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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SE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보잉 군사와 컴퓨터

Boeing Studies Stealth Eagle Options (기사 링크)

이 게시물의 소스인 기사 제목이 좀 건조한 것 같아서 낚시성(?) 제목을 붙여봤습니다.

뭐, 근본적으로 자사가 보유한 전투기 중에서는 F/A-18 E/F Super Hornet과 지난 3월
공개한 F-15 Silent Eagle만 남은 보잉이니 어떻게든 록히드 마틴의 F-35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어필하기 전에 하나라도 팔아야 겠다는 의지는 확고할테니 아주 틀린 제목
이라고 할 수는 없겠죠. ^^;;;
(지난 3월 17일 보잉의 세인트 루이스 공장에서 공개된 F-15SE)

아무튼 기사 내용은 보잉에서 F-15SE의 레이더 반사율 (RCS, radar cross-section)
을 연구 중인데 미 정부가 허가해준 레벨의 RCS를 토대로 해외 수출을 해야하기 때문에
정부와 RCS에 대한 논의를 RCS 연구와 병행해서 한다고 합니다.

보잉은 RCS chamber test를 포함한 연구로 얻은 자료를 토대로 미 정부와 수출하는
국가별로 어느 수준의 레벨의 RCS를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협의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근데 이 테스트들은 F-15SE만 아니라 스텔스형으로 개량될 기존 F-15 전투기들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특정 레벨의 RCS 수치를 얻기 위해서는 F-15SE의 어느 부분을 손대야 하고 어떤 기술을
적용해야 할 지를 정해야 한다고 하니 만약 2개 국가 이상이 F-15SE를 구입할 경우 각
국가마다 도입하는 F-15SE의 겉모양부터 스펙 등이 다양해지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지난 3월 공개된 F-15SE의 내부무장창 모습)

보잉은 최소한 미 정부가 F-15SE 전투기 정면 (frontal)의 RCS 레벨은 F-35의 그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출 수 있도록 허가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는데 결국 이 의미는 보잉이
F-15SE의 정면 RCS를 F-35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걸 뜻한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실제 그렇게 될 지 자못 궁금해지네요. ^^

RCS에 대한 연구 외에 내부무장창의 개폐 및 미사일 발사 메커니즘의 동력을 전기로
할 지, 수압으로 할 지, 공기압으로 할 지 아니면 복합적으로 할 지 등도 연구해야 하는데
여기에 해외 파트너를 참여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작년 벌어진 Red Flag 08-4에 참가한 우리 공군의 F-15K Slam Eagle)

또한 각 국가별로 고유하게 운용하는 미사일 및 폭탄은 물론 전자 교란 장비나 측방 감시
레이더 등을 내부무장창에 장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내부무장창의 연구는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우리나라 공군에서도 한번 검토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
합니다. 예를 들어 전자 교란 장비는 우리 공군에 꽤 유용한 전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존의 F-15 전투기들에 내부무장창을 장착하는 개량옵션도 연구 중이라는데 F-15SE
전투기가 단순히 내부무장창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 신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그
개량의 실익이 있을 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입니다.

예를 들어 F-15SE는 수직 미익을 경사지게 해서 공기 역학적 효율 향상을 통한 추가적인
양력을 제공해서 기수 부분을 400-500 파운드 더 가볍게 하고 Digital fly-by-wire 시스템은
기존의 기계식 시스템보다 더 가벼워서 기체 중량을 감소시켰다고 합니다.
(작년 12월 11일 아프칸에서 초계비행 중인 미 공군 소속 F-15E Strike Eagle)

또한 컨포멀 연료 탱크를 떼어내면 1,500 갤론의 연료를 잃지만 electronic warfare (EW)
시스템이 기존의 3개 각기 다른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라 그 남은 공간에 연료를
위한 공간을 더 만들 수 있어 실제 잃는 연료는 950 갤론 정도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렇게 많은 옵션들을 기존의 F-15 전투기에 추가하는데 컨포멀
연료탱크 분리 및 새로운 전자장비 장착은 물론 수직 미익을 기울이는 것은 사실상 새롭게
미익을 장착하는 수준이 되는게 아닌가 해서 그만큼 개량 비용이 크지 않을까 봅니다.
아직은 연구 중이라니 보잉이 어느 수준의 개량을 제시할 지 관심이 갑니다.

보잉사는 해외의 예상 구매국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내년 중반 쯤에 F-15SE의 시제기를
띄울 예정인데 그 구매 후보국 중 1번 타자가 바로 우리나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과연
보잉의 F-15SE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어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지난 3월 17일 공개된 F-15 Silent Eagle의 모습)

정보 출처 - Aviationweek (링크)

사진 출처 - 비겐의 군사 및 무기사진 전문 블로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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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vermin 2009/06/13 22:12 #

    흠... 항속거리 때문에 좀 저어되긴 하는데...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지, 실운용에서는 어떨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더 지켜봐야겠군요.
  • dunkbear 2009/06/13 22:21 #

    확실히 F-15SE의 단점이 바로 그 부분이죠. 하지만 정면 RCS를 F-35
    정도로 낮출 수 있다면 그 정도 단점은 상쇄하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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