미 한국대사와 고위 외교관 몇 명이 영접을 나왔다. 미국 측에서는 하위
관리들만 나왔다. 주요 외국 국가 원수가 공식적 정상회담을 위하여 방미할 때에는 부통령이 영접을
위해 나오거나 최소한 국무장관이 영접 나오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이날에는 국무부 차관보, 크리스토퍼 힐이 최 고위급 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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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언론 기사도 아닌 프리존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이었습니다.
고맙게도 AlanBaxter님께서 찾아주셨네요. (해당 프리존 게시물 링크)
(추가 정보)
서울 포스트라는 언론 사이트에 위 글이 칼럼 형식으로 올라와 있었네요.
심천이라는 자유기고가의 글인데 아마도 이게 원 출처가 아닌가 합니다.
(서울 포스트 심천 칼럼 링크)
아무튼 저같은 미천한 네티즌을 위해서라도 제발 근거 없는 얘기는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ㅠ.ㅠ
(수정 : 2010년 4월 12일에 글의 내용 일부를 수정했습니다. '지난달'이나 '작년'같은 애매모호한
문구 대신 연도와 정황을 더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고쳤습니다...)
일단 문제가 된 연합 기사 (링크) 중 발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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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내외가 15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폴리 케니(왼쪽)
공군기지 대표의 영접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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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류와 오해부터 지적하겠습니다.
사진부터 보죠. 이명박 대통령과 악수하는 인물을 폴리 케니 앤드류스 공군기지 대표라고 소개
했는데 이거 부터 오류입니다. 이미 Jules님께서 지적해주신 부분이죠. (링크)
폴리 케니는 앤드류스 공군기지의 법무관 (Judge Advocate Officer) 이고 공군기지 대표는 (2009년 6월
당시) 스티븐 셰프로 대령입니다.
아래 주르르 제가 올린 사진들에 나온 것만 봐도 위의 사진에 나온 공군 대령은 셰프로인게 분명합니다.
아래는 앤드류스 공군기지 홈피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붉은 네모칸에 영어로 제316 비행단의 단장이자
앤드류스 공군기지 사령관이라고 분명하게 나와있죠. (링크)

이제 한번 2008년 11월에 미국에서 열린 G-20 서미트 당시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영접받는 국가 수반
들의 사진들을 보겠습니다.
앤드류스 공군기지 홈피에 올라와 있는데 (링크) 한번 보시죠.

셰프로 대령이 멕시코 대통령 Felipe Calderon을 영접하고 있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을 영접하는 Clair Gilk 대령의 모습입니다.
Gilk가 누구냐구요? 제316 비행단 (the 316 Wing)의 예하 조직인 316th Operations Group의 지휘관
입니다. (링크) 허허... 기지 사령관도 아닌 기지에 속한 비행단 (앤드류스 공군기지에는 여러 부대
들이 있죠.)의 예하 조직의 지휘관의 영접을 받았다는 겁니다.
다른 나라도 아닌 러시아 대통령이 말이죠.

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를 영접하는 Eric A. Snadecki 대령의 사진입니다.
Eric A. Snadecki 대령은 제 316 비행단의 부사령관 (Vice Commander)입니다.

인도 총리 싱을 영접하는 셰프로 대령의 모습입니다.

중국 후진타오 총리를 맞이하는 셰프로 대령.

모틀란테 남아공 대통령을 영접하는 셰프로 대령의 모습.

Eric A. Snadecki 대령이 터키 총리인 에르도간을 영접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을 영접하는 Eric A. Snadecki 대령.

일본의 아소 총리를 영접하는 Eric A. Snadecki 대령의 모습.

호주의 러드 총리를 영접하는 Eric A. Snadecki 대령입니다.
지금까지 보셨듯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기지 사령관이나 부사령관 등이 영접하는 것은 무슨
국가별로 그 때마다 차별하는게 아니라 미 국무부에 속해있는 Office of the Chief of Protocol (링크 /
우리말로 번역하면 의전국 정도랄까요?)에서 정했거나 아니면 셰프로 대령이 거의 대부분 낮에만
영접하는 것으로 봐서 밤에 방문하는 수반의 경우 부사령관 등에게 영접을 맡겼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국에서 국가 수반에 대한 공식적인 환영행사는 백악관에서 하지 공항에서 하는게 아니거든요?
(링크) 공항에서 맞이하는 것은 글자 그대로 맞이해 주는 겁니다. 미국이 우리나라처럼 공항에서부터
환영식을 하는게 아니라는 것이죠.
한마디로... 셰프로 대령이 영접한 것은 미국 의전으로는 매우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물론 G-20 서미트는 하루이틀 사이에 세계 각국의 수반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어쩔 수 없이 저렇게
영접해야 했었다... 라는 주장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미 국무부가 뭐 내보낼 고위 공무원이 모자른 것도 아니고... 2002년 블레어 영국 총리가 미국을 방문
했을 당시에도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의전장을 내보낸 것만 보더라도 (링크) G-20 당시의 영접이 그다지
특별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 근데 여기서 약간 딴지가 있을 수 있겠네요.
바로 이 사진...

노무현 대통령 방미 당시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인 크리스토퍼 힐이 영접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걸 보고 왜 이명박 대통령 방문 때는 동아태 차관보가 나오지 않았느냐는 태클이 나올 수 있겠죠?
근데요...
오바마가 선택한 신임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지명자인 커트 캠벨은 이명박 대통령 방미 당시
아직 의회 인준을 받지 못했습니다. 2009년 6월 11일자 우리 언론에도 캠벨이 미 의회의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했다는 것을 보도한 적이 있었죠. (링크)
어느 나라에서 감히 인준도 아직 안받은 '지명자'가 외국 지도자를 영접할까요?
당연히 나올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던 겁니다 부차관보가 나올 수도 있었을지 몰라도 아예 지명자도
없는 공석도 아닌 이상은 굳이 나올 필요가 없다고 미 국무부 의전국에서 판단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 방미 당시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가 영접했었습니다. (링크)

이제와서 미국이 별다른 이유 없이 동아태 차관보를 일부러 영접에 안보내는 것은 아니겠죠.
그래서 동아태 차관보가 영접에 없는 것도 미국의 푸대접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제 다시 연합뉴스 사진을 보죠.

가운데 여성이 로라 윌스 의전장 대리입니다.
의전장도 아닌 의전장 대리가 나왔다고 한마디들 하실텐데...
2009년 6월 이명박 대통령 방미 당시 미국 의전장 자리는 공석이었습니다.
2009년 1월 20일자로 의전장이었던 Nancy Bninker의 임기가 만료되었는데 아직 후임자가 공식적으
로 의전장에 부임하지 않아서 의전장 대리가 대신 일을 하고 있던 것이었죠. 이는 위에 제가 링크로
올린 Office of the Chief of Protocol 홈피나 위키피디아 (링크)에 다 나와있던 사실이었습니다.

(지난 5월 아프간 대통령인 카르자이를 백악관에서 맞이하는 Gladys Boluda 의전장 대리)
다만 헷갈리는 점이 있다면 당시 Office of the Chief of Protocol 홈피에는 로라 윌스가 의전장 대리라고
나와있었는데도 아프간의 카르자이 대통령을 영접하는 사진에는 Gladys Boluda가 의전장 대리이라고
나와 있었다는 것인데 이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명박 대통령 영접에 의전장 대리가 나온 것도 역시 미국의 결례나 푸대접은 아니라는 것이죠.
저도 이명박 대통령 싫어하거든요... 지지자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까더라도 좀 알고 깠으면 해서 이렇게 장문의 글 감히 여기에 올립니다.
비판은 자유고... 혹시 잘못된 내용이 있거든 얼마든지 지적 부탁드립니다.
(추가 및 수정)
그리고 소위 조선 / 연합 기사로 알려진 아래 기사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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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푸대접 받은 노무현
지난 12일 오후,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하여, 미국을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 일행이, 워싱턴
근교에 있는 앤드류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이날 공항에는 이태식 주미 한국대사와 고위 외교관 몇 명이 영접을 나왔다. 미국 측에서는 하위
관리들만 나왔다. 주요 외국 국가 원수가 공식적 정상회담을 위하여 방미할 때에는 부통령이 영접을
위해 나오거나 최소한 국무장관이 영접 나오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이날에는 국무부 차관보, 크리스토퍼 힐이 최 고위급 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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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언론 기사도 아닌 프리존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이었습니다.
고맙게도 AlanBaxter님께서 찾아주셨네요. (해당 프리존 게시물 링크)
(추가 정보)
서울 포스트라는 언론 사이트에 위 글이 칼럼 형식으로 올라와 있었네요.
심천이라는 자유기고가의 글인데 아마도 이게 원 출처가 아닌가 합니다.
(서울 포스트 심천 칼럼 링크)
아무튼 저같은 미천한 네티즌을 위해서라도 제발 근거 없는 얘기는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ㅠ.ㅠ
덧글
푸대접 기사 원 출처를 찾지를 못해서 말입니다... 흠.
http://www.freezone.co.kr/ 이라는 수구 계열의 토론 사이트에서 쓴 글입니다.
못 믿으실 것 같아서 글을 찾았습니다.
http://www.freezone.co.kr/cafebbs/view.html?gid=fz&bid=free&pid=97819
같은 정보를 주셨는데 역시 그랬군요... 헐헐....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이게 원 출처가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조선이나 연합 기사는 아니네요.
http://www.seoulpost.co.kr/paper/news/view.php?newsno=1384§no=54§no2=0
제발 사람들이 사진 한 장가지고 이게 진리다 뭐다 경솔하게 나서지들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덩크베어님 덕분에 관련 사례들이 잘 정리된 게시글 유익하게 보고갑니다.
......
이건 특별 대우 맞음.
어째서 저런 인사를 채택했는지 이해가 가는군요.
더불어 저도 명까임 'ㅅ' 쥐박이 열라 싫어함, 하지만 사실을 아는 것은 중요하죠.
근데 그게 와전되다보니 어느새 이명박이 천대받았다로 변해버렸군요 -_-; 고양이를 주웠더니 집에서 호랑이 키우는 격입니다그려;
칼럼으로 오른 글과 같은 논조의 기사나 칼럼 등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제 검색 실력은 믿을 게 못되지만요... ㅠ.ㅠ
조중동 기사로 ‘오해’받겠습니까? 별로 보호할 가치는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 우리라도
사실에 입각해서 까야하기 때문에 반박하고 있습니다.
1. 이 방미 목적이 실무회담임을 언론은 적지 않았다.
즉 무슨소리녀 하면 미국에 가는 목적이 이번에는 실무차원에서 간다는 말을 언론은 아예 적지 않았다. 이 사실은 과거 전두환정부부터 줄곧 이어진 문제인데, 정통성이 부족한 통치자가 외국가면 무조껀 환영받고 찬사받는다는 미화를 위해 회담의 목적이나 왜 가는가에 대해서는 두리뭉실하게 말하면서 어떻게든 잘 대접받고 잘 했다는 미화만을 위한 기사작성이 20년넘게 쌓인 결과물이다.
2.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이미 미국 대통령에게 결례를 범한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부시 대통령 (아들)시절에 벌어진 아프칸 파병문제 논의를 두고 엇갈린 발언을 한 것, 특히 그 장소가 하필 부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자리에서 벌어진 사상초유의 사태를 벌였던 일을 잊지 않는다면 왜 이렇게 까지 언론이 오바마 대통령과 이명박과의 관계를 이토록 띄우는가에 대한 답이 바로 나오는 것이다.
결론은 대한민국은 비참할 정도로 한심한 나라이며 한국언론의 유신 및 군사정권에서 익혀진 생각의 기준의 틀을 깨야 한다. 실무회담인지 공식회담인지, 초청회담인지 구분하기를 포기한 상태에서 무슨 말이 나오지 않겠는가?
"We did it."
근데, 터키의 에르도안 총리. 사진찍힌 각도때문인지 몰라도 꽤 장신으로 보이는군요.
포럼에서는 맘에 안든다고 참석 도중에 귀국한 적도 있답니다.
공군 편제는 사령부(command)->단(wing)->전대(group)->대대(squadron)->중대(flight) 순서죠. 클레어 질크 대령의 직함은 전대장이 되겠군요.
감안하면 매일 서류 더미에 시달리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
아 물론 노통이 좀더 높았던걸로 기억.
(설마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