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se block


[홍정욱] 하버드 졸업생 맞습니까? 생각과 잡설

홍정욱 "盧, 정치적 부담때문에 차기 정부로 미룬 것" (기사 링크)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나온 내용인데... 도대체 이 사람 하버드를 어떻게
졸업했는지 정말 의심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

팩트 1) 지난해 11월 17일 한승수 총리 주재로 관계부처장관회의 열림.

(홍의원) 거기서 미 쇠고기를 월령제한 없이 수입하기로 결론났다고 주장.

팩트 2) 같은 달 1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sian+3’ 회의에 USTR 대표와
만난 김종훈 당시 본부장이 '한국측' 입장을 전달했음.

(홍의원) 이때 미국에게 월령제한 없는 수입 의사를 전달했다고 주장.

이건데...


먼저 관계부처장관 회의에서 결론났다고 주장하는데 그 근거가 고작 청와대
관계자가 배석했기 때문이라는 것. 아니, 중요 회의에 청와대 관계자가 참관
하면 무조건 통과하고 'YES'인가?

이런 떡밥을 이틀 후에 있었던 USTR 대표와의 비공식 접촉을 월령제한 없는
쇠고기 수입 결정 통보로 결론 짓는군요.

하버드 출신이 아니라 웬만한 대학 나온 사람이라면 위 논리가 얼마나 허점
투성이인지 굳이 언급 안해도 잘 알겁니다.

이런 논리를 내세운 이유는 :


"청문회 과정을 통해서 보다 확실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노무현 물 먹이겠다 이거죠.

노무현 끌고 나와서 쇠고기 협상 문제부터 경제 불황까지 다 덮어씌우고
2MB와 한나라당은 살포시 태풍을 피하겠다는 얘기가 아닐지.

뭐, 다음 발언에서 확실하게 마각을 드러내는군요.


"노무현 대통령께서 이를 인가하시진 않으셨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이를
백지화 혹은 거부했다기보다는 정치적인 부담 하에 차기 정부로 미룬 것이죠."



뭘 미뤄, 미루긴... 지난 정권이 추진하던 정책은 차기 정부가 무조건 따라야
하나? 참여정부 시절 해오던 정책 상당수를 뜯어고친 주제에 왜 쇠고기 수입
문제는 "무조건 따라야" 했는지?


"어느 대통령이 이 같은 협상을 쉽게 맺고 싶겠습니까 만은 한 분은 미룰 수
있었고 한 분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책임이 공유되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 사람 논리대로라면...

결혼해서 문제 생기면 그 책임이 몇년 동안 만나지 않던 아내의 전 약혼자
와도 공유되어져야 하고 부동산 매매 중에 문제 생기면 그 책임이 거래와
관계도 없는 해당 부동산의 전 소유주와도 공유 되어져야겠네요.

허허허....


"참여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공동의 숙제였던 쇠고기 문제.."


재미있네요. 미 쇠고기 수입 타결 당시에는 참여정부 얘기는 하나도 없었는데...
나쁜 쪽으로 번지니까 언급하기 시작하네요... 너무 속보인다... 그쵸?


"많은 내용이 청문회에서 공개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포커스를
두자면 두 정부를 가로지르는 정책 기조 입니다."



제가 머리 나빠서 그런지 이해 못하겠습니다.

만약 참여정부에서 월령 제한 없이 쇠고기 수입을 허가 했다면 현재 실용정부가
저질러 놓은 일과 다를 바 없으니 가로지를 정책 기조도 없습니다. 앞에서는
공동 책임이라고 그래 놓고서는 나중에는 별개의 것으로 취급하네요.

주장이 앞뒤가 안맞으면 거의 대부분 물타기 아닐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참으로 불쌍하네요.

컴퓨터의 ㅋ도 모르는 2MB와 참모들의 삽질로 절도범으로 몰리지를 않나,
이번에는 사인도 하지않은 미 쇠고기 협상 타결의 주역으로 몰리게 되었으니
말이죠.

정말 한나라당과 2MB는 대책이 없습니다... 하아....





호무호무한 검색

Loading

통계 위젯 (화이트)

7189
736
4954594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