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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펜티엄 - 잘 만들어진 브랜드의 중요성 군사와 컴퓨터

인텔, 코어 2 잇는 새 CPU 이름은 'i7' (기사 링크)

기사 내용 자체는 인텔에서 네할렘(Nehalem)으로 알려진 새 프로세서의 이름을 i7으로
정했다는 것입니다만 이 기사를 읽고 정작 느낀 것은 히트 브랜드를 창조하는 것과 히트
브랜드를 계속 이어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였습니다.



















i386, i486 등으로 이어지다가 새롭게 나온 펜티엄이라는 브랜드는 인텔의 인지도를
컴퓨터유저만이 아닌 일반인들에게까지 널리 각인시킨 효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그런 브랜드를 수년전부터 버리고 코어 2 듀오 등의 새로운 시도를 했지만 결국 완전히
버리지도 못했고 그 그늘을 벗어나기는 당분간 어려워 보이네요.

인텔이 얼마나 새로운 브랜드 창출에 힘겨워 하는가는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네할렘
프로세서의 이름을 i386 시절로 돌아간듯한 i7이라고 지은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새롭게 나와서 팔리고 있는 45nm 공정의 제품들은 모두 프로세서의 코드명인
울프데일이나 요크필드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유저들과 시장 모두에서 말이죠.

유저들에게 회자되지 않는 '코어' 브랜드는 사실상 실패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경쟁자인 AMD도 마찬가지로 삽질하고 있다는 점이랄까요.

애슬론 브랜드는 사실상 희석되어 버렸고 브리즈번, 윈저 등의 코드명이 더 널리쓰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페넘'이라는 이름도 별로고 친근함도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프레스캇과 스미스필드 (펜티엄D)의 삽질로 인해서 새로운 듀얼코어라는 인식을 부각
시키기 위해 과감하게 버린 '펜티엄' 브랜드지만 결국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이만한
네임밸류도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지 않나 봅니다.






















 


(겨울철 부모님을 위한 난로로 각광받던 펜티엄D 스미스필드 / 이미지 출처 - 다나와)



그런 면에서 보면 프레스캇과 스미스필드의 실패는 인텔에 여러모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물론 그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태어난 코어 2 듀오
시리즈들은 유저들에게 환영받기는 했지만요.

브랜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P.S. 하이퍼쓰레딩이 다시 등장하는데 기대는 별로 안합니다... ㅡ,.ㅡ;;;


덧글

  • 사월 2008/08/17 17:54 #

    프레스캇, 스미스필드 [..........]

    보일러 한개를 놔두는 효과가 나는 그 CPU들.......

    하이퍼스레딩 기술은 그래도 꽤나 좋습니다. 예전에 지원안하던 싱글코어와 하던 것이
    20%가량은 차이가 났으니깐요...
  • dunkbear 2008/08/17 18:58 #

    지금은 쿼드코어까지 등장한 시기라서 하이퍼쓰레딩이 굳이 필요한가에 대한 의구심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프로세서를 내놓는데 새로운 아키텍쳐가 아닌 예전에
    써먹은 기술을 다시 내세우는 걸 수상하게 보는 분들도 계시구요.

    뚜껑 열어보면 곧 알게 되겠지만요. ^^
  • 빵고양이 2008/08/17 20:55 #

    펜티엄이란 이름 버릴떄 충격받았었어요 전 .
  • dunkbear 2008/08/18 08:25 #

    저는 충격까지는 아니었지만 드디어 한 시대가 가는구나 했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또 나타나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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