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Army Aviation Mishap Deaths Lower (기사 링크)
Aviation Week에 올라온 흥미로운 기사입니다. 1986년부터 2009년 7월 28일까지 벌어진 미 육군의 항공사고 및
사상자 수에 대한 내용으로 자료는 미 육군 전투준비/안전센터 (Army Combat Readiness/Safety Center)가
제공한 데이터를 Aerospace DAILY에서 분석한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5월, 독일의 Grafenwoehr 훈련장에서 미군 병사들이 Ch-47 헬기로 험비를 슬링해서 수송하는 훈련 모습.)
올해 7월 28일까지 미 육군의 항공 사고의 사망자 수는 총 8명으로 작년의 10명보다는 낮은 수치이자 지난 10년
동안 가장 적은 수라고 합니다. 1986년에 단 한명의 사망자도 없었지만 다음해인 87년에는 17명으로 늘어나면서
해마다 증가하다가 2000년에 8명의 사망자를 기록하면서 86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그러나 9.11 테러로인해 시작된 대테러 전쟁으로 2001년에는 전년보다 875%가 늘어난 78명이 항공관련 사고로
사망합니다. 2003년에는 83명, 그리고 2005년에는 89명이 항공관련 사고로 사망하면서 1990년 81명이 사망한
이래 최고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게 됩니다.
사고난 기종을 보면 2008년 1월 1일부터 올해 7월 28일까지 일어난 사고 중 CH-47D 치눅 (Chinook) 헬기가 총
사망자 중 거의 3/4 가까이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OH-58D(R) 키오와 (Kiowa) 헬기로부터라고 합니다.

(이라크에서 작전 중인 OH-58D Kiowa Warrior 스카우트 헬기의 모습.)
미 육군 헬기 중 UH-60 블랙호크 (Black Hawk)가 총 880회의 사고를 통해서 1986년 이래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내고 있고 UH-1H 휴이 (Huey)가 460회의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로 그 뒤를 잇고 있다고 합니다. CH-47 계열이
그 다음인데 그 중 CH-47D는 260명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고로 인한 금전적 손해로 보면 AH-64 아파치 헬기들이 지난 23년간 57억 달러에 달하는 손해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CH-47 치눅 헬기가 27억 달러, UH-60 블랙호크가 22억 달러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사망자 여부와 관계없이 크고 작은 사고의 횟수로 따지면 UH-1H가 5,000회 이상으로 가장 많은 사고수를 기록
했고 그 뒤를 AH-64 헬기가 3,000회, UH-60 블랙 호크 A형이 2,800회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여기서 AH-64은
"초기 모델"이라고 명시하고 있는데 아마도 롱보우 이전의 A형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북부 이라크에서 활동 중인 플로리다 주방위군 소속 UH-60 블랙호크의 모습.)
위의 수치들만 가지고는 사실 미 육군이 헬기들을 잘 정비 및 관리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많은 기체들을 보유하고 있고 실전도 많이 치르고 있는 군대이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과
직접적인 비교가 쉬울 것 같지는 않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장 많은 사상자들을 낸 시기가 90년 (걸프전)과 2003년 및 2005년 (아프간 및 이라크전)이었음을 감안
하면 평시의 미 육군의 헬기 관리는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 않나 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 지...
사진 출처 - 비겐의 군사무기사진 블로그 (링크 1, 링크 2, 링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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