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wait, Italy Discuss Eurofighter Buy (기사 링크)
Defense News의 지난 6월 4일자 기사로, 쿠웨이트가 최대 28대의 유러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 전투기를 구매하는 협상을 시작했다고, 익명의 관계자가 Defense News 측에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 Geoffrey Lee/ Eurofighter
쿠웨이트 정부는 이탈리아 국방부, 이탈리아 공군 및 이탈리아 항공업체이자 유러파이터 컨소시엄
의 협력사인 알레냐 아에르마키(Alenia Aermacchi)사와 계약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알레
냐 아에르마키는 쿠웨이트에서 유러파이터 전투기의 영업활동을 주도하고 있다고 하네요.
논의는 지난 5월 31일에 시작되었고, 이탈리아 국방부, 이탈리아 공군 및 알레냐 아에르마키 측의
대표단이 쿠웨이트 현지에서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번 협상은 2개 비
행중대 또는 24대에서 28대의 기체를 도입하고 거기에 훈련과 군수지원을 망라하고 있다면서요.
이탈리아와 쿠웨이트 정부 간에 체결된 국방협력조약에 따라, 쿠웨이트 조종사 2개 그룹이 남부
이탈리아의 레체(Lecce)에 위치한 이탈리아 공군의 훈련학교에서 이미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소식은 지난달(2015년 5월)에 미국 정부가 쿠웨이트 측과 최대 40대의 보잉(Boeing) F/A-
18E 슈퍼호넷(Super Hornet) 전투기를 판매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 이후 나온 것입니다.

ⓒ Geoffrey Lee/ Eurofighter
또다른 소식통은 쿠웨이트의 유러파이터 도입이 해외군사판매(Foreign Military Sale, 이하 FMS)
방식으로 진행될 슈퍼호넷의 판매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기종으로 나
눠서 도입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며, 미 정부와의 슈퍼호넷 협상도 아직 진행 중이라면서요.
쿠웨이트 정부는 지난 2년 동안 신형 전투기의 도입을 저울질 해왔었습니다. 쿠웨이트의 유러파이
터 도입이 성사된다면, 이탈리아의 핀메카니카(Finmeccanica), 영국의 BAE 시스템스 (BAE Sy-
stems) 및 다국적 에어버스(Airbus)가 구성한 유러파이터 컨소시엄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입
니다. 프랑스제인 다쏘 라팔(Dassault Rafale) 기종은 이집트와 카타르에서 발주를 따낸 바 있죠.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및 오스트리아 외에 사우디 아라비아가 현재 유러파이터 전투기를
운용하는 나라며, 오만이 유러파이터 타이푼 전투기를 발주한 상태입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 Eurofighter
과거 사르코지 대통령 시절에 프랑스 정부가 쿠웨이트 정부에 라팔 전투기를 열심히 홍보했었다
고 기억하는데, 아무래도 쿠웨이트 정부는 유러파이터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습니다. 이웃 국
가인 사우디 아라비아가 운용국이라는 점도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흠.
사진 출처 - 유러파이터 컨소시엄 홈페이지(링크)
Defense News의 지난 6월 4일자 기사로, 쿠웨이트가 최대 28대의 유러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 전투기를 구매하는 협상을 시작했다고, 익명의 관계자가 Defense News 측에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 Geoffrey Lee/ Eurofighter
쿠웨이트 정부는 이탈리아 국방부, 이탈리아 공군 및 이탈리아 항공업체이자 유러파이터 컨소시엄
의 협력사인 알레냐 아에르마키(Alenia Aermacchi)사와 계약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알레
냐 아에르마키는 쿠웨이트에서 유러파이터 전투기의 영업활동을 주도하고 있다고 하네요.
논의는 지난 5월 31일에 시작되었고, 이탈리아 국방부, 이탈리아 공군 및 알레냐 아에르마키 측의
대표단이 쿠웨이트 현지에서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번 협상은 2개 비
행중대 또는 24대에서 28대의 기체를 도입하고 거기에 훈련과 군수지원을 망라하고 있다면서요.
이탈리아와 쿠웨이트 정부 간에 체결된 국방협력조약에 따라, 쿠웨이트 조종사 2개 그룹이 남부
이탈리아의 레체(Lecce)에 위치한 이탈리아 공군의 훈련학교에서 이미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소식은 지난달(2015년 5월)에 미국 정부가 쿠웨이트 측과 최대 40대의 보잉(Boeing) F/A-
18E 슈퍼호넷(Super Hornet) 전투기를 판매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 이후 나온 것입니다.

ⓒ Geoffrey Lee/ Eurofighter
또다른 소식통은 쿠웨이트의 유러파이터 도입이 해외군사판매(Foreign Military Sale, 이하 FMS)
방식으로 진행될 슈퍼호넷의 판매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기종으로 나
눠서 도입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며, 미 정부와의 슈퍼호넷 협상도 아직 진행 중이라면서요.
쿠웨이트 정부는 지난 2년 동안 신형 전투기의 도입을 저울질 해왔었습니다. 쿠웨이트의 유러파이
터 도입이 성사된다면, 이탈리아의 핀메카니카(Finmeccanica), 영국의 BAE 시스템스 (BAE Sy-
stems) 및 다국적 에어버스(Airbus)가 구성한 유러파이터 컨소시엄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입
니다. 프랑스제인 다쏘 라팔(Dassault Rafale) 기종은 이집트와 카타르에서 발주를 따낸 바 있죠.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및 오스트리아 외에 사우디 아라비아가 현재 유러파이터 전투기를
운용하는 나라며, 오만이 유러파이터 타이푼 전투기를 발주한 상태입니다. 기사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 Eurofighter
과거 사르코지 대통령 시절에 프랑스 정부가 쿠웨이트 정부에 라팔 전투기를 열심히 홍보했었다
고 기억하는데, 아무래도 쿠웨이트 정부는 유러파이터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습니다. 이웃 국
가인 사우디 아라비아가 운용국이라는 점도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흠.
사진 출처 - 유러파이터 컨소시엄 홈페이지(링크)