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Farnborough Airshow에서 전시중인 이스라엘 공군의 G550 Eitam CAEW
조기경보기의 사진들입니다. 우리나라와도 약간의 인연이 있는 기체입니다. 수년전
우리 공군의 AWACS 사업에 입찰해서 보잉의 B-737 기종과 경쟁했던 기종이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20인승 비지니스 플랫폼인 G550은
조기경보기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었습니다.
콘솔 6개를 탑재해서 2개조로 나눠도 12명의 승무원이 필요한데 이들이 휴식할
공간은 물론이고 향후 업그레이드 할 기기들이 들어설 공간도 없을 정도로 협소한
기체 내부가 많은 논란이 되었죠.
그정도는 군인으로 참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해외여행시 이코노미 좌석으로
8-10시간 비행기 탑승하신 분들이라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얘기인지 아실 겁니다.
또한 일반적 공대공 전투임무가 수행가능하지만 일부정보는 무선 데이터링크로
지상관제소에 전달하여 처리하는데 이 지상관제소 짓는 비용도 관건이었죠.
1991년에 시작해서 2001년에 마무리 된 금강-백두사업은 대북 정보수집의 독자적
능력을 갖추기 위해 행했던 것인데 이때 도입한 기체가 RC-800 (우리군 제식명,
원래 기체명은 호커800XP)입니다.
근데 이게 승무원이 고작 8명 수준의 기체라서 상당한 문제점들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사업 자체의 비리 외에 작은 기체에 너무 많은 장비들을 실어서 착륙하다
파손되는 등 무리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 뼈아픈 경험 때문인지 AWACS 도입사업에서는 G550을 제치고 B-737이
도입 결정되었죠. G550 Eitam은 이스라엘에 4개의 기체가 도입되었고 싱가포르
에도 도입되었습니다.
기체 옆면에 볼록 튀어나온 부분인 인상적인데 그 부분이 바로 레이더 입니다. ^^
출처 - KCX님, 비겐님 / 유용원의 군사세계
조기경보기의 사진들입니다. 우리나라와도 약간의 인연이 있는 기체입니다. 수년전
우리 공군의 AWACS 사업에 입찰해서 보잉의 B-737 기종과 경쟁했던 기종이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20인승 비지니스 플랫폼인 G550은
조기경보기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었습니다.
콘솔 6개를 탑재해서 2개조로 나눠도 12명의 승무원이 필요한데 이들이 휴식할
공간은 물론이고 향후 업그레이드 할 기기들이 들어설 공간도 없을 정도로 협소한
기체 내부가 많은 논란이 되었죠.
그정도는 군인으로 참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해외여행시 이코노미 좌석으로
8-10시간 비행기 탑승하신 분들이라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얘기인지 아실 겁니다.
또한 일반적 공대공 전투임무가 수행가능하지만 일부정보는 무선 데이터링크로
지상관제소에 전달하여 처리하는데 이 지상관제소 짓는 비용도 관건이었죠.
1991년에 시작해서 2001년에 마무리 된 금강-백두사업은 대북 정보수집의 독자적
능력을 갖추기 위해 행했던 것인데 이때 도입한 기체가 RC-800 (우리군 제식명,
원래 기체명은 호커800XP)입니다.
근데 이게 승무원이 고작 8명 수준의 기체라서 상당한 문제점들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사업 자체의 비리 외에 작은 기체에 너무 많은 장비들을 실어서 착륙하다
파손되는 등 무리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 뼈아픈 경험 때문인지 AWACS 도입사업에서는 G550을 제치고 B-737이
도입 결정되었죠. G550 Eitam은 이스라엘에 4개의 기체가 도입되었고 싱가포르
에도 도입되었습니다.
기체 옆면에 볼록 튀어나온 부분인 인상적인데 그 부분이 바로 레이더 입니다. ^^
출처 - KCX님, 비겐님 / 유용원의 군사세계
덧글
군대나, 군사무기 이야기만 나와도 이젠 질려버리네요.
[ 한땐 꿈이었던 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