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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베토벤 - 왜 아직 베토벤인가. 영상과 음악
























21세기 베토벤 - 왜 아직 베토벤인가. (링크)

위 링크는 고! 클래식의 고영종님 (ID:moguler)께서 작년 6월에 쓰신 글로 클래식음악 월간지 Gramophone의 2006년 12월호에서 21st-century Beethoven라는 제목의 특집기사에 대한 생각과 평가가 담겨있습니다. 베토벤에 관심있으시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왜 21세기에도 베토벤은 여전히 클래식 음악계의 화두인가 하는 주제를 잘 정리해 놓으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막귀에 음악적 소양도 미진해서 특별한 의견을 내놓을 생각은 없고 다만 위 글에 언급된 Gramophone 특집에서 박스기사로 올린 "The Five Greatest Beethoven Cycles (5개의 가장 위대한 베토벤 교향곡 전집)"를 소개합니다. 점선 아래는 moguler님이 Gramophone에서 그대로 번역해서 올리신 글입니다. 파란 폰트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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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5대 베토벤 교향곡 사이클

새롭게 나올 베토벤 교향곡 사이클은 기존의 카탈로그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누리고 있는 음반들의 수많은 목록과 경쟁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이 중 다섯 개만 추려내는 것은 역시 개인의 취향을 나타내는 것에 불과할 것이다. 여기 "그래머폰"의 선택을 소개한다. 아르농쿠르와 맥커레스, 아바도 등의 지휘자가 누락된 것이 아쉽지만 그들의 사이클도 분명 음악 애호가의 음반 수납장을 빛내는 데에 부족함이 없으리라.

London Classical Players / Norrington / Virgin

시대악기 앙상블을 이끌고 연주한 노링턴은 이 음악이 베토벤 당대에 사람들에게
선사했던 "흥분과 소란"을 현 시대에 다시 포착해내는 것에 매진했다. 매혹적이고 흥미로운 결과물.

노링턴이 뽑힌 이유는 역시 베토벤 교향곡의 시대악기 연주를 대중에게 처음으로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연주도 뛰어나죠. 하지만 호그우드나 브뤼겐의 전집도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Zurich Tonhalle / Zinman /
Arte Nova

진만이 최근에 시대악기적 안목으로 현대악기를 사용하여 만든 이 사이클은
날렵하고 담백하며 활기가 넘친다.

진만은 원전연주 스타일로 현대악단을 지휘했다는 것이 뽑힌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전집 중에 5번을 한번 들어봤는데 좀 더 경청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분명 첫눈에 반한 사랑은 아니었습니다. (참고로 이 전집은 Sony/BMG의 베토벤 마스터피스 60CD 전집에도 포함되었습니다.)
 

NBC Symphony Orchestra / Toscanini /
RCA

전설적인 지휘자의 역시 전설적인 사이클. 베토벤의 음악을 속깊이 이해했고
또 그 음악과 함께 살았던 한 거장의 정점.

토스카니니는 베토벤 교향곡을 듣는 클래식 애호가에게는 일종의 필수코스라고 해야겠죠. 사실 예전부터 푸르트벵글러의 베토벤이 워낙 유행해서 토스카니니의 베토벤은 경시되는듯한 풍조도 있었던 것 같지만 최근에는 이런 경향이 많이 달라진 것 같더군요.


Berlin Philharmonic / Karajan /
DG

카라얀의 도합 네 개의 베토벤 사이클 중 1975년에서 1977년 사이에 녹음된 이 전집이
단연 발군이다. 강력한 힘과 섬세함이 비옥한 사운드 안에 공존하고 있다.

카라얀의 70년대 베토벤 교향곡 전집은 카라얀의 노련하고 원숙한 해석과 베를린 필의 물오른 연주실력 그리고 스테레오 기술의 정점의 결과물로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60년대 전집을 선호하지만 다른 분에게 권한다면 이 녹음을 추천할 것입니다.

Orchestre Revolutionaire et Romantique / Gardiner /
Archiv

가디너는 그 특유의 원전성과 극성(theatricality)을 조합하여 역동적이고 신선한
전집을 만들어냈다.

위에서 언급한 [극성]은 바로 극장의 성격을 뜻합니다. 극장의 분위기를 살렸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이해를 하려면 역시 이 전집을 들어봐야 할 것 같네요.

이 전집은 조너던 델마의 바렌라이터(Barenreiter) 수정본을 사용한 연주로 요즘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녹음입니다. 토스카니니, 카라얀, 뵘, 번스타인 등 기존의 거장들이 쓴 악보는 브라이트코프 (Breitkopf) 판본이었죠. 가디너는 저도 듣고는 싶은데 Full-Price의 가격이 워낙 높아서 좀 망설여지네요... ^^;;;

참고로 가디너 외에 바렌라이터 수정본을 쓴 녹음에는 위에도 언급된 진만 (Arte Nova)을 비롯해서 아바도 (DG), 마케라스 (CFP), 아르농쿠르 (Teldec/Warner), 래틀 (EMI)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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